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오싹 해골 젤리 치약 도서 리뷰 : (오싹 오싹 해골 젤리 치약) 치카치카를 잊어선 안 돼!

<오싹오싹 해골 젤리 치약>은 독특하고 사랑스러운 유령들의 세상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가득 채워주는 책이라 생각되요. 그림을 좋아하는 울꼬맹이가 알록달록하고 신비한 색감의 젤리에 눈길이 갈 것 같아 기대하고 있었어요. 해골할머니가 좀 무서웠지만, 대담하고 남다른 상상력으로 빈틈없이 책의 재미를 알아갈 수 있었어요.

<오싹오싹 해골 젤리 치약>은 우리가 한 번도 만나지 못한 독특하고 매력적인 세계를 보여줍니다. 어느 것 하나 익숙한 설정들이 없지요. 신비하고 으스름한 빛을 발하는 밤하늘, 거미줄 젤리, 해골 코딱지 젤리, 거머리 이빨 젤리 같은 징그럽고 무시무시한 젤리들, 젤리를 만드는 해골 할머니와 우파루파를 닮은 도마뱀이 싣고 다니는 기이한 젤리 트럭. 할머니의 젤리를 기다리며 침 흘리는 각양각색의 유령들까지! 매 장마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개성 가득한 장면들이 빼곡히 펼쳐져요. 으스스하지만 깜찍하고, 기이하지만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이야기가 호기심 풍부한 아이들을 환상의 세계로 데려가지요.

명심해야 할 점은 '치카치카를 잊어선 안 돼!'인데요. 너무 즐겁게 이야기와 그림에 빠지다보니 치카치카는 생각에도 없게 되네요. ㅎㅎ 알록달록 색채감이 그림책에 빠져들게 합니다. 울꼬맹이 또 읽자고 하드라구요. 즐거운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