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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따뜻한 사람들과 순수, 긍정의 느낌을 나누고 싶다. 맑고 고운 삶이 되기를 소망하는 공간이다. 책과 그리움과 자연과 경외를 노래하고 싶다. 감나무, 메밀꽃 등이 가슴에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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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소리 | 수필 2020-10-2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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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서 새 소리가 들린다

경이로운 상황이다

어떤 음악보다도 경쾌한 소리는

마음에 평온함을 가져다 준다

밤이 잠자리가 사나웠는지, 아무런 기억은 없는데

조금 늦게 일어났고

컨디션이 별로다. 그런데

들려오는 새 소리가 그 모든 어눌함과 눌림의 시간을

날려버리고 있다

자연의 소리는 치유의 마법을 부리는 듯하다

눈을 창밖으로 돌려 새를 찾아본다

새가 이디 있는지 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그 소리는 여전히 경쾌함으로

내 귀에 창아하게 다가든다

오늘 하루도 새 소리로 밝게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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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음식점 | 수필 2020-10-2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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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갔다 왔다

아내가 뭔가 할 게 있다고 가보자고 했다

별 생각이 없는 나는 따라 나섰다

토요일은 주로 식구들을 위해 비워 놓는다

시골에서 아내가 하고자 하는 것을 하고

그곳에서 가까운 음식점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우리가 늘 가던 곳, 중국집이다.

참 맛이 있어 시골에 가면 늘 들리던 곳이다

오늘은 식사를 하러 간 시간이 좀 늦었다.

14시가 조금 넘긴 시간이라

배가 고팠다

간짜장을 시켰다

음식이 비교적 빨리 나왔다.

보니 면이 보통 때보다 조금 굵은 듯했다

아니나 다를까 면이 쫄깃함이 없었다.

면이 쫄깃함이 사라진 것을 먹고 있으니

속이 불이 났다.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미묘한 차이가 맛을 완전히 잃게 만들고 있었다

먹다가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꾸역꾸역 먹었다

다 먹고 나서 계산을 하면서 면이 조금 굵다고

주인에게 얘기를 해줘야 할 듯해서 했다

수제이기 때문에 그렇다느니 반죽이 어떻느니

얘 알겠습니다. 그냥 나왔다

아마 다음에 그 집에 가는 일이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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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화평 | 수필 2020-10-2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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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활에 계획이 없다

물이 흘러가듯이 삶이 이루어져 가도록 둔다

식구들이 움직이는데 동참할 수도 있고

개인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 시간을 바라봐야 한다

이런 시간들이 더러 있어도 괜찮다고 여겨진다

늘  무엇을 계획하면서 끝까지 보면서 움직이기에

시작할 때부터 피곤을 느끼기도 하는

섬세함이 있는 성품이니까

보이지 않는 일을 잘 하지 못한

지난 세월들의 삶이었다

어떤 일을 하면 그 결과까지 눈에 담고

일들을 만들어 갔다. 그러기에 일에 실패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하지만 일을 선뜻 나서지 못하는

추진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는 삶이었다

이젠 계획을 할 필요가 없이 더러 식구들에게 맡기는

생활도 의미가 있다고 보인다

그렇 때 마찰도 없고, 화평이 이뤄지고

생활이 순조롭고, 여유가 넘쳐나고

미세한 한 부분만 감당하면 시간이 흐른다

오늘의 생활에 아무런 계획이 없다

바람이 부는 대로 따라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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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바람) | 수필 2020-10-24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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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바뀌고 변화하는 것이 자연적이겠지만

그대로여야 할 것들이 변화하는 것은

우리들을 힘들게 한다

요즘 바람이 예전의 바람과 많이 다르다는 느낌이 든다

태풍에 버금가는 바람이 평소에도 분다

온순하고 다정하던 바람이 거칠기가 한량없다

바람이나 꽃, 비나 곤충, 햇살이나 풀잎들은 그대로여야

제철에 피고 제철에 날아야 하는 게 아닌가?  

왜 이렇게 변화해 나가는지 모르겠다

인간들이 뿌린 다양한 일들이 만든 결과인가

코스모스가 여름에 피고 개나리가 매화보다 일찍 피고

고추잠자리가 여름 하늘에 날고

4월에 눈이 내린다

왜 이렇게 질서가 무너져 변화하는 것인가?

자연스러운 것은 지극히 좋은 일이다

허나 이런 변화를 좋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맑은 날에 부는 바람이 심상치 않음은

대기의 균형이 어그러진 것이 아닌가 느끼게 한다

자연계의 모든 질서가 무너지고 있는 것을 차라리

모르는 우리는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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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 수필 2020-10-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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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이 많이 변해져 가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이사하고 난 뒤 떡 나눔이다. 요즘 도시에서는 거의 없어졌다. 옛날에는 거의 행사로 있었는데 말이다. 떡 나눔이 신고의 의미도 있지만, 집이 떡하니 일어서게 한다는 의미도 있으니 말이다.

 

요즘의 도시에서는 옆집에 누가 왔는지, 누가 사는지, 이사를 왔는지. 이사를 갔는지 잘 모르는 경향이 있다.  가끔씩 이사를 오면 아파트 가까운 곳에 떡을 돌리거나 인사를 하는 사례가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것도 별로 없다. 세상이 변하고 그런 일들이 불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그러리라. 인심이라는 게 어떻게, 어디로 흐르는지 잘 모르겠다. 이사 후 떡 나눔 행사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새로운 풍속도가 생겨난 모양이다. 이사를 하면 같이 자주 어울리는 지인들을 모아 집들이를 한다. 예전에 직장 동료들, 가족들, 우인들 이렇게 집에 초대하던 행사들이 있었다. 요즘은 그것도 잘하지 않지만 말이다. 어제 아내가 갔던 집들이는  그런 연장선상이라 생각해도 될 듯하다. 몇 명이 모여 축하하고, 먹고 친교를 나누었는 모양이다. 물론 요즘 어디 모이는 게 쉽지는 않다. 아마 적이 한 조치가 있었던 모임 이리라.

 

어제 집들이를 간 아내가 떡을 한 조각 가지고 왔다. 옆에 살고 있고 어릴 적 고향에서 같이 자란 친구다.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같이 어울리는 사이다. 그런데 그 떡이 신기했다. 보통 집들이라고 하면 들려보고 축하하고 그냥 돌아오는 일이다. 상당히 선선한 충격이었다. 물론 집을 사서 들어간 친구에게 그리 부담되는 일은 아니다. 그러기에 더욱 신선했던 것이다.

 

친구의 가족들에게도 이사를 했다는 것을 알려 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자신의 집에 복을 비는 행위도 될 것이다. 궁극의 나눔도 될 것이다. 행복의 시간이 될 것이다. 떡 한 조각을 먹으면서 그 집의 축복을 빌어 주는 마음이 되었다. 신선한 생각을 했다는 마음이 되었다.

 

덧:사진 찍기 전, 내가 조금 떼어 먹었다. ㅎㅎ 너무 맛있다. 지금은 다 먹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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