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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이 책 읽었어? | 읽고 쓰기 2023-01-0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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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길심 씨의 인생 여행

전난희 저
메종인디아 | 2022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읽는 내내 작가님 마음이 딱 내 마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의 말투 생각 음식 살아온 인생등이 모든 어머니들의 모습이겠지만. 엄마와 함께 할수 있는 날들이 많지 않다는 것도 그래서 같이 보내고 있는 시간들이 소중하다는 것도 안다. 엄마와 긴 시간을 같이 보낼수 있는 작가님이 부럽기도 하다. 

 

["오지 마라! 오지 마라! 잉. 올 것 없다 잉. 정 서운허면 갈비나 사서 보내든가...,진짜로! 절대로! 오지 마라 잉. 하나도 서운하게 생각 안 할 텐께. 알았냐? 알았냐고?"]  나의 엄마도 명절이나 생신때면 꼭 하시는 말씀이었는데 언젠가부터는 언제오냐고 물어보신다. 아무것도 안했다고 하셔도 가보면 손녀들이 좋아하는 간장게장에 꽃게무침 사위가 좋아하는 더덕무침과 간재미무침까지 먹고 남아 따로 담아놓은 것을 바리바리 싸오기도 한다. 

 

["엄마, 한시간후에 집에 도착! 점심 먹으러 나갈 거니까 아버지랑 준비하고 계셔 잉."   

        "오메, 그래야 잉. 아이고, 뭣하러 오냐?"] 같이 기다리고 계실 아버지는 안계시지만 언젠가부터 같이 기다려주시는 분이 계셔서 마음이 한결 놓인다.  오지마 오지마 하는 엄마와 한시간전에야 도착을 알리는 작가님과 나의 행동이 일치하다니,  세상의 모든 엄마와 딸들의 마음인가보다. 

 

[p37  이번 설날에는 그녀와 아랫목에 나란히 누워 사연 깊은 꽃이야기, 나무이야기로 이야기꽃을 피워봐야겠다. 뭐니 뭐니 해도 그녀에게 가장 소중한 꽃은 자식일테고, 자식과 도란도란 피우는 이야기꽃이 최고일 테니]  그냥 상상이 된다. 별것도 아닌 내용이겠지만 따뜻한 이불속에서 모녀가 정답게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

 

["이제는 옷도 안 살란다." ]내려올때 뭐 사오지말라고 옷은 절대 사지 말라고 있는 옷도 다 못입는다고 하시면서, 홈쇼핑 어디어디서 패딩하나 시켜달라고 하실때도 있다. 비싸게 주고 산 옷은 안 입으시고 산책하실때 가볍고 편하게 입으시려고 하니 그나마 시켜달라고 하시니 다행이라 생각한다. 

 

손녀들이 생각하는 외할머니의 음식은 당연 오이소박이이다. 텃밭 한켠에 키우는 부추를 송송 썰어넣은 엄마의 오이소박이는 다른 곳에서는 맛보지 못한 맛이다. 딸들은 시골에 가면 외할머니가 만드시는 오이소박이를 꼭 동영상으로 찍어야 한다고 야단들이다. 엄마의 작은 텃밭에는 여러 종류의 채소들이 가득하다. 이제는 꽃밭까지 푸성기로 가득차다. 엄마  제발 꽃밭에는 꽃들을 심어주세요라며 봄이면 꽃모종을 한박스 사갈때도 있지만, 여름 지나 가을이면 대파 몇뿌리와 열무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냥 읽으면서 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우리 엄마도 이랬는데 하면서, 우리 나이의 딸들이 읽으면서 공감을 하고, 엄마의 남은 인생 부지런히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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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막내 말고 삼성동 | 읽고 쓰기 2022-12-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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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삼성동 하우스

김경래 저
농담과진담 | 2022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그리고 조심해라. 노트북 맨날 잃어버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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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라고 아무런 감흥이 없다. 올해는 캐롤도 별로 들리지 않았던 것 같다. 매년 재방을 하던 '나홀로 집에도' 해주지 않았다.  아침을 먹고 새책 냄새를 맡으면서 커피 한잔을 따끈하고 타 마시면서....  후다닥 읽었다. 정말 재밌다.

 

태훈이 노트북을 분실하고 중고노트북을 구입하면서 알게된, 있지만 없었던 오래된 동영상 이야기이다. 설마, 이런 일이 정말 있었을까?  최용식 박미도 김윤희에 의해 만들어진 동영상은 많은 이들의 욕망에 이용되고, JS에서도 이들의 요구에 거액의 돈으로 입막음을 한다. 

