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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 100 (1) | 독서페이지 2022-08-2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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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 100

이규현 저
알프레드 | 2014년 09월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 1위부터 100위까지의 작품을 모두 볼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책

 

소개된 그림들의 가격은 후덜덜하다. 가끔 소더비 경매나 크리스티 경매 소식을 들을 때면 경매가에 놀라게 된다. 무엇때문에 그렇게 높은 가격이 책정 되는 것인지, 또 저런 작품을 살 수 있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인지 (개인 구매자일 경우에) 궁금해진다. 이 책을 읽고나면 그 궁금증이 좀 풀릴까? 이 책은 2014년 7월까지 거래된 그림을 기준으로 했고, 경매를 통해 거래되어 판매 가격이 공식적으로 공개되었거나 해외 언론 보도를 통해 가격이 공개된 작품만을 가지고 순위를 매겼기 때문에 공개되지 않은 거래에서 팔린 작품은 빠졌다고했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 100>을 통해 "도대체 이 그림은 왜 비싼 걸까?" 궁금했던 분들이 궁금증을 풀어 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또 유명한 개인 컬렉터들 손으로 들어가서 내 손에 넣을 수도 없고 더 이상 미술관에서도 볼 수 없는 세계 명작들을 감상하는 즐거운 경험이 되었으면 합니다. 현실에서는 결코 열릴 가능성이 없는 '비싼 그림 전시회'니까 말입니다. - p7

 

그러고보니 미술관에 걸려있는 작품이 아닌 개인 컬렉터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지않을까? 그들이 개인 컬렉션으로 전시회를 열어준다면 모를까? 이런 책으로나마 작품들을 만나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 것같다. 저자의 설명 중에 기억하고픈 내용들을 간단히 메모하면서 그림 여행을 떠나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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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미술사 (E.H.곰브리치 )- 3 | 독서페이지 2022-01-22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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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

E.H.곰브리치 저
예경 | 2003년 07월


(p39~p73)

1. 신비에 싸인 기원- 선사 및 원시 부족들 : 고대 아메리카

2. 영원을 위한 미술-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크레타

 

<네바문의 정원>, 기원전 1400년경.테베(Thebes)의 고분 벽화

 

  이집트 미술에 관한 글에서 자주 만났던 그림이다. 연못은 위에서 내려다본것처럼, 나무들은 옆에서 본것처럼, 물고기와 새들은 위에서 본대로 그린다면 쉽게 알아볼 수 없으니 옆모습으로 그렸다. 그렇게 그린 이유는 뭐였을까?

 

그들에게 가장 중요시되었던 것은 아름다움이 아니라 완전함이었다. 모든 것을 가능한 한 아주 분명하게,그리고 영원히 보존하는 것이 미술가의 과업이었다. (중략) 사실 그들의 방법은 화가의 방법이라기보다는 지도를 제작하는 사람의 방법과 비슷했다. -p 60

 

 이집트의 양식은 엄격한 법칙들로 구성되어있었고, 과거에 추앙을 받았던 기념비들과 가장 비슷한 조각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 가장 뛰어난 미술가로 간주되었다한다. 이집트 미술은 아주 완고하다고도 할 수 있고, 독창성도 뛰어났다고도 할 수 있을 것같다.

  

  '신왕국'으로 알려진 제18왕조 시대의  아멘호테프 4세로 불리어지는 아크나톤에 의해 이집트 미술에 변화가 있었으나, 후계자 투탕카멘에 의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버렸다. 이집트 역사와 함께 미술 양식의 변화를 살펴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었다. 역사와 미술은 뗄래야 뗄 수 없는것같다.



 

 

  메소포타미아 미술 작품은 적은 수의 작품만이 전해져 내려오는데 그 이유는 이집트인들과는 달리 인간의 영혼이 계속해서 살아가려면 육체와 그 형상이 보존되어야 한다는 종교적 신앙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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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 (E.H.곰브리치)- 2 | 독서페이지 2022-01-1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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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

E.H.곰브리치 저
예경 | 2003년 07월

 

서론  미술과 미술가들에 관하여 (p15~ p37)

1.루벤스, <아들 니콜라스의 초상>,1620년경. VS  뒤러 <어머니의 초상>, 1514년.

: 누가 보아도 귀엽다고 느끼는 그림과 진실되게 그렸지만 시선을 피하고 싶게 만드는 그림.

외견상의 아름다움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진실성이 담겨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


 

2. 우리는 한 작품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은 그 소재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 속에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곧 깨닫게 된다. (부랑자들을 그린 무리요의 그림)  - p18

 

3. 아름다운 것에 관한 문제는 무엇이 아름다운 것이냐에 관한 취향과 기준이 그처럼 다르다는 데 있다. -p20

 

4. 아름다움의 진실은 또한 표현의 진실과 같다. 사실 그림 속에 있는 인물의 표정이 우리로 하여금 그 작품을 좋아하게 만들거나 싫어하게 만들 때가 많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표현을 좋아하며 그 때문에 깊이 감동 받기도 한다.-p23

 

5. 우리가 그림의 정확성을 가지고 흠을 잡으려면 반드시 다음과 같은 두가지를 자문해보아야한다. 첫째는 미술가가 그가 본 사물의 외형을 변형시킨 이유를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이다. 이 책을 통해 미술사를 더듬어 가면서 우리는 그러한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둘째는 우리가 옳고 화가가 그르다는 확신이 서지 않는 한 작품이 부정확하게 그려졌다고 섣불리 그것을 비난해서는 안된다. -p27

