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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걷기 시작하다. | 북드라마 2019-04-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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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걷는 사람, 하정우

하정우 저
문학동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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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 정말 열심히 재밌게 걷기(운동)를 한 적이 있었다.

친한 동생 A와 가볍게 집 근처를 산책하는 정도였다가 조금씩 걷는 거리를 늘리면서 시작되었던 것 같다. 걷는 거리가 점점 늘수록 피로감도 늘었지만 반대로 성취감이 더 컸기때문에 계속 걸었다. 계절의 변화도 느끼고 한번도 가본적 없는 골목길도 걸어보면서 내가 살고 있는 동네부터 이웃 동네까지 구석구석 많이 알게 되었다. 간혹 걷다가 힘이 들면 동생 A와 커피 한 잔하며 잠시 쉬기도 하며 그렇게 하루하루 만보 이상씩 걸었었다.

 
이번에 <걷는 사람, 하정우>를 읽으면서 걷기의 매력에 빠졌었던 그때가 떠올랐다.

 

「'내 갈 길을 스스로 선택해서 걷는 것, 내 보폭을 알고 무리하지 않는 것, 내 숨으로 걷것, 걷기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묘하게도 인생과 이토록 닮았다.'」

 

이왕 걸었으니 조금 더 걸어볼까? 걷고 조금 더 걷고.. 무리하지 않고 매일매일 조금씩만 걸음수를 더했다. 그렇게 조금씩 적응하며 걸었더니 웬만한 거리는 가볍게 걷는 수준이 되었다. 만약 '뭐, 이 정도 쯤이야~' 라며 욕심을 부렸다면 아마도 더이상 걷고 싶지 않아졌을지도 모른다. 맞다. 그렇게 우리 인생과 닮았다. 더 잘 되고 싶다고 무리했다면 아마 지레 지쳤거나  더 빨리 나아가고 싶다고 지름길만 찾고 편법을 썼더라면 내 안에 축적된 것이 없기 때문에 오래 버티지 못했을 것이다.

난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떤 방법으로 나아 갈 것인가..의 선택부터 열심히 해야 할 때 혹은 잠시 쉬어주어야 할 때를 챙기고, 주위 환경에 좋은 자극을 받기도 하고 때론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계속 나아가야할 때가 있는 우리의 삶과 걷기가 참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해본다.

 

「내 컨디션이 좋고 여러 조건들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을 때 비로소 걷는 것이 아니

  다한 발만 떼면 걸어진다.』  

 

시작할 때의 조건이 완벽하고 그렇지 않고는 중요하지 않은 듯 하다. 시작은 불완전한 조건이어도 괜찮다. 내가 처한 환경에서 일단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시작해 꾸준히 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좀 더 나은 방법들을 터득하고 그 속에서 길을 찾아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동안 살면서 하고 싶은 일 앞에서 시작도 전에 이거 재고 저거 재느라 주객이 전도되어 목표보다는 조건을 따지다가 시작도 못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이제서야 이 정도(?) 나이 먹고서야 뒤늦게 자신감을 가지고 목표를 위해 작은 한발 떼기를 조금씩 시도하고 있다. 한발조차 떼지 않으면 변하는 건 없으니까. 결과는 좋을 수도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얻는 성공은 물론이고 실패의 경험들 조차 소중한 인생 공부가 될 터이니 마음이 가면 일단 작게 한발 떼어 보는 거다.   

 

TV도 영화도 거의 보지 않는지라 내겐 하정우란 배우의 정보는 거의 없다. 그가 출연한 영화 두 편 본 것이 다이고 그렇게 남은 그의 이미지는 가볍지 않아 보이는 배우였다. 이번에 책을 읽고 나서 하정우란 배우는 삶의 주관이 바르고 우직한 사람으로 내게 남을 것 같다. 삶 속에서 얻은 깨달음으로 생각과 행동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자칫 오만해지지 않기 위해 항상 자신을 살피며 자신의 길을 걷는 사람으로 말이다. 

 

이 책을 완독 후 다음날부터 다시 걷기 시작했다. 

