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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 속에 시간은 어떤 형태로 존재할까? | 일반 서적 2020-01-1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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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의 시간은 공평할까

양승광 저
씽크스마트 | 2020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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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시간이 없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그만큼 마음이 급하다는 얘기지요. 하지만 시간이 정말 늦게 갔던 적도 있습니다. 육체적인 고통을 주는 벌을 설 때, 어떤 사람과 약속한 장소에서 기다릴 때 시간은 참 가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상황에 따라 마음에 따라 시간은 달리 적용되어 지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넌센스 퀴즈로 서울서 부산까지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라는 물음에 이렇게 답을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는 것이라고. 시간은 이처럼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일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이 시간의 불공평함을 이야깃거리로 삼아 우리들에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많이 공감을 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책은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자의 소제목을 붙여 이야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저자가 생각하고 정리하며 결론을 내리는 내용으로 각 항목에 대해 언급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첫째 장에는 <시간은 공평한가?>라는 자문을 합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는 전제 하에 사고했던 시간들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시간에 대해 분석해 나갑니다. 시간과 욕구, 물질, 소유와의 관계를 통해 시간의 성격을 규명합니다. 그리고 공평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그러면서 인간에게 시간은 삶과 동의어로 규정하고 삶이 공평하지 아니하듯 시간도 공평하지 않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그러면서 저자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 의미를 가지기 위해선 생존에 무엇인가 다른 것이 더해져야 합니다. 즉 자유입니다. 자유로운 시간만이 의미를 지닐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들에게 자유에 대한 선택지가 부여되지 않습니다. 생존의 시간이 많을수록 자유의 시간은 줄어듭니다. 여기에서 저자는 시간은 공평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둘째 장에서는 직장인의 시간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근로와 노동의 개념을 풀이합니다. 근로는 수동적이고 노동은 능동적인 일하기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직장인들이 노동을 할 수 있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퇴근도 노동을 끝내지 못하는 열악한 상황을 제시합니다. 법적 노동 시간이 계산되고 노동부의 휴일 노동의 유권 해석에 의해 이상한 노동 시간이 되고 있음을 얘기합니다. 또 은폐된 노동 시간 점심시간, 메신저 감옥 등의 용어로 직장인의 노동의 시간이 너무 많음을 지적합니다. 그러면서 이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환경을 거론하기도 합니다. 직장 가까이 집이 있으면 된다는 말입니다. 이 말은 직장에 오가는 모든 시간이 노동의 시간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정신의 힘으로 극복되어야 하는 현실, 직장인의 비애를 읽을 수가 있습니다. 즉 직장인의 시간은 생존의 시간이 많다는 것입니다.

 

셋째 장은 비정규직이 신분이 된 이야기를 합니다. 참 황당한 신분입니다. 잠시 머물다가 뜻이 아니면 떠나는 사람들이 신분이 된다는 것은 자신의 의지에 의해 일을 하고, 하지 않고 되는 것이 아니란 뜻입니다. 상대의 힘에 눌림이 되고, 약자의 상태에서 일을 하는 개념이 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이란 말은 정치적으로 바르지 못한 말입니다. 그런데도 이 말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기간제, 단시간, 간접고용이란 말들이 우리 노동 양식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을 지칭할 마땅한 명칭이 없기에 사용되었는데 아이러니컬하게도 상대 개념인 정규직은 그 뒤에 생겼습니다. 일은 정규직이 먼저 행해졌는데도 말입니다. 이런 비정규직은 차별적인 신분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규직 전환이라는 사회적 이슈가 탄생한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재무구조와 회사 현실이 그렇지 못합니다. 비정규직은 타의에 의해 비정규직으로 남을 수밖에 없는 서러운 집단입니다. 이들은 일과 관련해 더욱 자신의 시간이 적음을 인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설움입니다.

 

넷째 장에서는 취업을 준비하는 시간의 동일성에 대해 얘기를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동일하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내일을 위해 내일을 당겨쓰는 삶을 보여 줍니다. 그것은 학자금 대출입니다. 미리 내일 때문에 빚에 찌들게 되고, 그것이 내일의 노동을 저당 잡습니다. 그렇지 않는 사람들과 시간의 차이는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요. 심지어 내 시간을 쪼개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그것도 어쩔 수 없는 내 시간의 아픔입니다. 이런 아르바이트는 직장도 아닙니다. 직장을 위해 준비하는 모든 노력도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취업 준비의 시간은 각자가 다른 시간으로 이루어집니다.

 

다섯 째 장에서는 게으름과 노력에 대해 얘기합니다. 그 둘을 일란성 쌍생아라고 합니다. 근자감이란 말을 풀이하면서 게으름에 대해 논의합니다. 근자감은 <근거 없는 자신감>을 줄인 말입니다. 조어지만 이 말을 저자는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말입니다. 게으름을 말하기 위해선 충분한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충분히 시간이 없는데 하지 않는 것은 능력이 없어 못하는 것이지 게으름을 피우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기에 게으름이 생각보다 괜찮은 일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저자는 합니다. 그것은 역량을 기대케 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 역량이 표현되는 것이 노력입니다. 이 노력과 게으름은 외형적인 반대급부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지극히 가까이 있는 말들입니다. 게으름의 상황이 되어야 노력도 가능하니까요.

 

여섯째 장에서는 우리는 시간의 주인이 될 수 있을까란 질문을 던집니다. 대입시험과 사법시험 두 개를 예로 들면서 주인이 된 시간에 대한 누림을 얘기합니다. 대입시험은 부모의 욕망이 나에게 나타난 것이고 사법시험은 내 욕망이 실현된 것이기에 다르다는 것입니다. 즉 시간을 소유하는 게 달랐다는 말입니다. 이처럼 시간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은 욕망을 가진다는 의미이고 이것은 삶을 누린다는 말과도 통합니다. 삶을 누린다는 말은 또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받는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인간다운 생활을 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을 위해 잉여의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 같이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최선을 다해 바람직하게 추구해 나가고 찾아가면서 자신의 시간을 확대하는 삶이 필요할 뿐이지요. 이처럼 시간은 각자에게 모두 달리 나타납니다.

 

이 책은 시간이 가지는 의미를 일깨우고 시간이 인간들의 삶에 동질의 것으로 나타나는가? 란 질문을 던지면서 사고해 보고 있는 글입니다. 저자는 확인합니다. 시간의 곳곳에 서로 다른 얼굴들이 물을 뿌리고 나무를 키우며 꽃을 바라본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시간은 그렇게 각자에게 다른 얼굴로 다가갑니다. 이를 인지하는 것은 각자의 몫입니다. 시간은 불평등하게 모든 이들에게 다가갑니다. 그리고 개인의 능력이라는 이름을 불러 모으고 경주를 시킵니다. 그 경주에서는 강한 사람도 약한 사람도 나오겠지요. 시간이 많은 사람도 시간이 쪼개지는 사람도 있겠지요. 각 개인에게 다가가는 시간은 나란히 가는 철길은 아니니까요. 책을 읽으며 시간의 의미를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하면 행복할 듯합니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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