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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찾기 위한 아이들의 죄충우돌의 활약상! | 여중재 리뷰(기타) 2021-09-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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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에밀과 탐정들

에리히 캐스트너 글/발터 트리어 그림/장영은 역
시공주니어 | 200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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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독일에서 활동했던 문인으로 어린이책 작가로 적지 않은 작품을 남긴 작가이다. 기성세대의 관점이 아닌,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그려낼 수 있다는 점을 특징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지금도 지방의 소도시에 살면서 대도시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어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에밀은 노이슈타트라는 소도시에 살면서, 부활절 연휴를 맞아 대도시인 베를린의 이모의 집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어머니는 집의 거실을 미용실로 개조해서 가게를 꾸리기 때문에, 에밀은 혼자서 기차를 타고 베를린으로 떠난다.

 

엄마가 할머니에게 드리는 돈을 가지고 기차를 탄 에밀에게, 돈이 담긴 봉투를 잘 간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기차를 타고 가면서 깜빡 잠이 든 사이에 에밀의 안주머니에 낳었던 돈봉투가 사라지고, 돈을 훔쳐간 범인을 쫓는 일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베를린에서 또래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도둑을 추격하고, 마침내 돈을 찾는 과정이 그려지게 된다.

 

저자는 본격적으로 작품을 시작하기 전에 이 작품을 구상하게 된 내력을 잠시 설명한다. ‘절대로 이야기의 시작이 아니다라는 제목을 통해서, 본래 전혀 다른 이야기를 구상하다가 우연히 이 작품의 실마리를 생각하게 되어 스토리를 발전시켰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등장인물들을 그림과 함께 소개하는 이야기를 만드는 그림 열 점이 제시되어 있다. 그리고 이제 드디어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기록과 함께, 모두 18개의 꼭지로 구성된 <에밀과 탐정들>의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어린이 혼자서 여행을 한다면, 틀림없이 그 수중에 적지 않은 돈이 있을 것이라는 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그 아이가 잠든 사이에 누군가 못된 마음을 먹고, 아이의 돈을 훔쳐낼 수 있다는 것이 이 작품의 동기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잃어버린 돈을 찾기 위해 끈질기게 도둑의 뒤를 추적하고, 그 과정에서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돈을 찾게 된다는 내용이다.

 

친구들과 동상에 낙서를 했기 때문에, 돈을 잃었음에도 경찰에 신고할 생각을 하지 못한다는 것도 역시 어린이의 입장에서 나온 생각을 반영한 것이라고 하겠다. 그래서 온전히 혼자서 해결하겠다는 생각, 그에 대한 대책은 없지만 자신의 실수는 자신이 해결하겠다고 마음을 먹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그 과정에서 자신을 돕는 또래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오로지 호기심 때문에 또래 친구들이 에밀을 돕는다는 것도 어린이의 입장에서 본다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일 것이다. 처음 만나는 아이들이 쉽게 친해지는 것도 어떤 선입견에 갇혀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의 호기심은 스스로 탐정이 되어 사건을 해결하고자 하는 의욕으로 이어지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양산되고 있다.

 

마침내 도둑을 잡고, 그 도둑이 은행강도였다는 설정은 다소 뜬금없지만 흥미로운 내용을 이끌기도 한다. 그 결과 도둑을 잡은 에밀과 친구들의 활약상은 신문에도 실리고, 은행강도를 잡은 공로로 현상금까지 받게 된다. 그렇게 받은 돈으로 에밀은 미용실을 하는 어머니에게 드라이어와 겨울에 입을 털달린 코트를 선물하게 된다. 돈을 잃어버렸음에도 당황하지 않고 도둑을 찾아 마침내 해결의 과정을 거치는 내용이 어쩌면 어린이의 관점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작품으로 완성될 수 있었을 것이라 여겨진다.(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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