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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뭉우리돌의 바다, 강동우, 수오서재.

뭉우리돌의 바다

김동우 글사진
수오서재 | 2021년 07월


2.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이들의 흔적을 좇아 사람을 만나서 기록하고, 또 당시의 유적을 사진에 담으면서 저자는 '그동안 우린 이런 역사의 실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온 것만 같다'고 고백한다.

이 책을 읽고 인도와 멕시코 그리고 쿠바 등지에서 힘겹게 살아가면서 독립투쟁을 위해 헌신했던 이들의 삶을 접하면서 독자인 나 역시 그러한 생각에 동의할 수 있었다.

저자가 찾은 세 번째 나라는 바로 쿠바였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비록 외교관계가 없는 나라이지만, 쿠바는 한국 사람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여행지였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멕시코의 가혹한 애니깽 농장에서 벗어나, 다시 살 길을 찾았던 이들의 당시 역사가 그대로 전달되고 있었다.

당시의 기억을 지닌 이들이 하나둘 사라지고, 이제는 그 흔적조차 희미해진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는 저자의 작업은 그래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할 것이다.

남미의 혁명가로 잘 알려진 체 게바라와 함께 투쟁을 했던 이를 포함헤서, 쿠바에서의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는 작업을 저자는 '잃어버린 영웅을 찾아서'라고 표현하고 있다.

여전히 미국과 적대적인 관계로 인해서 한국과는 아직 외교관계가 수립되어 있지 못하지만, 더 시간이 흐르기 전에 그곳에서 활동을 했던 이들에 관한 연구와 조사가 이뤄져 제대로 기록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마지막 행선지인 미국은 상대적으로 일제 강점기 당시 활동했던 이들에 관한 기록이 풍부하고, 여전히 당시를 증언해줄 수 있는 이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박용만과 이승만으로 대표되는 서로 상반된 활동의 흔적과 이념의 찌꺼기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에 남아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막강한 단체의 후원도 받지 않고 개인적으로 독립운동의 흔적으로 찾아다니는 저자를 '공신력 없는 사진가'라고 치부하는 노신사의 말 한마디가 그 상황을 대변해주고 있다고 여겨진다.

서재필과 이승만의 '과와 공'을 논하면서 슬쩍 박정희를 들먹이는 그 노신사와 헤어지면서, 저자는 스스로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였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에서 미국에 대한 기록이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지만, 대부분은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내용들이었다.

그래서 인도와 멕시코 그리고 쿠바에서 저자가 접했던 사연들에 대해서 더 공감할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당시를 겪었던 이들이 점점 줄어들 수밖에 없기에, 직접 현장을 답사하여 사진과 기록으로 남긴 저자의 작업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다.

 

3. '뭉우리돌'은 밭에 나뒹구는 돌멩이를 일컫는 말이지만, 김구에 의해서 일본에 저항하는 의미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세계 곳곳에서 뭉우리돌처럼 박혀 독립운동을 했던 이들을 기리며 기록을 남겼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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