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뗏목 생활 | 기본 카테고리 2021-11-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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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허클베리 핀의 모험

마크 트웨인 저/김욱동 역
민음사 | 199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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뗏목 생활.

미시시피 강을 따라 뗏목 여행이라니, 뗏목 생활이라니, 미국에 살아보지

않아 상상하지도 못할 일이다.

모험 활극 같아 보이면서 그냥 낭만이다.

흑인을 검둥이로 비하하고 노예를 사고파는 얘기가 나오는 걸로 보아,

이 작품의 시작인 미주리주 세인트 피터스버그 마을은 남북전쟁 당시

남부지역에 속했겠다.

찾아보니 미주리주를 경계로 남쪽에서 노예 제도를 허용했다고 한다.

허클베리 핀(헉 핀)은 더글러스 과부댁의 양자가 되어 그런대로 예절

교육과 잔소리에 익숙해지며 ‘교양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톰 소여의 갱단의 일원이 된, 여전히 담배를 즐겨 피는 열 서넛의 나이지만.

하지만 아버지가 나타나 술주정을 부리며 그를 괴롭히자 탈출을 결심한다.

물이 불어난 유월, 떠내려 온 카누 한 척을 얻어 그 카누를 타고

미시시피 강 한복판에 있는 잭슨 섬에 숨는다.

심심한 때 시간을 보내는 데에는 잠을 자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다는

걸 알고, 잠을 자면 마침내 심심한 것을 잊어버리게 된 다는 것도 깨달으며.

그렇게 사흘 밤 사흘 낮을 보내다 우연히 도망쳐 나온 흑인 노예 짐을 만난다.

큼직한 동굴에서 같이 지내며 병아리들은 언제 비가 오실지 잘 알고 있고,

그건 새들도 마찬가지라는 걸 짐으로부터 듣고, 도대체 왜 번갯불에는

그림자가 생기지 않을까 묻기도 한다.

홍수에 떠내려 온 뗏목을 타고 강을 따라 남쪽으로 여행을 한다.

난파한 증기선을 만나자, 난파선을 샅샅이 뒤져 보고 싶은 모험의 유혹에

빠진다.

물론 장화랑 담요랑 옷가지랑, 또 많은 책과 시거 담배까지 빌려온다.

짐이 자유를 찾아 도망친 것을 알면서도 같이 지내, 고발하지 않은 양심과

갈등하기도 한다.

하지만 도망친 노예를 추적하는 사람들을 만나서는 근사하게 속이는

말솜씨로 짐을 보호해주며 여전히 뗏목 여행을 하고 있다.

증기선이 뗏목 한복판을 돌진하는 바람에 짐과 헤어진다.

헤엄을 쳐 강둑에 도착했고 통나무집에 조지 잭슨이라는 거짓 이름으로

도움을 받아 머문다.

통나무집은 그레인저 포드 대령 일가가 살고 있다.

세퍼드슨 집안과 오랜 원한으로 서로 싸우고 있는 중이다.

소피어의 쪽지 편지를 찾아다 주고 난 후 흑인 아이의 도움으로 헤어졌던

짐을 다시 만난다.

소피어와 허니 세퍼드슨 청년이 결혼하려고 도망친 일로 양쪽 집안은

충돌하고 다 죽어버린다.

짐과 다시 뗏목을 타고 강을 따라 모험을 시작한다.

둘은 쓸쓸한 강을 내려다보고 할 일 없이 빈둥거리며 정적에 귀 기울이면서

그야말로 완전한 고독 그 자체에 맡기며, 여간 멋진 게 아닌 뗏목 생활을

즐긴다.

별들을 쳐다보며 짐은 달이 별을 낳았을 거라고 하고 헉 핀은 저절로 생긴

것이 라고 하다가도 강처럼 깊은 침묵 속에 잠기기도 한다.

그러다 왕과 공작을 사칭하는 지독한 사기꾼인 대머리 노인과 젊은 사나이,

두 사람과 동행하게 된다.

물론 그저 천하의 사기꾼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왕과 공작은 세익스피어 연극으로 마을 사람들을 골탕 먹이고 돈을

뜯어내지만, 메리 제인 가족을 등치려하다가는 가지고 있던 돈까지 몽땅

날린다.

왕과 공작은 그 정말로 좋은 검둥이 짐을 펠프스 농장에 40달러에 팔아넘긴다.

자기 가족을 생각하는 심정은 흑인이나 백인이나 다를 것이 없다 믿으며 짐을

이해하고 지냈는데.

짐이 펠프스 농장에 감금되어 있다는 편지를 왓츤 아줌마에게 띄우기로 결심

했다가도 “좋아, 난 지옥으로 가겠어.” 그러고는 편지를 북북 찢어버린다.

착한 본성을 되찾아 짐을 구출하기로 결심한다.

농장에서는 톰 소여의 이모 샐리를 만나는 우연한 행운이 온다.

그러니 톰 소여 노릇을 하는 것은 누워 떡 먹기처럼 쉽고 편할 수밖에.

마침 친척집에 찾아오는 톰 소여를 만나 사실을 고백하자 톰이 도와주기로

한다.

당연히 짐을 훔쳐낼 계획까지다.

그러나 오두막에 갇혀 있는 짐을 훔쳐내는 톰의 계획은 너무 복잡하고,

기회 있을 때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덧붙여 나간다는 것과 그대로 실행될

리 없다는 것을 잘 아는 헉 핀.

알면서도 톰의 말에 따라 행동을 한다.

셔츠에다 침대 시트에다 숟가락에다 여섯 개나 되는 양초에다 놋쇠촛대까지

훔쳐 짐을 탈출 시키는 도구로 활용하는 계획도 착착 진행된다.

하지만 우리가 일러주지 않으면 우리를 방해하려는 사람이나 사건이 없어,

애써 노력한 이 탈주가 그만 김이 새고 말 것이므로 미리 무슨 일이 일어날

거라는 경고를 해야 한다는 톰의 기발한 계획이 추가된다.

더구나 짐과 같이 도망치면서 장딴지에 총을 맞아 기뻐하는 톰이라니.

의사를 부르게 되고 그러다보니 계획은 엉키고 다시 잡혀 돌아오게 되는데

의사가 짐에 대해 변명을 해준다.

또한 톰이 왜 이렇게까지 자진해서 이 일에 끼어들었는지 그때서야 알게 된다.

왓츤 아줌마가 유언으로 이미 그를 노예 신분에서 해방시켜 주었단 사실을

톰으로부터 듣게 되어서다.

 

[뒷이야기]

이 작품에 도도하게 흐르는 다른 하나의 강은 아마 사회에 대한 비판이지

싶다.

“이것도 정부라고! 흥.

갖은 고생, 갖은 걱정을 하고, 갖은 돈을 써서 키워낸 남의 집 자식을 애비

한테서 빼앗아가려는 법이 있단 말이지. 이게 법이 하는 짓거리란 말인가.“

이렇게 말하는 주정뱅이 아빠를 통해서다.

왕은 아무 일도 하는 게 없다고 짐에게 말하는 헉 핀을 통해서도 그러하다.

그저 빈둥거리기만 하고.

아무 일도 없을 때에는 의회에 가서 소동을 일으키고 왕들은 늘 후궁 주위를

돌아다닌다고 하고.

결국 헉 핀이 하고 싶은 말은 말이지,

“역시 왕은 왕이니까 정상을 참작해주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야.

이것저것 따져보면 왕이라는 건 되게 저질이지.

워낙 자라기를 그렇게 자랐으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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