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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따뜻한 사람들과 순수, 긍정의 느낌을 나누고 싶다. 맑고 고운 삶이 되기를 소망하는 공간이다. 책과 그리움과 자연과 경외를 노래하고 싶다. 감나무, 메밀꽃 등이 가슴에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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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8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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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는냐고 묻는다면 | 2021-02-27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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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새벽 깨어 있다.

운무 사이로 달이 희미한 형체를 드러내고 있는

밤의 시간을 그냥 건너 왔다

2월의 시간이 그렇게 짧구나 문득 생각한다

오늘이 27일, 아직도 2월이 많이 남은 듯한 느낌이나

내일이 마지막 날이다. 2월은 무한정 빨리 가는 모양이다

날이 짧으니 그런 듯하다

28일이 마지막날이라니.

새벽 깨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많다

새삼스럽게 삶이라는 것에 대해서, 잘 사는 것에 대해서

보람과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많다.

이제는 저 하늘의 달을 보듯 그렇게 보아도 되는 것이련만

아직도 허전함이 남았는 모양이다

 

왜 사느냐고 묻는다면

그냥 가만히 입으로만 웃는 웃음으로 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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