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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내 글도 책이 될까요? | 기본 카테고리 2021-10-0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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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 보면 누군가 내 손을 대신 잡고 써주는 것 같은 느낌이 올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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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리뷰] 기타 부기 셔플 - 이진 작가 - | 기본 카테고리 2021-09-06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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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기타 부기 셔플

이진 저
광화문글방 | 2017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그 시대에 내가 있고, 내가 그시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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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에 위치한 영도도서관에서 우연찮게 이진의 <기타부기셔플>을 보고 다시 빌려왔다.

일전에 수림문학상 수상작품집을 완독하며 읽은 책인데,

미8군 밴드라는 약간의 기억은 나나 세부적인 기억이 온데간데 없어, 다시 읽기로 한 것이다.

 

 

이 작품은 제5회 수림문학상 수상작이다.

총 8개의 대목차를 노래가사를 절묘하게 적용하여 구성했다.

이런 구성은 참 참신한 것 같다.

최근 이런 식의 목차 구성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가령 김의경의 <청년 파산>을 보면 신림동, 신대방동 등 동이름 11개로 대목차를 잡고 있다.

참신한 시도라고 생각한다.

덕분에 모르는 곡은 유튜브로 찾아서 들어보기까지 했다.

 

 

책을 읽을 때 해당 곡을 들으며 읽는 것도 괘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과거 <엔도 슈사쿠의 문학강의>에서 엔도가 외국을 가면 그 지역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책을 한 권 가져가서 읽어보는 것도 꽤 그 도시를 이해하는 괜찮은 방법이라고 이야기한 기억이 난다.

 

 

총 260쪽 분량으로 시점은 '나'이다. 김현이라는 한 남자가 625이후 어떻게 기타리스트가 되고

그 1년 남짓한 과정을 글로 풀어낸 것이 본 소설이다.

제8장 '잊히지 않아요, 영원히'는 등장인물들이 나중에 어떻게 되었다는 스토리인데

영화에서 실제 많이 사용하는 기법이기도 하다.

나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 마지막 편인 10편의 엔딩 크레딧이 연상되었다.

역시 선인도 극락왕생한다는 데 하물며 악인임에야, 가 될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다.

 

 

무난한게 열심히, 심지있게 사는 사람은 결국 중간 이상은 하게 마련이다.

 

 

 

 

장강명 작가는 그의 책 <당선, 합격, 계급>에서 이 작품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당시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과 <건국의 변>, <유니폼>을 가지고 고심을 했다고 하는데,

이 작품의 시대적 상황과 작가의 문체, 내용 등을 고려할 때 반백의 노인이 아니겠냐고 예상했다고 함에도,

당선자 결정 후 바로 전화를 했더니, 35세의 아리따운 여성이었다는 사실에 모두가 아연실색했다고 진술하고 있다.

 

 

제5회 수림문학상 심사평에서는

 

 

1. 그냥 저냥 좋은 이야기

2.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다

3. 결말이 너무 급작스럽다

 

 

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하는데,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닌 듯 하다.

어떤 글에나 아쉬운 점은 있기 마련이고, 그 아쉬운 점이라는 것도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니까.

 

 

 

이 소설의 최대 장점은 몰입감이다.

단숨에 소설을 끝까지 읽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시대상을 소설에 절묘하게 녹여 내 모종의 향수를 불러내는 듯한 느낌?

아마도 그 시절을 살았던 분들에게는 그런 기시감이 느껴졌으리라.

 

 

이진 작가는 세상과 내가 어긋나 있었지만, 아버지의 오래된 책꽃이에서 시작된 과거의 반추를 통해

시공간이 비로서 내 안에 뿌리를 내렸다는 말을 한다.

이게 바로 엔도가 말했던 '작가로서의 X가 잡힐 때'가 아닐까?

 

 

아마 내년에도 이 소설을 다시 읽으려 할 것이다.

그리고 멋 훗날 다시 또 읽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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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슈사쿠의 예수의 생애 | 기본 카테고리 2021-09-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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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예수의 생애

엔도 슈사쿠 저/이평춘 역
가톨릭출판사 | 2021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주여 인간은 이토록 슬픈데 바다는 저리도 푸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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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슈사쿠의 <예수의 생애>를 다시 읽었다.

여기에 등장하는 학자 목록이다.

스타우퍼(E.Stauffer) <예수 그리스도의 시대>

플라비우스 요세푸스(Flavius Josephus) <유다 고대사>

보른캄(G.Bornkamm) <나자렛 예수>

듀퐁 소멜

르낭(Renan)

다니엘 롭스(Daniel Rops)

헌터(A.Hunter)

루돌프 불트만(Rudolf Bultmann)

훠스지크_<나사렛 사람>의 저자

짜른트(H.Zahrnt) <사적 예수의 탐구>의 저자

슈바이처(Schweitzer, Albert)

테니(M.Tenney)

도드(C.H.Dodd)

쿨만(O. Cullmann)

앙드레 파로

리츠만(H.Lietzmann)

필론(Philon) <가이우스 전승>

캄펜하우젠(H.Campenhausen)

이분들의 의견이 많이 언급되고 있다.

실제 이분들이 쓴 책들을 다 읽어본 듯 하다.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내용들이다.

