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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소망'교회가 아니라 '원망'교회가 되어버린 비극 | 인사청문회 2011-05-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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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집권한 후 한국교회, 더 정확하게 말하면 개신교가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비판 중에 반(反)기독교 성향도 있지만 많은 경우 교회가 교회답지 못하다는 비판입니다. 교회란 헬라어로 'ἐκκλησία'(Ecclesia, 에클레시아)라고 합니다. 'ἐκκλησία'는 그리스 도시국가 민회로 호메로스 시대의 민중회의인 아고라에서 유래했습니다. 이를 기독교에서는 "부름을 받은 자들 모임"이란 뜻입니다. 누가 불렀는가 그것은 하나님이 불렀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 뜻인 거룩과 의로움으로 살아야 하는데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을 보니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 도덕성이 떨어지고, 물질주의 그리고 세상권력과 손을 잡아 이미 권력이 되어버렸습니다. 거룩과 의로움은 온데간데 없으니 비판할 수 밖에 없지요. 이런 비판은 당연한 비판입니다. 쉽게 말해 예수 믿는 사람답지 않다는 비판이지요.

 

이명박 대통령 조각때 '고소영 내각'이 비판받은 것도 그 이유입니다. 고소영에서 '소'는 이 대통령이 장로로 봉직하는 소망교회를 뜻하는 것 다 알고 있습니다. 저는 소망교회 다닌다는 이유로 고위 공직자는 무조건 안 된다는 비판은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문제는 이 대통령이 소망교회 장로이기 때문이고, 장관 중 소망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소망교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에 5만개 이상이 있는데 말입니다.

 

소망교회 전경/사진출처 소망교회

 

이런 비판을 받았는 데도 이번 유영숙 환경부장관 내정자가 '소망교회'를 다닌 것이 인사청문회 쟁점이 되었습니다. 고소영에 그렇게 당하고서도 또 소망교회를 다닌 사람을 뽑은 것을 보면서 청와대 참모들 정무 감각은 빵점임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청와대는 "다 확인된 문제"라고 했습니다. 이게 더 문제입니다. 확인했다면 유 내정사 인사를 재고해야 했었습니다. 지난해 김태호 총리후보자때도 비슷한, 아니 고위공직자 인사때마다 '검증'을 했다고 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고구마줄기 같은 삶을 살아온 분들이 있었습니다.

 

24일 유영숙 환경부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 <연합뉴스>

 

24일 인사청문회에서 한나라당 신영수 의원이 "이명박 정권에서 특혜를 보고 소망교회를 다녔는가"는 질문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으며 "이 대통령을 만났느냐"는 물음에도 "한 번도 뵌 적이 없다. 일반 교인으로 예배만 드려 유영숙이 왔는지 갔는지 아무도 모르고 가족만 알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하지만 유 내정자가 장관에 내정될 즈음인 올 3월부터 후보자는 소망교회를 특별한 사유없이 바로 옮겼다는 점은 의혹을 살만한 일입니다.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런데 또 다른 곳에서 소망교회가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요즘 부산 민심을 이명박 정권에 거의 돌려놓은 부산저축은행에 소망교회 장로가 개입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24일 <한겨레>는 '여권 실세 등에 필사적 구명활동 소망교회 장로도 로비창구 거론'제목 기사에서 "부산저축은행그룹의 전·현직 임직원들은 이 그룹이 지난 19일 구속수감된 윤아무개씨를 통해 청와대 실세와 친분이 두터운 ㅂ 변호사, 사정당국 고위 관계자, 금융감독원 ㄱ 국장이 올해 초 모임을 갖고 퇴출 저지를 논의했다고 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또다른 로비 창구로 거론되고 있는 박아무개씨도 검찰 수사 대상에 올라 있다"며 "명문대 교수 출신이자 소망교회의 장로인 박씨는 여권 실세들과 두터운 인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박씨는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부산저축은행에는 아는 사람도 없고 (구명 로비와 관련해) 부탁을 받은 적도 없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고 합니다.

 

박씨 말이 맞기를 정말 간절히 바라고 바랍니다. 사실이라면 고소영도 모자라 이제 금융권까지 영향을 행사하는 교회로 비난받게 되었습니다. "또 소망교회야"라는 탄식이 한나라당 안에서까지 나왔다는 데 정말 탄식입니다. 왜 이런 일을 자꾸만 하는지.