 


 

6. 우리는 모두 인습적인 형태와 색깔만을 옳은 것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p28

 

7. 위대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데 있어서 제일 큰 장애물은 개인적인 습관과 편견을 버리려고 하지 않는 태도이다. -p29

 

8. 하나의 그림이나 조각이 어떻게 되어 있어야 제대로 된 것인지를 말해줄 수 있는 규칙은 없기 때문에 우리가 그 미술작품을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정확하게 말로 표현하는 것은 대개는 거의 불가능하다.-p 36

 

9. 미술에 관해서 속물 근성을 조성하는 설익은 지식을 갖는 것보다는 미술에 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 훨씬 좋다. -p36

 

10. 참신한 눈으로 그림을 보고 그 그림 속에서 새로운 발견의 형태를 감행한다는 것은 그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지만 더욱 값진 일이다. 우리가 그런 여행에서 무엇을 얻어가지고 돌아올지는 아무도 예견할 수 없다.-p37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술을 대하고, 어떻게 감상을 해나가야하는지 작품들을 비교 설명하면서 친절하게 가이드 라인을 알려주고 있었다. 이 여행의 끝에서 내가 정말 무엇을 얻게 될지 궁금해진다. 23페이지를 읽는 중에 총 18 작품을 만났다. 보고 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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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 (E.H.곰브리치)- 1 | 독서페이지 2022-01-1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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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에 흙속에저바람속에님이 그런 질문을 하신 적이 있다. '올해가 가기 전에 읽고싶은 책은 무엇인가?' 갑자기 그 질문이 생각났고, 질문을 바꾸어 올해 꼭 읽고싶은 책은 무엇인가를 생각해봤다. 그런 고민을 하던 중에 '채널 예스'에서 이 글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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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아람 작가가 '인연책'이라고 말하는 에른스트 곰브리치의 [서양 미술사]는 미술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꼭 읽어봐야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구입했다. 앞 장에 <2014.10. 24> 라는 구입 일자가 적혀 있었다. 오래 전에 구입했지만 필요한 부분을 발췌해서 읽었을뿐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한 적은 없었다. 문득, 이 책을 정독하고 싶어졌다. 1950년에 출간된 책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은 제16판이다. 이 서문은 초판의 서문이다.

 

서문

  이 책은 아직 낯설지만 매혹적으로 보이는 미술이라는 분야에 처음 입문하여 약간의 오리엔테이션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쓰여졌다. 그러므로 이 책은 이제 막 이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신참자에게 세부적인 것에 휘말려 혼돈됨이 없이 이 넓은 분야의 지세(地勢)를 보여주고, 까다롭고 복잡한 인명과 각 시대와 양식들을 알기 쉽게 정리함으로써, 보다 더 전문적인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이다. 이 책을 쓰는데 있어서 무엇보다도 우선해서 염두에 둔 독자는 자신들의 힘으로 이제 막 미술 세계를 발견한 10대의 젊은 독자들이다.

 

   10대에 이 책을 만났다면 어땠을까? 이렇게 시작한 서문에서는 어떤 원칙을 가지고 책을 썼는지 서술하고 있었다. 제12판, 제 13판, 제 14판, 제 16판에 붙인 서문이 함께 수록되어있었다. 개정판을 내면서 책이 어떤 변화를 거쳐왔는지를 알 수 있었는데, 제16판 서문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웃었다. 최초 출간된 책의 서문에서 책에서 제외될 수 밖에 없었던 화가로 내가 좋아하는 '코로'를 언급하고 있어서 '왜?' 라고 말할 수 밖에 없었는데, 제16판에는 '코로'가 포함되었기 때문이었다.

 

 초판의 서문에서 나는 개인적으로 높이 평가하면서도 다룰 여유가 없었던 화가들 중의 한 사람으로 코로를 언급한 바 있다. 그를 책에서 누락시킨 것은 그후로 줄곧 나를 괴롭혀왔고 마침내 생각을 바꾸게 되었는데, 이러한 심경의 변화가 특정한 미술의 문제점들에 관한 논의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랄 따름이다.-P13

 

 어떤 논의의 대상이 되었을지 궁금하다. 새해가 되면 몇 권의 책을 읽어야지라는 목표를 세우긴 했지만 어떤 분야의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었다. 올해는 [서양 미술사]를 정독하면서 미술책들을 깊이있게 읽어나가보자는 목표를 세워보았다. 사실, 혹해서 사둔 책들이 정말 많은데 그 중에는 읽지 않은 책들이 많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유혹하는 책들이 많아서 사는 속도를 읽는 속도가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었는데, 한 권씩 마무리 해나가봐야겠다. (신간들의 유혹을 이길 자신은 없어서 계속 새 책들이 들어오겠지만 )

 

   [서양 미술사]를 기준으로 가지치기를 열심히 해 나가보자. 2022년 12월 31일에 만족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말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읽어나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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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이야기- 오비디우스 | 독서페이지 2021-12-0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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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이야기

오비디우스 저/천병희 역
숲 | 2017년 10월


11권 (p463~p503)

 

오르페우스의 죽음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 것에 분노한 여인들이 오르페우스를 죽였고, 오르페우스는 지하 세계로 내려가 에우리뒤케와 함께 했다. 두 사람의 해피엔딩은 오비디우스의 창작이라고 한다.