1. 성서에 쓰인 예수의 생애는 부분적으로 사실이 아닐 수 있을지 몰라도, 일관된 진실은 분명히 가지고 있다. 이를 엔도는 ‘분명히 일관된 진실은 지니고 있지만, 사실 그대로 쓰인 것은 아니’라고 표현한다. 즉 그는 ‘사실’과 ‘진실’을 구분하고 있다. 지엽적인 하나 하나를 보지 말고 전체나 맥락 내지 취지를 보자는 말일 께다.

(p50, 132, 223)

 

2. 구약의 신은 벌하는 신, 분노의 신, 심판의 신이었으나, 예수님은 사랑의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알리는 가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것이 예수의 생애를 일관하는 요소이다.(p53)

- 예수는 단 한 가지, 사랑의 하나님을 이 현실 속에서 증명하는 일 밖에 생각하지 않았다. (p65)

 

3. 우리가 주목할 것은 예수가 행하신 ‘기적 이야기’가 아니라 성경 곳곳에서 표출되는 예수의 ‘위로 이야기’이다. 엔도 역시 ‘위로 이야기가 기적 이야기보다 예수의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고, 그 상황이 뚜렷하게 느껴지는 것은 어째서인가?’라고 이야기 한다.(p58)

 

4. 예수의 군중, 특히 제자들 사이의 생각은 서로 달랐다. 예수는 하나님의 사랑을 널리 전하려 노력했지만, 군중들은 로마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할 메시아를 기다렸다. 이렇듯 양자는 생각하는 바가 전혀 달랐다. 제자들은 예수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동상이몽?

 

5. 예수는 무력한 사람이었다. 그는 사랑 외엔 아무것도 전할 수 없었다. 그런 예수를 사람들은 버리기 시작했다.

 

6. 유다 이스카리오트 뿐만 아니라 제자 전부가 예수를 버렸다.

 

7. 겁쟁이, 비겁자, 몹쓸 인간이 어떻게 해서 강한 신앙의 소유자가 될 수 있었을까?

 

8. 세야누스의 실각으로 인해 빌라도 지사의 입장이 어렵게 되었으며, 이를 이용하여 가야파를 비롯한 유다의회에서는 예수의 죽음을 요구하게 된다. 유월절에 발생할 수 있는 유다인의 반란 내지 봉기는 그들의 기득권을 유지할 수 없게끔 만드는 불안요소였기 때문이다.

 

9. 성서에 나타난 제자들의 이름은 반드시 그 본인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제자들 전체, 혹은 그 그룹의 여러 사람의 심리를 표현하는 데 쓰인다.

 

10. 예수의 제자 중 예수의 본의를 이해하고 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며, 유일하게 진실을 파악하던 사람이 바로 유다 이스카리오트 였다.

 

11. 예수의 행적 등에 관한 신약의 내용들은 구약의 말씀을 그대로 가져다가 대비하여 썼을 확률이 대단히 크다.

 

12. 모리아크의 ‘테레즈 데스케루’를 오마주한 것으로 보이는 구절들이 엔도의 글에서 종종 나타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난처할 때 짓는 ‘미소’이다. 많은 종교화(그림)는 이 장면에서 마치 승리자와 같은 예수를 묘사하고 있지만 사실 예수는 괴로운 미소를 띠고, 고독을 맛보며, 산을 내려와 예루살렘에 들어갔던 것이다.

 

13. 예수가 십자가에 매달린 후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말하는 것을, 십자가에 달린 그를 구원하지 않는 하느님에 대한 그의 슬픔과 하소연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시편 22절의 첫구절로서 결국에는 찬미시이다. 십자가에 달린 예수는 여러 기도를 바쳤을텐데, 그 내용을 모두 기록할 수 없었으므로, 일부만 기록하였고, 그 말이 ‘나의 하느님...(이하)’인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명문장이다.

1. 삶은 이렇듯 애처로운데 자연은 아름답기만 하다.(p54)

☞ 주여, 우리 인간은 이렇게 슬픈데, 바다는 이렇게 푸릅니다.

(엔도 슈사쿠 묘비, 바다와 독약)

 

2. 우리가 살아가는 가운데, 그 사람의 순수함을 생각하면 자신의 초라함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 누군가를 만나는 일이 이따금 있다.(p94)

 

3. 예수는 인간에게 제일 고통스러운 것은 가난이나 병이 아니라 가난과 병으로 인한 고독과 절망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4. 그의 고집스럽고 무정한 성격은 소위 후원자가 있기 때문에 그럴 수 있었던 것이고, 그러한 성격의 소유자는 고립되면 급작스럽게 마음이 약해지는 법이다.

 

5. 시간은 이따금 인간의 감동을 퇴색시키고 처음의 결의를 잊게 하는 법이다.

 

6. 나도 또한 언젠가 나 자신의 삶을 축적하여 다시 ‘예수의 생애’를 쓰고 싶다. 그리고 그것을 쓴 후에도 다시 ‘예수의 생애’를 쓰고자 할 것이다.

 

이 책을 조만간 다시 읽을 예정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난 이후 다시 이 책을 읽고자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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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예수의 생애 | 기본 카테고리 2021-09-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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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의 궁극은 기술사업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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