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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따뜻한 사람들과 순수, 긍정의 느낌을 나누고 싶다. 맑고 고운 삶이 되기를 소망하는 공간이다. 책과 그리움과 자연과 경외를 노래하고 싶다. 감나무, 메밀꽃 등이 가슴에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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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8 개설

추억 소환
추억 속에서 | 추억 소환 2023-03-0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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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계절이 되어서 그런가

아침부터 지난 시간 다녔던 사진을 만나고 있다

누가 어디를 가고, 누가 어디에 머물고, 누가 어디를 예약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시간 속에

우리가 머물렀던 서울의 거리, 그리고 개방된 청와대를

다시 만나고 있다

지난 기억들은 확실히 오늘의 삶을 이끌어 간다

자양분이 되고, 삶의 활력소가 된다

꿈이 되고 그리움이 되는  장면을 만나면서

내일에 대한 소망을 가지게 된다

왜 사는가 묻는다는 어느 누군가는 '웃지요'리고 대답을 했는데

난 '그리워 하니까?' 라고도 할 수 있을 듯하다

애착이 많은 삶이 되어서 일까는 모르겠지만

삶은 무게를 조금씩 안고 있는 것이 좋지 않을까도 생각한다

 청와대 사진과 서울 거리의 사진은 내 봄의 시간을

아득한 거리에 머물게 한다

오늘도 사진들은 그 현장에 나를 데려다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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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봄은 오는데. | 추억 소환 2023-03-0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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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목에 토요일을 맞았다. 이런 날이면 아이들이 있는 집은 그냥 집안에 있기가 힘이 든다. 나도 그랬었고,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러리라 생각된다. 나에겐 그것이 여행을 시작하게 된 원동력도 된 듯하기도 하다.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개울은 너무도 싱그럽다. 얼음이 녹아 흐르는 물소리가 청량함 그 자체다. 이제는 그 소리가 세상을 깨울 것이다. 잠 자는 모든 물상들이 일어나게 할 것이고, 빛들이 난무하는 날들이 되어갈 것이다. 토요일과 봄이 오는 길목이 함게 어우러진 오늘 같은 날,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있으리라 생각된다. 화면을 통해서 보이는 고궁은 한복 입은 여행각들로 붐비는 것이 보인다. 내가 다녔던 고궁도 함께 오버랩된다.

 

이제는 자유가 더욱 날개를 다는 날들이 전개되리라 생각한다. 몸이 자유로워지는 만큼 의식도 자유로워 지는 듯하다. 특히 활기찬 세대들은 의식과 생활에 무척이나 자유로운  듯하다. 무엇에 묶이길 원하지 않는 듯하다. 그래서 이직률도 높게 나타나고, 한 가지 일에 머물면서 직장이 가족이라는 의식도 별로 없는 듯하다. 그런 일들이 지극히 개인적인 생활의 단면을 보여주는, 더치페이 등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말이다. 봄이다. 자유로운 의식과 행동으로 삶이 건강해진다면 그것도 괜찮은 일이리라. 토요일, 밝은 날, 힘이 가득한 젊음들을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다.  토요일 모든 이들이 많은 웃음과 행복이 머무는 삶이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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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산 속 | 추억 소환 2022-07-02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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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가본 곳이라서

지금은 어떻게 변해 있나 싶어

산으로 다듬어 놓은 도로를 따라 마구 올라갔다

들어가는 입구에 차량 통제소가 있었다

차가 가까이 가니 누군가 정지대를 올려 주었다

차는 그냥 안으로 들어갔다

계속 올라가니 공사를 하고 있는 도로, 집들

그리고 안내소도 보였다

안내소에서는 사람들이 청소를 하고 있었다

내가 차를 몰면서 쭈삣거리니 물었다

어떻게 오셨느냐고

휴양림 구경을 왔다고 했더니

이곳은 인터넷으로 에약한 사람만 들어올 수 있는 곳이라고

어떻게 들어오셨냐구

나는 나가겠다고 전하고

길을 찾아 나왔다

길을 찾아 통제실 밖으로 나오니 연못이 있고

그곳에서 잠시 마음을 내려놓았다

이곳은 군에서 충분한 도움으로 운영하고 있는

자연 휴양림이다

산세가 충분히 멋이 있고

휴양을 하기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좀 오래된 기억이지만 이곳에 머물렀던 기억이 있다

오늘 그 기억을 더듬었는데

제도가 많이 바뀌었는 모양이다

지난 그날들엔 직접 찾아와서 숙박을 정하곤 했는데

연못을 배경으로 바라보는 산은

선경 그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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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몇 장(청도) | 추억 소환 2022-03-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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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내미가 청도에 다녀와다고 사진을 몇 장 보여준다. 청도, 경산과 밀양 사이에 있는 역사적으로 고대부터 중요한 기능을 했던 곳이다. 삼국시대는 전략요충지로 백제의 침략에 신라의 최후방어선이라고 할 수 있었던 곳이다. 이곳이 뚫리면 바로 경주다. 그러기에 청도는 신라에게는 정말 소중했던 땅이다. 물론 합천가지 신라의 영역에 속했지만 청도가 신라가 물러설 수 있는 마지노선이었다는 말이다. 고려 때는 운문사를 중심으로 한 세력이 조정에 반기를 들었던 곳이기도 하다. 이처럼 역사 속에서 굴직한 족적을 남긴 땅이다.

