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jushia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jushia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jushia
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0월 스타지수 : 별47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아이와 성장하는 엄마
나와 학교
시선이 가는 그곳
나의 리뷰
두루두루 많이 읽기
경제 재테크 책 읽기
내 일의 발전을 돕는 책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20 / 1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각 장별로 정리 요약.. 
재작년에 아는 분이 -.. 
와우~~ 경제책을 아주.. 
저도 이 책을 집안에.. 
책을 먹는 법 - 매우 .. 
새로운 글
오늘 1 | 전체 568
2007-01-19 개설

전체보기
나의 한국 현대사 | 두루두루 많이 읽기 2018-11-06 10:45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081445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나의 한국현대사

유시민 저
돌베개 | 2014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좋은 책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9월 2권 <나의 한국 현대사, 유시민>, 평점 3점
(9/7 ~ 9/21)

중고등학교 내내 국사를 그리 배웠지만, 현대사와 관련하여 아는 게 너무 없었다. 항상 학교 수업과 공부는 일제 식민지까지가 끝이었고, 정부 수립 이후부터는 진도상의 이유였든, 다른 이유였든 다뤄주신 선생님이 없었던 거 같다.

조정래의 <태백산맥>을 읽으며 '빨갱이'라는 단어에 갇힌 편견과 갈등이 충격적이었고, <한강>을 읽으며 산업화를 일구는 시간 속에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인간같지 못하게 살았구나 생각했다. 내가 참 무식하구나 깊은 각성을 했다.

나는 유시민을 참 좋아한다. 그 인간됨을 좋아한다기보다, 그 두터운 지식을 어찌 그리 쉽게 표현할 수 있는지 늘 감탄하고 본받고 싶다. 그래서 유시민 책은 내용 구분없이 그냥 다 산다. 이 사람 책은 나의 무식함을 조금은 채워줄 수 있을 것만 같아서다.

<나의 한국 현대사>는 유시민에 대한 신뢰 하나로 구입해서 집 책장에 주구장창 모시고만 있었다. 50년대에서 시작해 2014년까지 이 한권에 꽉 채우고 싶은 그의 욕심이 느껴졌다. 쉽게 쓰려 애쓰는 노력은 똑같이 느껴졌지만, 한권 안에 채워지기 힘든 시간들을 꽉꽉 누르려다보니 문장 하나하나가 갖는 무게가 너무 컸다. 그래서 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사실 다 읽었지만 몇번 더 봐야만 할 거 같다.

짧다면 짧은 현대사의 큰 흐름을 보기에는 좋은 책이다. 한권으로 보아서 그런지, 멀게만 느껴졌던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의 시대가 어제의 일처럼 느껴졌다. 우리 근대화 산업화가 정말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구나라는 걸 체감하면서, 동시에 그 짧은 시간에 우리는 산업화와 민주화, 그 모든 걸 해내는 민족이었구나를 기억하게 되었다. 물론 그 엄청난 속도만큼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이 되었다는 사실은 두고두고 기억해야하고 말이다.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것이 아니다. 미래는 우리들 각자의 머리와 가슴에 이미 들어와 있다. 지금 존재하지 않는 어떤 것이 미래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 시각 우리 안에 존재하고 있는 것들이 시간의 물결을 타고 나와 대한민국의 미래가 된다. 역사는 역사 밖에 존재하는 어떤 법칙이나 힘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역사를 만드는 것은 사람의 욕망과 의지다. 더 좋은 미래를 원한다면 매 순간 우리들 각자의 내면에 좋은 것을 쌓아야 한다. 우리 안에 만들어야할 좋은 것의 목록에는 역사에 대한 공명도 들어 있다. 우리가 만든 대한민국현대사의 갈피마다 누군가의 땀과 눈물, 야망과 좌절, 희망과 성공, 번민과 헌신, 어리석은 악행과 억울한 죽음이 묻어 있다. 나는 그 모든 것에 공명하고 싶은 동시대의 벗들에게 말하고 싶다. 벗이여, 미래는 우리 안에 이미 와 있습니다!" pp417-418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1)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3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