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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노무현의 선견지명 "아직 우리 민주주의는 완성되지 않았다" | 노무현 2016-01-1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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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하지만, 1987년 6월 항쟁과 김대중-노무현 정부를 이어오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완성되었다고 확신했다. 더 이상 민주주의는 위협받지 않으리라고 확신헸다. 아무리 한나라당이 집권하더라도 독재자 박정희와 전두환 시절로 민주주의가 후퇴할 것이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것은 헛된 망상이었다. 

 

이명박 정권 3년은 민주주의가 얼마나 허망하게 무너질 수 있는지 우리는 보고, 듣고, 경험했다. 이명박 정권은 촛불집회를 탄압으로 집회의 자유를 빼앗고, 정연주KBS 사장과 YTN, PD수첩 탄압을 통해 언론자유를 빼앗았다. 그리고 미네르바는 시민들에게 말하는 자유를 박탈한다. 아직도 이것은 유효하다. 이명박 정권 실정은 여기서 언급하지 않겠다.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에게 바통을 넘겨준 노무현 대통령은 선견지명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아직 우리 민주주의는 완성되지 않았다"고 분명히 말했다. 그는 지난 2007년 4월 19일 제47주년 4·19혁명 기념사를 통해 "아직 우리 민주주의는 완성되지 않았다. 민주주의에 완성이 있을 수 있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 민주주의는 아직 더 발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단계 더 성숙하고 진보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시 우리는 이에 발언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그저 "경제를 살리겠다"는 망극한 말에 다들 귀를 열었고, 민주주의 운운하는 것은 20년 전에나 새겨야 할 일었다고 생각했다. 착각도 엄청난 착각이었다.

 

노 대통령은 또 "우리 국민은 오랜 세월, 반대를 용납하지 않고, 자유를 짓밟고, 자존심을 짓밟고, 사람의 양심을 짓밟고, 언론마저 망치고, 급기야 고문과 투옥, 살인마저 마다하지 않았던, 그야말로 잔인한 독재정권에 맞서 결코 타협할 수 없는 투쟁을 이어왔다.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바쳐서 참으로 힘겨운 투쟁의 시대를 걸어왔다"고 강조했다.

 

당연한 것이다. 민주주의는 피를 통해서 자라는 법이다. 우리가 그것을 알고도 너무 쉽게 민주주의를 생각했다. 권력을 잡은 자가 쉽게 민주주의를 허락할 것으로 착각한 것이다. 이명박 정권은 시민에게 민주주의를 그대로 허락하는 것을 달갑게 여기지 않았고, 민주주의가 무엇인지에 대한 인식조차 빈약했다. 아니 가질려고도 하지 않았다.

 

 

2007년 4월 19일 노무현 대통령이 제47회 4.19혁명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노 대통령은 말한다. "87년 6월항쟁 이후 지금까지는 권력의 남용과 권위주의, 특권과 반칙, 정경유착과 부정부패와 같은 독재의 잔재를 청산하는 일에 매진해 왔다. 많은 저항과 갈등이 있었으나 민주주의와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로의 진전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한다. 이른바 개혁의 시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공정한 사회"라는 말이 눈에 들어온다. 공정사회가 이명박 정권이 만든 단어인줄 알았는데, 노무현 대통령이 먼저 사용했다.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이명박 정권이 공정한 사회를 강조하면 할 수록 공정한 사회와는 거리가 멀어졌다.

 

그러면서 노 대통령은 다시 한 번 "그러나 아직 갈 길은 멀다. 우리는 성숙한 민주주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아직 많은 과제가 남아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 아직 과제가 많이 남아 있다. 아니 과제가 산더미 같이 쌓였다.

 

민주주의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보따리가 아니다. 권력이 선물로 주는 것도 아니다. 시민이 각성하고, 행동하는 양심이 될 때 성취된다. 더 중요한 것은 영원히 진보한다는 것이다. 민주주의에 완성은 없다. 권력은 끊임없이 완전한 민주주의 바라지 않는다. 시민이 이를 알고 자기가 주인되는 민주주의를 위해 온힘을 다해야 한다. 특히 이명박 정권 하에서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을 더 이상 멈추면 안 된다. 민주주의 죽었지 않은가.

 

노무현 대통령, 아직도 그를 생각하면 가슴은 먹먹하고, 눈물이 흐릅니다. 노무현 대통령 관련 글을 많이 썼습니다. 새롭게 쓰는 글이 아니라 그 때 쓴 글 회고합니다. 2011년 2월27일에 쓴 글이므로 지금 시제가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사람사는 세상을 물려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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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세상을 바랐던 '사람' 노무현, 우리의 영원한 '대통령' | 노무현 2016-01-0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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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아직도 그를 생각하면 가슴은 먹먹하고, 눈물이 흐릅니다. 노무현 대통령 관련 글을 많이 썼습니다. 새롭게 쓰는 글이 아니라 그 때 쓴 글 회고합니다. 2012년 5월23일에서 쓴 글입니다.

 

오늘(23일)로 노무현 대통령 퇴임 3주년을 맞는다. 벌써 3년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다. 그가 떠난 지는 21개월이 됐다. 생각하면 아리고, 가슴 아프고, 슬퍼다. 하지만 그는 사람사는 세상을 꿈꿨던 대통령으로 우리 속에 영원히 기억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가 대통령이었을 때 나와 다른 정책을 추진하고, 결정했다는 이유로 비판했고, 어떤 경우는 조롱까지 했다. 그럴지라도 노무현은 '대통령'직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참 외로운 날들을 보냈다. 어떤 때는 그 '대통령'직이 '인간' 노무현에게는 어울리지 않아 답답함을 경험한 것 같다. 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보낸 마지막 밤을 이렇게 회고했다.

