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다회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juiceya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다회
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3월 스타지수 : 별86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23 / 03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내용이 없습니다.
새로운 글
오늘 1 | 전체 315
2016-02-04 개설

전체보기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서평 - 감정을 바라보며, 걱정없이 사는 연습하기 | 기본 카테고리 2023-01-27 07:00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749542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북클러버 리뷰 제출 참여

[도서]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한성희 저
메이븐 | 2020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엄마가 딸에게 보내는 편지의 형식으로 작성된 책.

저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으로 40년간 20만명 넘는 환자들을 치료해 온 정신분석 전문의며 딸 아이의 엄마다. 진료실에서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정작 딸과는 진솔한 이야기를 못 해본 것 같다고 생각한 엄마가 작성하기 시작한, 솔직하게 딸에게 할 수 있는 본인의 이야기와 조언들을 그간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채운 책이다.

편지 글의 형식이라 이야기 하듯 전개 돼 오디오 북으로 읽기 좋았고, 엄마가 딸을 생각하고 걱정하는 마음이 어떤지는 우리 모두 보편적 정서로 알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와닿는다.


워킹맘으로 일해 온 엄마의 조언이라 요즘 세대에 더 맞는 듯도 싶다. 우리네 인생은 이제 맞벌이가 아니면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고, 핏덩이 같은 어린 자식을 기관에 맡기고 일하러 가는 엄마의 찢어지는 맘을 너무 잘 아는 저자다 보니 좀 더 진정성 있게 느껴진다.


책의 뒤 편에는 목차 중 굵직한 부분들이 정리 돼 있는데, 이것만 읽어봐도 저자가 어떤 말을 하고 싶은지 알 수 있다.

못된 딸이 되라

아무도 너에게 슈퍼우먼이 되라고 하지 않았다

모든 일을 잘하려고 애쓰지 말 것

내가 나를 돌보지 않을 때 벌어지는 일들

남자를 만날 때 꼭 기억해야 할 니체의 질문

우울은 무너진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라는 신호다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면 인생의 많은 문제가 해결된다

지금 불안하다면 인생을 잘 살고 있다는 증거다

돈에 대한 철학이 없으면 돈 때문에 울게 되는 날이 온다

회사라는 조직에서 여성이 성공한다는 것

인생의 마지막에 덜 후회하고 싶다면

어설픈 이기주의자가 아닌 단단한 개인주의자로 살아갈 것

어떤 삶을 살든 사랑만큼은 미루지 말 것

인생 별거 없다, 그냥 재미있게 살아라

 

굉장히 다양한 부분의 인생에 대한 작가의 의견과 조언이 담겨 있는데, 감정에 관한 챕터에서는 자존감, 우울, 피로, 분노 등으로 우리가 잘 컨트롤 하지 못하는 감정들에 대해 저자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우리가 받아들이면 좋을지의 방향이 담겨 있었다. 개인적으로 감정 관리를 잘 하는 사람을 동경하는 편이라 이 부분이 흥미로웠다. 화를 우는 아이라고 생각하고 달랜다던지,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정신으로 피로를 대하라는 등의 이야기는 어찌보면 뻔 하지만 한 발짝 물러서서 우리의 감정을 지켜보게끔 유도하는 거 같았다.


남자를 만날 때 고민해야 할 니체의 질문은

"결혼할 때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라. 다 늙어서도 그와 대화를 잘 할 수 있겠는가? 결혼에서 그 외의 것들은 다 일시적인 것들이다" 라는 말이다.

이 부분은 여러 인생 선배들에게 다 제각각의 조언을 들어봤지만, 여전히 의문으로 남는 점 중에 하다. 결국 완벽한 남자는 어떤 사람인가?


저자의 경력이 있는 만큼 나이도 있는 편이라, 다소 시대에 뒤떨어진 조언 아닌가-싶은 것들도 있었다. 흠, 이게 가능할까? 싶은 것들도. 하지만 아무래도 딸에게 쓰는 형식이라 그런지 저자의 '걱정되는 마음'이 느껴지다보니 웬만한게 다 희석이 됐다. 우리는 엄마가 잔소리 하면 아우 몰라 내가 알아서 할게! 라고 하며 귀를 막지만 그게 어떤 마음인지는 어렴풋이나마 아니까.


우리의 가장 큰 효도는 행복하게 사는 걸꺼다. 우리의 부모님들에게 사랑하는 자식이 행복하게 사는 건 얼마나 중요한 일이겠는가. (물론 안 그런 부모님들도 계시겠지만.... 대체로는) 인생 별 거 없다. 불안과 걱정 없이, 행복하고 재미있게 살자.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