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相續)은 정의를 살펴보면 법률 일정한 친족 관계가 있는 사람 사이에서, 한 사람이 사망한 후에 다른 사람에게 재산에 관한 권리와 의무의 일체를 이어 주거나, 다른 사람이 사망한 사람으로부터 그 권리와 의무의 일체를 이어받는 일이라고 한다. 하지만 단순히 사전적, 법률적 의미로 상속을 바라보는 것이 상속에 대한 의미를 모두 나타낸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는 온전히 개인의 일로 거의 대부분이 개인의 사망을 전제로 발생하는 것으로 개인이 똑같을 수 없으므로 그 사연도 다양하고 죽는 자가 남기고 가는 평생의 흔적은 그 상속을 받는 사람들에게 좋은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좋던 사이를 더 나쁘게 만들 여지가 있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고인이 상속에 대해 준비하지 못하고 떠나갔을 때 재산을 남기고 의무보다 권리가 많을 때 상속에 대해 남은 사람들이 어떻게 고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는 지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위에 말한 상속을 준비하고 어디에 촛점을 맞출 것인지 생각케 하는 상속에 대해 기본적인 내용들을 다룬 책으로 저자의 오랜 실무 경험과 상속을 대하는 태도에서 얻은 전문가적 시선에서 알기쉽게 여러사례를 들어 상속에 있어 필히 발생하는 세금 문제와 상속세의 핵심을 알기 쉽게 풀어내어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상속과 상속세에 대한 궁금증 해결과 기초적인 상식을 갖출 수 있을 실무서와 에세이의 성격을 가진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실제 상속에 있어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이고, 어떠한 절차에 의해 상속이 진행되고 상속세가 부과되는 지 알려주고 있어 상속을 준비함에 있어 우리 모두가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음을 다시 한 번 알려주고 있다.
앞에서도 이야기하였지만 상속을 대하는 태도는 각자 살아온 환경과 삶의 가치관에 따라 각양각색일 것입니다. 그래서, 미리미리 대비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아닌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준비하지 않은 사람도 이 책을 읽는다면 상속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자기 자신이 상속을 해 주는 대상이 될 수도 있고 상속을 받는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아래 자신 삶과 관계에 관한 생각을 다시 한 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 자신도 이 책을 읽고 상속의 권리와 의무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상속에 따라오는 필수적인 세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상속의 세계는 나 뿐만 아니라 주위의 모든 사람들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