 

"대통령은 그런 자리였다. 각본에 따라 주어진 배역을 하는 연기자가 된 것 같은 때도 있었다. 가는 곳마다 카메라가 따라다닌다. 국민의 눈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 대통령은 분장을 하고 의상을 갖추고 참모들이 만들어 놓은 행사에 가야 한다. 가끔은 내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인 것처럼 느껴졌다. 청와대를 나온다는 것은, 이 모든 것들에서 해방된다는 것을 의미했다. 깊은 안도감과 퇴임 후 삶에 대한 설렘을 가슴에 품고 청와대의 마지막 밤을 편안하게 보냈다." (<운명이다> 315쪽)

 

"깊은 안도감과 퇴임 후 삶에 대한 설렘을 가슴에 품고 청와대의 마지막 밤을 편안하게 보냈다"는 이 말 앞에 숙연해진다. 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있었던 날이 1,825일이라고 한다. 이 날 동안 대통령으로서 모든 것을 다 쏟았다. 이유는 대통령 취임사에서 이렇게 다짐했기 때문이다.

 

반칙과 특권이 용납되는 시대는 이제 끝나야 합니다.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자가 득세하는 굴절된 풍토는 청산되어야 합니다. 원칙을 바로 세워 신뢰사회를 만듭시다. 정정당당하게 노력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회로 나아갑시다. 정직하고 성실한 대다수 국민이 보람을 느끼게 해드려야 합니다.(2003년 2월 25일 16대 대통령 취임사)


 

노무현 대통령이 이 모든 것을 다 지킨 것은 아니지만 반칙과 특권을 용납하지 않았고, 정의를 위해 노력했다. 원칙을 지켰다. 그것은 노무현 의식을 관통한 '사람사는 세상'을 위해서다. 노 대통령은 경제 역시 사람을 위한 경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람사는 세상을 꿈꿨던 노무현 대통령 '사람사는 세상'

 

사람을 위한 시장이 되어야 한다. 시장도 공동체 안에 존재하는 것이다. 공동체를 파괴하는 시장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복지와 행복을 위한 시장이 되어야 한다. 그런 뜻에서 지금도 나는 방명록에 서명할 때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문구를 즐겨 쓴다.(2007년 11월 'FAZ' 출간 「권력자들의 말」 기고문“역사는 진보한다. 이것이 나의 신념이다”)


 

이렇게 마지막까지 사람사는 세상을 꿈꿨던 노무현 대통령이었다. 사람들은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노무현을 사랑하고, 존경하고, 가슴에 담을 수밖에 없었다. 재임 시절 모든 정책을 다 지지하지 않았지만 말이다. 그러기에 그가 퇴임하고 고향은 '봉하마을'으로 내려가 '깨어있는 시민'으로 살아가는 '대통령 노무현'이 아닌 '인간 노무현'을 보기 위해 너도 나도 몰려 들었다.

 

갓 태어난 아이부터 아흔 노인까지, 남녘 제주부터 북녘 강원도에서 몰려 들었다. 노 대통령은 어떤 때는 하루에 10번까지 몰려드는 방문객을 맞아야 했다. 김해시에 따르면 2008년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봉하마을을 찾은 사람들이 400만명을 넘었다. 더 놀라운 것은 서거 후에도 방문객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2008년 84만 여명, 2009년 236만명, 2010년 80만 명이다. 2009년은 서거와 맞물려 추모객이 더해져 236만명이다. 놀랍지 않은가. 이렇게 노무현은 이미 우리와 육신으로는 호흡할 수 없지만 정신과 신념, 철학을 통해서는 끊임없이 공유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 사는 세상을 꿈꿨던 '노무현'을 어떻게 잊을 수 있겠는가? 노무현 그는 우리의 영원한 대통령이다.


"여러분들 멀리서 오셨죠? 오늘 저녁은 어디서 드십니까? 잠은 어디서 주무시렵니까? 걱정 마십시오. 우리집이 있습니다. 근데, 말해놓고 나니 큰일입니다. 함께 우리집에 가야 하는데, 다 못 들어간데요. 그러니 이렇게 합시다. 이 (봉하마을) 마당도 우리집이고, 진영도 우리집이고, 김해시장 가보셨어요? 김해도 우리집이고, 그렇게 생각하면 되겠지요? 다음에 따로따로 모시겠습니다. 양해해주십시오. 정말 죄송합니다. 여러분들 제 집으로 모시지 못하는 것이 정말 가슴에 아프지만, 기회가 나서 오시면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 안녕히 돌아가시고요, 다음에 또 만납시다!"(<사람사는 세상> "봉하는 노무현이다")

 

"다음에 또 만납시다!"고 했는데 이제 육신을 통해서는 만날 수 없다. 아리다! 아프다! 눈물난다! 분노한다! 하지만 여기에 머물지 말자. 그가 말했다 "사람사는 세상은 각성하는 시민으로 살아갈 때 이루어진다". 이제 그 길을 가자 반칙과 불의와 오직 수구기득권을 위하 배불림 잔치만 일삼는 이 오만한 정권을 끝내야 하지 않겠는가, 민주시민은 이제 하나 되어 사람사는 세상을 이루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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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건호씨 ‘노무현 비하’ 최우원·류병운 교수 민·형사 소송 | 노무현 2015-06-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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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원 부산대 교수


