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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합리적 의문도 막는 국방부,'천안함프로젝트' 가처분신청 | 천안함 2013-05-0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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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부근에서 천안함이 침몰했습니다. 우리 장병 46명이 숨졌습니다. 이명박 정권은 침몰 원인이 북한 어뢰로 인한 '폭침'이라고 했습니다. 처음부터 정부 발표를 비판하는 주장들이 많았습니다. 그 중 하나가 좌초설입니다. 문제는 이같은 주장을 제기하면 다짜고짜 '친북좌파'로 매도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1번어뢰', '형광등', 'VOD영상'을 분석한 결과 어뢰 공격으로 인한 폭침을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민주 국가와 상식이 있다면 당연히 제기되는 의문입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은 어뢰 공격으로 인한 폭침에 작은 의문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보수 언론도 '천안함 폭침'을 강변하면서 어뢰 공격을 반대 의견을 내면 북한 정권 주장에 동조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새누리당은 몰라도, 민주당 마저 당당하게 폭침은 의문이라고 말을 하지 못합니다.

지난달 27일 전주영화제에서 상영된 다큐영화 '천안함  프로젝트' ⓒ아우라픽쳐스

결국 영화계가 최초 사건 발생 시점부터 조금씩 달라지는 당국의 관점에 회의를 던지고 종합적 이성이 마비된 하나의 충격적인 사례로 사건을 재구성하고 조망하는 영화 '천안함프로젝트'(정지영 감독, 아우라픽쳐스)을 만들어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됐습니다. 천안함프로젝트는 법정의 재연 장면을 삽입하고 철학자를 인터뷰하는 등 저널리즘 시각을 벗어나 이 사건을 축으로 한국사회의 비이성적 단면을 성찰하려고 했습니다.

"또다른 오해"...오해는 정부가 제공

그런데 '천안함프로젝트'에 대해 해군이 "또다른 오해를 낳아 정부발표를 못믿는 이들이 늘어날까 우려된다"며 법원에 상영금지가처분신청을 내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결론은 이미 공인된 내용으로, 객관적으로 조사 공인된 내용이고, 과학적 객관적으로 조사검증한 결과이자, 국제적으로 사실상 공인된 내용"이라며 "이를 도외시하고 다큐영화라는 대중매체를 통해 원인을 또다시 좌초 충돌로 주장하는 것은 혼란만 초래할 따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황당합니다. "또다른 오해를 낳아 정부 발표를 못믿는 이들이 늘어날까 우려된다"는 말에 기절초풍할 것 같습니다. 오해는 정부가 만들었습니다. 이명박 정부도 천안함 침몰 사건 초기 북한 소행으로 단정하지 않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대부분 사람이 알고 있는 지난 2010년 4월 2일 <노컷뉴스> 공개한 메모는  "VIP(이 대통령)께서 (김 장관의) 답변이 어뢰 쪽으로 기우는 것 같은 감을 느꼈다(기자들은 그런 식으로 기사 쓰고 있다고 한다)"면서 "여당 의원 질문형식이든 아니든 직접 말씀하시든지 간에 지금까지의 기존 입장인 침몰 초계함을 건져봐야 알 수 있으며, 지금으로서는 다양한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고 어느 쪽도 치우치지 않는다고 말씀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조선일보> 2010년 4월 22일자 4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 어뢰공격으로 단정했습니다. 심지어 <조선일보>는 '인간어뢰'까지 만들었습니다. 정부가 오해살 수 있는 일은 많았습니다. 그런데 또다른 오해를 낳을 수 있다며 '천안함프로젝트' 가처분 신청을 내다니. 국방부는 진실이 밝혀지기를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언론연대 "천안함 진실 토론을 통해 밝혀져"

가처분 신청에 대해 비판은 당연합니다. 론개혁시민연대(대표 전규찬)는 1일 논평을 내어 "누구나 한번쯤은 가져보는 의문을 전문가와 재판과정의 증언, 자료화면을 통해 대다수 언론에 공개된 사실들을 근거로 제작된 천안함 프로젝트를 군 당국이 일반에 상영하는 것을 자제하라고 요청하고, 상영금지 가처분을 검토한다는 것은 지나치게 예민한 반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언론연대는 "영화가 소통의 부재를 지적했듯이 ‘천안함 프로젝트’의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되고 허용돼야 한다"며 "영화를 보고 소통하고 토론하면서 시민의식은 성숙되고 진실은 세월이 가면 저절로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주의는 토론과 논쟁을 통해 의문에 대해 진실을 밝힙니다. 오해는 틀어막는 것이 아니라 토론을 통해 풀어야 합니다.

지난달 27일 전주영화제에서 상영된 다큐영화 '천안함  프로젝트' ⓒ아우라픽쳐스

'천안함 프로젝트는 좌초로 인한 침몰과 제3의 물체(잠수함)와의 충돌로 인한 침몰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소나돔, 스태빌라이저(함안정기), 프로펠러등 선체 각 부위의 손상흔적을 제시합니다. 또 그 유명한  '1번어뢰'가 성능 및 흡착물질, 사진및 폭파 당시의 모습을 기록한 적외선촬영 영상인 TOD 분석에서 상당한 오류와 왜곡이 있음을 지적합니다.

특히 민군합조단 민간위원을 지낸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가 '제3지역'에서 숨진 한준호 대위를 거론하며 UDT대원인 고 한 준위가 함수나 함미 침몰지점이 아닌 제3의 지점(용트림 바위 앞)의 수중에서 작업했다는 의혹(KBS ‘제3의 부표’)을 근거로, 천안함 침몰 당시 인근 해역 한미합동군사훈련 작전에 참가했던 ‘제3의 잠수함과의 충돌 가능성'을 따위를 제기합니다. 이같은 의혹 제기는 국방부와 해군으로서는 곤혹스러운 일이지만, 당연히 밝혀야 합니다.