 


 

이 땅은 감으로 유명하다. 이곳의 감은 반시로 떨감이다. 그것을 적당하게 삭혀서 단감처럼 먹기도 하고 홍시 등 다양하게 먹거리를 만든다. 이곳에서 곶감은 그렇게 많이 만들지 않는다. 내가 성장한 곳도 이곳 가까이 있는 경산이다. 그러기에 우리 집에서도 반시를 심었고, 이 감과는 어질 적부터 친했던 기억을 가지고 있다. 감꽃으로 목걸이를 만들고 감꽃을 주워 먹었던 기억도 있다. 또한 이곳은 소싸움으로 관광지가 되고 있다. 지방에서 가장 관광객들을 모을 수 있는 문화 행사로 전래의 소싸움을 기획하고 그것을 발전시켜 지금은 이 지방의 명품 관광 요소로 만들고 있다. 이곳은 또 물이 맑고 시원한 곳이 많다. 그래서 여름날,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운문댐도 볼거리 중에 하나다.

 


 

난 이곳을 아이들이 어릴 적에 무척이도 많이 지나 다녔다. 그러기에 곳곳의 모습들이 흔적으로 남아 있다. 내가 남도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고 고향이 경산이었기에 이곳을 거쳐 고향으로 가곤 했기 때문이다. 차를 가지고부터는 아이들을 태우고 이 길을 무던이도 다녔다. 아마 딸내미는 그런 기억이 없을 것이다. 얘기를 들려주면 그때 그랬나 하는 듯이 눈을 반짝이곤 했다. 이번에 가서 소싸움도 구경하고, 성도 둘러보는 기회를 가졌다고 한다. 의미를 가꾸는 시간이 되었다고, 문화 나들이를 전해주고 있다. 이렇게 역사적인 흔적이 가득한 가까운 공간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문화생활에 무척 도움이 된다. 딸내미의 사진을 통해 지난 기억들을 소환하면서 넉넉했던 과거를 음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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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은 날은 | 추억 소환 2022-03-0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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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에 쓴 글이다. '오늘같은 날은' 감사의 마음이 가득히 담겨져 있다. 비가 내리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동안 참으로 많이 가뭄이 들었던 듯하다. 그러기에 비가 오자 이렇게 기쁜 마음이 되어 언어를 조각했는 것으로 읽혀진다. 지금의 상황과 많이 맞닿아 있다. 겨울 가뭄이 진하게 찾아와 있다. 이 시간, 비가 내린다면 이 언어로 표현한 마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마음 상태가 되고 싶다.

 

                               오늘 같은 날은

 

가을 가뭄이 너무 짙었던
남녘의 대지들
그 위로 단비가 내린다.
숨 죽이고 숨 죽이고
목 말라 하던 초목들 위에
생명의 양분이 내린다.

각다귀보다도
벌레들보다도
귀찮았던 파리, 모기보다도
더 마음을 메마르게 하던,
주위를 돌아보지 못하게 하고
가진 것을 챙기게 하며
앞만 보고 걸어가게 하던
그 대지 위에
삶의 여유가 내린다.

나무들이 다시 파랗게 산다
땅이 일어서서 걸어 간다
길에는 꽃들이, 꽃들이 현란한 손짓으로
무리를 부른다.
우린 그 무리 속에 그냥 머물면 된다.

가을 가뭄이 너무 짙었던
남녘의 대지들
그 위로 단비가 내린다.
숨 죽이고 숨 죽이고
목 말라 하던 생명들 위에
삶이 거룩하게 일어 선다.

 

얼마나 기뻤으면 삶이 희열이 되어 다가왔을까? 그때의 마음의 생생하게 느껴진다. 하염없이 바라보던 빗줄기, 그 아래로 재생되는 여러 사람들의 노래, 정말 행복함이 가득히 밀려왔던 때다. 비가 그런 기쁨을 겨져다줄 수 있는 것을 느끼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모든 생명들이 일어서 잔치를 벌이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당시의 나에게 비쳤다. 그것은 은혜요 축복이었다.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비가 나의 기우제로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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