선관위가 왜 나한테 덤벼들 생각 못하냐면 이 문제 때문에 법원 앞 당선과 상관없이 출마해서 3개월 법원 앞에서 전자개표기 사기극 가짜대통령 노무현 사건 저지른 범죄조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체포! 3개월 간 내가 서초구 강남역. 거기다가 3개월 공식적으로 플래카드 3개월 붙여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기네를 체포하라고 그러는데.(최우원교수)

(학생) 교수님, 그게 노무현 대통령이 선거 과정에서 사기를 쳤다는 근거가 됩니까?(학생)

(최우원) 여기서부터 줄줄이야. 내가 줄줄이라 그랬잖아. 이건 법적 대결로 가면 거기서부터 액면가에서 끝나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미 거기서부터 공개적으로 추궁하는거야. 법에서 거기에 해당하는 조항에 따라 하라고 그랬잖아. 그럼 규칙에 그 조항이 있어야 되잖아. 없어. 없어.(최우원교수)

<시사인>이 지난 9일 <강의 음성 파일 입수.. 최우원 교수, "노무현은 가짜 대통령">제목 기사에서 부산대학교 최우원 교수(철학과)가 자신의 수업 시간에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가 개표 조작으로 당선되었다고 주장한 내용입니다.

 

 

또 지난 6월9일 홍익대학교 법과대학 류병운 교수는 기말시험문제를 출제하면서 김대중·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을 비하하는 용어를 썼습니다. 아래는 홍익대 총학생회가 밝힌 시험지문과 번역글입니다.

 

▲Roh was 17 year old and his I.Q of 69. He suffered brain defective resulted from his jumping from Rock of Owl when he was six. He lived with his brother, Bongha prince, in a house which had been left to Roh by his parents.

=Roh는 17살이고 아이큐가 69다. 그는 6살 때 부엉이바위에서 떨어져 뇌를 크게 다쳤다. 그는 부모가 물려준 집에서 형 Bongha prince과 같이 살았다.

▲Mong, owner of H shopping center, leased a space to Dae-Jung Deadbeat so Dae-Jung Deadbeat open a small restaurant, "Black Mountatin lsle" to sell raja-kenojei("hong-o") food.

=H쇼핑센터의 주인인 Mong은 Dae-Jung Deadbeat에게 매장을 대여해 Dae-Jung Deadbeat는 홍어 전문 레스토랑 "Black Mountatin lsle"을 오픈했다.

 

이와 관련,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건호씨가 노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두 교수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29일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노건호 씨는 지난 22일 최우원 교수를 부산지검에 형사 고소하는 동시에 부산지법에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류병운 교수에 대해선 서울서부지법에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노건호 씨는 소장에서 "허위사실 적시, 모욕적이고 경멸적인 인신공격으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 내지는 인격권을 침해하였고, 또한 유족들의 명예 및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의 정 내지는 인격권을 침해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고인이 되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수없이 발생해 왔으며, 이미 사회 문제화 된지 오래"라며 "더 이상 고인에 대한 이와 같은 행위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심정에서, 유족들을 대표하여 소송을 제기하기에 이르렀다"며 더 이상  대통령 비하를 참을 수 없어 소송을 제기했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 사건으로 인해 비단 돌아가신 노무현 전 대통령, 유족들뿐만 아니라, 해당 강의를 수강했던 많은 학생들도 큰 피해를 입었다"며 "손해배상금 전액을 해당 대학에 장학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노건호 씨

 

누리꾼들은 "정말 잘한 일입니다. 노건호씨!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사자 명예훼손은 이미 종편을 포함해서 많은 언론과 일베에서 그 도를 넘은지 오래된 일"이라며 " 교수라는 껍데기를 쓰고서, 전혀 교육적이지 못한 자들에 대한 명예훼손 제기는 그들을 소송에 멈추지 않고, 영원히 교단에서 몰아낼 첫 단초이기고 합니다. 결코, 타협과 용서없이 끝장을 보도록 하자"고 응원했습니다.

 

한편 노건호씨는 지난 5월23일 노무현 대통령 6주기 추모식에서 유족들을 대표해 나선 인사에서 "이 자리에는 특별히 감사드리고 싶은 분이 오셨다"며 "전직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며 선거판에서 피 토하듯 읽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셨다"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강하게 비판한 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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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보다 더 비겁한, 익명 새정치 | 노무현 2015-05-2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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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의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추도식 관련 보도 및 시사프로그램 갈무리. 위부터 TV조선, 채널A, MBN <미디어오늘>

 

"건호씨의 입을 빌려 문 대표가 하고 싶은 말을 한 것 아니겠느냐"

 

새정치민주연합 당직자가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한 비노계 의원은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정치적이고 과격한 단어들을 보면 친노 핵심 인사들이 대신 써 준것 같은 의심이 든다"고 했습니다. 조선일보는 그러면서 "문재인 대표의 비선으로 지목됐던 A씨와 친노 중진 정치인 B씨 등이 배후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은 지난 23일 <티비조선> '황금펀치'에 출연해 "회사원인데, 단어나 문장을 쓰는 것이 굉장히 격하다"면서 "친노들이 많이 쓰는 용어가 들어가 있다. "'오해하지 마십시오', '사과도 반성도 필요없다'가 주로 친노세력들이 많이 쓰는 단어들"이라며 "본인 의지와 관계없이 친노에서 대독시키지 않았겠나"라고 했습니다. 친노배후설을 주장한 것입니다. 