지난달 27일 전주영화제에서 상영된 다큐영화 '천안함  프로젝트' ⓒ아우라픽쳐스

@kingo******<천안함 프로젝트>의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의 이유가 "이미 공인된 사실에 혼란을 줄 수 있어"라지요. 놀랍네요. 진위를 떠나 사상과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가주도의 '공인'된 관점만을 믿어야 한다는 발상이. 파시즘과 뭐가 다른가요?

@nema********군이 종북교육도 모자라 이젠 영화계까지 진출 하려나보다. 정지영감독 작품인 다큐멘터리 영화<천안함 프로젝트>상영 가처분신청을 검토한다는데 뭐가 구린게 글케 많으면 지레 겁먹고 호들갑들인지, 그러게 촌빨 날리게 매직1번이 뭐냐?니들은 노크귀순이나 막아~

@ICH*******군,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 검토! 진실은 특정 집단을 위해 덮어둘 수 없다. 폭침이든 좌초든 진실은 규명되어야 하고 영화는 상영되어야 한다. 판단은 관객들의 몫이다. 군이 나서서 영화 상영을 방해한다면 국민적 의혹만 커질 뿐이다.

@cine******군이 다큐멘터리 <천안함 프로젝트>에 대해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검토중이라는군요. 실제로 소송을 거는 미개한 짓은 하지 않으리라 믿지만 검토한다는 것만으로도 자유민주주의 근간인 표현의 자유에 대한 군의 인식 수준이 심히 우려되는군요.

@badro********정지영 감독의 "천안함 프로젝트"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자 군 당국이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을 고려하고 있단다. 북한 어뢰에 의해 침몰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다큐멘터리에 대해 명쾌한 답변을 내놓으면 될 것을 표현의 자유마저 박탈할 셈인가?

@ba******국방부가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이건 모든 국민이 꼭 봐야하는 영화라는 강력한 신호같다. 국민의 과학적 판단마저 마비시키려 하는 저 무리들을 어찌 나라를 지키는 무리라고 볼 수 있을런지.

의문을 러시아 정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난 2012년 1월 13일 <오마이뉴스>는 도널드 그레그(84) 전 대사와 같은 달 9일(현지시각)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조사단은 천안함 스크루가 어망에 감겼고, 어망이 배를 바닥으로 끌어당기는 도중에 유실된 기뢰 하나가 천안함과 부딪쳐서 침몰시켰다고 생각한다"며 거듭 '북한 공격설'을 부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는 '북한 공격설'에 의문을 제기했었다...

그레그 전 대사는 '천안함 침몰사건에 대해 한국 정부는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북한이 천안함에 고의로 어뢰공격을 하여 침몰시킨 것으로 결론지었다. 당신은 이 발표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아는데, 근거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두 가지 측면이 있다. 우선 이 문제가 더 이상 남북대화의 장애가 되지 않게 퇴장했으면 좋겠다. 다른 한 가지는, 나는 내 나라가 채택한 공식입장을 의심쩍게 본다. 미국은 매우 좋은 해군을 보유하고 있다. 당시 미 해군은 한국 해군과 공동작전 중이었다. 북한이 천안함을 침몰시켰다는 것은 북한 소형잠수정이 해군 작전해역 한복판까지 와서 한 방의 어뢰로 천안함을 침몰시키고 아무도 몰래 탈출할 수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난 미군 해군이 그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또한 나의 의구심은 러시아의 영향을 받았다."

또 "러시아의 천안함 진상조사 보고서의 내용을 알고 있나?"라는 질문에 대해.

지난 2010년 6월 29일 오후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 내에 거치된 천안함 배 밑바닥 부분. 침몰한 천안함 엔진과 스크루를 잇는 샤프에 그물과 밧줄이 감겨 있다.<오마이뉴스>



"그렇다. 러시아 조사단은 천안함 스크루에 감겨 있었던 어망의 흔적을 발견했다. 그리고 선체의 움푹 들어간 부분들도 발견했다. 러시아 조사단은 천안함이 어망에 감겼고, 어망이 배를 바닥으로 끌어당기는 도중에 그 지역의 많은 기뢰들 중 유실된 기뢰 하나가 천안함과 부딪쳐서 천안함을 침몰시켰다고 생각한다. 러시아 조사단은 한국 조사단에게 이런 식의 문제제기를 했지만 듣지 않았고, 그래서 (조사단을 떠나) 귀국했다."

 

합리적 의문도 막는 대한민국 국방부, 분명한 것은 진실은 영원히 덮을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라면 당연히 천안함도 정부 발표가 부족한 것이 있다면 당연히 의문을 할 권리가 있습니다. 국방부는 또 다른 오해 운운하면서 상영가처분 신청해서는 안 됩니다. 이제 영화까지 딴죽을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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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고엽제처럼 천안함도 양심고백자 나오면? | 천안함 2011-05-2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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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극물을 한국 땅에 묻었다."

 

이 한 마디를 하기 위해 그는 33년을 질곡 속에 보냈습니다. 그는 1978년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주한 미군 기지 캠프 캐럴에서 중장비 기사로 복무했던 스티브 하우스(House)씨입니다. 스티브씨는  16일(현지시각) 애리조나주(州) 피닉스에 있는 미국 CBS 계열사인 KPHO-TV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직도 그날 파묻은 것을 잊을 수 없어요. 1978년 어느 날 도시 한 블록 규모의 땅을 파라는 지시를 받고 우리는 땅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에이전트 오렌지(Agent Orange·고엽제의 일종)’라 쓰여 있는 드럼통을 묻었습니다."

