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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살펴보면 외로움을 달래주는 것들이 몇 개 있는데, 나한텐 밤 9시의 커피가 그 중 하난거 같아. 이 어메이징한 커피, 밤 9시의 커피야! 난 이렇게 멋진 커피를 마셔본 적이 없어. 이게 내 대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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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가 있는 풍경
[스크랩] 고레아다 히로카즈 감독 특별전 초대! | 시네마가 있는 풍경 2015-09-15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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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블로그 이야기




걷는 듯 천천히

고레에다 히로카즈 저/이영희 역
문학동네 | 2015년 08월

 

*응모 기한 : ~9월 15일

*당첨자 발표 : 9월 16일

*응모 방법 : 지금 페이지를 스크랩한 뒤 덧글로 보고 싶은 영화와 기대평을 남겨 주세요.


많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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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한 잔 마시고 싶은 [안녕 헤이즐] | 시네마가 있는 풍경 2014-08-0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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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볼 순 없지만, 
어쩌다 보는 영화마다 기대 이상이다. 
<더 시그널>은 SF 컬트로서 끝내주는 반전이 뙇~
<커피 한 잔이 섹스에 미치는 영향>은 정말 세련되고 아름다웠으며 @.@

지난 금요일 밤은 아주 그냥 눈물이 주룩주룩. 원 없이 펑펑펑펑 울었다.ㅠㅠ
<안녕 헤이즐>(The Fault in Our Stars). 

영화적 만듦새와는 무관하게, 
내 오래 전 기억과 심금을 건드리는 감정선 때문에 아주 폭발 대폭발. 
<비포 선라이즈>의 어린, 그것도 암 말기 판정을 받은 어린 연인들의 <비포 Death>정도라고 해두자. 비포~ 시리즈가 빈, 파리, 펠레폰네소스를 사랑과 낭만으로 감쌌듯 <안녕 헤이즐>은 암스테르담을 흐드러지게 담는다. 내가 이십대 초반에 만났던 암스테르담은 마리화나와 섹스로 범벅한 자유의 도시였는데, 역시 난 안 돼.ㅠㅠ 

<안녕 헤이즐>을 보곤, 별 한 잔 마시고 싶어졌다. (영화를 보면 안다~)

대책 없이 낭만 소년소녀 취향의 영화다. 죽음으로 기억될 수밖에 없는 사랑의 신파다. 그럼에도 두 주인공은 정말이지 미치도록 사랑스럽다. 꼭 껴안아 주고 싶었다. "힘 내"라는 진부하고 빤한 위로 따윈 하고 싶지 않았다. 그저 그들의 생이 사랑스러워서, 그들의 마음을 애정하고 싶어서, 그들의 사랑에 작은 증언자가 되고 싶어서. 

원제도 참 좋긴 한데, The Fault in Our Stars(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나온 말이라고 한다~), <안녕, 헤이즐>이 누구에게 어떻게 하는 말인지 충분히 알 수 있어서 한국 제목도 나쁘지 않다. 

그래, 
꼭 당신과 함께 별을 마시고 싶다. 
그런데, <안녕 헤이즐>의 너희 둘 도대체 어느 별에서 왔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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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노팅힐은 이렇게 | 시네마가 있는 풍경 2014-07-0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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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가 내게 물었다. 가장 아름다운 커플은 어떤 커플이냐고. 
나는 대답했다. 가장 아름다운 여인과 맺어진 커플이 가장 아름답다고.
(건축가 서현선생님의 '아름다운 도시'에 대한 살짝 패러디)


부러워서 그렇다. 
오렌지주스만 제대로 쏟으면 되는줄 알았다.

허름한 동네 여행책방의 서점주인은 아니라도, 

마을 구멍카페의 주인장을 하면서, 
저 골목을 돌다가 오렌지주스를 배우의 옷에 살짝 흘리는 센스(?)를 발휘하면 될줄 알았다. 

아니었다. 
노팅힐은 따로 있었다. 
김태용 감독이다. '만추'가 '강추'가 됐다.

탕웨이다. 
<색, 계>의 그 탕웨이. <시절인연>의 그 탕웨이. 
쇄골절흔의 끝판왕이 <만추>의 감독 김태용과 결혼을 짜잔한다고 발표했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4/07/02/story_n_5550418.html

아, 구멍카페로 될 일이 아니었다. 
감독을 해야하는 것이었다. 배우와의 (협동)조합을 어떻게 꾸리느냐가 중요했다.