 

미다스

 

 미다스는 무엇이든 손에 닿으면 황금이 되는 소원을 빌었고, 선물을 받았다. 하지만, 재앙임을 알게 된 그는 다시 원생태로 돌려달라고 했고, 박쿠스는 소원을 들어주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신들의 판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바람에 당나귀의 귀를 가지게 되는 벌을 받게 되었는데, 그의 머리카락을 잘라주던 하인은 땅에 구덩이를 파고는 비밀을 누설했다. 미다스는 황금을 만드는 손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라는 이야기와도 연결되어 있었다.

 

펠레우스와 테티스

 

 윱피테르는 테티스를 좋아했지만 테티스가 아이를 낳으면 아버지를 능가할거라는 신탁을 받자 테티스를 아이아쿠스의 아들 펠레우스를 테티스와 맺어주었다. 그들의 아들은 아킬레스였다.

 

다이달리온

 

 펠레우스는 이복동생 포쿠스를 살해하고 쫓겨났는데 케윅스가 받아주었다. 케윅스의 동생 다이달리온은 디아나보다 자신이 더 낫다는 말로 신을 분노하게해 죽은 딸 키오네의 죽음을 슬퍼하다가 매가 되었다.

 

케윅스와 알퀴오네

 

 케윅스는 신탁에 물어보려고 클라로스의 신을 찾아갈 채비를 했다. 알퀴오네는 그를 말렸지만 길을 떠났는데 항해중에 죽고 말았다. 슬퍼하던 알퀴오네는 물결에 떠내려오는 남편의 시체를 보고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그녀는 새가 되었고, 이들을 불쌍히 여긴 신들이 케윅스도 새로 만들었다. 물총새가 되었다한다.

 

아이사쿠스

 

  헥토르의 아우인 아이사쿠스는 사랑하는 애인이 뱀에 물려 죽자, 자신의 죽음으로 헤스페리에의 죽음을 위로하려고 했다. 하지만 테튀스가 그를 불쌍히 여겨 새로 만들었는데, 그 이름이 잠수조였다.

 

* 줄거리 위주로  정리하고 있다.

 

존 워터하우스, <오르페우스의 머리를 발견한 요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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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이야기- 오비디우스 | 독서페이지 2021-12-0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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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흙속에저바람속에님이 올해의 남은 책이 어떤 것일지 궁금하다는 말씀을 하셨다. 이 책이 생각났다. 일단은 읽다가 마무리하지 못한 <변신 이야기>를 가장 먼저 마무리해두고싶다.

 

 

 

변신 이야기

오비디우스 저/천병희 역
숲 | 2017년 10월


 

10권 베누스와 아도니스  ( p423~p461 )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뱀 이빨에 복사뼈를 물려 죽은 아내 에우리디케를 찾아 지하세계로 내려간 오르페우스는 플루토를 감동시켜 아내를 데리고 나오게 되었다. 하지만, 완전히 지상 세계롤 가기전까지는 뒤돌아보지 않아야한다는 조건을 지키지 못하는 바람에 아내는 에우리디케는 영원히 지하세계로 떨어져버렸다.

 

나무들의 목록, 퀴파릿수스

 

소년 퀴파릿수스는 실수로 죽인 수사슴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 자기도 죽기로 결심했다. 포이부스는 그를 위로했지만 언제까지나 슬퍼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고, 그는 나무가 되었다.포이부스는 "나는 너를 위해 슬퍼하지만 너는 남을 위해 슬퍼하며 애도하는 자들과 함께하리라" 했다. 삼나무는 애도의 나무라는 각주를 보니 이 나무의 이름은 삼나무인가보다.

 

미소년 가뉘메데스

 윱피테르에게 납치당해 윱피테르에게 술잔을 따르고 있는 가뉘메데스에 대해 오르페우스가 노래한다.

 

휘아킨투스

 포이부스가 사랑했던 휘아킨투스는 원반에 맞아 죽음을 맞이했는데, 그의 죽음을 슬퍼하며 꽃으로 만들었다. 히야신스의 유래를 이야기할때 이 신화가 언급되는데, 지금의 히야신스와는 다른 꽃이라고 한다.

 

케라스타이족, 프로포이티데스들

 베누스가 여신임을 부인했던 프로포이티데스들은 여신의 노여움을 사게되어 최초의 매춘부가 되었고, 결국은 단단한 돌로 바뀌었다.

 

퓌그말리온의 기도

이 여인들을 보고 여자가 역겨워져 홀아비로 살던 퓌그말리온은 흰 상아로 만든 조각을 사랑하게 되었다. 사람이 되게 해 달라는 기도를 들은 베누스는 그의 소원을 들어주었다.

 

뮈르라의 광기

 퓌그말리온은 결혼하여 파포스라는 딸을 낳았고, 파포스는 아들 키뉘라스를 낳았다. 퀴니라스의 딸 뮈르라는 아버지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녀의 고민을 알게된 유모에 의해 아버지의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 죄책감에 그녀는 신에게 기도했고, 나무가 되었다. 그 나무에서 태어난 아이의 이름은 아도니스였다.

 

아도니스와 베누스

베누스는 아도니스를 사랑하게 되었다.

 

아틀란타와 힙포메네스

결혼을 하게되면 너 자신을 잃게되리라는 신탁을 듣고 결혼을 하지 않으려했던 아틀란타는 베누스의 도움을 받은 힙포메네스와 결혼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베누스의 덕분인데도 감사를 전하지 않은 것에 분개한 베누스는 그들을 사자로 만들어버렸다. 아도니스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주며 사자뿐 아니라 야수는 모두 피하라고 충고했다.

