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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살펴보면 외로움을 달래주는 것들이 몇 개 있는데, 나한텐 밤 9시의 커피가 그 중 하난거 같아. 이 어메이징한 커피, 밤 9시의 커피야! 난 이렇게 멋진 커피를 마셔본 적이 없어. 이게 내 대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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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보아요] 마을감수성을 자라게 하는 영화 ① | 함께 살자!(공유와 공동체) 2013-02-1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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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길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영화도 있습니다. 물론 모든 영화가 그러할 수는 없죠. 체제 순응과 체제 강요(협조)적인 영화 또한 난무하니까요. 그러니, 영화를 보면서도 우리는 세상을 향한 감각의 촉수를 벼려야 합니다. 많이 읽고, 많이 보고, 많이 생각하기.

 

여기, 함께 보고 싶은 영화들이 있습니다. 역시 권하는 것, 아닙니다. 제가 아는 한 이 영화들, 마을과 시민을 잇는 '레가토(음과 음 사이를 부드럽게 연결하는 것)' 구실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을공동체와 직접적인 상관이 없다고요? 아뇨, 그렇지 않을 겁니다. 모든 것은 차곡차곡 쌓여서 발현되는 법이거든요.

 

당신과 함께 마을감수성을 자랄 수 있게 하는 이 영화들, 보고 싶습니다.

 

 

<허공에의 질주>
‘청춘의 시작과 끝’ 리버 피닉스의 매력만으로 이 영화, 충분하다. 내용은 특별한 것, 없다. 도피 중인 반전운동가 부모는 히피처럼 떠돌아다녀야만 했다. 아들은 그런 부모를 따라야했다. 어느덧 10대 후반이 된 아들. 홀수가 될 시기, 부모는 아들을 세상 속으로 방생하며 이렇게 말한다. “We all love you. Now go out there and make a difference, your mother and I tried. And don't let anybody tell any different.”

 

다른 사람이 자신의 인생에 끼어들지 못하게 해야 한다. 인생은 그래야만 한다. 기성세대 혹은 꼰대가 구획한 스펙과 멘토링의 함정이 더 이상 청년의 삶에 끼어들지 못하게 하라! 아버지를 죽이고, 왕을 죽여야 비로소 권리와 책임을 가진 어른이자 시민이 될 수 있다는 사실, 기억하자.

 

 

<늑대아이>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늑대아이>는 마을이 어떻게 생명과 자연을 품는지 보여준다. 늑대인간을 사랑한 하나, (늑대)아이를 낳고 사람을 피해 산속에 가서 산다. 억척같이 사는 하나의 모습을 돕던 마을 어른들, 어느 날 하나네 집에 마실을 와서 이런 말을 한다. “배수도 안 좋고, 여긴 살기 좋은 곳이 아니야. 그러니까 서로 돕고 살아야지.” 마을은 그렇게, 배제하지 않는 곳이다.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 <유브 갓 메일>
맥 라이언과 톰 행크스(의 연기)도 좋지만, 이들 영화엔 마을의 어떤 풍경도 좋고, 무엇보다 관계의 맺어짐을 엿보는 재미가 있다. 특히, 대형 프랜차이즈 서점과 마을서점의 대립이 등장하는 <유브 갓 메일>에는 마을살이의 가치를 일깨우는 장면들이 있다. 그리고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의 애니가 그랬듯, 일보다 사랑. 일은 사랑을 위해 복무할 것! 사랑 없이 혹은 낭만 없이 인생은 아무것도 아니야!

 

 

<너를 보내는 숲>
살다보니, 만남만큼 중요한 것이, 이별이더라. 그러나 이별은 그 중요성에 비해 확실히 저평가됐다. 이별은 만남과 동등한 위치에서 다뤄져야 한다. 이별을 온전히, 개인의 몫으로만 떠넘기는 건 너무도 가혹하다. 마을이 치르는 장례에서 힌트를 얻은 이 영화, 이별의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두 사람이 어떻게 마음을 나누는지 찡하게 보여준다. 그 놀라운 장면만으로 이 영화는 충분한 값어치를 한다.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이별대세)!

 

 

☞ [함께 읽어요] 마을감수성을 자라게 하는 책 ①
☞ [함께 읽어요] 마을감수성을 자라게 하는 책 ②


(띄엄띄엄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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