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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공유오피스에 잘 오셨습니다. / 김이랑 글그림 / 카멜북스 | 독서 기록 2022-09-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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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고양이 공유오피스에 잘 오셨습니다.

김이랑 글그림
카멜북스 | 202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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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의 삶, 길고양이를 키우는 게 맞는 건지 궁금하거나 초보 집사분께 도움이 되는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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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라는 뜻이 무엇일까요? 싸이월드와 동시대를 겪은 네이버 블로그가 예전에는 '스크랩'이라는 이름으로 타인의 글을 '퍼가기'가 가능하던 시절이 있었죠. 현재 네이버 블로그는 '공유'라는 이름으로 이전의 스크랩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스크랩은 내가 데이터를 일방적으로 모으는 주체이고, 공유는 내 정보를 타인과 공동으로 나눌 수 있는 개념, 우리 모두 '함께' 정보를 나누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둘 사이는 한 끗 차이 같으나 용어로 인해 의미와 상징의 큰 변화를 만들었습니다.

《고양이 공유오피스에 잘 오셨습니다.》는 우연히 고양이들과 만난 지 3년이 지난 일러스트레이터의 에세이입니다. 처음에는 흰검이, 회색이, 이쁜이, 카오스의 이름으로 불린 네 마리 고양이들이 저자와의 마음과 교감이 이루어지는 시기가 쌓여가며 이름도 정남이, 복남이, 복길이, 막내로 불리면서 저자의 작업실에 공유자로서 살게 됩니다.

 

고양이들은 작업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우리가 보이면 후다닥 달려온다. 고양이들을 주렁주렁 달고 작업실 문을 열면 시작되는 작업실의 하루.

p.5

 

저자는 길고양이가 우연히 작업실에 오게 되면서 그림 작업실에서 함께 공간을 공유하고, 좌충우돌 추억을 만들어가며 감정을 나누는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고양이들의 성격부터 만나게 된 과정, 질병과 병원, 몰랐던 길고양이들의 습성까지 에세이지만 정보가 되어 소소한 팁이 되었습니다.

 

고양이는 알수록 특별한 동물입니다. 보은이란 것을 하죠. 저자의 고양이도 보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작업실 가족 구성원이 된 네 마리 고양이의 하루하루는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고, 때로는 놀라고, 때로는 사랑스러웠습니다.


 

어른이 된다고 해서 무엇이든 척척 잘하게 되는 건 아니다. 그저 가능한 한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기로 한다.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어른이 되기로 마음먹었다.

p.198

 

동물을 키우다 보면 뜻하지 않은 상황들로 인간도 내면이 성장하고 깨달음을 얻기도 합니다. 늦잠을 자던 저자도 작업실에서 고양이를 남겨 놓고 왔던 날에는 잠을 설치고, 새벽 밤에 다시 가보기도 하고, 크고 작은 실수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동물들이 잘 먹고, 건강만 하면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충만한 위로가 되어주고, 인간은 다른 곳에서 느끼지 못하는 책임감과 감동을 동물로부터 느끼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위로가 된다고 해서 무조건 동물을 내 삶에 넣고 키우려고 하거나 소유물로 생각한다면, 키우는 당사자나 동물 모두 불행해질 수 있습니다. 항상 동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공부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겠죠.


성묘 수컷 길고양이의 중성화 수술에 대해 동물병원과 상담을 해 보았지만 서열에서 밀려날 수 있으니 집에 들일 생각이 아니라면 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해 주셨다. 그래서 중성화 수술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만약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중성화를 시킬 것이다. 중성화되지 않은 수컷 고양이는 영역을 떠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그때는 몰랐다.

p.124

 

각별한 고양이이며 잘생긴 흰검이가 '정남이', 제대로 만질 수 없었던 나이 많은 회색이가 '복남이', 동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이쁜이가 '복길이', 가장 왜소했지만 작업실 주인 자리를 차지한 특별한 '막내'가 된 두 자매 '인간'과 네 마리 '길고양이'의 함께하는 진솔한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길고양이의 삶은 어떨지 궁금하신 분, 길고양이를 키우는 게 맞는 건지 궁금하신 분이나 초보 집사분들도 따뜻한 시선으로 읽어보시면 도움 될 《고양이 공유오피스에 잘 오셨습니다.》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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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
유일한 취미 책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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