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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4일동안 장성택 실각'설'은 13꼭지...국정원 트윗 2200만 건은 침묵 | 미디어 2013-12-0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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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인자 장성택 실각…측근 2명 '공개처형'>, <'실세 중의 실세' 왜 밀려났나?…장성택 실각 배경>,<고모 김경희, 어떻게 되나?…앞날 예측 어려워>, <北 정책·권력 구도 어떻게?…"영향 적을듯">-3일

<[단독] 北, 장성택 숙청계획 중국에 사전통보…반응은?>,<北, 장성택 측근 공개 처형…"탈선 용서안해" 충성 강조>, <北 김정일 운구차 호위 7인의 엇갈린 운명…새 실세는?>, <北 주민과의 통화­…"장성택 실각 소문 들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 "장성택 소재 파악"…軍 경계태세 강화>-4일

<주중 北 대사관 '사진 교체'…장성택 친척 '줄줄이 소환'>, <장성택 측근 처형, 대북 감청부대가 '감청으로 파악'>-5일

<北 장성택 최측근 망명설…고위층 비자금 관리책?>,<北, 올 들어 40여명 공개처형…김정은의 '공포정치'>-6일

 

지난 3일부터 MBC<뉴스데스크>가 북한 장성택 국방위부위원장 '실각설'관련 뉴스다. 4일 동안 13꼭를 보도한 것이다. 6일 첫 뉴스 <北 장성택 최측근 망명설…고위층 비자금 관리책?> 제목 기사에서는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의 한 측근이 탈북해, 망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망명 시점은 북한이 장성택계에 대한 본격 숙청에 들어간 9월 중순 이후부터 10월초 사이로 전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또 일각에선 우리 정부가 이 인사의 신병을 확보했지만 중국의 반대로 데려오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며 "망명설에 대해 정보당국 관계자는 '큰 틀에서는 맞지만 신병 확보 부분은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 보고를 통해 관련성을 부인했다.

 

"전혀 아는 바 없다. 아는 게 하나도 없다, 이런 거고요. 국정원장도 언론 보도 봤다(고 합니다)."(정청래 의원, 국회 정보위 민주당 간사)

 

기사를 보면 아직 '확인'되지 않은 '설'에 불과함을 알 수 있다. 확인되지 않는 '설'을 톱 뉴스에 전하는 <뉴스데스크> 정말 대단하다. 북한 관련 정보는 신중에 신중을 귀해야 한다. 설혹 확인된 사실이라도 남북관계 영향을 고려해 보도해야 한다.

 

그런데 장성택 실각'설'은 연일 집중 보도하면서 '사실'로 밝혀진 국정원 부정선거와 '채동욱 찍어내기'는 아예 보도하지 않거나, 보도해도 단신보도로 어물쩍 넘어간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뉴스데스크>가 보도한 국정원 부정선거와 채동욱 관련 기사다.

 

<"채동욱 혼외자 정보, 청와대 행정관 부탁 받았다">-3일(22번째)

<靑 "채 모 군 인적사항 불법열람 행정관 직위해제">-4일(6번째)

<'채 군 정보 유출 의혹' 안행부 국장 사무실 압수수색>-5일(23번째)

<檢, 채모군 생모 임모씨 소환…안행부 국장도 조사예정>-6일(13번째)

 

보도를 해도 뒤에 배치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검찰이 국가정보원 심리전단 직원이 2011년부터 2012년 12월까지 2200만 건의 트위터 글을 올리거나 리트윗한 사실을 밝혀졌다. 검찰은 이를 확인하고도 수사 인력이 모자라 121만 건만 기소했다. 장성택 실각설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중요한 뉴스다. 장성택 실각은 '설'일뿐이고, 국정원 트윗과 리트윗은 2200만 건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뉴스데스크>는 침묵했다. 참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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