오렌지주스 로맨스는 이제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영화는 동네책방 주인장으로도 충분했지만, 현실은 영화감독의 몫이다. 

협동조합 영화를 만들어야겠다. 
자, 이제 필요한 건 뭐? 협동조합계의 탕웨이! 

<합, 계>를 찍어야겠다. 
다음 편은 이어서 <(협동조합) 강추>, <시절협(동조합 인)연>이다. 

아, 김태용 감독님. 
현빈을 이겨낸 당신의 기술은 무엇인가요?ㅠㅠ

앞으로, 김태용 감독의 영화는 무조건 본다!
탕여신을 이젠 분당에서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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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가 바라는 시저스 혁명 | 시네마가 있는 풍경 2014-06-13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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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극히 소수의) 아는 사람만 아는 다큐영화, <워커즈>가 드뎌 한국에 선을 보인단다! 7월 초 개봉박두. 유후~ (공동체상영을 했던 곳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만~) https://www.facebook.com/workers.docu 



지금 만들고 있는 협동조합 관련 책자에도 <워커즈>를 살짝 소개했는데, 일본의 노동자협동조합(워커즈 코프) 이야기다. 협동조합과 마을만들기가 쿵짝 결합했다. 그래서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협동 노동의 마을만들기'. 


말하자면, 협동조합, 노동, 마을만들기의 사회적경제적 케미! 파파밧~!!


워커즈 코프는 이렇다. 


고용하는, 고용되는 관계도 없다.

정규직, 비정규직 차별도 없다. 

모두가 노동자이면서 경영자다. 

급여도 모두 함께 결정한다. 

노동자의 협동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마을도 만든다. 


일본노협연합회의 나가토 유조 이사장님이 기획한 작품이다. 

지난 4월 한국을 방문한 나가토 이사장님을 뵀다. 말씀하시는 모습을 보곤 약간 놀랐다. 포스도 그렇고, 목소리는 더욱 그러한데, 일본의 정통 사무라이가 떠오른다. 특히 목소리, 끝내주신다. 술을 그렇게 잘 드신다는 얘기도 풍문으로 들었소~

 

<워커즈>는 2013년 일본에서 공개됐다. 

현재도 작은 극장을 순례하며 상영되고 있다고 한다. 

'영화<워커즈> 전국상영보급위원회'를 결성한 덕분이다. 


다음주 일본노협연합회가 다시 한국에 온다. 

그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할 계획인데, <워커즈> 한국개봉 이야길하면 좋아하겠지?

(문창극 이야기는 꺼내지 않겠다! 큼) 

나가토 이사장님도 오시는지 모르겠는데, 그 사무라이 목소리 다시 듣고 싶다. 

은근 중독성 있다! 호방한 풍모도 그렇고. 

사무라이 역시 노동자였다는 사실을 각인하게 된다. 아무렴. 



#2. '지성적 위엄'이라는 말을 실감한 영화가 있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침팬지를 통해서다. 역시 아는 사람은 안다. 

그렇다. '시저' 이야기다. 2011년 개봉했던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이 영화, 그야말로 독보적이었다.

나는 그만 혹하고 말았다. 심장은 터질 것 같았고, 눈에선 하트가 뿅뿅. 

영화는 서서히 게이지를 올렸다. 시저의 단호한 얼굴에서 모든 것은 폭발했다.


아, 그 생각만 해도 가슴이 여전히 뛴다. 혁명적 순간이었다.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기마경찰의 말을 빼앗아 말에 올라탄 시저.

지성적 위엄이 과잉도 아닌 적절하게 드러나면서 외친다. “돌격, 앞으로!” 


그 순간, 나는 그의 외침에 자극하는 침팬지 혁명전사의 일원이 되고 싶었다.

당장 의자를 박차고 돌격하고 싶었다. 울컥했다. 침팬지면 어떤가. 

야만의 인간을 향한 봉기는 곧 혁명의 시작이었다. 공명했다. 

시저는 내 우두머리였고, 나는 스크린을 통해 혁명적 쾌감을 고스란히 흡수했다. 

인간이라면 저래야 했다. 침팬지가 인간이어야 했다. 인간이 침팬지여야 했다. 


그 혁명적 쾌감이 슬슬 다시 꿈틀댄다. 

역시 7월이다.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이 개봉한다.

오래 기다렸다. 진정으로. <스타워즈>시리즈를 학수고대하며 기다렸던 팬들의 심정으로 나는 <혹성탈출>시리즈를 오매불망한다. 