 

이종걸 "예의 아냐"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5일 "모든 말이 다 적절하고 필요한 말이었다고 생각하지만 추도식에 온 손님에 대한 예의나 이런 것들은 종합적으로 (고려)되지 않은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정말 비겁한 자들입니다. 노건호 씨가 김무성 대표에게 한 말 중 틀린 말이 있습니까? 김무성에게 사과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자들이 없습니다. 언론이 없습니다. 국기기밀을 공개한 자들에게 책임을 묻기는커녕, 오히려 노건호 씨를 비판하는 것이야 말로 예의도 없고, 진실을 외면하는 것입니다. 조중동 반응 당연한 것입다. 더 비겁한 자들이 이들과 인터뷰한 익명의 비노세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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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노건호 배후세력있나" | 노무현 2015-05-2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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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자 TV조선 ‘주말뉴스’ 갈무리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 노건호씨가 23일 경남 봉하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6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돌직구를 날리자 종편들이 일제히 노건평을 맹비난했습니다.

"김무성 대표가 참석하는 것이 잘 알려져 있기에 친노 핵심세력들이 대리해서 쓴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친노 모여라, 노무현 6주기를 계기로 해서 궐기해라는 선동문 같은 느낌"-고영신 전 경향신문 논설위원

"(노씨는) 정치권에 몸 담았던 경험이 전혀 없다. 회사원인데, 단어나 문장을 쓰는 것이 굉장히 격하다. 본인이 추도사를 썼을까. 친노들이 많이 쓰는 용어가 들어가 있다. '오해하지 마십시오', '사과도 반성도 필요없다'가 주로 친노세력들이 많이 쓰는 단어들이다. 본인 의지와 관계없이 친노에서 대독시키지 않았겠나."-허성우 국가디자연구소 이사장

"이상한 결의에 찬 친노패권선언"-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

 

23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황금펀치>에서 출연한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 고영신 전 경향신문 논설위원,허성우 국가디자연구소 이사장이 이들입니다.  허 이사장은 "노씨는 42세다. 김무성 대표는 65세다. 23살 차이 나는, 정치에 전혀 발도 안 디뎌본 사람이 당 대표 여당 대표에게 그렇게 경고하고 충고한다는 것은 굉장히 무례하다"는 말도 했습니다. 그는 "문재인 대표도 발언에 대해 아마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친노세력들이 김무성 대표가 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묵인한 것 아닌가"라고 도했습니다.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정말 무례한 세력은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간 이명박정권입니다. 새누리당 전신은 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을 인정도 안 했습니다. 특히 김무성은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한 장본인입니다. 누가 무례한 사람입니까?

 

노건호 씨는 김무성 대표를 향해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노건호 씨는 23일 6주기 추모식에서 유족들을 대표해 나선 인사에서 "이 자리에는 특별히 감사드리고 싶은 분이 오셨다"며 "전직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며 선거판에서 피 토하듯 읽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셨다"며

 

또한 "혹시 내년 총선에는 노무현 타령, 종북 타령 좀 안하시면 하는 기대가 생기기도 하지만 뭐가 뭐를 끊겠나 싶기도 하다"며 "본인도 그간의 사건에 대해 처벌받은 일도 없고 반성한 일이 없으니 헛꿈이 아닌가 싶다"며 대화록을 공개했는 데 처벌 받지 않았다고 분노했습니다.

 

<한겨레티비>

 

정말 뻔뻔한 티비조선입니다. 이미 고인이 된 신경무 화백이 <조선만평>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어떻게 그렸는지 보면 티비 조선이 노건호 씨가 무례하다는 말은 못할 것입니다.  2009년 5월 7일자, 오른쪽은 2009년 5월 1일자 만평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전두환과 동급으로 놓았습니다. 

 

 

2009년 5월7일,1일자 조선만평

 

아이들에게 사람사는 세상을 물려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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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건호 씨 "김무성,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어" | 노무현 2015-05-2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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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건호 씨는 김무성 대표를 향해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권력으로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그것도 모자라 국가 기밀문서를 뜯어 선거판에서 읽어내고 아무 말도 없이 언론에 흘리고 나타나시니 진정 대인배의 풍모를 뵙는 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 장남 노건호 씨가 6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노건호 씨는 23일 6주기 추모식에서 유족들을 대표해 나선 인사에서 "이 자리에는 특별히 감사드리고 싶은 분이 오셨다"며 "전직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며 선거판에서 피 토하듯 읽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셨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노건호 "김무성, 전직 대통령 죽음으로 몰아넣어"

 

또한 "혹시 내년 총선에는 노무현 타령, 종북 타령 좀 안하시면 하는 기대가 생기기도 하지만 뭐가 뭐를 끊겠나 싶기도 하다"며 "본인도 그간의 사건에 대해 처벌받은 일도 없고 반성한 일이 없으니 헛꿈이 아닌가 싶다"며 대화록을 공개했는 데 처벌 받지 않았다고 분노했습니다.

