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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따뜻한 사람들과 순수, 긍정의 느낌을 나누고 싶다. 맑고 고운 삶이 되기를 소망하는 공간이다. 책과 그리움과 자연과 경외를 노래하고 싶다. 감나무, 메밀꽃 등이 가슴에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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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행복 | 수필 2021-06-1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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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하다. 별탈 없이 하루를 만날 수 있음에 행복하다. 월요일이 되어 다시 새로움을 느낄 수 있음에 기껍다. 세상에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많은 내로남불이 흘러다니고, 많은 이기들이 춤을 추지만 그들을 도외시할 수 있는 여건이 축복처럼 느껴진다.

 

주어진 것들만 행하면 된다. 관계가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면 언행을 섞지 않으면 된다. 혼자서도 생각하고 느끼며 걸어갈 수 있음에 감사하다. 아무것도 아무런 일도 부대낌이 되지 않을 수 있음에 하루가  포근해 진다.

 

탓을 하지 않을 수 있음에 고맙다. 싫음이 가까이 머물지 않음에 고맙다. 아름답고 넉넉함 햇살이 따갑기 보단 충실함이 됨에 감사하다. 눈앞에 다가오는 많은 물상들, 그들의 용도가 나눔이 되기에 행복하다. 오늘도 무거운 것을 가볍게 여길 것이다. 깃털처럼 세상이 가벼워질 때, 내 마음은 그늘에 나를 내려놓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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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한 음률 | 수필 2021-05-31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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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40분 창 밖이 훤하다. 비가 오는 데도 이 시간에 이렇게 밝은 것은 낮이 그만큼 길어졌다는 뜻이리라. 이제 하지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하루에 활동량이 그만큼 많아진다는 뜻이기도 하리라. 체력도 많이 보강해야 할 시기다. 하루가 넉넉해 지기 위해서 자신을 잘 가꿀 필요가 있다.

 

내 삶은 거의 앉아 있는 경우가 많은 시간들을 보낸다. 그러니 가끔씩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필요하다. 안경을 벗고 하늘을 자주 바라봐 주는 것도 요긴하다. 눈을 보호하기 위한 마음씀이다. 자신의 삶을 위해서 자신이 노력해야 하는 것이리라. 앉음과 일어섬, 먹음과 걷기 등이 어울리는 생활이 되어야 한다.

 

비가 내리는 오월의 마지막 날이다. 새로운 한 주의 시작 날이다. 조금 있으면 거리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왁자할 것이다. 화면에서 말하는 대로라면 햇살도 찾아올 것이다. 하루가 빛나게 시작할 듯하다. 한 주가 활기차게 이루어질 듯하다. 한 주의 시작에 서서, 세상이 마구 일어 서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 경쾌한 음률이 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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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날 | 수필 2021-05-2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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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날씨가 너무 좋다. 약간의 더위를 느낄 듯한 날씨다. 하늘은 파랗고 잡티 하나 없는 무결점의 파란 도화지를 보여준다. 그곳에다 그림을 그리면 금방 멋진 풍경화가 될 듯하다.  

 

해가 그려진 날, 빨간날이다. 이런 날은 가만히 앉아 있지를 못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어딘가로 가야 하고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 그것이 안 될 때는 답답한 마음이 된다. 답답한 마음을 만드는 것은 개인에게 큰 아픔이다. 그런데 그 아픔을 씹어야 하는 요즈음이다. 어딘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다녀오면 그 다음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 가기가 꺼려진다. 그들을 위하는 마음씀에서다. 

 

어제는 아내가 결혼식에 갔다 왔다. 서울까지 갔다 왔다. 오늘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 가야 할 일이 있는데 마음이 쓰인다. 어쩔가? 그냥 말만 전할까? 가야 하나. 화창함이 무리지는 이런 날, 집에 있기도 곤란하다. 음식을 나누지 않으면 상관이 없겠지? 마스크가 우리들의 보호자가 되겠지? 그렇지? 스스로 위로해 본다. 