 

대한민국 '수호천사'로 생각했던 주한미군은 '고엽제'를 이렇게 파묻었습니다. 고엽제는 나무를 고사시키기 위해 살포한 제초제를 말하며 미군이 베트남전 당시 사용한 에이전트 오렌지가 유명한데, 베트남 전쟁에서 살포된 고엽제에는 다이옥신이라는 화학적 불순물로 치사량이 0.15g이며, 청산가리의 1만배, 비소의 3000배에 이르는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엽제 후유증

 

이 고엽제를 미군은 칠곡에 파묻었습니다. 언론보도를 보면 칠곡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파묻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스티브씨는 경북 왜관의 미군기지 캠프 캐럴에서 중장비 기사로 일했던 상관의 명령을 받고 굴착기로 땅을 팠고 동료들과 함께 손수레로 창고에 있던 드럼통을 그 구덩이에 묻었다. 하우스씨는 <한겨레>는 20일(현지시각) 전화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곳에 처음 2주일간 55갤런들이 드럼통 250개를 파묻었고, 이후에도 30~40개씩의 드럼통을 가을까지 계속 매립했다"며 우리가 파묻은 드럼통이 녹슬고 삭아, 안에 있던 고엽제가 흘러나와 지하수로 스며들 수 있다. 지금이 1978년 그때보다 더 위험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PHO-TV와의 인터뷰하는 스티브 하우스씨

 

그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평생 죄책감에 시달렸다고 털어놓았다며 "명령에 의한 것이었지만, 한국인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길은 늦었지만 이 문제를 공개적으로 알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죽기 전에 이 문제를 분명히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하우스는 한국 국회 등이 진상조사를 원할 경우, "기꺼이 가서 증언대에 서겠다"고 다짐하면서 "한국에 근무하면서 아름다운 나라인 한국과 한국인들을 사랑하게 됐다. 그런데 이런 일에 내가 관여된 것에 대해 한국인들에게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거듭 사과했다고 <한겨레>는 전했습니다.

 

33년만에 머나먼 이국 땅인 대한민국 칠곡에 고엽제를 파묻은 사실을 고백한 스티트 하우스씨, 그는 평생을 죄책감에 시달렸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양심을 영원히 팔 수 없었던 것입니다. 하우스씨 양심고백을 보면서 문득 떠오른 사건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지난해 3월 26일 일어난 천안함 사건입니다. 칠곡 고엽제와 천안함은 전혀 별개의 사건입니다. 비교 자체가 안 되는 것이지만 비교한 이유는 '진실'은 언젠가 밝혀진다는 이유때문입니다. 천안함 사건 초기만 해도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 관련사실을 적극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4월 2일 <노컷뉴스> 공개한 메모가 이를 입증합니다.

 

지난해 4월 2일 당시 김태영 국방장관 국회 답변 중 전달됀 메모지

 

메모지 내용에는  "VIP(이 대통령)께서 (김 장관의) 답변이 어뢰 쪽으로 기우는 것 같은 감을 느꼈다(기자들은 그런 식으로 기사 쓰고 있다고 한다)"면서 "여당 의원 질문형식이든 아니든 직접 말씀하시든지 간에 지금까지의 기존 입장인 침몰 초계함을 건져봐야 알 수 있으며, 지금으로서는 다양한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고 어느 쪽도 치우치지 않는다고 말씀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4월 1일 청와대에서 남미지역 특사를 맡은 한나라당 의원들과의 오찬에서 천안함 침몰과 관련,  "내가 배를 만들어봐서 아는데 파도에도 그리될 수 있다. 높은 파도에 배가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과정에서도 생각보다 쉽게 부러질 수 있다. 사고 가능성도 있다"고 했습니다. 이 발언은 북한 어뢰공격이라는 것과는 전혀 다른 발언입니다.

지난해 5월20일 오전 국방부에서 열린 민군합동조사단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에서 결정적 증거물로  공개된 북한 어뢰 추진후부에 '1번'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 이후 천안함은 북한 어뢰 공격에 의해 침몰했다고 밝혔습니다. '1번어뢰추진체'가 결정적 증거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5월 24일 전쟁기념관에서 발표한 대국민담화문에서 "천안함 침몰은 '대한민국을 공격한 북한의 군사도발'"이라며 "북한은 자신의 행위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나는 북한의 책임을 묻기 위해 단호하게 조처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5·24 조치를 통해 대북지원을 중단했습니다.  이렇게하면 북한 금방이라도 두 손들면서 사과를 할 줄 알았지만 아직 '사과'한 마디 받아내지 못했고, 북한은 중국과 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대북쌀지원을 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3월 23일 화체육관광부는 천안함 피격 1주년을 맞아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천안함 피격 사건은 북한의 도발에 의해 발생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80.0%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9월에는 72.6%였는데 7.4%가 늘었습니다. 천안함을 북한 소행으로 믿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북한 소행으로 믿지 않는 사람들도 약 30%입니다. 조사기관이 문화부이기에 북한 소행으로 믿지 않는 사람이 더 많을지도 모릅니다. 만약 천안함도 스티브하우스씨처럼 진실을 밝혀줄 양심고백을 하는 사람이 나온다면 어떻게될까요? 역사는 진실을 영원히 파묻을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군이 사고 직후 희생자 가족들에게 공개한 작전 상황도. 최초 좌초 지점이 표기돼 있다. 한 희생자 가족이 휴대폰으로 찍어 아시아경제에 제공한 사진. ⓒ아시아 경제