미세먼지가 사라지는 날을 기대하는 건 무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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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위해 알아야 할 것들 | 북드라마 2019-04-1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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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공부에 미친 사람들

김병완 저
다산북스 | 2019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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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지속할 수 있었던 한 가지 원동력이 있었다. 바로 '공부하는 기쁨'이었다. 공부를 하며 새로운 사실을 깨닫고 세상의 이치를 이해할 때 돈이나 명예를 얻을 때와는 비교조차 불가능한 엄청난 만족감과 희열을 느꼈다. (김병완) 

 

1부 공부의 기쁨에 미친 사람들  (동서양 사상가들의 공부 철학과 그들의 공부법)

 

정약용에게 공부란, '세상 모든 일의 근본'이었고, '삶의 보람을 찾는 일'이었다. 신분이나 직업의 귀천에 상관없이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누구라도 무조건 공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단순히 지식을 축적하는 공부를 넘어 풍부하게 그리고 폭넓게 사유해야 하며, 자신이 직접 보고 들은 경험이나 학습이 삶 속에서 조화롭게 통합되어 행동으로 나타날 때 완전한 배움이 이루어진다고 주장했다.

 

꾸준히 공부(배움)하고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일상 속에서 실천(행동)함으로써 나와 세상(타인)을 변화시키고 이롭게 하는 공부. 1부에 소개 되어진 옛 사상가들의 공부에 대한 공통된 철학이라 생각된다.

 

'무엇'이 아니라 '어떻게'(유대인), 사물이나 현상 그 자체에 집중하기보다는 그것들이 맺고 있는 관계의 의미를 탐구하고 유추하는 데에 공부 역량을 집중하는  핀란드, 문제의 본질 즉, 문제의 의미와 풀이 과정을 이해하는 공부를 지향하는 인도인의 공부법을 보면서 결과에만 집중하는 우리의 공부법을 생각해보니 안타깝기도 하고 요즘과 같은 통합의 시대에 필요한 공부법을 빨리 찾아 우리 아이들이 점점 더 공부에 흥미를 잃지 않고 스스로 하고 싶은 공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정책의 개혁과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되었다.


2부 우리도 기쁘게 공부할 수 있을까

 

2부에서는 공부하는 사람만이 누리는 6가지 이득, 공부를 방해하는 고정관념과 선입관에 관한 이야기이다. 내가 좀 더 관심이 간 부분은 공부를 방해하는 고정관념과 선입관이었다.  

 

기억력은 감퇴하는 게 아니라 둔화되는 것이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머리가 좋아진다는 말은 (…) 과학적 근거와 구체적 사례가 있는 진실이다. 머리가 나빠서 공부를 잘 못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안 하니까 머리가 점점 나빠지는 것이다. '공부의 선순환이자, 머리의 악순환'인 셈이다.

 

사실 뇌에 있어 나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적절한 관리, 즉 끊임없이 무언가를 배우고 익히려는 태도다. 나이가 적든 많든 누구나 얼마든지 자신의 뇌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한 해 한 해 떨어지는 내 기억력과 체력을 나이 탓으로 돌리며 다시 되돌릴 수 없다는 생각에 절망했었다. 주위 지인들도 나와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니 이런 상황들을 자연스레 당연시하게 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둔감해지는 나 자신을 당연시하며 내버려 두어선 안 된다는 절박함이 점점 커졌다. 그때 찾은 것이 독서였다. 내 뇌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최고의 방법.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독서를 본격적으로 꾸준히 하면서 확실히 느꼈다. 내 기억력이 차츰 나아지는 것을. 내 뇌 세포가 다시 살아나는 것 같아 기뻤다. 아~ 역시 하니까 되는구나 하는 기쁨과 반면에 나이가 있으니 어느 정도까지만 이겠지..라고 무의식 속에 한계를 긋고 있었다.

 

그런데, 나이와 기억력은 크게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관리를 안 한 결과이지 인간의 뇌는 나이를 따지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한다고 한다. 이 얼마나 반갑고도 희망적인 말인가!