 

아도니스의 죽음

 베누스의 충고를 따르지 않고 멧돼지를 들쑤셨고, 멧돼지의 엄니에 찔린 아도니스는 죽고 말았다. 베누스는 그의 피에 넥타르를 뿌려 꽃으로 만들었는데, 그 꽃이름은 아네모네였다.

 

* 10권은 에우리디켈르 저승에 두고온 후에 시름에 빠져 노래를 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퓌그말리온, 아도니스, 아틀란타와 힙포메네스 신화처럼 개별적으로 존재한다고 생각했던 신화들이 연결되어 있었다.  <변신 이야기>를 통해 큰 흐름을 알 수 있는 것이 커다란 소득이다.

 

 아니발레 카라치, <베누스와 아도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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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신화수업 (1) | 독서페이지 2021-08-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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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신화 수업 365

김원익 저
위즈덤하우스 | 2021년 08월

 

 

 

1. 가이아, 평화를 갈망하는 만물의 어머니

가이아 : 그리스 신화에서 태초에 카오스(Chaos)에서 태어난 대지의 여신 ,'게 (Ge)

           로마 신화 '테라 (Terra)' ,영어로는 '지어 (Gaea)

          →우라노스 (아들이면서 남편) : 자식들을 몸속 가장 깊은 곳 타르타로스에 가두었다.

          →크로노스 (티탄 12신중 막내 아들) : 우라노스를 거세하여 평화를 찾았다.

가이아는 크로노스에게 타르타로스에 갇혀있는 키클로페스 삼형제와 헤카톤케이레스를 꺼

꺼내주라고 했지만 듣지 않았고,  가이아는 크로노스에게 우라노스처럼 자식중 하나가 그를

축출할 것이라고 저주를 퍼부었다.

          →제우스 (크로노스의 막내 아들 ) ; 올림포스의 신들과 합세하여 크로노스를 타르타

             로스에 가두었다.

가이아는 제우스에게도 크로노스와 티탄신족들을 풀어주라고 했다.

우라노스, 크로노스, 제우스에게로 권력이 이양되는 과정에서 가이아가 추구했던 것은

평화였다고 말한다.

 

# 신의 계보는 읽는 동안에는 알겠는데, 시간이 지나면 뒤섞여버린다. 딸은 만화로 보는 그리스로마신화를 읽어보라고 했다. 그림으로 정리가 되어있어서 헷갈리지 않는다고. 딸이 어릴 때 만화책 읽을때 같이 읽어두었으면 좋았을걸. <일리아드>, <오뒷세이아>, <변신이야기>, <아이네이스>를 읽으면서 좀 좋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헷갈리는 부분들이 많아 이 책을 읽으면서 정리를 해볼까싶다.

 

3. 그리스 신들의 전쟁- 1/8  가이아와 우라노스, 최초의 신들의 전쟁

 
 가이아가 우라노스에게 패하는 제1차 그리스 신들의 전쟁은 잊히고 파묻힌 전쟁으로 여신 중심 사회에서 남신 중심 사회로 , 아울러 모권사회에서 부권사회로 넘어가는 과정을 신화적으로 설명한 것이다. -p 13

 

10. 그리스 신들의 전쟁-2/8 우라노스와 크로노스 , 부자간의 전쟁

 

카오스→ 가이아와 가이아의 몸속에서 가장 깊은 곳 타르타로스, 밤의 여신 닉스와 지하세계의 칠흙같은 어둠 에레보스

가이아 → 하늘 우라노스, 산맥 오레, 태초의 바다 폰토스

가이아 + 우라노스 →오케아노스, 테티스, 히페리온, 포이베등 티탄 12신 ,헤카톤케이레스, 키클롭스

 

 우라노스는 자식들이 부끄러워 가이아의 몸속 타르타로스에 가둬버렸고, 분개한 가이아는 자식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막내 크로노스가 가이아가 건네준 커다란 낫으로 우라노스를 거세하고 권좌에서 밀어냈다. 이것이 제2차 그리스 신들의 전쟁이었다.

 

17. 그리스 신들의 전쟁 -3/8 제우스와 크로노스의 전쟁 티타노마키아

 

 우라노스의 남근을 자를 때 흘린 피가 땅에 스며들어 물푸레나무 요정 멜리아이, 24명의 거인족 기간테스, 복수의 여신 에리니에스가 태어났고, 바다에 떨어진 우라노스의 살점에서 아프로디테가 태어났다.  크로노스는 타르타로스에 갇혀있던 열한 명의 티탄 신들은 꺼내주었지만 백수거인 헤카톤케이레스 삼형제와 외눈박이 키클로페스 삼형제는 꺼내주지 않았다. 분노한 가이아는 크로노스에게 저주를 퍼부었고 두려웠던 크로노스는 레아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들을 삼켜버렸다. 헤스티아, 데메테르, 헤라, 하데스, 포세이돈. 막내인 제우스는 가이아의 도움으로 돌을 삼키게 하고 크레타섬의 딕테산에서 자랐다. 제우스는 지혜의 여신인 메티스를 찾아가 약물을 구했다. 그 약을 먹은 크로노스는 자식들을 모두 토해내었다. 제우스는 형제들과 함께 올림포스 산에 진지를 구축했다.

