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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이 출간이 되면 고민을 하게 된다. 조금씩 실망하는 책들을 읽게 되면서 바로 구입하기보다는 리뷰를 읽어보고 선택을 하게 되는데, 이 책은 평도 좋았고, 무엇보다 코로나라는 현 상황이 소설속에 등장을 한다는 것에 '역시 빠른 히가시노 게이고' 라는 생각이 들었고 구입을 했다.
도쿄에서 생활하고 있는 마요는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타살가능성이 있다는 경찰의 전화를 받았다. 고향에 가서 아버지의 시신을 마주했다. 경찰은 범인은 잡기위해 조사를 시작했고,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삼촌 다케시도 고향으로 돌아왔다. 삼촌 다케시는 경찰과는 별개로 형의 살인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전직 마술사, 지금은 바를 운영하고 있는데, 괴짜였다. 이 삼촌이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구조로 보였다.
시간적 배경은 현재,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일본이 코로나에 대처하는 방식등도 볼 수 있었다. 마요의 아버지는 중학교 선생님이었는데 마요는 아버지가 선생님으로 있는 학교에 다니면서 불편을 겪었던 경험들이 있었다. 그래서, 몇 주 후에 있을 중학교 동창회 참석을 망설이고 있는 중이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상황이 발생한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