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양파님의 한 문장 이벤트, 그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선물에, 이 토요일 몸과 마음이 내리는 빗물과 함께 흘러 종이배라도 띄울 형세입니다. 이벤트를 열어주심도 감사한데, 이렇게 마음을 다해 그 선물을 포장해 주시는 손길, 마음에 따뜻하게 다가듭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으로 책들이 읽힐 듯합니다.
(데이터는 어떻게 마케팅의 무기가 되는가?)
이 책은 상큼양파님이 보내주실 것이라 생각해본 책입니다. 출판사가 인연이 닿고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정말 가치 있게 읽혀질 듯합니다. 빅데이터, 앞으로 우리 삶을 지배해 나갈 도구가 되리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오두막)
월리엄 풀 영의 장편소설입니다. 영혼의 치유를 표현해 보고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비극과 영원이 만나는 곳이라고 표현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종교와 영혼 치유의 공간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어두운 시대의 절망을 이겨내는 공간 <오두막>, 그러기에 사랑이 가득 맺혀 있는 공간이라 생각됩니다.
(잊기 좋은 이름)
소설가 김애란님의 산문집입니다. 소설을 더러 보았다고 생각했는데, 계절 시리즈 작품 등이 기억나기는 하는데, 내용이 온전하지 못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기억을 재생시켜보는 기회가 될 듯합니다.
티백을 보내주셨습니다. 아마 차를 마시면서 책을 읽으라는 배려라 생각됩니다. 따뜻한 마음이 온전히 느껴집니다. 아직은 옆에 두고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책을 손에 들 때 아마 가쁨이 두 배가 되어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나눔의 마음이 솜에 물기가 번지듯이 세상에 스며들어 가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시간들이 많은 공간에 퍼져 더욱 빛나는 별들이 많아지길 기다려 봅니다. 우리 모두 그 별들 중에 하나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