 

소망교회라는 이름은 참 좋은 뜻입니다. '소망'은 바울 사도가 고린도전서 13장 13절에서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는 유명한 말씀에서 확인하듯이 기독교 3대 덕목입니다. 하지만 이명박 정권들어 소망이 아니라 원망을 사는 교회가 되어버렸습니다.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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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최중경은 장관은 해도 연예인은 못해" | 인사청문회 2011-01-2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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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경 지식경제장관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에서는 '재벌급'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부동산 투기 의혹은 대전시 복용동 밭,충북 청원군 임야,경기도 화성시 임야, 서울 강남 S아파트, 서울 강남 오피스텔 따위다.

 

특히  충북 청원군 임야는 최 후보자의 배우자가 매입할 당시 다섯살, 여덟살, 열살이었던 삼남매가 교통사고로 갑자기 사망한 아버지에게서 상속받은 땅이라는 것 밝혀지자 민주당 노영민 의원은 18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문제의 땅은 최 후보자 가족에게 시세차익을 가져다 준 행운의 땅일지 모르나 원주인인 3남매에게는 비극의 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었다.

 

여론도 좋지 않았다. 비록 야당인 민주당 여론조사 결과라 객관성이 조금 떨어지지만  최중경 후보자가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가 40.4%, 이명박 대통령이 지명철회햐야가 29.7%, ‘70.1%의 국민이 최중경 후보자의 임명을 반대하는 의사표시를 했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최중경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모양이다. 청와대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이것을 '요식행위'라고 비판한다. 특히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 성공은 강행 방침할 것이 뻔하다.

진중권씨는 "위법, 탈법, 편법, 불법의 화신 최중경. 대한민국에서 이런 분은 장관은 해도 연예인은 못 합니다"고 비꼬았다.

 

진중권씨 말이 100번 맞다. 만약 연예인 누구가 최중경 후보자만큼 문제가 만들었다면 텔레비전 화면에서 볼 수 있을까? 군면제를 위해 이를 뽑은 MC몽, 마약때문에 구속된 김성민씨, 도박때문에 거의 연예인 생명이 끝난 신정환씨 등. 이들 모두 죄값을 치러야 한다.

 

그렇기에 최중경씨가 연예인이라면 텔레비전 화면에서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그는 이명박 정권에서는 장관을 할 수 있다. 이명박 정권 도덕성이 얼마나 형편 없는지 알 수 있다.

http://v.daum.net/link/1340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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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의혹 이재훈 '자영업'이라면 최중경은 '재벌 | 인사청문회 2011-01-20 16:48
http://blog.yes24.com/document/303125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지난해 8월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은 부동산 투기 의혹 특히, '쪽방촌'때문에 물러났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이 석 달을 기다려 뽑은 사람이 최중경 후보자였다. 그런데 이 사람 뚜껑을 열어보니 이재훈 전 후보자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대전시 복용동 밭, 충북 청원군 임야, 경기도 화성서 임야, 서울 강남 아파트, 서울 강남 오피스텔 따위가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았다. 

 

 

<조선일보> 19일자특히 1988년 최중경 후보자가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3남매로부터 사들인 부동산 건은 법적인 책임은 없지만 사실이기에 가슴이 저미는 일이다. 최 후보자는 자기는 몰랐다면서 "아이들 친척이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변명했다. 자기들 이익을 위해 아이들 땅을 빼앗는 파렴치한 일을 범한 것이다.  

 

이처럼 최중경 후보자는 곳곳에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신경민 mbc 논설위원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오늘 점심에 만난 선배 한분이 최중경 후보자 건에 대해 이렇게 말씀..직전에 낙마한 지경부 장관 후보 이재훈 씨가 부동산 투기에서 자영업이라면 최 후보는 재벌 급..동감.."이라고 했다.

