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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남자/ 빅토르 위고, 비룡소 클래식 055 | Book 2023-01-3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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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웃는 남자

빅토르 위고 글/김윤진 역
비룡소 | 2022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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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클래식 055

새롭게 읽는 세계 어린이 문학의 고전

 

웃는 남자 L'Homme qui rit

빅토르 위고 글

조르주 로슈그로스 외 그림/ 김윤진 옮김

파리의 노트르담 (노트르담의 꼽추),

레 미제라블을 쓴 빅토르 위고는 아는데,

웃는 남자는 사실 좀 낯선 제목이였다.

기괴하게 웃는 얼굴로 가득인 면지가

구슬퍼보이는 것이..

유쾌한 스토리는 아니구나 싶었다. ^^

목차를 보며 어떤 이야기인지

힌트를 얻어볼까 했는데... 실패. 흐~


 

사실 이야기의 초반은

어떤 상황인지가 머릿속에 잘 그려지지않아

책장이 더디 넘어갔는데,

2부가 시작되면서는

뒷 이야기가 너무나 궁금해서

잠시 뒤로 갔다오기도 했을 정도로

흥미진진한 반전들이!

 

아이의 얼굴을 일그러뜨리는 그림으로

1부 바다와 밤이 시작된다.

뭐하는건가 싶었는데...

여는 이야기 2. 콤프라치코스에서 알려준다.

이게 실제했었다고? 란 질문이 저절로.

콤프라치코스란 '아이를 사는 자들'이라 한다.

 

괴물을 만들었다.

사람들을 웃기기 위해서.

사람들의 노리개가 될 운명을 맞은 아이.

 

이 그림은 주인공 웃는 남자, 그윈플레인이

어릴 때 수술받던 모습이였던거다.

 

입을 찢고, 입술을 째고, 잇몸을 노출시키고,

귀를 늘어지게 했으며, 연골 사이 막을 없애고

눈썹과 뺨을 일그러지게 하고,

광대뼈 쪽 끈육을 늘리고,

꿰맨 자국과 흉터를 희미하게 지우고,

상처 위를 피부로 덮어

입을 크게 벌린 상태로 얼굴을 고정했다.

 

얼굴에 웃음을 영원히 새겨

군중들의 급격한 웃음의 폭발을 이끌어내는

어릿광대로 살았던 그윈플레인.

그러나 그는 웃는 게 아니었다. ㅠㅠ

 

얼굴이 그렇게 된 것도 모자라...

열 살 때 바닷가에 버림받기까지 한다.

거대한 자연 속에 작은 존재로 그려진 삽화.

버려진 아이는 추운 어둠 속을 걸어가며

교수대에 걸려있는 시체를 만나고

까마귀 떼에 놀라고

죽은 엄마의 품에 안겨있는

갓난아이를 만나 함께 하게 된다.

그러다 만난 철학자 우르수스와 늑대 호모.

여는 이야기 첫번째에서 소개된.

 

이 때의 상황은 책의 결말 쯤에서

아래와 같이 소개된다.

 

교수대의 모습을 하고 있는

추위와 굶주림으로 죽은 여자의 모습을 하고 있는

죽어 가는 아기의 모습을 한 미래

동료이자 친구라고는 한 마리 늑대밖에 없는

떠돌이의 모습을 한 선, 진실, 정의

앞 부분에 나열되었던 많은 사건들이

뒷 부분에서 이렇듯 의미가 부여가 되니

감탄이 저절로 되면서

책을 여러 번 읽어보고 싶게 만들었다.

두 번 이상 읽으면 확실히 깊이가 달라질 듯!

 

아이를 바닷가에 버리고 떠난

마투티나호를 탄 사람들은 폭풍우를 만나

결국 모두 바다에 가라앉고야 만다.

이 상황이 진짜 긴 분량을 차지하고 있어

왜 일까 싶었는데,

아이를 버린 자신들의 죄악을

회개하고 어떻게 도움을 주게 되는지

그 과정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다.

하드콰논의 호리병

타르로 봉한 버드나무 호리병!

반전에 엄청나게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모든 소동은 한 병사가 바닷가에서 발견한

병 하나에서 비롯되었다.

 

웃는 남자, 그윈플레인

그가 구해준 갓난아기, 눈 먼 데아

그들을 거둬 길러준 우르수스

그의 동반자, 늑대 호모

 

작은 수레에서 고생하며 살던 그들이

공연을 하며 정착해 갈 때 쯔음

반전이 시작되고

반전도 놀라운데 결말은 더 상상 밖이였다.

귀족들이 등장하고

그들의 복잡하게 얽힌 이해관계까지 추가되어

중반 이후로는 정말 멈출 수가 없었음! ^^

 

어느 왕이 나를 팔았고,

어느 가난한 자가 나를 받아 주었습니다.

누가 내 얼굴을 훼손했나요?

귀족이었습니다.

누가 나를 치료하고 먹여 키웠나요?

굶어 죽어 가는 사람이었습니다.

:

아! 이 사회는 잘못되었습니다.

 

무겁고 어둡지만 하려는 말이 분명하다.

고전 명작으로 오래도록 사랑받는 이유일 듯.

 

 

#비룡소 #연못지기33기 #서평단 #출판사제공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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