 

24. 그리스 신들의 전쟁- 4/8 새롭게 열린 올림포스 신족의 시대

 

 제우스는 티탄신족들과의 싸움을 벌이기 전 크로노스에게 불만을 가진 티탄신족을 끌어들였다. 프로메테우스, 에피메테우스, 강의 여신 스틱스, 승리의 여신 니케, 경쟁의 신 젤로스, 힘의 신 크라토스, 폭력의 신 비아 등. 싸움이 지지부진하자 가이아는 헤카톤케이레스와 키클로페스 삼형제를 꺼내주었다. 키클로페스 형제가 번개, 천둥, 벼락을 벼려주었다. 그들의 도움으로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제우스편에 있던 신들은 이때부터 자신들을 올림포스 신족이라고 불렀다. 올림포스 신족과 티탄 신족의 싸움은 제3차 그리스 신들의 전쟁으로 '티타노마키아'라고 부른다. 티탄신족들을 타르타로스에 가뒀지만 법의 여신 테미스 등 전향한 티탄 신족들은 올림포스 신족으로 받아들였다.

 

#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신족들의 싸움하는 방식이었다. 산 정상에 진지를 구축하고 바위와 돌을 던지기만 했다고 한다. 그런 전투가 10년동안이나 이어졌다하니 가이아에게 도움을 창할 수 밖에. 그리고, 크로노스가 헤카톤케이레스와 키클로페스도 모두 꺼내주었다면 그들에 의해서 전쟁에 패할 일도 없었을텐데.

 

31. 그리스 신들의 전쟁 -5/8 기간테스와 올림포스 신족의 전쟁

 

가이아는 제우스에게 타르타로스로 추방한 티탄족을 풀어주라고 했지만 말을 듣지 않았다. 기간테스를 부추겨서 제우스를 혼내주게한다. 올림포스 신들과 가긴테스와의 전쟁이 제4차 그리스 신들의 전쟁으로 '기간토마키아'라고 한다. 가이아의 자식들이기도 한 기간테스는 불사의 몸이 아니었기에 헤라클레스, 아폴론, 아테나, 헤르메스, 아르테미스, 포세이돈등에게 모두 죽음을 당했다.

 

# 기간테스들을 죽이는 장면은 참 잔인하기도 하다. 헤라클레스는 제우스와 미케네의 공주 알크메네 사이에서 태어난 인간의 아들이기도 했는데, 예언가 테이레시아스가 승리를 위해서는 인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해서 참여하게 된거였다.

 

38. 그리스 신들의 전쟁 6/8- 가이아의 아들 괴물 티포에우스

 

 가이아는 이 전쟁에서 패하자 괴물 티포에우스를 낳았다. 상반신은 인간이고 하반신은 뱀,어깨 위에는 100마리의 뱀이 솟아있었고, 눈에서는 불꽃이, 입에서는 끔찍한 소리들이 쏟아졌다. 너무나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어 올림포스의 신들은 모두 이집트로 도망을 가서 여러가지 동물들로 모습을 바꾸었다.

 

# 티포에우스는 처음 듣는 이름이다. 아폴로도로스는 [원전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에서 티포에우스를 간단하게 티폰 (Typhon)이라고 부르는데. 태풍이란 뜻의 타이푼(typhoon)의 어원이라고 한다 .

 

45.그리스 신들의 전쟁-7/8 테포에우스를 제압하는 제우스

 

 제우스와 아테나는 괴물에 맞서 싸웠는데, 싸움을 하는 과정은 정말 재미있는 판타지를 보는 듯했다. 결국, 티포에우스는 제우스가 던진 시칠리아의 에트나 산 밑에 깔리고 말았는데 고대인들은 활화산 에트나가 뿜어대는 불을 괴물 티포에우스의 숨결이라고 생각했다.  

 

52. 그리스 신들의 전쟁 8/8 삼일찬하로 끝난 헤라의 쿠데타

 

  명실상부한 신들의 왕이 된 제우스는 헤라와 결혼을 했다. 제우스의 독선과 바람기를 견딜 수 없었던 헤라는 포세이돈, 아폴론과 쿠데타를 일으켰다. 하지만, 원래 사랑하는 사이였던 여신 테티스의 도움으로 쿠데타를 제압했고, 그 이후 헤라는 제우스에게 꼼짝도 하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 안팎을 모두 평정했으니 드디어 제우스의 시대가 된것인가?

 

 내용상 연결하여 읽으면 더 좋은 이야기들을 주제와 숫자를 추가로 표시해두었다. 연결된 이야기를 읽으면 이해도 쉬울 것같아 저자의 조언대로 읽어보았는데, 확실히 쉽게 정리가 되어서 좋았다. 같은 주제는 앞으로도 이렇게 읽어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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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페이지 -변신 이야기 | 독서페이지 2021-08-2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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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이야기

오비디우스 저/천병희 역
숲 | 2017년 10월


제9권  (p379~p422)

 

아켈로우스와 헤르쿨레스의 혈투

 

 테세우스가 아켈로우스에게 이마에 난 상처에 대해서 물었다. 그 이유은 헤르쿨레스(헤라클레스)와의 싸움때문이었다. 오이네우스의 딸 데이아니라를 두고 서로 차지하기 위한 싸움을 벌인거였다. 승리자는 헤르쿨레스였다.