 

맞는 말이다. 이 정도면 재벌급이다. 이런 사람이 지식경제부 장관을 하면 과연 서민을 얼마나 알아줄까? 서민을 위한 경제정책을 펼 수 있을까? 종부세를 깎아 세금이 팍 깎였는데 과연 세금을 더 내는 일이 찬성할 수 있을까? 이미 시민들 마음은 떠났다. 제발 대통령과 후보자 중 어느 한 사람은 결정해라. 자영업은 사퇴하고, 재벌은 임명하면 공정인사가 아니다.

http://v.daum.net/link/13254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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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종합선물세트'신재민·이재훈처럼 최중경도 물러나야 '공정사회' | 인사청문회 2011-01-19 12:18
http://blog.yes24.com/document/302526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지난해 8월 이명박 대통령은 신재민-이재훈을 문화장관, 지식경제부장관에 임명했다. 이유는 "일을 잘한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지만 뚜껑을 열고보니 그들은 '부동산비리 종합선물세트'였다.

 

신재민 문화부 장관은 5차례 위장전입이 논란이 되자 "딸이 왕따를 당해 주소를 옮겼다"는 배꼽잡는 해명을 했고, 1993년부터 아파트,오피스텔,토지 등 부동산을 17차례나 거래 했고, 탈세의혹, 배우자 위장취업, 투기 의혹이 제기되었다. 그래서 "부동산 업체"를 차려도 될 정도로 '부동산 비리 종합선물세트'이다.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는 배우자가 '쪽방촌 투기'를 했었다. 그는 쪽방촌은 노후 대비용이라고 했다가 비웃음을 당하기도 했다. 결국 신재민과 이재훈 후보자는 낙마했다.

 

이렇게 이명박 대통령은 위장전입과 부동산 투기 의혹 전력자들만 뽑는 대단한 실력을 가졌다. 그리고 지난 12월 31일 내정한 장관 후보자들도 그부분 실력자들을 뽑았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인사청문회를 가졌는데 신재민과 이재훈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조선일보> 19일자

 

이 정도면 '까도남'(까도까도나오는 남자)다. 얼마나 황당했으면 여당 청문위원까지  "정부청사가 들어설 대전 등에 땅을 산 것은 명백한 투기"(정태근 한나라당 의원)"라고 했겠는가. 특히 이상권 한나라당 의원은 후보자의 처가가 실제로 돈을 모두 지불하고 땅을 편법 증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이 정도면 물러나야 하지 않을까? 신재민과 이재훈이 부동산 의혹 때문에 물러났는데 당연히 최중경도 물러나야 '공정사회'아닌가. 자기보다 더 한 부동산 의혹을 받고 있는 최중경 후보자가 물러나지 않으면 얼마나 억울하겠는가.

 

http://v.daum.net/link/132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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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사는 교사가 농사지어? 휘발유값 내일부터 '100원'을 믿겠다 | 인사청문회 2011-01-1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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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 살면서 158km나 떨어져 있는 곳에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농사를 지어본 사람은 다 알 것이다. 만날 찾지 않으면 농사를 지을 수 없다. 요즘은 주말농장이 있다. 하지만 그것도 땅 주인 또는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지을 수 없다. 하루 하루 찾아가서 살펴야 된다. 농사는 아이 키우는 것과 똑 같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있었던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이같은 의혹이 제기되었다. 최 후보자 부인이 지난 1988년 매입한 충북 청원군 부용면 임야와 부인과 장인이 공동으로 사들인 대전 유성구 복용동 그린벨트 내 밭 때문이다.

 

최 후보자 측은 청원군 임야를 4900만원에 매입했고, 3개월 뒤 국토이용계획이 변경되면서 토지보상으로 매입액의 6배가 넘는 2억8700만원을 받았다. 또 복용동 밭은 지난해 도로용지로 수용되면서 90년 공시지가(㎡당 4만1000)보다 15배 뛴 ㎡당 61만원의 보상이 이뤄졌다.

이에 대해 민주당 조정식
의원은 "대전 땅과 최 후보자 부인 및 장인이 살던 곳의 거리는 158㎞"라며 "서울 청담동에 살던 교사인 최 후보자 부인이 농사짓기 위해 땅을 샀다면 국민 누가 믿겠느냐"고 따져 물었다. 물론 최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의혹을 부인햇다.

 

최 후보자 말처럼 부동산 투기가 아니라고 믿자. 하지만 158km나 떨어졌다면 농사를 지을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 내일부터 휘발유값을 100원으로 하겠다는 정유사들 발표가 불가능하듯이 말이다. 땅을 사는 것 무엇이라 말하지 않는다. 공직자는 무조건 땅을 사면 안 된다는 주장도 설득력은 없다.