천안함이 북한 어뢰공격으로 침몰했는가? 좌초인가? 진실은 '양심'에 의해 밝혀집니다. 그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 거짓을 퍼뜨린 자들은 역사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과연 역사 심판대에 설 자들은 누구일까요. 스티브 하우스씨처럼 33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가슴에 묻지 않고 의외로 빠른 시간 안에 나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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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천안함 진실 왜곡 사과 안해", 사과는 MB가 해야 | 천안함 2011-03-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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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천안함이 침몰한지 1년이 됩니다. 아직도 침몰 원인을 두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정부와 군당국, 그리고 <조중동>을 비롯한 대다수 언론 특히 문화관광부 여론조사에 따르면 시민 80%가 북한 어뢰공격으로 천안함이 침몰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천안함이 좌초되었다고 믿습니다. 정부와 군당국이 결정적인 물증을 확보했는데도 공개하지 않는 것은 모르겠지만 어뢰로 인한 침몰이든, 좌초설이든 아직까지 반대 의견을 100% 뒤집을 수 있는 결정적 물증은 아직 없다는 점입니다.

 

그런데도 정부와 조중동을 비롯한 보수 언론,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은 정부 발표를 믿지 않으면 이상한 눈초리, 즉 북한에 동조하는 세력으로 몰아가려고 합니다. 자기들도 비전문가이면서 전문가 행사를 하고, 결정적 물증을 제시못하면서(않으면서) 어뢰격침설을 믿지 않는다고 빨갱이로 몰아가는 것은 민주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확대비서관회의에서 "1년 전 우리는 가해자인 적 앞에서 국론이 분열됐었다. 가슴 아픈 일"이라며 "당시 북한의 주장대로 진실을 왜곡했던 사람들 중에 그 누구도 용기있게 잘못을 고백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우리를 더욱 슬프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마디로 북한 소행이라고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진실을 왜곡한 사람이라고 비판한 것입니다.

 

이는 아닙니다. 누가 진실을 왜곡했다는 말인가요? 좌초설을 주장하는 사람들 중 누가 진실을 왜곡했나요. 좌초설을 믿고 믿지 않던 중요한 것은 좌초설을 주장한 사람은 진실을 왜곡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그들 주장은 상당한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들이 거짓말을 했다는 증거부터 먼저 내놓으셔야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무엇보다 어뢰추진체가 증거하는 많은 물증은 정부와 군당국의 발표가 갈수록 신뢰를 잃어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번'글씨부터 논란이 있었고, 지난해 11월 블로그 '가을밤'이라는 분이 어뢰추진체 안에서 '가리비'를 촬영했습니다. 가리비가 발견되자 군당국 증거물을 떼어가버렸습니다. 중요한 증거물을 훼손한 것입니다.

 

1번 어뢰 추진체 스크루 구멍에 붙어있는 가리비 사진. ⓒ블로거 '가을밤'

 

가리비가 발견되자 국방부는 "스크류 구멍은 어뢰 추진시 물의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뚫어놓은 것이며, 부서진 조개껍데기의 들어가 있는 상태가 느슨한 것으로 보아, 어뢰가 폭발 후 해저면에 있던 조개껍데기 조각이 조류 등의 영향으로 스크류 구멍 속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지만  2.5cmX2.5cm 크기의 가리비가 어떻게 지름 2cm가량 밖에 안되는 좁은 구멍 안으로 들어가서 붙어있었을까요? 누가 진실을 왜곡할까요?

 

그리고 이번에 정부가 천안함 사건의 결정적 증거물로 제시한 '1번' 어뢰추진체 내부에서 동해에만 서식하는 붉은 멍게로 추정되는 생물체가 발견됐습니다. 24일 <오마이뉴스>가 단독 보도한 것에 따르면 일명 ‘비단 멍게’로도 불리는 붉은 멍게는 러시아, 캐나다, 미국 베링해, 일본 홋카이도, 한국 동해의 수심 20~100m 깊이 바다에 서식하고 있으며 서해에는 서식하지 않는 종이라고 합니다.

 

<오마이뉴스> 기사 바로가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41412&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1

 

'1번' 어뢰 추진체 속에서 동해에서만 사는 붉은 멍게의 어린 성체가 발견돼 천안함 사건 진실논쟁이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가을밤

 

<오마이뉴스>는 신상철 전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민간조사위원은 23일 지난해 전쟁기념관에 전시되어 있던 어뢰추진체를 촬영한 미공개 사진을 공개하고 "동해에만 살고 있는 붉은 멍게가 어뢰추진체에서 발견됐다는 것은 이 어뢰추진체가 천안함 침몰 원인과 무관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어뢰추진체는 스스로 움직이는 모양입니다. 동해에서 서해까지. 누가 진실을 왜곡했을까요?

 

또 있습니다. 이번에는 천안함 침몰 1주년을 맞아 국방부 합동조사단이 '북한 어뢰 피격'설이라며 내놓은 최종조사보고서의 데이터가 오히려 어뢰피격설을 반박하는 자료라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24일 <미디어오늘>은  최종보고서의 시뮬레이션은 어뢰의 수중폭발로 발생한 버블효과가 선저를 찢어낸다고 돼있지만 실제 천안함은 함수와 함미, 그리고 가스터빈으로 세동강이 났으며, 근접 수중폭발시 생길 수 있는 근거가 아무 것도 없다는 설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디어오늘> 기사 바로가기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4536

 

실제 천안함은 함수와 함미, 그리고 선체 가운데 아랫쪽에 위치하는 가스터빈 등으로 세동강 나있다. ⓒ 서재정

 