 

넷수스

 

  헤르쿨레스와 헤르쿨레스의 아내 데이아니라가 고향으로 돌아가는 중에 에우에누스 급류에 이르렀다. 넷수스는 헤르쿨레스를 속이고 그의 아내를 차지하려고 했다. 헤르쿨레스는 화살을 날려 넷수스를 죽였는데, 넷수스는 "나는 복수도 못하고 죽지는 않으리라"는 말을 남기고 뜨거운 피에 젖은 자신의 옷을 데이아니라에게 사랑의 묘약이라며 주었다. 그 옷에는 레르나의 휘드라(뱀)의 독이 섞여 있었다. 적반하장도 유뷴수지.자기가 잘못해놓고는 복수를 말하다니.

 

헤르쿨레스의 죽음

 

 헤르쿨레스가 다른 여자를 향한 사랑의 포로가 되었다는 헛소문을 들은 데이아니라는 남편의 식어버린 사랑에 힘을 불어넣겠다는 마음으로 넷수스가 남긴 옷을 헤르쿨레스에게 보냈다. 헤르쿨레스는 영문을 모른채 옷을 입었고, 휘드라의 독에 의해 죽음에 이르려했을때 윱피테르는 그를 신으로 만들었다.

 

헤르쿨레스의 탄생과 갈란티스

 

 헤르쿨레스의 어머니 알크메네는 유노의 방해로 출산을 저지 당했는데, 하녀 갈란티스의 기지로 여신을 속이고 출산을 할 수 있게했다. 하지만, 갈란티스는 여신의 노여움으로 족제비로 변해버렸다.

 

드뤼오페의 변신

 

 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이올레는 자신의 언니의 기구한 운명을 이야기했다. 아들을 기쁘게 해주려고 수련을 몇 송이 꺾었는데 그 수련은 요정 로티스가 음탕한 프리아푸스를 피해 달아나다가 변한 것이었다. 꽃을 꺾은 벌로 언니는 나무로 변했다.

 

이올라우스와 칼리로에의 아들들

 

  유노의 딸 헤베는 남편의 간청을 이기지못해 이올라우스를 젊게 만들었다. 다른 신들도 누군가를 젊어지게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윱피테르는 그것은 운명이었을뿐 자신도 어찌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신들은 쇠약해진 미노스를 보면서 불평을 멈추었다. 미노스는 자신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밀레투스를 두려워하면서도 어찌하지 못했는데, 밀레투스는 스스로 망명하여 아시아 땅에 도시를 세웠다.

 

뷔블리스

 

 마이안드루스 강의 딸 퀴아네에가 밀레투스에게 뷔블리스와 카우누스라는 쌍둥이 남매를 낳아주었다. 뷔블리스는 오빠인 카우누스를 사랑하게 되었고고밸을 하고야말았다. 카우누스는 불같이 화를 냈지만 뷔블리스는 계속적으로 마음을 표현했지만 결국 그녀의 소망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샘이 되었다.

 

이피스

 

 릭두스는 임신한 아내 텔레투사의 해산일이 다가오자 딸을 낳는다면 죽여야한다고 말했다. 텔레투사는 꿈 속에서 여신을 만났고, 여신은 무엇이 되었던 키우라고 했다. 텔레투스는 딸을 낳았지만 아들로 키웠다. 릭두스는 아들 이피스의 베필로 이안테를 정했고, 결혼식은 다가왔다. 이피스또한 이안테를 사랑하게 되었는데, 그녀는 자신이 여자이면서 여자를 사랑하고 있는 것에 괴로워했다. 텔레투사는 이피스를 데리고 신전에 가서 기도를 올렸다. 여신은 그들의 기도를 들어주었고, 신전을 나갈때 이피스는 남자로 바껴있었다.

 

* 신화를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9권에 있는 내용은 대부분 생소한 내용이었다. 헤르쿨레스가 독이 묻어 있는 옷을 입고 죽게 된다는 내용만 들었던 기억이 났다. 헤라클레스의 로마식 이름인 헤르쿨레스도 영 어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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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이야기 - 오비디우스 | 독서페이지 2021-08-0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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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이야기

오비디우스 저/천병희 역
숲 | 2017년 10월

 

제 8권

 

스퀼라와 니수스

 

 아테네의 왕 아이게우스에 의해 아들 안드로게오스를 잃은 크레타의 왕 미노스는 아들의 복수를 위해 아테네로 향했다. 아테네를 공격하기에 앞서 이웃나라인 매가라를 치기로 했는데 메가라의 왕이 니수스였다. 니수스의 정수리에는 자줏빛의 머리카락이 한 올 있었는데, 예언에 따르면 그것이 있는 이상 메가라는 난공불락이었다. 하지만, 니수스의 딸 스퀼라는 적장인 미노스에게 빠져버렸고, 아버지와 나라를 배신하고 머리카락을 뽑아서 미노스에게 주었다. 미노스는 그녀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미노스를 따라가려고 스퀼라는 배에 매달리는데 물수리로 변한 아버지가 그녀를 쪼려고 했다. 두려웠던 스퀼라는 뱃머리를 놓아버렸고, 키리스라는 새로 변했다.

 

미노타우루스

 

 미노스는 아내가 낳은 잡종 괴물 미노타우로스를 가두기위해 다이달루스를 시켜 미궁을 만들게 했다. 구년마다 아테나이의 소년 소녀 각각 7명씩이 미노타우루스의 먹이로 보내졌는데, 테세우스도 그 무리 속에 있었다. 테세우스에게 반한 아리아드네 공주의 도움으로 미노타우루스를 죽이고 그녀와 함께 디아섬(낙소스섬)으로 갔다. 테세우스는 그곳에 아리아드네를 버렸다.

