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를 취업이나 학점때문에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좋아하는 퀼트나 자수 일본도서를 원서로 읽어보고 싶은 욕심때문에 시작했는데
시작하고 나서도 목표가 뚜렷하지 않아서인지 시작만 했지 진도가 나가지 않고 중도포기를 자꾸만 하게 된다
그럴때 알게 된 책
물론 아직 히라가나나 가타카나 정도만 알고 동사의 변형에 대해서 제대로 모르는 나한테는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동사를 알고 나서 조금은 쉽게 접할 수 있고 손으로 쓰면서 공부할 수 있는 책의 컨셉 자체가 너무 좋았다
공부를 할때 중요한 것이 바로 쓰는것이 아닐까 싶다
부동산공부를 할때는 양이 너무 많아서 눈으로 보고 이해할려고 해서 많이 쓰면서 외우지는 않는데
언어는 이해하고 눈으로만 알아서는 안되는것이다
쓸 줄도 알아야 하니깐 말이다
비슷한 모양이기기도해서 쓰면서 그 차이를 제대로 알아야 눈으로도 헷갈리지 않는다
그래서 언어에서는 필사, 쓰는것이 중요하지 않나 싶다
아직 동사의 변형을 공부하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일본어의 기초를 떼고 나면 동사와 한자에서 일본어를 포기한다고 들었다
그만큼 어려운것이 일본어의 동사가 아닐까 하는데
쉽고 간략하게 표로 정리해둬서 외우기 싶게 되어있다
이 책은 시작하는 단계에서 동사도 모르는 상태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동사를 배우고 난뒤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갈때
배운 동사를 써보면서 외우고 이해하는 책이 아닐까 싶다
그렇기 때문에 동사를 간략하게 해서 외우기 싶게 해주는것은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헷갈리기도 동사의 규칙들을 먼저 처음에 정리를 해주고 있다
동사의 기본 활용부터 테형 가능형 의지형 명령형 수동형 사역형 사역수동형 등을 어떻게 붙이는지 알려주고 있어서
그 부분을 먼저 보고 확인한 다음 필사를 시작하면 좋을거같다
책 제목 그래도 30일에 완성이기때문에 하루 하루씩 조금씩 공부할 양이 있는데
이렇게 책에 직접 쓰면서 공부해 볼 수 있다
일본어의 단어도 표시해주기때문에 헷갈리는 단어는 따로 찾지 않아도 책을 통해서 공부할 수 있다
물론 今日과 같이 아주 쉬운 단어의 뜻은 나오지 않지만 한자어로 표시하고 후리가나가 있기때문에 한자어를 몰라도 단어를 읽을 수 있다
동사의 활용법 복습뿐만 아니라 다양한 표현이나 비슷한 표현 들도 있어서 어휘력을 늘리기에 좋다
그런 것들을 쓰면서 다시 한번 공부하는 것이다.
이렇게 각 요일마다 팁을 주면서 그 표현에서 더 보태어 알면 좋은 것들도 추가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빈 여백을 따로 주는데 이 부분에는 앞에서 쓴 문장들에서 모르는 단어를 따로 적어 둔다던지 추가적으로 헷갈렸던 부분을 따로 적어두면 좋을거같다
동사의 활용부터 시작이기때문에 동사를 배운 뒤 이제 가장 기초적인 jlpt에 도전할 부분을 매일 매일 조금씩 공부하면 좋을거같다
시험이 아니라도 기초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을 담고 있기때문에 조금씩 하면 좋다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