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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따뜻한 사람들과 순수, 긍정의 느낌을 나누고 싶다. 맑고 고운 삶이 되기를 소망하는 공간이다. 책과 그리움과 자연과 경외를 노래하고 싶다. 감나무, 메밀꽃 등이 가슴에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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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가련가? | 단상 2021-09-2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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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얘기다.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해서 또 거대한 물줄기를 보는 듯하다. 오늘은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수의 사람들을 만날 듯하다는 예보가 나왔다. 아니 이미 그것은 결정되었다. 어제 21시 기준 이미 가장 많은 숫자를 갱신했기 때문이다. 상징적인 숫자인 3000명도 눈앞에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바이러스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이제 바이러스에 대해 감도 많이 떨어진다. 사람들도 심각성이 많이 줄어들었다. 심각한데, 사람들의 마음 분위기는 그렇지도 않다. 문제가 정말 많다.

 

위드 바이러스로 갈 것 같으면 그렇게 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치료를 하도록 하고, 스스로 극복하게 해나가면 된다. 단지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만 말이다. 개인들이 알아서 조심하고  치유하며 감기처럼 같이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실제론 이미 그렇게 사람들이 마음을 다지고 있는 듯하다. 지금 이미 전국에 감기처럼 바이러스가 만연해 있고, 이것이 통제되고, 걸린 자들에게는 위기감을 조성하니까 검사를 기피하는 상황이 되는 듯도 하다. 그것이 만연해 있으면서도 검사량에 따라 인원이 책정되는 상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도 한다. 

 

집단이 기거하는 곳에 한 사람이라도 확진자가 나오면 그 사람은 공적이 되는 오늘 같은 상황이 바른 것일까? 사람들이 얼마나 힘겨움을 느끼는 생활이 되는 것인가? 집단의 구성원으로 쉽게 자신을 내어놓을 수 있을까? 더구나 증상이 없는 감염자라면. 오늘 바이러스 감염자가 최대를 이루는 것을 보면서 이제는 나라의 통제도 한계에 왔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을 수 없다. 자꾸 위기감을 조성하기보다는 자정 작용에 맡기는 것도 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도 해본다. 정부는 백신과 치료제 등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사람들에겐 삶의 기회를 보장해야 하는 게 아닌가? 거대한 물줄기는 막으면 자꾸만 터진다. 그냥 흘러가게 두면 더러 손상을 입더라도 정화가 된다. 그래고 재건을 할 수가 있다. 세상이 코로나로 너무 상처를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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