 

다이달루스와 이카루스

 

  다이달루스는 크레테를 벗어나기 위해 깃털을 모아 밀랍으로 이어붙여 만든 날개를 이용해 아들 이카루스와 함께 탈출했다. 아버지의 충고를 무시하고 태양 가까이까지 날아올랐던 이카루스는 바다에 떨어져 죽고말았다.

 

페르딕스

 

 다이달루스가 아들을 묻고있을때 자고새 한 마리가 기뻐서 노래를 불렀다. 그 자고새는 다이달루스가 능력을 시기하여 죽이려고 떠밀었던 조카 페르딕스가 팔라스의 도움으로 변한 것이었다. 인과응보라고 해야할까?

 

칼뤼돈의 멧돼지 사냥

 

  미노타우루스를 죽인 덕분에 테세우스의 인기는 높아졌고, 디아나의 하수인이자 복수자인 멧돼지를 물리치기 위해해 칼뤼돈은 테세우스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녀의 제단에 분향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는데 멧돼지로 인한 피해가 실로 컸다. 멧돼지를 죽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멜레아그로스가 멧돼지를 죽이고 큰 공을 세웠다고 생각하는 노나크리스의 소녀에게 전리품을 주었는데, 그것에 무리들은 분하게 생각했다. 멜레아그로스는 크게 흥분하는 테스티우스의 두 아들을 죽이게 되었다.

 

알타이아와 멜레아그로스의 죽음

 

  멜레아그로스가 죽인 형제는 바로 알타이아의 동생들이었다. 멜레아그로스는 알타이아의 아들이었다. 알타이아는 오라비들의 원수를 갚기위해 아들을 죽이는 쪽을 택했다. 신화는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멜레아그로스의 누이들

 

  알타이아는 아들이 죽은 후에야 정신을 차렸고 자살을 했다. 멜레아그로스의 누이들은 슬퍼했고, 라노타의 딸은 그들을 뿔닭으로 만들었다.

 

아켈로우스와 테세우스

 

 하신 아켈로우스는 테세우스 일행을 초대해 대접하면서 자신이 사랑했던 페리멜레가 섬이 된 경위를 알려주었다.

 

필레몬과 바우키스

 

 아켈로우스의 이야기에 모두 감동했지만 익시온의 아들은 신들을 경멸했는데, 그 말에 찬동할 수 없었던 렐렉스는 필레몬과 바우키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윱피테르와 메르쿠리우스가 그들의 정성에 감동하여 다른 이들에게는 벌을 주고 그들은 신전지기로 살게하다가 한 날 한시에 두 그루의 나무로 변하게 했다는 이야기였다.

 

에뤼식톤과 그의 딸

 

 펠렉스의 이야기가 끝나자 아켈로우스는 에뤼식톤과 그의 딸 이야기를 해주었다. 에뤼식톤은 케레스 여신의 오래된 참나무를 벤 죄로 허기에 시달렸고, 결국 자기 몸까지 먹었다. 에뤼식톤의 딸은 변신의 능력이 있었다. 그들의 이야기를 끝낸 아켈로우스는 자신도 몸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지금은 이마에 있던 무기가 없어졌다고 말하며 한 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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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페이지- 90일 밤의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 독서페이지 2021-07-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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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밤의 미술관 : 루브르 박물관

이혜준,임현승,정희태,최준호 공저
동양북스(동양books) | 2021년 05월

 

DAY 17 ~DAY 31 ( p118~p191)

 

 

  니콜라 푸생은 프랑스 고전주의의 대표적 화가로 미술사에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아르카디아의 목동들>이란 그림은 자주 등장하는 그림이라 많이 익숙하지만, 자화상은 기억에 없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딱 두 점의 자화상만 그렸다고 한다. 자화상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여인에 대한 그림 설명이 오히려 흥미로웠는데 회화 자체를 의인화한 것으로 회화가 고귀하고 고상한 예술임을 알리려 한 것이라 한다. 저자는 가이드 노트에서 "여러분은 자신의 자화상을 그린다면 어떤 모습으로 어떤 의미들을 숨겨 그리고 싶은가요? " 라는 질문을 던졌다. 요즘 자산관리를 해준다는 CF에 모델이 자신의 얼굴을 그린 장면이 등장을 하는데, 내가 그린다면 딱 그런 그림이 나올것 같아서 차마 그릴 수는 없을 것같다. 하지만, 나를 나타내는 것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기는 했는데, 애석하게도 특별한 것들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림에 대한 이해, 지식의 확장 물론 좋지만 이 책의 장점으로 가이드 노트를 꼽고싶은 마음이 든다. 작품 이해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던지는 질문, 나에게 떨어지는 과제들을 신중하게 생각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니콜라 푸생의 작품이 <자화상>,  <아르카디아의 목동들> ,<사계> 이렇게 세 작품이 수록되어 있는데, <사계>라는 작품이 너무 좋았다. 사계에 종교적인 메세지가 담겨있지만 그와 함께 하루의 시간대, 인생의 단계까지 포함에 삶 전체를 생각해보게 하는 것이 마음에 와닿았다.

