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숙 작가의 수상한 시리즈에서
수상한 운동장 입니다...
처음에 여진이는 이 사건에 그다지 끼어들고 싶지 않았다.
운동장에 나가 노는 일에 크게 관심도 없었고, 운동장을 축구부가 독차지하든 말든 괜히 끼어들었다가 귀찮아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축구부에게 일방적으로 괴롭힘 당하는 석찬이가 불쌍하다는 친구 미지의 말에 딱 일주일만 석찬이를 돕기로 했던 게 실수였다.
그 실수 때문에 이 걷잡을 수 없는 이야기에 휘말리게 된 것이다.
줄거리가 이렇게 시작이 된다...
결론은...
운동장은 운동장이다~
말그대로 모든 아이들이 밖에 나와 여러가지 운동과 놀이를 할 수 있게 만든 안전한
운동공간...축구장이 아닌!!!!
무심히 지나친 권리를 찾는 부분이 인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