 

<한겨레티비>

 

노건호 씨는 "사과나 반성, 그런 것은 필요없지만 제발 나라 생각 좀 하라"며 "국가의 최고 기밀인 정상회담 대화록까지 선거용으로 뜯어 뿌리고 국가 자원을 총동원해 소수파를 말살하고 권력만 움켜쥐고 사익만 채우려 하면 이 엄중한 시기 강대국에 둘러싸인 한국의 미래는 어떻게 하려고 하나"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노건호 씨는 "중국이 30년 만에 이렇게 올라왔다. 한국이 30년 만에 침몰하지 말라는 법 있나"라며 "힘있고 돈 있는 집이야 갑질할 수 있겠지만 힘있는 자는 어떻게 하라고 국가 기본질서를 흔드나. 정치를 제발 대국적으로 해달라'며 박근혜 정권을 정면으로 겨냥했습니다.

 

누리꾼 "노무현 아들 다웠다!"

 

"과연 그들에게 양심은 존재하는가?", "리틀 노무현, 노건호씨가 김무성에게 일갈을 가했다고 하네요 현장에 계신분들이 전하기를.. 생전에 대통령님을 뵈는 듯 전율을 느꼈다고 합니다. 노건호!!!", " 역시 노무현의 아들 다웠다! 김무성 에게 한마디 한마디 한 일갈 그건 국민들의 분노의 소리였다!"

 


 

 

아이들에게 사람사는 세상을 물려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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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황태자'였던 정동영, 너무 나가 버렸네. | 노무현 2015-04-0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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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15대 총선 전국최다득표 당선,
       새정치국민회의 대변인/ 당무위원

1998.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대본부 기획단장

1998.  새정치국민회의 총재 특보,
         새천년민주당 창준위 청년위원장

2000.  16대 국회의원 2연속 최다득표 당선,
        새천년민주당 대변인/ 최고위원

2002  새천년민주당 상임고문, 한국인터넷정보학회 회장
        월드컵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대표,
        새천년민주당 제16대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국민참여운동본부 본부장

2003. 제33차 다보스포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특사

2004. 열린우리당 당의장,

        통일부 장관 겸 NSC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장

2006. 열린우리당 당의장
2007. 제17대 대통령선거 대통합민주신당(통합민주당) 대통령 후보
2009. 제18대 국회의원(전주 덕진)
2010. 민주당 최고위원
2011.민주당 남북평화특별위원회 위원장

 

 

정동영 국민모임 인재영입위원장. 사진<노컷뉴스>

 

누구 프로필일까요?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모임 정동영 전 의원 누리집에 소개한 정동영 씨 프로필입니다. 특히 2003년 다보스포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특사, 2004년 열린우리당 당의장, 통일부장관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 마디로 노무현정부 때 권력 핵심층에 있었다는 말입니다. 언론도 이 같은 경력을 두고 정동영 씨를 이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후보는 2002년 4월 27일 새천년민주당의 대선후보로 확정되자 누구보다 앞서 정동영의 손을 꼭 붙잡았습니다. 2003년 노무현의 시대가 개막됨과 동시에 정동영의 시대도 함께 열립니다. 그해 1월 노무현 대통령 당선인은 다보스 포럼에 정동영 전 의원을 '대통령 특사'로 파견합니다. 정 의원을 자신의 대리인으로 내세웠던 겁니다. 이후 통일부장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장, 대북특사 등등 대통령의 권한으로 시켜줄 수 있는 모든 자리는 정 전 의원에게 몰아줬지요. '참여정부 황태자'란 얘기가 나온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였습니다.-4월1일 <JTBC> 정치부회의 새정치연합-정동영 '노무현 정부 실패론' 공방

 

하지만 그는 참여정부 실정의 책임론을 제기하며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달 31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여야 통틀어 공개적으로 반성문을 쓰고 정치한 사람으로는 제가 유일하다"며 "야당이 정권교체 하겠다는 건 이명박, 박근혜와 다른 세상을 만들겠다는 약속임에도 문재인의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에 국민이 동의하지 않고 있다. 반성문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참여정부 시기에 일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잘리고 죽었고 비정규직이 됐다"며 "부동산 폭등으로 중하층의 재산가치가 하락하고 중상층은 더 부자가 돼 양극화가 심화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2006년 3월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87주년 3.1절 기념식을 마친 뒤 열린우리당 정동영 당의장과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특히 정 씨는 "노무현이 정몽준과의 단일화가 깨진 상황에서 이회창을 누를 수 있었던 것은 노무현이 대통령 되면 세상 달라지겠네 하는 사람들의 기대 때문이었다"며 "노 대통령은 훌륭한 대통령이었으나 세상을 바꾸진 못했고, 거기에 대해 반성문이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동영이 정말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비판 대상과 공격 대상은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표가 아니라 박근혜정권입니다. 박근혜를 향하여 어디 날선비판한 제대로 해보라. 실패한 정권이라고.

 

이명박근혜정권 7년동안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무너졌습니다. 시민주권과 권리는 짓밟히고 있습니다. 정동영이 정말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을 바란다면, 비판 대상은 당연히 박근혜정권입니다. 새정치연합을 교체하고 박근혜정권을 교체할 수 있을까요? 지금 실력으로서는 어불성설입니다.