 

시간이 흘러 외적 나이듦을 비켜갈 순 없지만, '공부를 하면 할수록 뇌세포는 반드시 늘어난다'고 하니 지적인 활동을 꾸준히 함으로써  내적으로는 좀 더 깊이 있고 성숙한 깨어있는 감각을 유지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

 

3부 급이 다른 공부를 완성하는 뇌의 비밀

      :뇌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뇌의 특성을 제대로 활용하는 최적의 공부법

 

뇌가 원래의 기능 이상으로 향상되도록 해 좀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공부를 무작정 열심히만 할 것이 아니라, 뇌의 구조와 메커니즘을 잘 이해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공부할수록 뇌는 진화한다. 반복은 가장 비효율적인 공부법이다.

 자극과 보상으로 뇌의 능력치를 끌어올려라.  긍정적인 생각이 기억력을 향상시킨다. 

 손은 밖으로 나와 있는 뇌다. 몸을 움직이면 뇌도 젊어진다.

 뇌는 잠을 자는 시간에도 스스로 공부한다.

 

뇌는 도전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도전을 받는 것도 좋아한다. 일부러 제한적인 상황을 만들어 스스로에게 심리적 압박을 부여하거나, 공부를 완료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다소 빠듯하게 잡아보면 오히려 집중력이 더욱 향상되고 기억도 더 잘 될 것이다.

 

2019년도에 들어서면서 진행하고 있던 공부에 새로운 공부가 더해지면서 과제도 늘고 이외에 새로운 일도 생기면서 심리적인 부담감(압박)도 커졌다. 그동안 하다 말다 하던 글쓰기를 제대로 하려니 읽고 생각하고 정리하고 글로 옮기고 다시 수정하고.. 집중해야 하고 시간도 생각보다 많이 소요되었다.  무엇보다 과제를 밀리지 않고 일정 속도를 유지하고 싶으나 그게 그리 녹록치 않음에서 오는 심리적 부담감이 꽤 컸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이런 심리적인 부담감과 시간의 빠둣함(나만 그럴지도..)이 날 멈추지 않고 계속 움직이게 하는 보이지 않는 힘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부담이지만 힘이 된다는.

 

이번에 <공부에 미친 사람들>을 읽으며 내가 하고자 하는 공부의 목적,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지, 공부를 통해 어떤 걸 이루고 싶은지, 주위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싶은지 등 자신만의 공부 철학이 제대로 서있어야 흔들림없이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울러, 내가 가지고 있던 공부(뇌)에 관한 고정관념과 선입견들이 깨지고 '하면 된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뇌의 메커니즘)를 얻었으며, 작가가 제시한 최적의 공부법은 좀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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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대한 믿음이 중요하다. | 북드라마 2019-03-0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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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연금술사 (스페셜 에디션)

파울로 코엘료 저/최정수 역
문학동네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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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산티아고는 자신의 꿈을 위해 양치기가 되었지만더 나은 꿈을 포기하려할 때쯤 멜키세덱이라는

노인을 만난다. 산티아고에게 온 첫 번째 기회. 산티아고는 자신에게 다가온 기회로 자아의 신화

와 꿈에서 보았던 보물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보물을 찾게 되기까지 살렘의 왕(

키세덱), 크리스털 상인, 영국인, 연금술사 등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그 속에서 표지와 기회를 

 수 있게 되고 자신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힘도 기르게 되면서 여러가지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자아의 신화를 찾아 오랜 여행을 하는 동안 필요한 모든 것을 배웠고 그가 꿈꾸던 모든 삶을 살면

서 좀 더 단단해진 자신의 마음을 믿고 나아가 결국엔 보물을 얻게 된다.

    

산티아고는 어디로든 갈 수 있는 바람의 자유가 부러웠다. 그러다 문득 깨달았다.

자신 시 그렇게 할 수 있으리라는 사실을. 떠나지 못하게 그를 막을 것은 아무것도

없었. 자신 말고는.

 

꿈을 위한 시작은 그 꿈을 이루고 싶은 간절함이며 할 수 있다는 자신에 대한 믿음인 것 같다.

신의 꿈을 위한 선택을 팝콘 장수처럼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선택이어서는 안 될 것이다. 보여 주

기 위한 선택은 꿈을 향해 나아가게 하기 보단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는 삶을 살게 할 뿐. 하지만,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기반이 된 선택은 설령 실패한다 하여도 후회보다는 값진 경험과 공부가

되었을 것이며, 또다른 선택의 순간에 좀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힘이 될 것이다.

