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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따뜻한 사람들과 순수, 긍정의 느낌을 나누고 싶다. 맑고 고운 삶이 되기를 소망하는 공간이다. 책과 그리움과 자연과 경외를 노래하고 싶다. 감나무, 메밀꽃 등이 가슴에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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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일 | 나를 위한 2021-12-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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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황당한 일을 겪었다. 내 차의 바로 앞 5m에서 사고가 나는 것을 목격했다. 식구가 KTX를 탈 일이 있어 구미김천역에 데려다 줬다. 주차장 안에 들어가 내려주고 바로 돌아서 나오는 길이었다. 주차장 안에서 10분까지는 무료라, 차가 KTX를 타는 곳에 가장 가까이 갈 수 있는 데라 들어간 것이다. 돌아나오는 길이었다. 주차 되어 있는 길과 나오는 길이 마주 치는 곳이 있다. 그곳으로 진입을 하려는데 갑자기 바로 앞에서 쾅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닌가?

 

내 바로 앞에 가는 차는 주차장 들어올 때 같이 들어온 차다. 바로 앞에서 차가 가서 졸졸 따라갔다. 역 앞에 가니 예쁜 여자 아이가 탔다. 아마  아빠가 멀리 갔다오는 딸을 마중 나온 길이었던 듯하다. 대학생인 듯한 여자 아이, 그 아이가 탈 때 식구는 내렸다. 그러니 자연스게 나올 때도 그 차를 따라 나오는 상황이 되었다. 그런데 쾅하는 소리가 나고 나는 그만 나가는 것을 멈추지 않을 수가 없었다. 서로 엇갈리는 곳으로 진입할 때 차들이 보지 않은 모양이다. 그리고 빠르게 움직인 모양이다. 앞에 가는 차는 직선 길이라 빠르게 가고 있었다. 그런데 곡선으로 들어오는 차가 그 차의 옆을 박아 버렸다.

 

양쪽 차에서는 사람들이 내렸다. 운전자들이 서로 연배가 비슷한 사람들이었다. 서로 주고받는 말도 별로 없었다. 폰을 잡고 전화만 할 뿐. 아마 보험사에 연락을 하는 것이겠지. 차가 도로의 중앙에 서게 되니까 내가 나갈 수 없게 되었다. 내 뒤로도 차량이 3-4대 줄을 섰다. 하지만 사고가 난 사람들에게 뭐라고 할 수도 없었다. 차를 치워달라고 하기가 뭐했다. 보험사에 현장을 그대로 보여야 한다는 마음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난 본의아니게 주차비를 내야 하는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두 사람은 전화를 하고 전에 탔던 딸은 바쁜 듯이 걸어서 밖으로 나갔다. 차를 끌고 있는 우리는 꼼짝 없이 갇혀 있게 되었다.

 

조금 후 보험사가 오고 차로 길을 막고 있지 않아도 현장만 알면 되니까 차를 옮겨주라는 얘기가 나오고 우리는 움직일 수 있었다. 도중에 다른 곳으로 빠져나갈 길이 없는가 살폈으나 나가는 길은 달리 없었다. 차량 사고가 난 부분을 통과하지 않으면 나갈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차량들이 출입하는 공간은 무인 계산기로 이루어져 있었다. 차량을 통과시키고자 하니 1찬원 요금이 나왔다. 카드로 결제를 하라고 한다. 카드를 올려 놓으니 가로막고 있던 막대기가 올라간다. 빠져 나왔다.  주정차 요금과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고 들어왔던 공간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내게도 영향을 주고 있었다.

 

하지만 운전자들에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들의 마음이 어떠하겠는가 생각하니 내 1천원은 아무 것도 아닌 것이다. 그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겠는가? 나보다 그들이 더 황당한 일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닌가? 난 내 차가 사고가 나지 않은 것을 고맙게 생각하는 마음이 되었다.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다. 앞차를 박은 차가 1초만 늦게 그곳에 나왔다면 내 차를 박은 것이 아닌가? 이리저리 운이 좋았던 하루라 생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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