그렇습니다. 누가 진실을 왜곡했을까요?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침몰 직후 "북한 소생으로 단정하기 힘들다"고 했습니다. 불신을 자초한 것이 바로 이 대통령 자신입니다. 대통령이 그런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가 불신을 만들어 놓고, 믿지 않는다고 타박하고 있습니다. 천안함 진실 왜곡에 대해 사과할 사람은 이명박 대통령 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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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북한소행 80%와 소망교회 앞 MB지지율 83.9% | 천안함 2011-03-24 08:19
http://blog.yes24.com/document/363133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시간 참 빠릅니다. 벌써 천안함 침몰 1주년입니다. 다시 한번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에게 위로를 드립니다. 23일 화체육관광부는 천안함 피격 1주년을 맞아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천안함 피격 사건은 북한의 도발에 의해 발생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80.0%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9월에는 72.6%였는데 7.4%가 늘었습니다.

 

'그렇다'라고 밝힌 응답자를 대상으로 '천안함 피격 사건이 북한의 도발에 의해 발생했다고 생각한 때는 언제쯤인가'라고 질문하자 응답자의 64.2%가 '천안함 피격 직후', '정부와 군 조사결과 발표 이후'(23.3%),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11.7%) 순으로 답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컴퓨터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시행했으며, 신뢰도 95%에 오차 범위는 ±3.1% 수준입니다. 북한 소행으로 보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80% 국민이 북한 소행으로 본다는 것은 그 동안 미군오폭설, 좌초설 따위를 제기했단 사람들을 비판할 수 있는 좋은 자료입니다. 이명박 정부에게는 이것보다 좋은 결과가 어디있겠습니까? 천안함이 북한 소행으로 보면 대한민국 국민이고, 아니라고 말하면 빨갱이로 몰아가려는 이명박 정권에게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일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천안함을 북한 소행으로 보지 않는 20%가 있다는 사실도 이명박 정부는 명심해야 합니다.특히 천안함을 북한 소행으로 보지 않는다면 어떤 처벌을 받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팽배한 상황에서 20%는 대단한 것입니다. 아직도 북한 소행으로 단정하기에 문제들이 많습니다.

 

 

군이 사고 직후 희생자 가족들에게 공개한 작전 상황도. 최초 좌초 지점이 표기돼 있다. 한 희생자 가족이 휴대폰으로 찍어 아시아경제에 제공한 사진. ⓒ아시아 경제

 

그런데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서 지난해 10월 포털 <야후쇼>가 소망교회, 봉은사 앞, 여의도, 광화문, 선릉역, 명동, 경동시장 등 7개 장소에서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곽 떠올랐습니다. 자기 주위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데 청와대가 발표한 여론조사는 50%가 넘었고, 언론도 40%이상이었습니다. 이런 결과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야후>는 총 2천500여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기존 여론조사가, 나이, 성별,지역 등을 중심으로 하는 조사이지만 길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했기에 표본추출에 있어 신뢰도 문제가 있겠지만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여론조사와 투표 결과가 큰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길거리 민심을 제대로 읽을 수 있어 진짜 민심을 읽을 수 있는 계기였습니다.  

 

결과는 7개 조사지역 중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잘 못하고 있다'보다 높게 나온 지역은 강남 소망교회 앞과 경동시장, 두 곳에 불과했습니다. 소망교회 앞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무려 83.90%나 나오면서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 15.30%를 압도했습니다. 그런데 여의도와 명동은 소망교회와는 정반대 결과였습니다. 두 지역은 공교롭게도 잘못하고 있다는 것이 79.80%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잘못한다고 보는 여의도와 명동 79.80%에 제가 포함되듯이 국민 80%가 천안함 침몰 원인이 북한 소행이라고 믿고 있지만 20%는 믿지 않고 있듯이 저 역시 북한 소행으로 단정하는 것에 표를 던지지 않습니다. 주위에도 20%에 속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좌초설을 계속 주장하는 등 허위사실을 전파해 해군의 명예를 훼손시켰다' 는 이유로 해군 장교들에 의해 고소당한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는 <오마이뉴스>와 인터뷰에서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에 의해 피격, 침몰했다는 정부의 조사결과 발표에 대해 "폭발이 있었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명확한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북한을 적시하기 위해 무리하게 만들어 낸 결과"라고 정면 비판했습니다.

 

정부와 군보다는 신상철 대표 발언에 더 신뢰가 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저만 그럴까요? 문광부가 조사한 그 '국민'은 과연 누구일까요? 참 궁금합니다. 어떤 분들은 천안함 진실이 밝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저는 다릅니다. 천안함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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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철 "천안함 1차좌초, 재판서 입증"할 것 | 천안함 2010-11-12 19:43
http://blog.yes24.com/document/2767594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그동안 천안함 1차 자초설을 계속 주장했다가 국방부로부터 허위사실과 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한 천안함 신상철 전 민군 합동조사단 민간조사위원(현 서프라이즈 대표)이 재판 과정에서 좌초됐다는 사실을 입증할 것이며, 천안함의 속살이 분명히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미디어오늘>은 천안함 선체 등에 대한 증거인멸과 군의 구조당시 과실에 대해 김태영 국방부 장관을 고발했던 신상철 전 민군 합동조사단 민간조사위원(현 서프라이즈대표)이 검찰에 의해 각하처분을 받자 다시 혐의점을 추가해 항고장을 내는 등 정면 대응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인터뷰기사 바로가기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947

 

