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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가꾸기 한 해 | 감동, 이야기 2021-10-1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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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텃밭을 해봤다. 다양한 것들을 심어 봤고 그 결과를 건졌다. 고추와 가지 토마도 오이 등은 생각 외로 수확이 좋았다. 한 해 내내 이들을 위해 마트에 갈 이유가 없었다. 모종은 1만 원 내외로 구입했는데, 그렇게 한 해가 흐르게 만들었다. 수확도 수확이지만, 그 당시의 마음은 즐거움 그 자체였다.

 

하지만 잘 안 된 것도 있다. 호박이 그 첫 번째다. 호박은 미리 구덩이를 파고 그 속에 많은 퇴비나 거름 등을 넣어 놓았다가 심어야 한다고 이제 듣는다. 맨땅에 그냥 작은 구덩이를 파고 심었더니 탄력을 받지 못한 듯, 그렇게 자라지 못했고, 열매도 부실하게 열렸다. 확실히 호박 농사는 실패다. 땅 속에서 자라는 열매인 땅콩과 고구마도 그렇다. 이들을 심을 때는 열매를 자라게 만드는 특별한 거름을 땅에 섞고 그 다음에 심어야 하는 모양이다. 일반 거름을 넣어 심었더니 잎만 무성하고 열매는 거의 없다. 지나고 나서 그 이유를 다른 사람들에게 물으니 그렇게 거름을 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내년에는 조금 낫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옥수수도 실패를 했다. 너무 척박한 땅에 심었던 모양이다. 잘 자라는 옥수수인데 자라는 나무가 좀 부실했다. 열매도 마찬가지 였다. 다음 해는 경험이 바탕이 되어 좀 낫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체소류는 어디에 심어도 잘 되는 편이다. 부추, 파, 겨울초. 시금치, 상추 등은 그런대로 심은 보람이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마트에서 구입해도 손 쉽다. 가꾼 만큼 수확의 즐거움은 크진 않다. 워낙 많이 나오고 가격도 덤핑이 이루어지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늘 옆에 두고 싱싱하게 무공해로 사용할 수 있다는 즐거움은 있다. 텃밭의 원래 목적이 이런 푸성귀를 심는 일이었다. 올해는 소기의 성과는 얻었던 듯하다. 감사한 첫 텃밭 가꾸기가 끝이 나가는 시간이다. 서리가 내리면 채소류는 모두 땅에서 자취를 감춘다.

 

이제 배추, 무가 자라고 있다. 배추는 그런대로 자라는 듯한데 무는 실패를 한 듯하다. 경험이 정말 중요하다. 배추는 모종을 구입해 심고, 무는 씨앗을 뿌렸더니 자라는 속도와 무가 형성되는 시기를 놓친 듯하다. 이제 무가 맺히는 듯하니 시기가 많이 늦다. 배추는 알이 차도록 묶어야 할 듯하다. 이렇게 한 해가 간다. 무, 배추가 사라지면 그 곳에 겨울을 날 수 있는 뿌리를 넣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텃밭의 한 해가 가고 있다. 차가운 바람 아래, 시들어가는 잎들을 보면서 계절의 섭리를 깨달아 보는 시간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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