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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우리가 되었을까? | 인문사회도서 2022-01-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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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는 어떻게 우리가 되었을까?

이상희 저
우리학교 | 2021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제목 그래로, 우리는 어떻게 우리가 되었을까를 탐구하게 된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는 무엇이 될까를 고민하게 되는 책이다. 강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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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에 이상희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인류의 진화에 대한 지식이 너부도 빈약함을 깨닫고는 제대로 된 인류의 진화 관련 도서를 꼭 읽어보고 싶었다.

전공 서적 같은 책은 너무 어려울 거 같아 벽이 높아 도전할 생각도 못했는데 이상희 교수님은 나와 같은 평범한 사람이 읽을 수 있게 쉽게 글을 써 주셨다. 참 다행한 일이다.


 

애들과 함께 동물원에 가서 침팬지였나 오랑우탄인지를 보며, "얘들아, 우리의 조상님일지도 몰라" , 하고 한 적이 있는데, 나도 말하면서 '너무 다른데, 어떻게 껑충 뛰어 사람이 되었지? ' 하고 의문을 품었었다. 그러곤 곧 의문을 잊어버렸지만. 

챔팬지와 우리 사이에 있었던, "옛 인류"를 연구하는 학문인 고인류학은 과거를 상상하고 가설을 세우고 아주 작은 흔적으로 가설을 검증하는 과정 속에 인류의 진화 과정을 찾아낸다.

고등학교 세계사 시간에 네안데르탈인과 크로마뇽인에 대해 잠깐 배웠던 거 같은데, 잠시 언급된 몇 줄의 내용이 학자들의 오랜 시간의 연구와 검증과 논란의 과정까지 겪어온 것이었다니 한 줄의 무게가 새삼 다르게 느껴진다.

고인류의 명칭 하나하나를 시간적인 선후 관계만 따져 줄 세우기 식으로 보다가 나의 시각이 변했다. 더 나은 방향으로 진화한 것이다. 


 


 

저자는 인류의 진화를 보는 시야를 넓혀준다. 기존에 가진 고정관념의 눈을 뜨게 해준다.  고인류의 모형에도 보여지는 성차별적 요소, 인류의 기원을 두고 벌이는 서양 인류학자들의 시각 등 기존의 인류학의 역사도 다루고 있다. 또 과학적 연구의 결과를 당시의 강한 자들의 정치적, 사회적 체제의 근거로 이용해 온 것도 놀라웠다.

인류를 바라봄에 있어 따져봐야 할 인간다움의 조건에 대해 두 발 걷기, 슬로 라이프, 큰 두뇌, 도구 사용, 긴 다리, 5가지 조건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 단서들로 엮을 수 있는 가설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 그 스토리에 빠져들어 독자들로 하여금 인류학자가 되어 함께 연구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우리는 어떻게 우리가 되었을까, 인류의 시작에 대해서, 인간다움의 조건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현재 지구상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하나의 종 '호모 사피엔스'에 속한다고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호모 사피엔스의 정의가 분명하지 않다고도 한다.

긴 책의 끝에서 저자는 정말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남긴 것 같다.

"하나의 조상에서 내려오는 하나의 후손이 아니라 여러 조상 집단의 다양한 '섞임'의 결과로 생겨난 존재하며 수십만 년 동안 이어져 온 다양성의 후손이 바로 지금의 '우리'입니다."

나는 이 문장에서 과거 인류의 흔적을 발견할 때마다 정치적으로 사회 문화적으로 우열을 가리려 하는 것 보다 현재 인류가 역동적인 다양함의 증거이니 동시대를 살아가는 인류에게 다양함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의미가 숨어 있다고 본다. 

인류학이 인류의 조상들에 대해 알아내는 과거로의 학문이라고만 알고 있다가 이 책을 읽고과거의 인류의 변화를 보며 현재의 우리 "사람"도 끊임없이 진화하는 과정 중이라는 메세지를 받은 거 같다. 분명 과거를 읽었는데, 미래를 더 생각하게 되었다. 연속성에 대해 또 다양함과 유연함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는 것 같다. 

 

출판사(우리학교)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개인적인 견해를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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