 

있지만 없었던 동영상으로 떠들석 했을 시기에 난 뭘 했기에 기억에 나지 않는 것일까?  돈 많은 재벌이 자기 돈으로 하는 일인데 무슨 관심들일까 했는데, 아닌것 같다. 개인 재산으로 회당 1인당 5백만원씩이라면 년간 몇번인지 가늠할수는 없지만, 기업의 돈과 인력이 개입되었다면 이야기는 달라지는 것이다.  횡령에 해당되는 일도 상당부분 있을 것이다.

 

그나마 믿음이 가는 동해의 선배 상철이 JS로 간다는과 이전 JS 비자금을 파헤치던 임00은   아무런 이유도 유예기간도 없이 대기업으로 호적을 옮긴다는 건 언론윤리 측면에서 문제일수 있지만, 문제를 문제라고 이야기하기엔 다른 문제가 너무 많은게 문제라 보인다. 대기업의 손길에 넘어가지 않는 사람을 드물겠지. 

 

읽는내내 요즘 방영되었던 재벌집 막내아들의 출연자들과 겹쳐진다. 꼭집어 어느 재벌은 아니지만 그래도 JS회장은 재벌집 막내아들에 나왔던 진영기님을 떠올리게 한다. 도서에서의 재벌집막내아들 마지막은 본인이 죽임을 당한 곳에서 술한잔을 뿌리는 것으로 끝이나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삼성동 하우스 또한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은 재벌을 벌할수 있는 힘과 용기가 부족한가 보다. 

 

동해와 고정혜 그리고 태훈이 자유롭게 글을 쓸수 있기를 바라며, 연말에 가독성이 필요한 이야기가 필요하다면 이 삼성동 하우스를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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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운명이면 그리 되것제" | 읽고 쓰기 2022-12-2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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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길심 씨의 인생 여행

전난희 저
메종인디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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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작가님 마음이 딱 내 마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의 말투 생각 음식 살아온 인생등이 모든 어머니들의 모습이겠지만. 엄마와 함께 할수 있는 날들이 많지 않다는 것도 그래서 같이 보내고 있는 시간들이 소중하다는 것도 안다. 엄마와 긴 시간을 같이 보낼수 있는 작가님이 부럽기도 하다. 

 

["오지 마라! 오지 마라! 잉. 올 것 없다 잉. 정 서운허면 갈비나 사서 보내든가...,진짜로! 절대로! 오지 마라 잉. 하나도 서운하게 생각 안 할 텐께. 알았냐? 알았냐고?"]  나의 엄마도 명절이나 생신때면 꼭 하시는 말씀이었는데 언젠가부터는 언제오냐고 물어보신다. 아무것도 안했다고 하셔도 가보면 손녀들이 좋아하는 간장게장에 꽃게무침 사위가 좋아하는 더덕무침과 간재미무침까지 먹고 남아 따로 담아놓은 것을 바리바리 싸오기도 한다. 

 

["엄마, 한시간후에 집에 도착! 점심 먹으러 나갈 거니까 아버지랑 준비하고 계셔 잉."   

        "오메, 그래야 잉. 아이고, 뭣하러 오냐?"] 같이 기다리고 계실 아버지는 안계시지만 언젠가부터 같이 기다려주시는 분이 계셔서 마음이 한결 놓인다.  오지마 오지마 하는 엄마와 한시간전에야 도착을 알리는 작가님과 나의 행동이 일치하다니,  세상의 모든 엄마와 딸들의 마음인가보다. 

 

[p37  이번 설날에는 그녀와 아랫목에 나란히 누워 사연 깊은 꽃이야기, 나무이야기로 이야기꽃을 피워봐야겠다. 뭐니 뭐니 해도 그녀에게 가장 소중한 꽃은 자식일테고, 자식과 도란도란 피우는 이야기꽃이 최고일 테니]  그냥 상상이 된다. 별것도 아닌 내용이겠지만 따뜻한 이불속에서 모녀가 정답게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

 

["이제는 옷도 안 살란다." ]내려올때 뭐 사오지말라고 옷은 절대 사지 말라고 있는 옷도 다 못입는다고 하시면서, 홈쇼핑 어디어디서 패딩하나 시켜달라고 하실때도 있다. 비싸게 주고 산 옷은 안 입으시고 산책하실때 가볍고 편하게 입으시려고 하니 그나마 시켜달라고 하시니 다행이라 생각한다. 

