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나른한 오후
http://blog.yes24.com/jgpscl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나른한오후
책 읽는 기쁨^^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15기 책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8월 스타지수 : 별414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스크랩
끄적끄적
책 속 한 줄
나의 리뷰
책 리뷰
일고십 리뷰
태그
일년에고전십이권만 북드라마 김미경tv 아는것으로부터의자유 책읽는아침 애드온은사랑이라네~~ 소설보다가을 반갑지만또반갑지만은않은첫눈ㅋ 잎속의검은잎 너무멀리까지는가지말아라사랑아
2022 / 08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책이웃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읽어주시고 유익한 평에 감사드립니다... 
당첨 응원합니다. 
제목부터 엄청 매력적이네요. 가족과 .. 
나오님 잘 지내고 계신가요? 미라클에.. 
사람을 크게 하는 건 그 무엇도 아닌.. 
오늘 5 | 전체 39760
2007-01-19 개설

전체보기
2019 트렌드 노트 | 책 리뷰 2019-02-13 01:26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107007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2019 트렌드 노트

김정구,박현영,신수정,염한결,이예은,이효정 공저
북스톤 | 2018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김미경TV에는 '북드라마'라는 코너가 있는데 매주 한권씩 책을 선정하여 소개한다. 2019년의 첫 시작을 알리는 책은 바로 이 책, <2019 트렌드 노트>였다. 여지껏 트렌드 관련된 책은 한권도 안 읽어봤지만 강사님의 재미있는 설명에 호기심이 마구 생겼다. 무엇보다 기존에 트렌드 책으로 유일하게 알고있던 <트렌드 OOO>보다 페이지가 적어서 마음에 들었다. ㅋㅋ 아마도 이 책은 '생활'에만 촛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인거 같다. 

 

  저자 소개를 보면 '다음소프트'라고 되어 있는데 '소셜미디어에서 대량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된 결과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하여 접합적 결과물인 리포트를 작성하는 일을 하고 있다. 유통, 금융, 제조,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클라이언트가 묻는 질문에 라이프스타일 연구 결과로 답을 한다. 빅데이터를 통해 사람들의 생각과 생활을 읽어내는 것이 주요 업무다.'(책 날개 중) 이 책은 분명 마케터를 위한 책이다. 어떤 상품을 개발해야하는지, 새롭게 뜨는 트렌드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유용할만한 힌트를 준다. 하지만 또 분명 마케터가 아닌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나의 생각과 생활방식의 변화를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또 재미도 있다.^^

 

  '욜로'로 시작해 '워라밸' 그리고 '소확행'으로 이어지는 단어의 변화는 단순히 사람들의 유행어(?)가 바뀌는 것 이상을 뜻한다. ~ 욜로는 '인생'과, 워라밸은 '생활(일과)'과 매치된다. 그렇다면 소확행은? '순간'으로 이어진다. 즉 이들 키워드의 변화는 사람들이 중시하는, 혹은 인지하는 현재의 기간이 짧아지고 있음을 뜻한다.(60)  

 

  사람들이 미래보다 현재를 더 중시하는 현상이 소셜미디어 분석을 통해 관찰된다고 한다. 당장 나만 하더라도 욜로까지는 모르겠고 워라밸이나 소확행이 더 중요하다. 나의 워라밸은 칼퇴, 소확행은 '커피숍+책' or '커피+수다'이다. 난 워라밸보다는 지금 이 순간에, 당장 행복감을 안겨주는 소확행이 더 달콤하게 느껴진다. 그런 소소한 시간들이 쌓여 인생이 해피해진다면 나쁠 것 없다는 생각이다.

 

  주류 미디어에서 모두를 위해 큐레이션한 단일한 공간에 존재했던 사람들은 이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로만 큐레이션한 세상에 살고 있다. 나와 맞지 않는 채널은 보지 않으면 그만이다.(90)

 

  여기서 주류 미디어는 TV, 자신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는 유튜브로 대표된다. 원래도 TV를 잘 안보는 나는 유튜브에 입문한지도 얼마 안됐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매력이 있다. 내가 필요한 것만 쏙쏙 뽑아서 볼 수 있고 방송시간도 10~20분으로 짧아서 짬짬이 시간날 때 보기 편하다. 우리집 5살 꼬맹이만 하더라도 EBS에서 일방적으로 보내주는 방송보다는 종류도 다양하고 자신이 선택해서 볼 수 있는 유튜브를 훨씬 더 좋아한다. 아니, TV는 아예 안본다. 

 

  미니멀라이프의 가장 중요한 공식은 절제보다는 비움이다. 구매 자체를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제품은 구매하되 그것이 불필요해질 때 적절하게 비우는 것이다(185)

 

  맥시멈라이프는 1인 가구가 즐기고 오히려 미니멀라이프는 4인 가구가 꿈꾼다고 한다. 다인가구가 미니멀라이프를 꿈꾸다는 말에 격하게 공감이 되는데. 이미 집안이 각각의 역할을 담당하는 가족 구성원들이 필요한 물건으로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더이상의 물건은 사절이다.ㅋ 또 1인가구보다 다인가구가 어지르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집도 더 복잡해질 것이므로 되도록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무조건 절제하려면 그것도 괴로움인데. 절제보다는 비움이라고 하니 집안을 한번 둘러보고 비울것은 비우자.

 

  요리하는 집밥의 메뉴가 바뀜에 따라 외식의 메뉴도 바뀌고 있다. 점점 서구화되는 집밥과 달리, 외식에서는 손이 많이 가는 한식 국물요리가 선호된다. 직장인들의 점심메뉴로 찌개가 파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백반집에는 으레 대기줄이 서 있다. 집에서 먹는 밥에서 수고로움을 제하는 대신, 한식에 대한 갈망은 밖에서 채우는 식이다.(130)

 

  우리집은 아이 덕분에 주된 요리가 한식이기 때문에 요즘 이런 경향이 있는지는 몰랐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일리가 있는 것다. 한식은 만드는 과정(밥따로, 국따로, 반찬따로)은 복잡하고 오래걸리는데 비해 막상 식탁위에 차려지는 것은 별로 없으니 가성비가 좋지 않은 반면, 파스타나 스테이크는 한가지만 정성들여 만들어 놓으면 한끼 떼우기 편하니 오히려 외식은 한식으로 하는게 낫겠지 싶다. 놀라운 발상의 전환이다.^^

 

  매해 연말이 되면 트렌드 책이 나오지만 관심이 없었는데 이 책을 계기로 매년 읽어보게 될 것 같다. 트렌드에 뒤쳐지고 싶지 않은 누구라도 부담없이 읽어볼 책으로 추천! 추천한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4)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9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