내 인생은 내가 선택하는 삶이어야 하지 않을까.

    

"제 양들을 빨리 되찾기 위해서입니다. 기회가 가까이 오면 우리는 그걸 이용해야 합

. 기회가 우리를 도우려 할 때 우리도 기회를 도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합

니다. 그것을 은혜의 섭리라고 하기도 하고 '초심자의 행운'이라고도 합니다.

   

보통 '기회는 행동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기회가 오면 잡아야 한다'라고 말한다그런데

이번에 연금술사를 읽으면서 기회란, 꾸준한 배움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내가 기회를 만드는 것

이다.. 라고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기회를 기다리는 것과 내가 기회를 만드는 것에는 차이가 있

다. 둘 다 꿈을 향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 점은 공통되다. 다만, '내가 기회를 만든다'는 생각은

나 자신을 좀 더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움직이게 함으로써 더 많은 기회들을 찾을 수 있게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난 내 꿈을 실현하고 나면 살아갈 이유가 없어질까 두려워. 자네는 양이나 피라미드

한 꿈을 가지고 있고 그걸 실현하길 원하지. 그런 점에서 자넨 나와 달라.

나는 오직 메카만을 꿈으로 간직하고 싶어.() 나는 이미 내게 일어날 일이며 내 앞에

기다리고 , 그리고 함께 나눌 대화와 기도까지 상상해보았어. 다만 내게 다가

올지도 모르란 절망이 두려워 그냥 꿈으로 간직하고 있기로 한 거지." 

(크리스털 가게 주인)

    

꿈을 실현하고 나면 살아갈 이유가 없어질까 두려워 그냥 꿈으로만 간직하며 현재의 삶에 만족하

는 크리스털가게 주인. 반대로 양치기로 돌아가려는 꿈을 위해 노력하는 산티아고이미 꿈을 향

한 변화를 시도했던 산티아고에겐 자신에게 주어지는 표지와 기회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

이다실수도 해봐야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노력하듯이 크고 작은 일들을 겪으면서 나

자신이 좀 더 단단하게 성장한다는 걸 안다면 아직 다가오지 않은 일들에 대한 불안감, 두려움에

운신의 폭을 좁히기 보다는 현재에 좀 더 집중함으로써 기회의 폭을 더 넓히는 것이 현명하지 않

을까 생각한다

 

'산티아고는 자신의 보물을 생각했다. 그가 자신의 꿈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어려움은

점 더 커지고 있었다. 늙은 왕이 '초심자의 행운'이라고 불렀던 것도 더 이상 힘을

발휘지 못했다. 그는 알고 있었다. 이제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자아의 신화를 추

하는 람의 끈기와 용기를 시험하는 시련뿐이라는 것을. 그 때문에 그는 서두를 수

, 초조해 수도 없었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신이 그의 앞길에 준비해놓은 표지들

보고 지나수도 있었다.'

 

새로운 도전, 새로운 변화의 시작은 내 인생의 새로운 방향의 밑그림을 그려나가는 단계라 생각한

. 리고 조금씩 채우고 수정하면서 그림의 형태를 잡아가게 된다.  이 과정을 거치면 좀  세

심함이 요구 되는 과정에 이르게 되는데 여기서 자신감을 잃고 더 나아가지 못하거나 그 과정을

뛰어넘게 되면 그 그림은 미완성이다. 어렵고 자신 없는 부분은 더 정성을 다해 천천히 채워보자.

조금은 부족해 보여도 결국엔 내 인생의 새로운 그림이 완성될 테니까. 잘 그리겠다는 욕심보단

최선다하는 자세가 중요하지 않을까.

 

예전엔 나도 시작점에선 파이팅이 넘쳤다. '그래 할 수 있어. 그래 해보자..' 시간이 흐를수록 처음

열정과 의욕은 힘을 잃어가고.. 지금 생각해 보니 꿈에 대한 간절함이 부족했었다. 꿈에 대한

믿음이 부족했었. 마음만 앞서고 완급조절에 실패한 것이다. 무엇보다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부족했던 것이다.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나이다나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단단하다는

이다.  내가 나를 사랑하고 믿는 만큼 내 미래에 대한 믿음 또한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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