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친구에게 공부잘하는 법을 물어봤을때
그냥 선생님 가르쳐주는거 잘 들으면 되~ 라고 이야기하듯
이책은 주가가 급등하는 것은 크게 이유가 없다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하지만 저자도 어떤 주가가 오르는지 힌트를 준다
(정말 이유가 없다면 책을 썼을까?)
필자는 이 책을 쓰게 된 배경에 대해서 프롤로그에 담아놨다.
주식에 대한 강의를 하는데 어떤것이 세력주인지 맞춰보라고 했는데 단지 3퍼센트만 대답했다
그들의 답이 궁금하여 물어봤더니 이래저래 대답을 하지만 정작 본인이 원하는 대답은 바로...
알수 없음 그때그때 다름 이라는 것이었다.
사실 그동안의 주식관련 책을 여러권 읽었지만
다들 통일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기업의 호재가 주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와
아울러 주식 그래프에 곡선의 방향을 보고 예측하면서
가장 하락장과 상승장이 어떤건지를 판단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간략한 설명보다는 조금 난해할 수 있지만
공시를 잘 살펴봄으로서 어떻게 하면 세력이 주식을 부양하고 혹은
회사를 정리해가는지를 보여준다
정리하자면 차트는 특정 기업에 대한 과거 심리를 반영하는 것이라면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공시를 확인해야한다
그리고 세력은 작전세력과 같은 부정적인 세력 뿐 아니라
외국인 투자자 및 m&a등 누구나 될수 있고
그들이 투자하는 것을 알게 되면 하락장에서도 버틸수 있을수 있다.
요즘들어 코스피가 3000이 넘어다니니
이런 책들이 엄청 잘 팔릴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동산 시장을 틀어막으니 너도나도 주식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정도니깐..
시중에 도는 책들이 어떤 책들인지 알면 현재 사회적 이슈가 무엇인지 알기 쉽다
바로 이 책처럼 기존의 통념을 깨고 주식시장에 대한 귀한 가르침을 깨닫게 해준 책이 고마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