 

아마 지금의 마음으론 길을 떠날 듯하다. 길을 떠나 사람들도 보고, 파란 하늘도 보고, 그림도 그려보고, 노래도  불러보지 않을까 생각된다. 바이러스를 이길 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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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 번 가볼래? | 수필 2021-05-2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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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에세이스트 참여

 

참 지금 생각하면 꿈도 많았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았던 나의 젊은 시절이었다. 지나 놓고 나니 그랬구나! 그런 생각을 했구나! 그렇게 일을 추진해 보기도 했구나! 그렇게 좌절했구나! 다시 그렇게 해보길 원하면서 만들어 갔구나! 생각들이 명멸한다. 꿈을 꾸고 이들을 이루는 수단은 모두 학습이었다. 그것도 연습을 통해 기예를 익혀가는 것이 아니고 지식의 폭만 넓혀 나가는 학습이었다. 그 학습의 내용이 자체로 하고 싶은 것을 이루는 것은 아니었다. 가령 자동차 정비 학습을 한다고 하자. 그러면 그것은 그 자체로 차를 정비할 수 있는 능력이 되고, 그 방면에 종사하면서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다. 그런데 진학이라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습은 그렇지 않다. 자신의 원하는 곳에 진학이 이뤄지지 못하면 그 학습의 내용들이 우습게 되어 버린다. 우리는 지난 시간 그런 학습을 했었다.

 

학습이라는 것으로 자신의 일을 이뤄간다는 것이 그리 만만한 것만은 아니었다. 학습은 지식과 사람됨을 만들어 나가는 시간이었다. 그런데 실상은 사람됨보다는 진학만을 위한 학습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게 보내는 시간들, 억눌리기는 또 그렇게 억눌리면서 생활이 되었던 듯하다. 하고 싶은 것은 정작 못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놀이를 하고 싶은데, 그것은 학습에 방해만 된다. 그러니 경계를 하지 않을 수 없다. 흔히 내일을 위해서 오늘을 인내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살아놓고 보니 인내하는 사람들은 늘 인내하면서 살게 되더라는 깨달음이 있다. 오늘을 가장 보람 있게, 즐겁게 사는 사람들이 내일도 그렇게 사는 것을 본다. 인내라는 것은 어떤 경우는 결코 바람직하다고 할 수 없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인내도 필요하겠지만 말이다.

 

나는 학창 시절부터 시를 느끼고 소설을 읽으면 재미가 있었다. 그 자체에서 언어의 묘미를 보며 깊은 감동을 느끼는 시간도 있었다. 이런 글을 쓰는 사람이 되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그런데 시 속에서 시적자아가 어떤 사람이고, 함축적 의미가 무엇이고, 주제는 어떻게 되고, 시행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고......그렇게 배웠다. 그렇게 배웠으니 그렇게 가르쳤다. 시를 읽는데 분석이 왜 필요한가? 그 속에서 전체적으로 풍기는 느낌도 있고, 시의 배경이 가지는 의미도 있는데, 그렇게 전체적으로 느끼면서 감흥에 젖게 하는 구절을 마음에 담아가면 되는데 말이다. 시가 분석되니, 소설이 분해되니 건축물은 보이지 않고 시멘트와 철골만 보였다. 그 속에서 무슨 감흥을 느낄 수 있으며 무슨 즐거움을 찾을 수 있겠는가? 머리만 아플 따름이지. 그렇게 밤을 세워가면서 공부를 한 적도 있다. 선생님들에게 잡혀서. 학교를 빛내야 한다고.

 

정작 내가 하고 싶은 것은 강에 가서 멱을 감는 것이나 푸른 하늘을 바라보는 것이다. 잠자리를 잡거나 낚시를 하면서 무심한 듯 수면을 바라보는 것도 무척 좋았다. 그런데 공부에 시간을 뺏기면서 학창시절이 지났다. 그렇다고 공부를 특별하게 잘해, 공부 머리가 뛰어나 남들보다 훨씬 앞서가면 또 그렇게 살아갈 수 있다. 부모님들이 지극히 원했던 법조계나 정치계에 입문해 살아갔을 게다. 판사나 외교관 등이 집에서 원하는 직종이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신문기자나 방송계 쪽이었고. 그러니 성격이 그리 모질지도 못한 내가 마음에도 없는 것을 이루기 위해 뜻에 맞지 않는 공부를 한다는 것은 무척 놀라운 일이었다. 하지만 농사를 짓는 부모님들을 위하는 일은 그렇게 공부하는 것밖에 달리 있을 수가 없었다. 평균 이상쯤 나오는 성적으로 학교가 올라가면서 차츰 힘들어지는 것은 당연했다. 아니 초, 중학교 때 강요된 학습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자유롭게 되어 학습에 소홀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기본적인 성향이 있어 대학 진학을 위해 공부를 한다고 했지만 그런 사이에 학습을 위한 시간 투자를 온전히 하지 못했다. 그것이 어린 시절 강요된 학습의 결과물이었던 듯하다. 그래서 내가 어른이 되었을 때는 아이들에게 학습을 강요하는 일이 없어졌다. 학습은 자율적으로, 자기 성취를 위해 스스로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그럭저럭 공부를 하면서 내가 선택한 것은 이상하게 법학 쪽이 아니고 문과 쪽이었다. 문과 쪽이 좀 더 들어가기 쉬웠기 때문인 듯하다. 학교는 문과에 있었지만 공부는 대학에서 법학 쪽으로 공부했다. 고시를 목표로 삼고 부모님의 소원을 성취시켜 드리고자 대학에서 공부를 한 것이다. 그때는 모든 성취가 고시에 있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리고 그것으로 내 삶의 모든 기회가 달라진다고 생각했으니까? 교직과목은 이수를 했지만 그때는 학교로 가겠다는 생각이 별로 없었다.

