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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8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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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클, 기사회생한 13명 물로 동굴에 갇힌 사람들/ 북극곰 | 일반 서적 2023-02-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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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모두 열세 명

크리스티나 순토르밧 저/이승숙 역
북극곰 | 2022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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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피상적으로 알았던 내용을 이 책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 뉴스를 통해서 실종되었는가? 거기에 얼마나 사람들이 고통스러웠고 마음이 힘들었을까? 그리 추상적으로 인식했는데, 이 책을 통해 사실적으로 알게 되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세기적인 일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사람들이 자신을 희생해서까지 생명을 구하는 일을 위해서 모든 힘을 다 한다는 것을 보았다. 정말 대단한 논픽션을 그리고 있는 책을 한 권 읽었다.

 

매사이 국경 소도시에 유소년 축구부가 있었다. 그들을 가르치는 부코치 엑까폴 찬타윙은 아이들이 연습을 끝내면 그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일을 하곤 했다.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고 운동이 되는 일들로 그 일은 행해졌다. 그날 그들은 잠자는 여인의 동굴탐루앙낭논을 가기로 약속을 했다. 5시에 부원 중 한 명의 생일잔치가 있어 5시까지는 돌아오기로 하고 자전거를 타고 동굴로 갔다. 가지 않는 부원들 빼고 12명의 축구부원들과 엑코치가 동행해 13명이 동굴 탐험을 떠났다.

 

동굴은 아이들에겐 익숙한 곳이었다. 하지만 우기 동굴을 신성시된다. 아이들의 동굴 탐험은 미지의 세계에 대해 조금만 더 가보자는 생각들이 동굴의 깊이 들어가는 계기가 되었다. 들어가면서 험난한 코스도 많았다. 배를 대고 가야할 정도로 벽이 가까이 붙어 있는 곳도 있고, 물웅덩이가 있는 곳도 있었다. 웅덩이가 나왔을 때 엑코치는 아이들에게 묻는다. 돌아나갈까? 조금 더 가볼까? 아이들이 어떤 곳에서는 조금 더 가보자고 한다. 물웅덩이를 건너 동굴의 안쪽으로 들어갔다. 그들이 큰 물웅덩이를 만나고 돌아섰을 때, 우기의 물이 웅덩이에 차고 넘쳤다. 돌아 나오던 그들은 길을 잃었다. 결국 더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부원의 생일 파티는 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아이들이 약속된 생일 파티에 나타나지 않자 부모들은 사실을 확인했다. 자전거가 동굴 밖에 있고 그들이 동굴에 갔다는 이야기를 같이 가지 않은 축구부원들을 통해 듣는다. 결국 동굴에 갇혔다는 결론에 이른다. 비가 계속해서 내리고 있었다. 상우트 대장(구조요원)과 구조대원들이 동굴입구에 투광등을 설치하고 삼약 3 갈림길까지 가본다, 하지만 삼약엔 물이 가득 찼다. 동굴 안 홍수로 인해 동굴에 물바다가 되고 있었다. 아이들이 이 물의 홍수에 갇혔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우기가 끝날 때까지 수위가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상우트 대장은 알았다. 그곳은 입구로부터 1시간 30분 걸어 들어온 곳으로 1.6km 떨어져 있는 곳이다. 그들은 물을 빼기 위해 노력했으나 헛수고가 되고 결국 물이 빠지기를 기다려야 하는 상태가 되었다. 그래서 동굴 탐험가 번, 네이비실 대원(잠수부) 등이 참여하게 되었다. 우선 아이들을 찾는 일에 총력을 다 하는 상태가 되었다. 하지만 동굴 수중 탐사가 쉬운 것은 아니다. 장비와 숙련된 잠수부들이 있어야 했다.

 

동굴 잠수의 최종 위험은 수면으로 돌아가기 전에 공기가 바닥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 말고도 다이버를 암울한 상황으로 내모는 수백 가지의 일이 있다. 장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동굴 출구로부터 너무 멀리 와서 제시간에 밖으로 못 나갈 수도 있다. 몸이 꽉 끼는 곳에 갇히거나, 장비가 바위나 동굴 벽에 걸려 찢어질 가능성도 있다. p71

 

아이들을 찾는 일은 동굴 속 불어난 물 때문에 진전이 없고, 3일째 갇혀 있는 아이들은 고통에 휩싸이고 있었다. 그들은 물이 없는 곳을 찾아 좀 더 높은 곳으로 이동하곤 했다. 그들에게 먹을 것은 물 뿐이었다. 다행히 물은 깨끗해 그냥 마셔도 되었다. 배가 무척이나 고팠다. 그것은 아픔이 되고 있었다. 엑코치와 아이들은 체온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또 마음의 안정을 얻기 위해 명상 수행을 하면서 인내하며 견뎠다. 밖에서는 수위를 낮추기 위해 펌프를 설치하고 아이들을 찾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었다. 지역 사회의 관리들과 많은 자원 봉사자들이 함께 노력했다.

