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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따뜻한 사람들과 순수, 긍정의 느낌을 나누고 싶다. 맑고 고운 삶이 되기를 소망하는 공간이다. 책과 그리움과 자연과 경외를 노래하고 싶다. 감나무, 메밀꽃 등이 가슴에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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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 시작되며 | 나를 위한 2021-12-01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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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마지막 달, 12월로 넘어 왔다. 오늘도 새벽에 일어났다. 밤에 피곤이 겹쳐 일찍 잠에 들면, 물리적으로 잠을 자는 시간은 한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새벽에 일어나지 않을 수 없다. 12월을 시작하는 날에도 새벽에 눈을 뜨고 말았다. 좀 더 자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일어나지 않을 수 없었고 일어나 이렇게 언어를 붙들고 있다. 이 새벽에 할 수 있는 다른 일이 없기에. 이 언어를 놓고는 타인들의 언어를 만날 것을 생각해 본다.

 

바람이 으르렁거린다. 그 힘찬 포효 앞에 창문이 견딜까 걱정스러워 지기까지 한다. 대단한 바람이 12월의 길을 열고 있다. 창문 앞에 서보지만 창빡에 시선을 주는 외에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 창문이 잘 견디기를 기도하는 수밖에. 겨울이 겨울다운 행보를 보이는 12월의 첫날, 내 앞길에 주어지는 것이 무엇이든 부딪혀 보리라 마음을 먹는다. 그것이 깨어지는 이릴 지라도 견디어 보려는 마음이 된다.

 

요즘은 꿈을 많이 꾼다. 2개의 삶을 산다는 말이다. 꿈 속에서는 무의식 속에서의 삶, 꿈 밖에서는 현실적인 삶.......어느 것이 내 삶인지 구분이 잘 가지 않는다. 꿈 속에서는 웃고 떠들다가도 일어나면 그 쪽 세계에서의 일들이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전혀 다른 두 세계에 머물고 있다는 말이 될 게다. 혼란스러운 두 세계의 길을 다독이는 것은 현실의 나를 더욱 갈무리하는 일이 될 게다. 현실 속에서 못다한 얘기가 꿈이 된다고 하든데, 내 꿈은 그런 것이 아닌 듯하다. 그냥 꿈의 세계는 현실 세계보다 더 힘든다. 12월은 꿈을 덜 꾸면서, 하나의 세계 속에서만 머물길 기대해 본다.

 

12월이라는 시간을 줍고 있다. 차가운 바람 앞에 나를 세우고 있다. 11월과 12월, 달력이 시간을 분절시키고 있다. 어제와 오늘이 이어져 있는데, 너무나 다른 듯하다. 그것은 언어가 가지는 마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오늘부터 새로운 의식들이 또 세상을 덮을 것이다. 오미크론은 우리들의 근거리에 다가오지 않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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