<미디어오늘>은 신 의원은 김태영 장관을 항고까지 하면서 책임을 물으려 하는 이유에 대해 "천안함 사건이 발생한 지 7개월이 넘었고, 지난 9월 국방부가 최종결과 보고서를 냈지만 의혹이 해소되기는커녕 시간이 흐를수록 거짓과 조작 왜곡사례가 드러났다"며 "국방부의 거짓과 왜곡, 증거인멸, 은폐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함"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신 전 위원이 다시 항고하면서 항고장에 추가한 내용에 대해서는 "지난 6월 고발했을 땐 천안함의 좌초로 인한 스크래치에 대한 증거인멸, 함미와 함수 유실·발견과정에서의 중대한 과실, 천안함 스크루 손상의 허위분석에 대한 책임 등 3가지 혐의였으나 이번엔 '감사원 감사결과 최초 사고시각을 조작했다'는 사실과 '천안함 인양시 프로펠러 하부를 인위로 절단한 책임'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천안함 사고원인 규명에 있어 프로펠러가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데도 이를 국민에 알리지도 않은 채 은밀하게 절단한 것은 중대한 증거훼손행위이자 국민 기만행위"라고 주장했다. 임의로 절단했다는 증거에 대해 신 전 위원은 "용접전문가로부터 프로펠러를 절단했다는 의견을 구했고, 절단된 상태의 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군이 신 전 위원을 상대로 고소한 재판과 관련해 신 전 위원은 "사고원인과 관련해 나는 사고가 1회가 아닌 2회이며, 첫째 사고는 좌초이고, 두 번째는 충돌일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이며, 군은 단 한 번의 폭발이라는 각각의 주장이 대립될 것"이라며 "특히 재판 과정에서 첫째 사고가 좌초라는 것을 입증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전 위원은 재판을 통해 천안함 사고의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보는가에 대해 "검찰은 내가 군을 명예훼손했다고 하지만 정말 그랬는지를 따지기 위해서라도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며 "천안함 사건의 실체가 무엇인지 밝히는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증인으로 재판정에 서게 될 것이다. 진실을 말하든 허위증언을 하든, 낱낱이 역사에 기록될 것이므로 재판의 의의가 크다. 거짓으로 쌓은 탑은 어디서든 무너질 수밖에 없다. 천안함 사고, 그 속살을 분명히 드러내게 될 것"이라고 천안함 진실이 밝혀질 것임을 확신했다.

 

과연 진실은 밝혀질 것인가?

http://v.daum.net/link/11218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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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어찌할꼬, 그레그 발언 이어 '1번 어뢰' 실험 엉터리 | 천안함 2010-09-1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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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했다. 이 대통령 러시아 방문에 대해 박지원 민주당 비대위 대표는 10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가 인터뷰에서 "러시아 천안함 조사 결과가 우리 정부와 차이가 있다는 보도가 있다고 그레그 대사의 발언도 있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갑자기 이명박 대통령께서 당초에 계획에 없던 러시아를 방문한 것"이라며 "참 우연치고는 기가 막힌 것 같다"고 말했다.

 

러시아 방문에 사전에 계획된 것이 아닌데도 부랴부랴 방문한 것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가 매섭다. 그런데 더 큰 충격은 10일 <한겨레>가 국방부가 13일 발표 예정인 천안함 사건 최종보고서에서 천안함 침몰 시뮬레이션(모의실험)과 관련해 어뢰의 폭발력을 애초 티엔티(TNT) 250㎏ 규모에서 1.44배 늘어난 360㎏으로 바꿔 잡은 것으로 9일 알려졌다고 보도한 것이다. 이는 민·군 합동조사단(합조단)이 지난 5월20일 발표한 조사 결과를 뒤집은 것이다.

 

기사바로가기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439210.html

 

정말 MB정권으로서는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더 큰 문제는 천안함 정부 발표를 32%만 신뢰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다. 이제 국민들 마저 천안함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 사태 심각성을 깨달았는지 정옥임 한나라당 의원은 10일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미국대사의 거듭되는 천안함 의혹 제기에 대해 "음모론이 확대 재생산되는데 '사실이 아니니까 무시하면 된다'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정옥임 의원만 사태가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은 안 모양이다.

 

<한겨레> 보도에 대해 <다음>누리꾼 '플래닛피플'은 "정부가 발표한 천안함 조사 신뢰도 30% 물론 나도 믿지 않는다. 믿고 안 믿고는 어떤 사상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이 가게 신뢰도 있게 공개하느냐 아니냐의 결과다"며 무슨 숨기는 것이 많고 인위적인 발표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살다보면 숨겨진 진실을 보는 날이 오리라. 참으로 한심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어떻게 갔지만 국내에서 1번어뢰 실험이 엉터리라는 보도가 나와버렸다. 헛심 쓴 것이다. 국민들 신뢰 찾는 유일한 길은 '기밀' 어쩌고 저쩌고 하지 말고 모든 자료 공개하면 된다. 모든 자료 공개해서 북한 어뢰 공격이 확실함을 증명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어영부영하다가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진실은 언젠가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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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MB 러시아 방문 참 우연치고는 기가 막힌 것 같다" | 천안함 2010-09-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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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갑자가 9일부터 러시아 방문을 했다. 갑작스러운 방문을 두고 여러가지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도널드 그레그 전 미국대사가 천안함 침몰은 "사고 가능성이 있다"거나, "러시아 조사단에 자료를 다 제공하지 않았다" 말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그레그 전 대사 발언을 전면 부인했다.