 

그들은 미 특수부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미 공군 지휘관 하지스 소령은 도움 요청을 받고 현지에 도착했다. 그리고 상황을 살피며 작전을 짰다. 아이들을 찾는 방법이 몇 가지 있다고 제시했다.

* 산 측면에 구멍을 뚫는 방법

* 동굴 밖으로 물을 충분히 빼내어 걸어서 구조하러 들어가는 방법

* 동굴로 들어가는 다른 입구를 찾는 방법

* 잠수부를 보내는 방법

하지만 모든 방법이 쉽지가 않았다. 결국 잠수부를 보내 물웅덩이 너머의 동굴로 들어가 보는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런데 물은 계속 붇고 있다. 비는 계속 내리고 있다. 동굴의 모든 통로가 물이 가득해 지고 있다. 아이들의 상태가 무척이나 걱정이 되었다. 그들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수도 없다. 이런 상황이 방송을 통해 전 세계로 실시간 나가고 있었다. 전 세계 이목이 탐루앙으로 집결되고 있었다.

 

밖에는 수천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고 있었다. 봉사자들은 다양한 사람들의 참여해 일처리가 빨리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었다. 하지만 13명의 지인들의 상실감이 컸다.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아마 이런 상태는 당연한 일일 것이라 여겨진다. 수도승이 희망을 가질 것을 주문하고 구조의 중요한 인물인 영국의 동굴 잠수부팀 (, , 로브)가 구조에 참여했다. 타닛 나티스 물 전문가도 이곳에 나타났다. 전 세계에서 아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많은 전문가들이 찾아 왔다. 타닛은 둥굴 안의 물을 빼내기 위해 산의 모든 곳에서 노력을 했다. 결국 그것은 물이 줄어들게 하는데 약간의 도움이 되고, 아이들 구조에도 도움을 준다. 구조팀의 전초기지는 3동공에 만들어졌다. 그곳을 중심으로 더 안으로 들어가 아이들을 찾는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결국 영국의 잠수부들이 9동공에 있는 아이들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엑코치는 아이들에게 견디자가 아니고 싸우자라고 하면서 하루하루를 이겨나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분명 소년들에게 이보다 더 황량하고 처참한 공간은 없을 것이다. 음식도 온기도 없고 잠도 거의 잘 수 없지만, 이 위기 상황에서 빛을 발하는 아주 중요한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생존의지이다. p149

 

엑코치는 축구선수들의 승부욕, 지기 싫어하는 마음을 이용했다. 그들에게 밖과 소통할 수 있는 노력을 하자고 한다. 돌로 긁어내고, 자신이 살아있음을 땅에게 지속적으로 말한다. 갇힌 지 8일이 지났다. 온 나라가 난리를 겪고 있었다. 뉴스도, 학교에서도, 곳곳에서 기도로 아이들의 무사생환을 갈구하고 있었다. 동굴에 아이들이 갇힌 지 10일이 되는 날, 영국의 잠수부들이 다시 만들어진 3동공 전초기지에서 최대한 멀리 가보길 원했다. 그들이 9동공까지 갔을 때 배설물 냄새가 진동하는 것을 발견하고 아이들을 그곳에서 찾아냈다. 하지만 아이들을 당장 데리고 나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일단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구호물품을 다음날 그곳까지 보냈다. 또한 네이비실 대원, 군의관 1, 태국인 4명이 아이들과 함께 남아 아이들을 보호하고 지켜보며 동행했다. 영국 잠수부들이 찍어 나온 아이들의 동영상은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들이 갇힌 후 10일 만에 그들의 생존이 확인된 것이다. 그것은 미라클이었다.

 

찾은 아이들을 데리고 나오는 일이 또한 지난한 일이었다. 어떻게 데리고 나오는가? 구조를 위한 핵심적인 사람들이 회의를 거듭했다. 그들은 방법을

* 시추

* 물 빼내는 것

* 물 빠지기를 기다리는 것

* 잠수부들이 아이들을 물을 통해 구출하는 것

등으로 압축된다. 대다수 물을 해결하고 아이들을 구출하자는 쪽으로 모였다. 즉 우기가 끝나고 건기가 되면 가능하다는 뜻이다. 그동안 물품을 제공하면 되고,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첫 번째 음식을 배달할 때, 고에너지 젤리, 주인공이 좋아하는 사탕 등을 아이들에게 내놓았다.