 

하지만 일반 시민들 이해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가 되어야 한다. 왜 이명박 정권 고위공직자는 부동산투기, 세금탈루,위장전입 같은 비판을 받아야하는가. 최중경 후보자도 부동산 투기의혹을 피해가지 못했다. 문제가 있는 인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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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경 부인,오피스텔 축소신고해 세금 안내고 부동산 투기 의혹" | 인사청문회 2011-01-1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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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기 낙마에 이어 제2 낙마자가 나올까? 그리고 이명박 정부는 위장전입, 세금탈루, 부동산 투기자가 아니면 고위 공직자가 될 수 없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이 오피스텔 면적을 축소 신고해서 세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역시 mb정부 고위관계자 답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MBC <뉴스데스크>는 "최종경 후보자가 부인이 소유한 강남 한 오피스텔은 보증금 1천만 원에 월세 70만원을 받다며 그런데, 최 후보자 부인은 2000년부터 8년 동안 부가가치세를 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오피스텔의 실제 연면적은 73제곱미터였지만 65제곱미터로 줄여서 신고했기 때문'이라며 "당시 부가세 면제 기준은 66제곱미터. 단 1제곱미터 차이로 세금납부를 피한 거"라고 보도했다. 한 마디로 세금을  안 내기 위해 면적을 축소 신고한 것이다.

13일 <뉴스데스크> 보도화면

<뉴스데스크>와 인터뷰한 세무서 관계자는 "처음부터 65(제곱미터)로. 2000년 이후 자료부터 그런 거예요." 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재균 민주당 의원은 "별로 많지도 않은 세금을 안 내려고 오피스텔 면적을 줄여서 신고했다면
도덕성에 심각한 흠이 되리라고..."비판했다.

 

이같은 사실에 대해 최 후보자 측은 "세무서 신고는 대리인인 친척이 한 것이라 부인은 잘 기억하지 못한다"고 해명했다. 웃긴다. 아니 자기 재산을 대리인을 통해 관리하나. 작은 오피스텔 하나도 관리하지 못하는 후보자가 어떻게 나라 경제를 이끌지 걱정이다.

 

최 후보자 부인은 여기서 거치지 않았다. 부동산 투기 의혹도 사고 있다.

<뉴스데스크>는 최 후보자 부인이 지난 1988년, 충북 청원에 있는 야산 1만 6천여 제곱미터를 언니와 함께 사들였습니다. 이 땅이 4년 뒤 공단부지로 수용되면서 억대의 보상금이 지급된 점을 놓고 민주당은 투기의혹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노영민 민주당 의원은 "개발 계획을 이용한 투기 목적이 아니라면 살 이유가 없는 임야였습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 후보자 측은 "공업단지로 지정된 뒤 사들였고 시세차익도 보지 않은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혔다고 한다.

 

정말 한심한 정권이고, 후보자들이다. 이런 사람을 뽑은 이명박 대통령도 대단한다. 그러니 이 정권을 믿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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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기, 청문회 안했다고 억울? MB 끝나면 청문회 많다 | 인사청문회 2011-01-1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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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중죄인이라도 말은 들어보는 것이 도리이고 이치임에도 대통령께서 지명한 헌법기관인 감사원장 후보자에게 법이 예정하고 있는 청문회에 설 기회조차 박탈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직면한 것입니다. 청문회 없이 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재판없이 사형 선고를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청문 절차를 정치행위로 봉쇄한 일련의 과정은 살아있는 법을 정치로 폐지한 것으로 법치주의에 커다란 오점이 될 것입니다.(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 '사퇴문' 중 일부-2011.01.12)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는 이처럼 청문회 문턱도 넘지 못하고 12일만에 낙마했다. 솔직히 불법과 범법 사실도 없는 자신을 청와대 민정수석과 한 달에 1억을 벌었다는 이유로 여론 몰이를 통해 낙마시킨 것은 억울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어쩌랴 정 후보자가 가고자 했던 자리가 '감사원장'이었다. 아무 대통령 비서실장이면 문제는 달라였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중죄인이라도 말은 들어보라고 했는데, 정동기 자신이 몸담았던 검찰이 진짜 죄없는 노무현 대통령을 언론과 합작해 죽인 사실을 모르는 모양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 할때 청와대 민정수석은 정동기였다. 이번에 사퇴한 정동기가 그 정동기라는 사실 잘 알고 있다.

