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브루타 놀이 가이드북 도서 리뷰 : 하브루타는 일상에서 함께 하는 것!

하브루타 놀이가이드 북에 소개 된 명화로

큰 아이와 짧게 하브루타 해 보았어요.

워크북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급하게 스마트폰으로 명화 그림만 찾아서 진행한 짧고 굵은 하브루타!

질문과 친해지기 연습을 위한

워밍업 정도로 마무리 했습니다.

먼저,

그림을 보고 느낌 나누기

8살 큰 아이는

가을, 바구니, 치마, 아이들, 3명, 나무, 모래, 의자, 하양,

이렇게 보이는 것 위주로 이야기 해주었어요.

네가 말한 느낌 단어를 질문으로 바꾼다면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 왜 아이들이 3명이 있을까?

● 치마입은 아이가 들고 있는 건 뭘까?

● 2명의 아이는 왜 왔을까?

● 아이들은 왜 바구니를 들고 있을까?

● 연한 바구니를 든 아이는 여자일까? 남자일까?

● 뒤에 서있는 삐에로 같은 아이는 어떤 표정일까?

● 손가락을 빠는 아이는 아기일까? 어린이일까?

크~~~ 둘째와 함께 하면 늘 장난만 치고 겉돌던 큰 아이와 단 둘이 집중하니

이렇게 잘 해냅니다.

감동이예요~~~

여기에 제가 조금 더 보태어 줍니다.

∞ 왜 양말을 짝짝이로 신었을까?

∞ 손을 빨고 있는 걸까?

∞ 흰 옷을 입은 아이는 화가 난 걸까?

∞ 바구니에 뭐가 들었을까?

∞ 누가 그렸을까?

질문을 만들고 아무말 대잔치를 하다가

제목을 지어보기로 합니다.

이 그림의 제목을 지어준다면 뭐로 짓고 싶어?

아이는 가을풍경, 바구니 든 아이

이런 제목을 지어주네요.

네가 만든 질문중에 가장 궁금하고 알고 싶은게 뭐야?

※ 치마입은 아이가 들고 있는 건 뭘까?

아이의 대표질문을 받아들고

그림의 정보에 대해 함께 검색해 보고 읽어봅니다.

제목이 "한 입만"이라는 부분에서

손에 들고 있는것이 케잌같기도 하고 사과 같기도 하다는 걸 유추했던 자신을 뿌듯해 하더라고요.

그리고 과자를 주기 싫은 아이의 모습을 그대로 따라해보기도 하고,

손가락을 빨고 있는게 아니었구나~하면서

"먹고싶다."라는 대사와 함께 표정도 따라해봅니다.

아무것도 없을 때

핸드폰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명화로

하브루타,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