 

아이들을 구조하려다 비극적인 사고도 일어났다. 13일째 구조를 위해 노력하던 사만 구난이라는 네이비실 대원이 동굴 안에서 죽었다. 또 더 많은 비가 몰려오고 있다는 일기예보도 있다. 이 일들은 아이들의 빠른 구조가 필요함을 알게 했다. 구조에는 2가지 의견이 있다. 물을 타고 구조를 하든지 아니면 우기가 가고 건기가 오기까지 기다리든지 하는 일이다. 건기를 기다린다는 것은 6개월 후에나 나올 수 있다는 뜻이다. 밖에서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 갑론을박이 이루어진다. 건장한 사람도 죽었는데 아이들이 어떻게 잠수해 나올 수 있겠는가? 6개월을 동굴에 두면 모두 죽는다. 두 가지 내용이다. 상하나트 대령, 타넷 등은 바로 잠수를 통해 구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관리, 학자들은 건기를 기다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동굴 전문가들이 관리들을 설득하기 위해서 애를 선다. 태국은 계급의 중요하다, 상관의 명령에 무조건 따르도록 되어 있는 문화다. 그래서 구조방법의 선택에 건기를 기다리자는 뜻이 우세하게 흐른다. 하지만 동굴전문가들은 그렇게 두면 모두가 죽는다는 것을 너무 잘 알았다. 그들은 아파콘 소장을 찾아갔다. 그리고 설득을 했다. 또 그를 통해 파오친다 내무 장관이 잠수 구조 계획에 동의하도록 했다. 고관으로 그 일을 결정하는 것은 정치 생명에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하는 일이었다.

 

잠수를 통해 구조하기로 결정하고 비가 더 내리기 전에 빨리 구조를 해야 한다고 마음을 모았다. 아이들이 쓸 마스크 준비한다. 아이들의 공황을 걱정해 완전히 기절시켜 데리고 나오자는 의견을 진행한다. 해리스 박사가 아이들에게 진정제를 투여(마취제)할 하기로 한다. 그리고 보안을 지킨다. 예행연습까지 한다. 시간이 무척이나 촉박했다. 7810시에 9번 동공에서 3번 동공까지 데리고 오는데 5시간 순조롭다면 첫 번째 4명이 구조될 것이다. 하지만 살아서 나올 확률은 60- 70%라고 한다.

 

해리스 박사는 이 무서운 상황을 앞둔 아이들의 표정이 상당히 편안해 보여서 감명 받고 안도했다. 단 한 명의 아이도 주사를 맞거나 잠수해서 동굴 밖으로 나가야 하는 것을 불안해하지 않았다. 박사로선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반면, 아이들은 상당히 예의 바르고 현실적인 것 같았다. 소년들은 두려움에 소란을 피우는 건 나쁜 행동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p255

 

구조되는 상황을 자세히 기록해 두었다. 하루에 4명씩 구조하는 3일이 걸리는 대작전이었다. 영국 구조대원이 주도하는 구조가 되었다. 대원 한 사람이 한 명을 데리고 잠수해서 나오는 과정을 밟았다. 물에서 머무는 시간이 너무 많았다. 구조하는 강건한 사람들도 생명을 걸고 지친 몸을 이끌고 하는 구조였다. 4명이 무사히 구조되었다. 전 세계는 열광의 도가니가 되었다. 세계에서 장비와 기타의 도움이 되는 여러 물품들이 이곳으로 몰려들었다. 개인적으로 아이들이 구조되는 것은 지난한 일이었다. 그것을 구조대원들이 무사히 임무를 다했다. 아이들이 동굴에서 물에 갇힌 후 16일이 지났다. 결국 사상자 없이 13명 모두가 구조되었다. 그리고 함께 그들을 보살폈던 4명까지 17명이 무사히 동굴 밖으로 나왔다.

 

이 일은 세기적인 일이었다. 동굴 속에서 침착하게 자신들을 돌보며 희망을 잃지 않았던 아이들도 대단하고 구조에 참여했던 대원들도 사투를 벌인 일이었다. 동굴 탐사의 전문가들조차 기적이라고 할 수 있는 일이 일어났다. 그 수중 동굴의 암울한 구조 상황을 극복하고 아이들 전원의 구조에 성공한 것이다. 수중에서 수 시간을 아이를 데리고 나오는 과정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지난한 일이었다. 그 상황이 눈에 잡힐 듯이 그려지고 있다. 감동이 마음에 물밀 듯이 밀려온다. 대단한 동굴 구조작업의 실상을 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능력을 보여준 인간들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는 대단한 책이다. 다 읽고 나서 가슴 한 쪽에 인간애에 대한 진한 사랑이 머물렀다.

 

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뀌는 위대한 일을 보았다. 사람들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인식했다. 대단한 일이 동남아 조그만 도시에서 일어났다. 그 일은 세상 모든 사람들을 감동으로 몰고 갔다. 12명의 어린 아이들이 물로 덮인 동굴 속에 갇히고 그들을 구조해 내기 위해 세계에서 동굴 전문가, 구조 전문가, 물 전문가, 정부의 고관 들이 동굴 앞에 모였다. 그리고 많은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했다. 그곳에서 아이들을 구조해 내는 일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런데 그들이 공조해 아이들을 구조해 낸 일은 기적이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었다. 지난한 어려움이 모두에게 따랐다. 그것을 슬기롭게 다스리고 결국 모든 아이들을 부모에게 안기게 했다. 세상은 놀라고 흥분했다. 그 흥분 너머엔 따뜻한 기운이 머물렀다. 책을 읽어보는 사람들은 다시 한 번 진한 감동을 느낄 것으로 여겨진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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