 

 

인서체가 바라는 사람사는 세상'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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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나도" | 노무현 2015-03-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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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상식, 혹은 희망>(행복한책읽기/2002년 3월 5일 초판 발행) 게재를 위해 2002년 2월 15일 지방자치연구원에서 진행한 유시민과 인터뷰 촬영사진 파일<사람사는세상>

 

굿민이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은 누구일까요? 우리나라 전현직 대통령은 박근혜, 이명박, 노무현, 김대중, 김영삼, 전두환, 최규하, 박정희, 윤보선, 이승만입니다. 이들 중 박정희일까요? 그 동안 박정희는 부동의 1위였습니다. 하지만 요즘들어 1위가 다른 분이 뽑혔습니다. 조중동과 새누리당 심심하면 걸고 넘어지는 노무현 대통령입니다.

 

12일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해 10월 2일부터 29일까지 4주 동안 만 13세 이상 한국인 17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역대 대통령’을 물은 결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32%로 1위를 차지했습다. 2위는 박정희 전 대통령(28%), 김대중 전 대통령(16%) 순입니다. 

 

 

<한국갤럽> 

 

그럼 박근혜 대통령은 5%입니다. 4대강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남긴 이명박은 3%입니다. 독재자 전두환은 1.9%입니다. 노 대통령은 1020세대에서 40% 후반을 얻었고, 박정희는 60세 이상에서  48%를 얻었습니다. 주목할 점은 박정희는 갈수록 선호도에서 떨어질 수 밖에 없고, 노무현 대통령은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연령층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04년에는 박정희가 48%일 때 노무현 대통령은  7%에 그쳤습니다. 박정희는 10년 동안 28%가 떨어졌고, 노무현 대통령은 무려 32%나 올랐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단계 층화 집락 지역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면접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주순에 ±2.4%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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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죽음, 잊지 말아야 할 경향 칼럼 | 노무현 2015-03-0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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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4일자 <경향신문> '아내 핑계대는 남편들' 칼럼

 

노무현 대통령 수사를 지휘했던 전 대검중수부장 이인규가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논두렁 시계'는 국정원이 언론플레이를 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노무현 죽음에 국정원이 책임 있다는 투입니다. 국정원은 그런 적 없다고 반박합니다. 그런데 논두렁 시계를 집중 보도했던 언론들 중 사과와 반성하는 언론은 없습니다. 

 

그 중 하나가 <경향신문>입니다. 이인규 발언을 보도하면서 자신들이 당시 어떤 보도 태도를 취했는지는 말하거나 보도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칼럼 하나가 있습니다. 당시 <경향신문> 문화1부장이었던 유인화가 5월4일에 쓴 '아내 핑계대는 남편들'입니다. 내용 왜곡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전문을 그대로 싣습니다.

 

여자: 당신, 구속안되겠지? 다른 대통령들은 2000억원 넘게 챙기던데. 우린 80억원도 안되잖아요. 고생하는 아들에게 엄마가 돈 좀 보낸 건데. 지들은 자식없나. 지들은 돈 안받았어!

남자: 내가 판사출신 대통령이야! 고시보느라 당신에게 가족생계 떠맡긴 죄밖에 없다고. 15년 전 내가 쓴 책 <여보, 나 좀 도와줘>에 고생담이 나오잖소.

여자: 그래요. 당신 대통령될 때 ‘사랑하는 아내를 버리란 말입니까’로 동정표 좀 얻었잖아. 이번에도 내가 총대멜게요. 우리 그 돈 어디다 썼는지 끝까지 말하지 맙시다. 우리가 말 안해도 국민들이 다 알텐데 뭘….

남자: 걱정마. 내가 막무가내로 떼쓰는 초딩화법의 달인이잖아. 초지일관 당신이 돈 받아서 쓴 걸 몰랐다고 할테니까. 소나기만 피하자고. 국민들, 금방 잊어버려.

물론 노무현 전 대통령 내외가 이렇게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연극공연용으로 적어본 대사입니다.

‘빚꾸러기 영부인’ 권양숙 여사가 검찰에 재소환된다지요. 아내로, 어머니로 가족의 중심을 잡아야 할 인물이 도덕적 중심을 잃고 말았습니다. 대통령이 그 ‘중심’을 내놓도록 했습니다. “저의 집(아내)에서 (돈을) 부탁하고 받았다”고 했습니다.

가족 모두를 품고 사는 어머니

전직 대통령을 포함해 남편들, 걸핏하면 아내 핑계를 댑니다. 젊을 때는 어머니에게, 결혼후에는 아내에게 기댑니다. 직장다니는 저도 일에 지쳐 퇴근할 때 살뜰하게 보살펴주는 ‘마누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내, 어머니… 가족을 지키는 그 힘은 측정불가입니다. 한없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가족끼리 똘똘 뭉쳐야 살아남는 불황기일수록 어머니의 힘이 절실합니다. 어머니. 그처럼 원초적인 말도 없습니다. 놀랐을 때 ‘엄마’라고 외치지 않습니까. 가끔 아버지나 하느님을 찾는 분도 있겠지만 대부분 ‘엄마야’하고 놀랍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어머니를 찾는 인간들입니다.

