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새벽에 눈을 뜨고 있다. 지난 밤, 너무 일찍 잤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다. 보통 새벽에 일어나 있는 것은 정신이 맑고 마음이 새로워 좋은 기운이 가득한데, 오늘은 피곤이 덜 풀린 듯하다. 조금 더 자야하나 하는 생각이 있는데, 일어나 있다. 수요일, 즐거운 일이 가득해야 하리라 생각하는데, 생각대로 흘러갈 지 모르겠다. 오늘은 시골을 한 번 다녀와야 할 일이 있다. 오미크론으로 인해 1만 명이나 되는 확진자가 나올 것이라는 뉴스를 보았는데, 어디 다니는 것도 조심스럽다. 하지만 나서야 할 듯한 오늘인데, 사람들은 될 수 있으면 만나지 말고 다녀야 할 듯하다.
코로나가 왜 이리 극성인지? 2년이 지났는데 수그러들지를 않고 있다. 갈수록 더 기세를 올리는 는 듯해 끔찍하기까지 하다. 방역을 위한 노력이 제대로 되는 것인지? 그것도 이제는 알 수가 없고 믿을 수도 없다. 정부의 방침을 믿고 따라가기는 하나 부스터샷을 맞았는 데도 확진자가 되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백신의 4차 접종의 효과를 얘기하는 소리도 들린다. 얼마나 더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 부스터샷을 맞고 난 뒤는 하루 정도 힘이 많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는데. 그것을 또 맞으라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요즘은 이런 세월이니까 자연과 더불어 노닐 수밖에 없다. 자연에는 코로나를 옮기는 요인을 아직은 우리들에게 전해지는 것이 없으니까. 오늘도 자연과 더불어 시간을 보내야 하겠다. 오늘은 너무 일찍 일어났다. 밝은 날, 이렇게 일찍 일어난 것이 지장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다. 잠을 조금은 더 자 줘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 하루도 바삐 오고 빠르게 흘러 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