 

12일 사퇴한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경향신문>

 

정동기 전 감사원장 후보자는 청문회에 서지 않았다고 아쉬워할 이유가 전혀 없다. 이유는 이명박 정권이 끝나면 청문회에 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유는 여럿이다.

 

먼저 정 후보자가 청오대 민정수석이 될 수 있었던 결정적 원인인 2007년 대선 정국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 2007년 대선 정국에서'도곡동땅'과 'BBK'는 가장 큰 논란이었다. 도곡동 땅은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를 결정하는 일에, BBK는 대한민국 대통령을 결정했다. 이명박 예비후보가 한나라당 후보,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대통령이 되었으니 두 의혹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증거 없음'과 '혐의 없음'으로 검찰에게 구원을 받았다.

 

"(이명박 후보의 형인) 이상은씨가 갖고 있던 도곡동 땅 지분은 이씨가 아닌 제3자의 차명 재산으로 보인다. 그 땅의 진짜 주인은 누구인지 모른다"(도곡동 땅 검찰수사 중간발표-2007.08.13)

 

한나라당 후보 경선을 며칠 앞두고 발표되어 파장은 컸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제3자'였기에 이명박도 가능성이 있었다.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은 대검을 방문하였고, 당시 대검차장이었던 정동기는 "실소유주가 이명박 후보라고 볼 증거가 없다"였다. 이 한 문장으로 이명박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후보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대선 정국에서 가장 첨예했던, BBK도 비슷하다. 검찰은 "이 후보가 실소유자라는 증거가 없다"고 했다. 그런데 정동기는 검찰 수사 발표 직전은 2007년 11월 23일 검찰 옷을 벗고, 26일 법무법인 바른으로 출근했고, MB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대통령인수위원회 들어가 한 달에 1억원이라는 시민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홍익대 청소노동자는 11년을 벌어야 할 어마어마한 돈을 벌었다.

 

도곡동 땅과 BBK는 아직도 "실소유자"가 누구인지 모른다. 이는 이명박 정권이 끝나면 그 실체가 밝혀질 가능성이 높다. MB정권 5년 동안 파묻혔던 진실이 조금이라도 드러나면 그는 어쩌면 청문회에 서야 할지 모른다. 그렇게되면 그가 바랐던 청문회에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새발에 피다. 도곡동땅과 BBK는 정동기 전 민정수석과 아무런 관련이 없을 가능성이 더 높다. 문제는 그가 민정수석 재임 당시 터졌던 <PD수첩>·'미네르바'·정연주 전 KBS 사장 해임 사건 등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민간인불법사찰'은 그가 정말 청문회에 서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다.

 

민간인 불법사찰은 이명박 정권이 반민주 정권임을 적나라하게 들춰낸 사건이다. 지금은 이인규 전 국무총리실공직윤리지원관이 구속 상태지만 민간인과 정치인 사찰 결과가 정기적으로 청와대에 보고됐고, 파기하려던 컴퓨터 하드디스크엔 "민정수석 보고용' 폴더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바로 정동기가 민정수석때다.

 

이석현 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1월17일 입수해 공개한 '대검찰청의 (사찰 수사) 증거 분석보고서'를 보면, 민간인 사찰을 한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정아무개씨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동자꽃'(사찰 피해자 아이디)이란 제목의 한글파일이 담긴 '민정수석 보고용' 폴더가 존재한다. 민간인 사찰이 이뤄진 2008년 당시 민정수석은 바로 정 후보자였다. 폴더까지 있는 것으로 보아 사찰의 내용이 당시 민정수석이던 정 후보자 등 청와대에 풍부하게 보고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키우는 대목이다.(<한겨레> ‘정동기 후보 불가론’ 여권 내부서도 확산-2011.01.8)

 