연극무대나 소설에서도 어머니는 영원한 화두입니다. 요즘 동국대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 중인 연극 <손숙의 어머니>는 전통적인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극중에서 어머니는 팔려가듯 시집가서 전쟁통에 자식을 잃고 바람둥이 남편 때문에 속이 썩다가 평생 자기자신으로 살지 못한 한을 보여줍니다. 어머니에 대한 회한 때문일까요. 남성관객들이 많이 운답니다. 산울림소극장에서 공연 중인 연극배우 박정자의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도 어머니가 주인공입니다. 평생 어머니라는 이름의 무게에 눌려 한 번도 참된 자기를 살지 못한 풍경을 보여줍니다. 오는 14일 개봉되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에서는 국민어머니 김혜자가 어머니역을 합니다. 나잇값을 못하는 어수룩한 아들 때문에 애를 태우는데, 결국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린 아들 때문에 사방팔방 뛰어다니는 어머니는 이 땅의 복잡한 시대를 살아내는 우리 어머니들입니다. 어머니들은 전쟁과 속박으로 얼룩진 우리 역사의 중심에서 아버지가 사라진 집을 지켜왔고, 모진 역사 속에서 아픈 현실을 다독이며 치열해지고 단단해졌습니다. 어머니의 삶은 언제나 어머니의 것이 아닙니다. 어머니를 가슴에 품고 있는 가족 모두의 것입니다.

디지털 유목민 시대에 신(新)모계사회가 도래한 지 오래입니다. 행정고시 외무고시 합격자의 절반 이상이 여성이고, 지난해 7개의 국가고시 수석을 여성들이 각각 차지했습니다. 여성천하가 될 것 같습니다. 현실은 어떻습니까. 전직 대통령뿐이 아닙니다. 가정이, 일터가, 사회가 어머니들을, 아내들을 핑계대며 공공연한 피해자로 만들고 있습니다.

더 이상 피해자로 만들지 말라

가정의 달 5월. 혼돈의 시대에 어머니의 정신을 만나기 위해 우리는 가슴에 품었던 근원의 울림, 우리의 어머니를 새삼 기억합니다. 어머니. 나직이 부르면 괜히 가슴이 찡합니다. 어머니는 묵묵히 견디는 나무 같습니다. 슈퍼우먼이고 원더우먼입니다. 어릴 때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도착했을 때 엄마가 안계시면 괜히 허전하고 심통나지 않았습니까. 그때의 ‘허전한’ 그리움으로 돌아갈 순 없지만, 돌아볼 수 있는 5월의 날들이 옵니다. 어린이날(5일)과 어버이날(8일), 스승의 날(15일)과 부부의 날(21일)이 금방입니다.

 

6년이 지난 지금 읽어도 가슴이 떨립니다.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경향신문>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 자신들 논조에 대해 작은 반성(?)을 합니다.

 

칼럼과 사설 등을 통해 노 전 대통령과 측근들의 혐의를 기정사실화하면서 다소 과도한 비판을 한 경우도 있었다. 유인화 문화1부장의 5월4일자 칼럼 <아내 핑계대는 남편들>은 노 전 대통령이 직접 돈을 받았을 것이라는 의심을 전제로 썼다. 이 밖에 노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의 도덕성 및 실정을 냉혹하게 비판하면서 표현의 수위가 높은 것도 있었지만, 이는 그만큼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실망이 컸다는 걸 방증한다고 할 수 있다.-2009.06.09 <경향신문> 檢 발표에 표적수사 의혹 제기·반론보도 노력

 

참 어처구니 없고, 구차합니다. 한 마디로 다시는 이런 칼럼 쓰지 않겠습니다라고 하면 안 됩니까? 노무현 대통량에 대한 실망이 컸다니. 이는 반성이 아닙니다. 언론이 취할 태도가 아닙니다. 노무현 정책을 비판하는 것과 도덕성이 흠집을 내도, 인격을 모독하는 것은 전혀는 다른 일입니다. 유인화 칼럼은 정책 비판이 아니라, 인격 모독일 뿐입니다.

 

그럼 유인화는 지금 무엇하고 있을까요? 지난 해 11월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 공연예술센터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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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죽음, 언론들은 비겁하고 잔인했다 | 노무현 2015-02-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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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통령의 죽음에서 현직 대통령이 당선된 대선까지 국가정보원이 전방위로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의 국가정보원은 원세훈 전 원장 재임 4년 동안 대한민국의 굵직한 역사를 모두 비틀어놓았다.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은 “국정원이 노 전 대통령과 관련한 언론플레이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준 시계를 논두렁에 버렸다는 보도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됐다-2015.02.26 <경향신문> [단독]노 전 대통령 서거, 대선 댓글 개입… 중심엔 원세훈이 있었다

 

<경향신문> 26일자 보도입니다. <경향>은 같은 기사에서 "결과적으로 MB정부 국정원은 전직 대통령 서거와 현직 대통령 당선에 부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면서 "이 모든 일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원 전 원장은 선거법 위반 등으로 고법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경향>은 25일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받은 명품시계를 논두렁에 버렸다는 언론보도 등은 국정원 주도로 이뤄진 것"이라는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57·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발언을 단독보도했습니다. 이인규씨는 노무현 대통령 수사 지휘부였습니다. 

 

언론들 "노무현 부부, 억대 시계 선물"

 

그런데 묻고 싶습니다. 과연 언론은 노무현 죽음에 책임이 없을까요?