 

손녀들이 생각하는 외할머니의 음식은 당연 오이소박이이다. 텃밭 한켠에 키우는 부추를 송송 썰어넣은 엄마의 오이소박이는 다른 곳에서는 맛보지 못한 맛이다. 딸들은 시골에 가면 외할머니가 만드시는 오이소박이를 꼭 동영상으로 찍어야 한다고 야단들이다. 엄마의 작은 텃밭에는 여러 종류의 채소들이 가득하다. 이제는 꽃밭까지 푸성기로 가득차다. 엄마  제발 꽃밭에는 꽃들을 심어주세요라며 봄이면 꽃모종을 한박스 사갈때도 있지만, 여름 지나 가을이면 대파 몇뿌리와 열무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냥 읽으면서 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우리 엄마도 이랬는데 하면서, 우리 나이의 딸들이 읽으면서 공감을 하고, 엄마의 남은 인생 부지런히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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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삼성동 하우스』 | 이벤트 2022-12-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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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삼성동 하우스

김경래 저
농담과진담 | 2022년 12월

 

모집인원 : 20명 → 30명 (해당 도서 출판사의 요청으로 모집인원 추가되었습니다)
신청기간 : 12월 18일 (일) 까지
발표일자 : 12월 22일 (목)
리뷰작성기한 : 도서를 배송 받고 2주이내

  

 

상세 이미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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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어클럽은 개인의 감상이 포함된 300자 이상의 리뷰를 권장합니다. 

▶도서 발송을 위하여 선정된 분들의 개인정보를 다음과 같이 제3자에게 제공합니다.

- 제공 받는 자 : 이벤트 출판사
- 제공받는 자의 이용 목적 : 당첨자 경품 발송
- 제공하는 개인정보 항목 : 당첨자 이름, 연락처, 주소
- 보유 및 이용기간 : 이벤트 당첨자 선정 및 경품 배송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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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 | 읽고 쓰기 2022-12-0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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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치매의 모든 것

휘프 바위선 저/장혜경 역/한지원 감수
심심 | 2022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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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는 것도 있지만 잃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치매는 노인들뿐만 아니라 모두가 두려워하는 질병중 1위다. 완치되지 않는병, 나 자신을 잃어버리는 병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치매는 조기진단과 조기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이며, 이 질병에 대하여 잘 알고 대처하는 것이 시작점이 될 것이다.

 

  만약 치매증상이 의심된다면 어떻게할까? 지금 생각으로는 바로 병원에가서 진단을 받고 앞으로 다가올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만, 막상 그런 상황이 온다면 생각만 해도 끔직한 일이다. 불안보다는 진실과 더불어 사는 편이 휠씬 낫고, 기억감퇴와 행동장애가 무엇때문인지 정확히 알아야 대비를 할수도 있으니 머리를 쥐어 뜯으며 고민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상실, 심리적 고통이나 불안은 정상인에게서도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며, 치매환자의 심리적 기능은 결코 이상한것이 아니라 매우 정상적인 것이다. 이들은 분노와 우울증이 번갈아 나타나며, 불안에 떠는 환자도 있으며, 의존적이고 수동적으로 변하기도 한다. 치매환자들은 가진 것중 가장 사랑하고 가장 친숙한 것을 잃어가고, 자신의 이성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을 순간순간 인식을 할수 있으려나.

 

  능력기억은 우리가 살아오면서 습득한 능력을 말한다. 걷기, 자전거타기, 숟가락으로 밥먹기, 물 따라 마시기, 손씻기등 우리가 습관적으로 했던 행동들은 자동적으로 진행된다. 이렇게 손과 발의 기억능력으로는 춤과 그림이 대표적이다. 치매로 요양원에 계신분들중 손가락 장단에 맞춰 노래를 곧잘 부르시는 분이나, 색칠이나 만들기를 정말 꼼꼼하게 잘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이 능력기억 때문인 듯하다. 몇 번 색칠하다가 집어던지셨던 분은 왜 그랬을까?

 

  80세이상이지만 아직 건강하신 양쪽 어머님들께 감사드린다. 평생 건강하셨으면 좋겠지만 다행이도 수술로 완치가 될수 있었으니 다행이다. 이 책을 읽는다면 치매 예방과 치료에 대한 희망이 다시 커지고, 이 책이 치매를 제대로 알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희망을 꿈꿀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치매초기의 아버지를 위해 사회복지사 공부를 하고 용기있게 요양원을 차린 친구에게 보내주어야겠다.

 

YES24리뷰어클럽 서평단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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