 

박지원 민주당 비대위 대표는 이 대통령 러시아 방문에 대해 "참 우연치고는 기가 막힌 것 같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10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가 인터뷰에서 "러시아 천안함 조사 결과가 우리 정부와 차이가 있다는 보도가 있다고 그레그 대사의 발언도 있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갑자기 이명박 대통령께서 당초에 계획에 없던 러시아를 방문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러시아 정부가 초청한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 대통령이 먼저 가겠다, 갑자기 한 것은 좀 이상하다"며 "심지어 러시아 측에서는 G20 정상회의와 일본에서 열리는 APEC에서 만날 수 있는데 왜 예정에도 없던 방문을 하는가 하고 의아해하는 분위기라는 그런 보도도 보았다"면서 이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러시아 방문에 대해 다시 한번 의구심을 보여주었다.

 

그는 그레그 전 주한미국대사가 김대중 전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 아니냐는 여론에 대해" 주한미대사를 지낸 분들이나 미국의 고위급 인사들은 김대중 대통령님과 안 친한 분이 없다"며 "물론 한나라당 또 이명박 대통령, 정부와도 좋은 관계로 알고 있는데요. 그것 때문에 청문회 증인으로 불가능하다 라고 하는 것은 좀 옹색하다"고 비판했다.

 

박 대표는 또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러시아 측 보고서는 언론에 보도 된 적은 있지만 공식적으로 전달된 것이 없다, 따라서 그것이 뭐 보고서를 공개하면 현 정권에 부담을 줄 것이라거나 아니면 러시아 조사단이 증거접근에 방해를 받았다거나 하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 "동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참고로 러시아에 이러한 조사보고서는 과거 예를 보더라도 정치적 내용을 배제하고 상당히 기술적 접근을 하는 아주 평판이 좋은 보고서를 발표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도 러시아의 천안함 보고에 대해서 정부가 그렇게 자신을 갖는다고 하면 떳떳하게 해야지 믿지 못한다, 이렇게 하는 것은 더욱 이상한 냄새가 나고요. 왜 이명박 대통령이 가셨을까요? 이것도 좀 의심되지 않나요?"라고 러시아 조사단 보고서에 대해 신뢰하고, 이 대통령 러시아 방문에 대해 거듭 의구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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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어뢰 폭팔력 수정 | 천안함 2010-09-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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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민군 합동조사단이 북한 어뢰 공격으로 천안함이 침몰했다고 내민 결정적 증거는 매직으로 쓴 '1번'이다. 1번을 북한은 '번'자를 쓰지 않는다, 파란매직을 특허내자 등 여러가지 반박이 있었지만 '1번'은 확고했다.

 

그런데 10일 <한겨레>는 국방부가 13일 발표 예정인 천안함 사건 최종보고서에서 천안함 침몰 시뮬레이션(모의실험)과 관련해 어뢰의 폭발력을 애초 티엔티(TNT) 250㎏ 규모에서 1.44배 늘어난 360㎏으로 바꿔 잡은 것으로 9일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는 민·군 합동조사단(합조단)이 지난 5월20일 발표한 조사 결과를 뒤집은 것이다.

 

기사바로가기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439210.html

 

가뜩이나 도널드 그레그 전 미국 대사가 천안함이 북한 어뢰공격이 아니라 다른 원인에 의해 침몰, 우리 정부가 러시아 조사단에게 자료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았다는 발언이 천안함에 대한 정부 신뢰도가 흔들리는 가운데 1번 마저 흔들린다면 파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겨레>는 이어 합조단 민간위원으로 활동한 국책연구기관의 한 전문가는 최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보고서 발간을 앞두고) 어뢰의 폭발력을 티엔티 360㎏으로 높여 수중폭발 시뮬레이션을 다시 진행했다"며 "(티엔티 360㎏은) 합조단 폭발 유형팀에서 마지막으로 준 폭발 조건"이라고 밝혔다. 이 전문가는 "4월 말부터 5월20일까지 (시뮬레이션을) 급히 했고, 그러다 보니 물(과 관련한 변수)도 다 (반영하지) 못했다"며 "이후 2개월 정도 열심히 고치고 모델을 좀 수정 보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즉, 실험을 다시 했다는 말이다. 북한 어뢰공격으로 단정했다면 다시 실험할 이유가 없는데 그 때 실험을 완전히 끝내지 않고 다시 했다는 말인데 어딘가 헛점이 보인다. 이어진 <한겨레> 보도는 이를 증명한다.

 

이 전문가는 "5월20일 할 때는 시간도 충분하지가 않아 0.5초까지만 (시뮬레이션을) 보여줬고, 이번에는 충분히 2초까지 계산해 봐서 이제 천안함 기관실의 바닥 부분이 찢어지는 것들이 보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어뢰의 폭발력을 티엔티 360㎏으로 바꿔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천안함 파괴 모습이 실제에 더 가깝게 재현됐다는 것이다.

 

지난 5월 국방부 합조단은 천안함을 침몰시킨 북한제 중어뢰(CHT-02D)의 폭발력을 티엔티 250㎏이라고 발표하고, 이에 근거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제시했다. 국방부가 5월15일 건져 올렸다며 공개한 이른바 '1번 어뢰'의 제원에도 폭약량은 250㎏으로 규정돼 있어 국방부 발표에는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이것이 무너진 것이다. 왜 국방부는 어뢰 폭발력을 수정했을까?  궁금할 수밖에 없다.

 

왜 MB가 갑자기 러시아에 갔는지 다시 한번 생각할 수밖에 없다. 매우 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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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러시아만 가지 말고 '그레그'도 불러야 | 천안함 2010-09-0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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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현재 대한민국은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딸 특채 논란으로 온 나라가 현대판 '음서제도' 부활이라고 이곳저곳에서 특채가 봇물이 터지고 있다. 하지만 정작 MB정권을 뒤흔드는 것은 '천안함'이다. 천안함이 북한 어뢰공격으로 다 끝난 것으로 생각하고 있겠지만 나라 밖에서 들여 오는 소식들은 현대판 '음서제도'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쓰나미다.

