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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따뜻한 사람들과 순수, 긍정의 느낌을 나누고 싶다. 맑고 고운 삶이 되기를 소망하는 공간이다. 책과 그리움과 자연과 경외를 노래하고 싶다. 감나무, 메밀꽃 등이 가슴에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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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빗소리 | 아름다운 시 2022-08-10 22:32
http://blog.yes24.com/document/16711585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모처럼 밤 빗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마감하고 있다

거실에서는 모든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켜고 있기에

빗소리를 들을 수가 없다

그래서 일부러 방으로 들어왔다

또닥이는 빗소리가 너무 가슴에 다가와

가슴을 열고 있다

물론 중부지방의 그 난감한 비가 아니기에

그 비의 가장자리에 있는 빗줄기기에

내가 듣는 빗소리는 음악이다

모처럼 밤의 경음악을 듣고 있노라니

하루의 피로가 사라진다

모든 것들이 지나치면 좋지 않은 것

조용하게 잔잔하게 내리는 비는

빗소리까지 달콤해져 있다

가로등에 비치는 빗줄기가 오선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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