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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수면 동화] 도서 리뷰 | 기본 카테고리 2021-10-01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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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수면 동화

이타르 아델 저/박여명 역
가나출판사 | 2021년 09월

 

<어른을 위한 수면 동화>! 제목만 읽어도 벌써부터 힐링되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불면증을 심하게 앓고 있는 내 친구가 떠올라서 꼭 읽고 공유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게 됐다.

우선 책의 전반적인 디자인이 너무나도 정성스럽고 예뻐서 좋았다. 이런 책이 만들어진 의도와 타깃 독자층을 잘 파악하여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동화'라는 단어에서 미리 알 수 있듯이, 책 내용은 정말 어릴 때 읽던 동화 같이 순수하고 고요한 분위기의 이야기들로 구성돼있다. 글을 읽는 것인데도 마치 옆에서 내가 의지할 수 있는 누군가가 차분한 목소리로 나긋하게 읽어주는 것을 듣고 있는 느낌이 든다. 오디오북으로 나와도 손색이 없는 콘텐츠일 것 같다.

수면동화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것이, 기승전결이 극적으로 흘러간다기보다는, 마치 수채화 속 풍경을 바라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야기를 따라가며 한 문장, 한 문장씩 읽다보면 스르르 잠이 들 것만 같다.

집중이 잘 안 되거나 아직 활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읽으면 책의 효과가 충분히 발휘되지 못 할 것 같고,

잠에 들고는 싶지만 잡생각이 많아 정리가 안 되어 힘들고 부정적인 감정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상태에서 잠에 들어야 할 때 읽는다면, 이야기가 내 등을 토닥여주며 잠을 재워주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야기들의 결말이 모두 'oo는 잠에 빠져 든다'로 끝나는 것이 소소한 웃음을 선사한다. 대놓고 잘 자라고 주문을 외는 것 같아서 말이다. 이걸 읽고 잠에 꼭 들지 않더라도 잠으로 이끄려고 노력하는 이야기가 사랑스럽다.

결국 우리는 모두 잠을 자야만 하는 생명체들이니까. 생각해보면 자연스러운 것이지 이상한 끝맺음이 아니기도 하다. 

아쉬운 점까지는 아니고, 그냥 더 추가됐으면 좋았을 것 같은 점은, 일러스트가 이야기 중간 중간에도 삽입돼있다면 더 부드럽고 편안한 감성을 살릴 수 있을 것 같다.

어른이 되어서 어린이 대상 도서를 읽는 것이 가끔은 창피한 일이 아닌가 싶을 때가 있었는데, 이 책은 아예 처음부터 어른을 위한 동화라고 명시를 해놨으니, 어쩐지 위로가 되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이 책을 가까운 사람에게 선물 받으면 그 사람이 날 진심으로 생각해주는구나, 하는 기쁜 마음이 들 것 같다.

이런 식의 이야기를 처음 접해서 매우 신선했고,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지만 선물용으로도 무난하고

책읽기를 평소에 싫어하지 않는 독자들에게는 잠들기 전 좋은 친구가 될 특별한 책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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