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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라 없는 5일 Nora's Will (2008) ★★★☆ | I♥Movie..... 2010-10-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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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노라 없는 5일

마리아나 체닐로
멕시코 | 2010년 10월

영화     구매하기

2010.10.23, 상암CGV, Thanks 껌정

2010.10.21 개봉 / 15세 이상 / 92분 / 드라마 / 멕시코


노라의 분주한 상황으로 영화는 시작했다. 새하얀 레이스 식탁보를 깔고 정갈하게 접시와 유리잔을 올려 놓고 편지와 일기가 쓰여 있을 법한 노트를 정리해 접히는 책상안에 넣고 잠근다. 그리고 20년 전에 이혼했지만 맞은편 아파트에 살고 있는 호세의 아파트를 작은 망원경으로 살며시 살핀다.

 

호세는 두꺼운 책이라도 들고 우아하게 앉아 있어야할 법한 외모임에도 불구하고 윈도우 카드게임에 열중해 있다. 그때 노라의 집으로 가야할 냉동고기 네 박스가 호세의 집에 도착하고, 냉장고에 빈 공간이 없어 테이블에 놓아둔 냉동고기는 녹아 물이 흐른다. 냉동고기 박스를 들고 노라의 집으로 향하는 호세.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인기척이 없는데도 켜져있는 불과 뭔가 준비된 듯한 집안 분위기. 나왔다 미심쩍은 마음에 다시 들어가 본 호세는 약을 먹고 사망한 노라를 발견한다. 전처의 죽음이라지만 너무 덤덤하다.

 

친구인 의사를 부르는 호세, 아들에게 연락하는 호세, 아들에게 연락이 안되 사돈에게 연락하는 호세, 사돈의 연락을 받고 도착한 랍비, 오늘 3시 이전에 장례를 치르지 못하면 유월절 행사 때문에 장례식은 뒤로 밀릴 수 밖에 없다는 호세는 아들이 오기도 전에 서둘러 장례를 치르려 하다가 여러사람의 성화에 멈출 수 밖에 없었던 호세, 그리고 노라의 전화를 받고 유월절 만찬을 치르러 오는 사람들.

 

[노라 없는 5일]은 노라의 죽음으로 한 자리에 모이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물론 안모였지만, 뒤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사람을 포함해서. 각 인물들의 관계와 과거의 사건들이 촘촘하겨 엮여들어가면서 잔잔하게 이어진다. 유월절 행사를 위해 모든 음식과 식기까지 준비해 놓고 떠난 노라의 심술과 호세의 떠난 아내에 심술이 어우러져 영화를 이끈다. 그러다가 호세가 침대 밑에 떨어진 사진 한 장을 발견하면서 노라의 만찬 계획은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흐르고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노라 없는 5일 동안 벌어진다. 호세의 심술은 자살한 사람은 신성한 땅에 묻힐 수 없다는 유대교 율법에 따라 매잔되지 못하고 떠돌고 호세는 분개한다.

"친절하게 커피까지 끓여놓고 죽었군" 퉁명스러운 호세의 말. 그리고 호세가 손 닿을 만한 곳에 놓여 있는 쿠키. 그리고, 호세가 열어볼만한 장에 호세를 위해 준비된 편지. 자살충동을 안고 살았던 노라가 마지막에 떠나며 남긴 것은 사랑이었다는 간단한 메시지는 잔잔하게 이어오던 영화를 약간 맥빠지게 만든다.

 

그래서 그런가 등장인물들이 모여 함께 음식을 만들며 식사하고 화해하는 장면도 그다지 큰 감동이 와 닿지 않았다. 내가 너무 자극적인 감독을 원했던 것이 아니었나 반성하면서 극장문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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