나는 '시저스(시저+지저스)'님을 모시는 신도다. 


<워커즈>와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 내 고장 7월은 그렇게 영화가 익어가는 계절. 

7월의 노동자는 그리하여 협동과 혁명을 꿈꾼다. 인생 참 좆 같은 인간들은 혁명이라는 말만 들어도 두근댄다고 그랬다. 내가 그렇다. 나는 아직, 혁명(IT혁명이니 산업혁명이니 이런 것 말고!)이라는 말을 들으면 심장이 벌렁거린다. 


내 비밀한 소망 하나는 그래서 혁명분자들에게 커피를 내려주는 것이다.

그 커피를 마시면 지성적 위엄을 갖추게 된다. 나는 그렇게 커피노동자다. :) 



아울러, 

뺄셈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뺄셈을 잘 못하는 스스로에게 건네는 오늘의 한 구절.


저녁마다 들리는 다정한 시냇물 소리, 

풀로 피운 모닥불에서 나는 향기, 

심심하고 거친 음식, 

그리고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하는 것. 

_ 피터 매티슨(자연학자, 소설가, [파리 리뷰] 공동 창간자) 


아직 혁명이 도달하지 않은 유월의 여름밤, 

인천의 청년공유플랫폼 '청춘플러스'에서 일본의 '작은새식당'의 주인장을 만나고 돌아오면서 펼친 책([심플하게 산다2 : 소식의 즐거움])에서 만난 구절이었다. 


적게 먹고 적게 노동하는 것.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하면서 살고 싶다. 

고단하고 팍팍한 하루하루다. 공모에 목 매달고 일에 쫓기면서 사는 것, 별로다.

시저스~ 혁명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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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분노 앞에 흔들리고 마는 마음 | 시네마가 있는 풍경 2014-05-18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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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너희가 바라는 세상이냐!"

 

이런 불호령, 지금 우리에게 향한 것이 아닌가.

 

영화 <역린>이었다.

차고넘치는 혹평과 상관없이, 
이 엄혹한 시국과 맞물려 지나치게 감정이입 해서였을까.

나는 마음이 한 없이 흔들리고 서걱거렸다. 
<역린>이 쏜 화살을 맞고 그랬다. 마음에 꽂혔고, 마음이 아팠다.
정조 역할을 맡은, 우리 잘 생긴, 포스짱짱 현빈이 쏜 화살이 나를 뚫고 지나갔도다.

정조 암살시도를 했던 광백(조재현)이 마지막으로 던진 뻐꾸기,

"아니 어찌 왕이 손수..."에 나도 "쉬파~" 한 마디가 스스륵 흘러나왔다.

 

저 높디높은 왕도 손수 저리 나서 하시는데,

쉬파, 이 나라의 그네는 허공만 붕붕 떠다니시는지.

물론 그게 그네의 운명이겠지. 땅에 닿으면 죽는 게 그네니까. 

군주를 원한 것이 아니요, 왕을 갈구한 것도 아니었다.

그냥 저런, 잘 생기고 간지작렬 하는 사회지도층이 작은 진심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백성을 향한 오롯한 진심으로 활을 들고 칼을 휘두른다. 그 마음이 온몸으로 발산되고, 에너지로 전환한다. (나의 방점은 '잘 생기고 간지작렬'에 있다!)

그렇게, 
하얀 곤룡포가 내 마음을 휘감았다. 
그 정점은 중용 23장을 읊조리는 정조(현빈)의 내레이션이었다.

그 목소리가 왈칵, 나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아마도 그 목소리가 아니었다면, 그렇게 홀라당 넘어가지 않았을 터. 

나는 지금의 세상이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있는 것은 더 아니라고 생각한다. 

'안녕 프레임'(안녕들 하십니까)은 
'미안 프레임'(미안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으로 흘러갔고, 
이젠 '행동 프레임'(가만히 있으라? 뭐라도 바꿉시다!)으로 진화한다. 

<역린> 정조의 물음을 다시 되새긴다.  
"이것이 너희가 바라는 세상이냐" 

 


어쩔 수 없다. 이 목소리에 자꾸만 마음이 가는 것은. 
영화의 혹평 따위는 무시하기로 했다. 이 목소리, 이 대사로 나는 충분했으니까.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 겉에 배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중용 23장)

 

그러니까, 이것은 영화이면서 영화가 아니다. 

내가 본 것은 영화였지만, 나는 스크린 너머의 것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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