 

그 시작은 도널드 그레그 전 미국 대사가 지난 달 31일 <뉴욕타임스> 기고에서 러시아가 왜 조사결과를 밝히지 않았는지를 '믿을 수 있는 러시아 친구에게 묻자 그는 "그것(조사결과)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큰 정치적 타격이 될 수 있고 오바마 대통령을 당황스럽게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힌 것에서다.

 

하지만 KBS, MBC,SBS를 비롯한 방송3사와 중앙일간지인 <조중동>을 비롯한 대다수 언론은 침목했다. 오히려 뉴스 전문 채널이 아닌 <교통방송> 'eFM' <This Morning>이 그레그 전 대사가 기고한 뒤 3일 아침(한국시각) 그레그 전 대사를 직접 인터뷰해 "천안함 사고원인이 사고일 가능성이 있다, 해역에 암초와 지뢰가 많다", "러시아 고위관리는 ‘러시아가 한미 외교관계를 고려해 조사보고서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했다"는 뉴스를 내보냈다.

 

방송3사 중 MBC가 라디오 <뉴스의 광장>이 그레그 전 대사와 서면 인터뷰를, 뒤 이어 4일 <한겨레>가 그레그 전 대사와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는 러시아 조사단이 보고 싶어하는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고, 러시아 조사단이 제기한 의문에도 답변을 거부해 잠정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며 "한국 정부는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상세히 밝혀 모든 의문을 풀어야 한다"고 보도했다.

 

그레그 전 대사 발언은 정말 중대차한 내용이다. 천안함 침몰 원인이 완전히 뒤바뀔 수 있는 내용이다. 그런데도 우리 언론들은 그레그 전 대사 발언 진실 여부를 밝히기 위해 취재에 적극성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주목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소가 발표한 '2010 통일의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천안함 사건 정부 발표에 대해 '전적으로 신뢰한다(6.4%)'와 '신뢰하는 편(26.1%)'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2.5%였다고 보도했다. 반면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10.7%)', '신뢰하지 않는 편(25%)'이라고 답한 사람은 35.7%로 신뢰한다는 응답보다 많았다.

 

천안함 정부 발표를 신뢰하지 않는 것이 약 70%에 가깝다. 이는 심각한 불신이다. 정부와 한겨레와 경향신문, 일부 인터넷 언론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언론이 천안함이 북한 어뢰 공격으로 침몰했다고 보도했다. 국민들도 정부 발표 직후는 75%가 북한 소행으로 믿었다. 그런데 석 달 만에 결과가 뒤집힌 것이다.

 

천안함 신뢰가 무너지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9일 2박 3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방문했다. 이 대통령의 방러는 올해 계획돼 있던 외국 순방 일정에는 없던 것이다. 정부는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의 특별초청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다른 이야기가 나온다. <한겨레>는 9일 한-러 관계에 밝은 외교소식통은 "러시아 정부 관계자가 '사실은 우리가 먼저 초청한 게 아니고 한국 정부 쪽에서 야로슬라블 세계정책포럼에 참석하겠다고 먼저 알려와 이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이 성사된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우리 정부 발표와 다른 것이다.

 

이 대통령이 왜 애초 일정에도 없던, 그것더 초청 대상국이 왜 대한민국과 러시아 먼저 했다고 다른 보도가 나올까? 그레그 전 대사 발언때문이 아닐까? 아직 밝혀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하지만 의혹을 불식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레그 전 대사도 우리 정부가 직접 초청하여 국정감사에 세우거나, 아니면 정부와 그레그 전 대사가 맞짱 토론이라도 벌여야 한다.

 

천안함 진실, 그것을 영원히 묻어 둘 수는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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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잠수정인줄 알고 폭뢰 30정 투하, 하지만 '통나무'였다 | 천안함 2010-09-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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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강원도 고성군 거진항 동방 15km 해상에서 북한 잠수정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겅 보고 놀란다"는 말처럼 천안함 사건을 겪은 군당국은 물체를 발견한 직후 비상경계령을 발령하는고 링스헬기와 P3-C초계기, 대잠함 등을 투입하여 폭뢰 30정도 투하하여 작전을 펼쳤지만 결과는  북한 잠수정이 아니라 '통나무'였다.

 

<노컷뉴스>는 합참 관계자는 "미상의 물체는 계절적 특성으로 나타나는 수괴(水塊, Warter mass)현상 또는 수중 부유물인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괴는 '해양에서의 물리적, 화학적 성질이 거의 같은 해수의 모임'을 뜻한다.

 

북한 잠수정이 아니라 통나무로 확인돼자 <다음> 누리꾼들은 "수괴나, 통나무에 파란 매직이나 1번있난 확인해 봐라. 우리나라 모나미도 만들지 못하는 지워지지않는 세계최고 기술력의 매직기술 보유국 북한산 매직"라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 '가우리'는 "잠수함이 들어와서 어뢰를 쏘아 구축함을 완파시키고 도주해도 흔적도 못찾고선 7월, 8월 한미연합 대잠훈련한다고 생 난리를 치더니 이제 북한잠수정추정물체를 발견해서 비상걸고 하더니 수괴나 통나무 같다고.. 가지가지한다"고 비꼬았다.

 

천안함때는 새떼에 쏘더니 이제는 통나무에 폭뢰까지 투하했다. 그 동안 우리 군당국 무슨 발전을 했을까? 정말 그 통나무 북한에서 떠 내려보낸 것 아닐까? 정말 가지가지하는 대한민국 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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