 

4학년 졸업을 앞두고 그때도 도서관에서 영어책과 법전을 가지고 쟁투를 하고 있었다. 나는 그때까지 법 관련 쪽이나 방송 쪽에서 직장을 구하고자 했다. 그런데 교수님의 호출이 있었다. 어느 곳에서 교사 의뢰가 들어왔는데, 자네가 한 번 가볼래. 그것으로 끝이었다. 내 인생의 새로운 길이었고, 그것이 나의 평생이 되었다. 나는 면접을 보러 갔고, 바로 채용이 되었다. 그 해부터 교사 생활을 했다. 처음에는 이것이 언제까지 가련가 생각도 하지 못했다. 그렇게 아이들을 가르치고, 내가 좋아하는 책을 읽고, 여행과 놀이를 즐기면서 내 시간이 흘러갔다. 결혼도 하고 아이들도 태어났다. 가장으로 책임감도 가지게 되었고 삶이 다른 것을 잊을 만큼 즐겁고 보람도 느꼈다.

 

자신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투자하지 않았다. 단지 아이들에게 모든 투자를 하면서 그 속에서 보람을 찾는다고 스스로 생각했다. 하지만 다 살아놓고 보니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었다. 내 진취적인 삶이 있어야 되는 것이었다. 부모님의 소원을 이루는 일이나 아님 나의 꿈을 좇아 노력을 해봤어야 했다. 오늘에 돌이켜 보면, 조금의 아쉬움은 있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 이렇게 살아온 시간들에 대한 나름의 길을 잘 걸었다고 스스로 생각하기에. 시간은 흘러가는 것이고 어떠하든 삶은 이루어져 가는 것이니까? 다른 일을 했더라도 마찬가지로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니까?

 

이제는 삶을 돌아보는 시점에 서 있다. 가치 않은 길에 대해선 꿈을 꾼다. 그것을 이제부터 조금씩 마음에 담아볼까 한다. 언어로 만들어지는 가지 않은 길, 나의 다른 인생도 참으로 재미가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오늘 그렇게 하루를 음미하는 삶을 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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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려 좋은 날 | 수필 2021-05-0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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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통해 밖을 보니 땅이 젖어 있다. 밤에 살짝 비가 왔다 간 모양이다. 창문에 소식도 전하지 않고 타인들이 알지 못하게 왔다 간 모양이다. 그렇게 배려를 하면서 하루가 촉촉하게 시작하게 하고 있다. 따뜻한 마음을 느끼는 시간이다.

 

서로 돕고 살아가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돕지 못하면 피해는 주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흔히 가깝다고 힘들게 하거나 편안함을 나누지 못한다면 그것은 잘못 된 일이라 여겨진다. 자신은 자신이 잘 들여다 봐야 한다. 오늘 하루도 자신을 잘 살피는 시간들이 되길 기원해본다.

 

비가 살짝 내렸다. 요란하지 않고 거북스럽지도 않게, 속삭이지도 않고 노래를 들려주지도 않았다. 아침, 눈으로 말하게 만들어 주었다. 비는 그렇게 우리 곁에 머물렀다. 아마 모든 생명들이 축복을 받았으리라. 텃밭의 마음도 넉넉하고 감사하다. 오늘 하루는 그렇게 기대어 보내고자 한다. 행복한 하루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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