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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리뷰 선정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리뷰를 읽어보니 직접 책을 읽어보고 .. 
제목만큼이나 재미있는 책인것 같네요!.. 
재미있게 독서하며 의미가 찾아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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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연들을 접할 수 있는 심리서적 | 2022년 읽은 책 2022-01-2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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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유리멘탈을 위한 감정 수업

이계정 저
한밤의책 | 2022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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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내용의 설명과 사례가 적절하게 

잘 구성된 책을 찾아 읽어보고 싶은데,

설명과 매칭되는 사례들이 책일부에만 있던지

혹은, 책전체 분량으로 봤을 때 

총량적으로 그리 많지 않을 때마다

못내 아쉽다는 생각을 하며 책을 읽곤 한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저자가 뽑아놓은 키워드별로 실어놓은 

꽤 상세한 실제 상담사례들이 들어있고,

아마도 등장하는 그 이름만은 가명일 듯하지만

상담실을 방문한 사연자들이 털어놓았을

각자 마다의 상황설명들은 저자의 

기억과 기록대로 책에 잘 담아놓은 듯 하다.

 

보통, 서양의 심리학 책들에 실린 사례들은

생각보다 공감하기 어려울 때가 많지만

반대로, 이 책에만 국한해 봤을 때나 

대부분의 한국저자가 쓴 심리서적 속 사례들은

한국정서로만 오롯이 담아낸 책들이 대부분이라,

생뚱맞다는 느낌의 내용들은 전혀 없다는 것도 

좋은 특징이라면 특징이 될 수 있겠다.

그렇기에 오히려, 너무 친숙하고 익숙한 내용들.

적어도 실제가 아니지만 수없이 많은

드라마 속 다사다난한 플롯들 안에서라도

이와 비슷한 내용들은 

많이 접해봤을 듯한 이야기들이라,

들어본게 처음이 아닌 듯한 느낌이 

날 수 있음도 어색한 일만은 아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드라마란 장르 자체도 

결국 사전조사 등을 통한 누군가의 실제 이야기일 수 있고,

공감대를 목적으로 하는 실감나는 이야기여야 하는

전제 앞에선 더욱 실제같은 픽션을 

담아냈음이 당연하니 책의 내용 속

익숙한 사연들의 운명같기도 하다.

 

이 책은 많은 사례를 담고 있으면서

그 사례들을 14개의 키워들별로 담았다.

아마 책이름을 굳이 유리멘탈로 지은 건

이 키워드들이 상징하는 느낌 때문일 수도 있겠는데

공허, 수치, 외로움, 슬픔, 우울, 서운함, 피로, 분노,

불안, 쓸쓸함, 죄책감, 무기력, 소외감, 질투.

주관적으로 죄책감, 수치, 공허는

다른 키워드보다 조금더 그 무게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외 11개의 키워드들은 상대적으로 

조금 낮은 밀도의 키워드일 수 있단 생각을 한다.

읽는 이의 상황이나 판단에 따라

혹은 삶을 바라보는 각자의 시선 안에서 

받아들여지는 경중이 분명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긴 한데,

죄책감과 수치심은 

존 브레드쇼 같은 인물들이나

존 볼비 또는 많은 저명 심리학자들이

보다 근원적인 명제로 언급하는 것들이기도 하거니와,

단순 어떤 상황에서 보다는

살아온 궤적과 가계도적인 면까지

두루 살필 수도 있는 포괄적 부분들이라 그리 생각해 보았다.

 

다만, 여러 사례를 읽어서 좋았던 점과 함께

나 스스로의 다른 해석이 가능한 사례들은

조금 다르게 한번 이야기해보고 싶었다.

하영이란 이의 연애와 결혼관을 예로 들어보면,

헤어지진 않았으나 점점 정서적으로

멀어져 있음을 본능적으로 느껴감에서 오는 소원함,

그런 와중에 이젠 그럴때도 됐다 싶어

넌지시 결혼이야기를 꺼냈을 때

상대가 보이는 비 적극성이 주는 상처, 

그리고 상담사가 전하고 위로와 깨우침의 단계.

어찌보면 매우 비극적이고 

어려운듯 복잡한 문제 같아도 결국,

상담의 영역이 아닌 삶의 문제는 아닐지.

 

예전, 한 유명 연예인에게서 촉발됐던 

한국내 간통 위헌 문제제기가 있었다.

이 문제는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 쪽의 제기였음에 논란적이었고

그럼에도 오히려 결국엔 이또한 변화하는 시대상이라는 

언론의 분위기 속에 점점 진짜 모두의 여론이 

그러하다는 것처럼 조금씩 흘러갔고

끝내 역사속으로 사라진 간통이라는 법.

그리고 지금은 이는 재판과 보상의 문제로 변해있다.

얼핏보면 간통에 국한되지 않은 상당히 많은 부분들이

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이리 변했고 변해간다.

감정과 호소의 문제가 아닌 이성의 영역으로.

 

난 개인적으로, 이 경우 뿐만 아니라

많은 경우 보상보다는 벌이 맞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고

그 선택권도 될 수 있으면 피해자가 가졌으면 하며

발언권도 더 피해자가 있으며 좋겠다고 생각한다.

물론, 상대를 완전 가해의 대상으로만 보진 않지만.

그러나, 왠 뜬금없는 간통얘기냐고 할 이 얘기를 통해

책속 사례나 이런 세상 이야기가 내포한 흐름을

좀더 매치시켜 생각해 볼 융통성을 발휘하며 

세상을 살아가야 하지 않나를 생각해본다는 건 

다른 문제같아서 꺼내 본 얘기다.

 

상담과 위로를 받을 것인지,

세상사 흐름에 대한 인식변화를

경험과 관조적 측면에서 헤아려 볼 자각도 해봐야 함을 

인식할 계기로 돌아봐야 할지에 대해서 말이다.

 

너무 안타깝지만, 많은 일과 상황들엔

탓과 위로를 받을 수 없는 그런 경우가

매우 많아지고 그 반대는 희박해지고 좁아지고 있다.

오히려, 삶속 일정 영역에선

무조건적인 수용을 강요하거나

모두의 공감대를 만드려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개인적인 일들은 그저 

쓸려가는 풀과 바람의 관계 같을지 모른단 생각을 해본다.

눕히고 꺾이듯 내면을 흔드는 상황이 바람이라면

그 바람에 아파하고 휘어졌던 사람들은 저마다

다시 풀처럼 흐늘거리듯 아파하며 눕다가

그 바람이 멈춰졌을 땐 

혹은 사람은 풀이 아니니 바람이 아직 그치기 전이라도

스스로 다시 서야할 수도 있다.

남 얘기라 쉽게 말한다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나 너 우리 모두의 현실이라 말하고 싶어서 써본다.

지지도 너무 소중하고 절실하지만

세상사 많은 일들의 시시비비가 

자신의 뜻만으론 결정내기 불가능한 것들도 많으니까.

그러다가 결국 툴툴거리며 살고 싶어지더라도.

 

그럼 난  하영과 다르게 살고 있느냐고? 물론 아니다.

그러나 응원과 격려로만 진행되기엔

매우 복잡한 세상에 살고 있음 정도는 

인정하고 살아야 스스로 힘이 생기지 않겠냐는 

마음만은 자주 인식하며 살아가고는 싶어 한다.

 

책이 주는 사례가 여러 생각도 해볼 수 있게 해주면서

보통 1권의 책에서 한꺼번에 보기 힘든

중요한 심리키워드 14개의 정의를 모두 들어볼 수 있어

복합적인 소양을 쌓고 경험할 수 있는 책이라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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