 

 

  당시 풍경은 배경에 지나지 않았지만 종교개혁으로 우상숭배가 금지되면서 북유럽 화가들의 시선은 자연으로 옮겨갔는데 클로드 로랭 은 로마에서 활동하면서 그러한 영향을 받게 되었다한다.  <크리세이스를 아버지에게 돌려보내는 오디세우스> ,이 그림의 소재는 오디세우스가 크리세이스를 아버지에게 돌려보내는 신화의 내용을 담은 것이다. <일리아드>의 발단부분인 이 에피소드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을 해준 덕분에<일리아드>속 장면이 생각나서 또 다른 재미가 있었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중심 인물은 보이지도 않고 우리의 눈을 사로잡는 것은 고요하게 퍼져나가는 붉고 노란 노을빛이라고 하는데, 정말 그렇지 않은가? 제목을 보지 않는다면 옅은 노을빛이 수평선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는 이름모를 항구를 떠올리게 된다. 저자는 활기찬 부둣가의 소음이 우리의 귀에 그대로 전해지는듯하다고 표현했지만 오히려 나는 모든 소음도 느껴지지 않고 고요함만 보일 뿐인 그림이다. 클로드 로랭의 풍경화,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

 


 

 

 마리 드 메디시스는 피렌체 메디시스 (이탈리아어로는 메디치) 가문의 사람으로 프랑스 왕 앙리 4세와 결혼했다. 그녀는 권력욕의 화신으로 남편의 여자친구 가브리엘 데스트레 독살,남편의 암살에 가담했다는 설도 있그며 아들 루이 13세와 권력투쟁도 했다고 한다. 마리 드 메디시스는 루벤스에게 자신의 일대기를 남겨달라는 주문을 했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이 <마리 드 메디시스 연작>이다. 총 24점으로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메디시스 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그 중에서 미술책에서 자주 등장하는 작품이 <마르세유 항구에 도착하는 마리 드 메디시스>인데 루벤스의 능력의 탁월함을 알 수 있는 작품이다.

 

  1600년 11월 3일 마리 드 메디시스가 배를 타고 마르세유 항구에 도착합니다. 당시 실제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그저 그녀가 배에서 내렸을 뿐이지만, 화가는 그 순간을 그녀가 프랑스에 도착함으로써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듯 웅장하고 환희에 찬 모습으로 표현했습니다. -P 149

 

  포세이돈과 인어들, 트리톤들이 배를 호위하고 환호하고 메두사를 벤 영웅 페르세우스가 그녀를 맞이하는 것으로 표현함으로써 그녀를 신의 반열에 올려놓은듯한 이 그림은 마리 드 메디시스를 얼마나 흡족하게 했을지는 두 말하면 잔소리일듯하다. 메데시스 갤러리에 앉아 이 그림을 감상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17세기 바로크 거장 렘브란트.  <톨프 박사의 해부학 수업>, <야경꾼- 프란스 반닝 코크와 빌럼 판 라위덴부르흐의 민병대>, 특히 자화상으로 그를 만날 기회는 많았다. 이 책에서도 자화상을 다루고 있지만 내 맘에 쏙 들어온 그림은 <명상중인 철학자>였다. 전에는 그다지 흥미를 끌지 못한 작품이었는데 오늘따라 왜 이 그림이 이리 마음에 드는지. 특별할 것 없는 그림이지만 빛을 따라 감상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고 했다.

 

   다른 공간에 표현된 어둠으로 인해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이 가장 밝게 느껴지며, 이 빛을 통해 철학자가 큰 깨달음을 얻고 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선이 계단 위, 짙은 어둠 속으로 이동하면서 철학자가 지닌 사유의 깊이가 얼마나 깊은지를 암묵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아궁이에서 뻗어 나오는 작은 빛은 진리를 밝혀주는 이성의 빛도 중요하지만 몸을 녹이고 배를 채워주는 현실적인 빛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등장인물의 표정이나 상징적인 사물 하나 없이 빛 자체가 정신을 담는 수단으로 의미를 지니고 말을 하고 있다는 것, 이것이 렘브란트를 위대한 화가, 빛과 어둠의 마법사로 칭하는 이유입니다.- P 158

 

 빛을 잘 다루었던 렘브란트의 그림이었기에 빛에 대한 표현이 탁월하다는 생각은 했지만 빛이 가지는 의미를 이렇게 풀어주는 저자의 시선이 정말 좋았다. <명상 중인 철학자>의 새로운 면을 발견한 덕분에 좋아하는 그림 목록에 올려둔다.

 


 

 숨 막힐듯한 고요함이라니 !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의 그림을 보면 고요함이 느껴지는 것은 맞다. 풍경도, 등장인물의 움직임도 아주 차분하게 화면을 메우고 있다.  바늘에 시를 꿸때 잠시 숨을 멈추는 나를 떠올려보면 이 분위기에 공감할 수 밖에 없다. 르누아르는 <레이스를 뜨는 여인 >에 대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작품"이라고 말했다 한다. 페르메이르의 작품을 이야기 할때 항상 등장하는 것이 '카메라 옵스큐라'라는 도구다. 카메라의 기본 원리라고 할 수 있는데 작은 화폭 속 사실적인 묘사는 카메라 옵스큐라를 사용해서 가능했을 거라는 주장이 있지만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고 한다. 24x21cm 정말 작은 사이즈다. 액자에 들어가 있는 모습을 보니 더 실감이 난다. 가만히 바라본다. 바깥의 소리는 들려오지 않는듯 레이스 뜨기에 몰두하는 여인의 모습을 보면서 왠지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든다. "세상의 잡음에 왜 신경써요? " 라고 말하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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