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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따뜻한 사람들과 순수, 긍정의 느낌을 나누고 싶다. 맑고 고운 삶이 되기를 소망하는 공간이다. 책과 그리움과 자연과 경외를 노래하고 싶다. 감나무, 메밀꽃 등이 가슴에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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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잘 알아야 | 나를 위한 2018-07-13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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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잘 모르면서

타인에게 다가간다는 것이

그것도 위로라는 이름을 지니고

타인의 문제를 공유해서 생각해 본다는 것이

얼마나 한심하랴

 

물론 자신은 그렇게 하지 못해도

타인에게는 그렇게 하라고 얘기할 수는 있다

하지만 타인이 무엇을 보겠는가

보는 것을 그대로 수용하지 않을까

우리는 가르친다는 것이

일방적인 언어로 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역사 속에서 일깨웠다

 

이제는 모본이 되는 가르침으로

앞에 서서 걸어가는 길을

타인이 보도록 만드는 가르침으로

그리 걸어가야 할 때

 

그러기에 나부터 알아야 한다

나를 알고 만나는 모든 일들은

희색 빛깔에서 벗어나 있는 것을 우리는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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