 

 

2009년 4월 22일자 KBS 뉴스 갈무리

 

박연차 회장은 또 수년 동안 수억 원짜리 명품 시계를 구입하는 등 시계에도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박 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도 고가의 시계를 생일선물로 주는 등 `시계 로비'를 벌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2009.03.31 <연합뉴스> 박연차, 미술품 구입도 '큰 손'

 

정관계 로비의혹 수사를 받고 있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검찰 조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에게 고가의 명품시계를 선물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노 전 대통령이 회갑을 맞은 2006월 9월께 각각 1억원을 호가하는 스위스 P사의 명품시계 2개를 노 전 대통령에게 선물했으며, 노 전 대통령으로부터 고맙다는 인사까지 들었다는 것이다. 이는 정대근 전 농협회장이 '회갑선물 비용'이라며 정상문 전 청와대 비서관을 통해 3만달러를 전달한 시기와 비슷하다.-2009.04.22<뉴시스> 박연차 "盧 부부에 억대 명품시계 선물"

 

검찰에 따르면 박 회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회갑을 맞은 지난 2006년 9월쯤 1억원을 호가하는 스위스산 명품시계 2개를 노 전 대통령 부부에게 선물했으며, 노 전 대통령으로부터 고맙다는 인사까지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2009.04.22 <노컷뉴스> 박연차, 노 전 대통령 부부에 억대 시계 선물

 

지난 2006년 9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은 노무현 당시 대통령 측에 고가의 명품 시계 2개를 건넸다. 보석이 박혀있어 개당 가격이 1억 원에 달하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스위스 P사의 명품 시계였다.-2009.04.22 <kbs> 회갑 선물로 부부가 억대 시계

 

 

조선일보 2009년 4월 24일자 5면 <국내 매장에 5~6개뿐…문재인 “망신주자는 거냐”>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가 받았다는 1억원짜리 피아제 시계는 현재 국내 매장에 진열된 것이 5~6개뿐이며, 연간 10개 안팎이 판매된다고 한다"-2009.04.24 < 조선일보> 국내 매장에 5~6개뿐…문재인 "망신주자는 거냐"

 

 

2009.05.13 SBS

 

"이에 대해 노 전 대통령은 권 여사가 자기 몰래 시계를 받아 보관하다가 지난해, 박 전 회장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자 시계 두개를 모두 봉하마을 논두렁에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싼 시계를 논두렁에 버린 이유에 대해서는 집에 가서 물어보겠다며 노 전 대통령이 답변을 피했다고 검찰은 밝혔다.-2009.05.13 SBS "시계, 논두렁에 버렸다"

 

<경향> "노측 증거인멸 시도"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이 검찰 수사를 앞두고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과의 부적절한 금품수수를 감추기 위해 수차례 증거인멸을 시도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13일 검찰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의 딸 정연씨는 박 전 회장의 돈으로 계약한 미국 주택 계약서를 찢어버렸고, 권양숙 여사는 박 전 회장에게서 받은 개당 1억원 상당의 명품 외제시계 2개를 버린 것으로 나타났다.-2009.05.13 <경향신문> 美주택 계약서 찢고…명품시계 버리고…檢 "盧측 증거인멸 시도"

 

 

봉하마을에서 일부 관광객은 취재진에게 ‘노 전 대통령의 사저에서 가까운 논두렁이 어디냐’고 묻는 등 명품 시계에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이 불경기에 1억원이나 하는 시계를 미련없이 논두렁에 버린 게 사실이라면 오리농법 논두렁으로 달려가자’고 주장했다-2009.05.15 <동아일보> "盧측 버린 2억시계 주우러 가자"

 

 

경향신문 2009년 5월 23일자.

 

이번 이인규 단독 보도를 한 <경향신문>은 5월23일자 김건중(살레시오수도회 구로3동 주임신부) <낮은 목소리 시계나 찾으러 가자!>는 칼럼에서 "역대 대통령의 가족과 자제분들이나 높은 분들 다수가 돈 받고 감방에 다녀온 최근의 역사를 지닌 우리나라에서 대통령을 하거나 높은 분을 하려면 혹시라도 내 가족들이 그러지나 않을까 그 많은 비서관들이나 측근을 동원해서라도 꼼꼼히 수시로 살펴야 하는 수신제가(修身齊家)의 직무를 유기한 것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언론이 한 짓 "시계나 주어러 가자!"

 

 

그리고 "다가오는 방학 때는 고생해서 몇 십만원 벌려는 아르바이트 걱정을 하지 말고 애들에게 봉하마을 논둑길에 버렸다는 시계나 찾으러 가자고 했다"면서 "1억짜리가 2개나 되니 요행히 찾으면 횡재 아니냐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비아냥이면, 조롱이며, 희롱입니다. 그는 "또한 역사적 가치와 시대적 가치를 담아 대단한 경매 프리미엄이 붙지 않겠냐고도 했다. 애들의 한결같은 대답은 ‘에이, 설마 버렸을라고요’였다. 하기야 찾아내서 주웠다 해도 그것은 경찰서에 신고해야 되는 물품일 것 같기도 하지만 말"이리고 글을 맺었습니다. 참고로 5월23일은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한 날입니다.

 

 

언론들이 얼마나 잔인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조중동은 원래 그랬습니다. 당연히 노무현에게 잔인합니다. 그런데 진보언론이라는 한경오프(한겨레-경향-오마이뉴스-프레시안)도 별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상한 것은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하자 하루아침에 돌변했습니다. 언론들 믿지 않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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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철새에 대해.. 
wkdf qhrh rkqlsken 
멋집니다!! 
저도 윗분의견 공감. .. 
이 글 쓴 사람 지금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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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9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