물론 정동기 전 민정수석은 "보고받지 않았다"고 부인한다. 하지만 이인규 전 윤리지원관이 나 혼자 죽을 수 없다며 새로운 진술을 할 경우 어떻게 될지 모른다. 음흉한 권력행세를 한 사람치고 자기가 먼저 진실을 고백하는 이 아무도 없고, 혼자 죽기 싫다는 사람들이 함께 죽자가 할 때 진실은 밝혀진다. 아마 민간인불법사찰 진실은 그렇게 밝혀지리라. 그럼 정동기가 바랐던 청문회 서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 연임 로비 의혹에데 '정동기'라는 이름이 등장한다. 강기정 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11월 1일 국회대정부질문에서 "남 사장 처는 김 여사 둘째 언니 남편인 황모씨 주선으로 2009년 2월초 청와대 관저에서 김 여사를 만나 남편의 연임 로비를 했으며, 2월10일경 김 여사가 정동기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남 사장의 연임을 지시했다"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이어 "이에 정 전 수석은 민유성 산업은행장에게 김 여사의 의사를 통보했으며 민 행장은 2월15일경 정 전 수석을 만난 뒤 연임을 결정했다"고 했다고 정동기 전 수석 이름을 올렸다. 물론 정 전 수석은 연임 로비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아직도 실체와 물증이 없으니 사실이 아니다. 그러므로  정동기 전 민정수석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 하지만 MB정권이 끝나면 살아있는 권력에 굴종했던 떡검들이 하이애나가 되어 MB를 향해 득달같이 달려들 것이고, 그 중에는 '정동기'도 뜯기 가능성이 높다. 바랐던 '청문회' 서게 된다. 정동기 전 수석은 억울할 이유가 없다. 2년쯤은 참을 수 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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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기 '사퇴문'읽고 열 받은 이유 | 인사청문회 2011-01-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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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정동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감사원장 '후보자' 딱지를 떼지 못했다. MB 대통령 만들기 1등공신만 아니었더라도 어쩌면 그는 감사원장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냈을 뿐만 아니라 '도곡동 땅', 'BBK',민간인불법사찰' 의혹에 휩싸였다.

 

<조중동>과 한나라당은 이명박 정권들어 거의 처음으로 반기를 들었다. 아마 민주당과 시민들이 아무리 정동기는 안 된다고 해도, <조중동>과 한나라당이 끝까지 정동기를 보호했다면 낙마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들도 해도 너무 했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 만큼 정동기는 감사원장 자격이 없었다.

 

하지만 그는 끝까지 자기가 감사원장 자격이 없음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사퇴문에서 먼저 "부족한 사람이 감사원장 후보자로 지명되어 각종 논란이 제기된데 대해 그 진상이야 어떻든 간에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여기까지 다들 하는 말이다. 중요하지 않다.

 

그는 이어 "저는 평생 소신에 따라 정직하게 살아오면서 인연에 얽매이지 않고 주어진 직분에 충실하였고 남에게 의심받거나 지탄받을 일을 일체 삼가며 철저히 자기 관리를 하고 살아왔다고 감히 자부한다"고 말했다. 자신은 떳떳하게 살아왔다는 말이다. 인정한다.

그러면서 "항상 검소한 자세로 아끼고 저축하면서 살아왔고, 현재 살고 있는 집 외에는 평생 땅 한평 소유해본 적이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감사원장 후보자 지명을 계기로 저의 경력과 재산 문제 뿐만 아니라 개인의 모든 사생활이 정치적 이해에 따라 악의적으로 왜곡되고 철저하게 유린되어 왔다"고 말했다.

 

검소하다는 개념이 정동기 후보자와 일반 시민들 생각이 다른 것 같다. 한 달에 1억원을 버는 것이 검소한지 정말 묻고 싶다. 그리고 사생활이 얼마나 유린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개각 이후 정 후보자 사생활에 대해서는 별 다른 비판을 받지 않았다. 가족 중 부인만 곗돈 때문에 이름이 오른 적이 있지, 가족들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언론 없었고, 어느 누구 하나 정 후보자가 아닌 가족을 비난하지 않았다.

그는 또 "평생 정치에 곁눈질하지 않고 살아온 제가 검찰에서 정치적으로 특정 대선후보에게 도움을 준 것처럼 왜곡하거나 민정수석 재직시 전혀 관여한 바 없는 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에 관련된 것처럼 허위주장을 일삼고 이를 기정사실화하는데 대해서는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했다.

 

누가 이 말을 믿겠는가? 이명박 후보 도곡동땅과 BBK 무혐의는 누가 뭐래도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를 위한 원인이다. 더 철저히 조사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다. 그리고 정동기 후보자는 그 인연으로 청와대 민정수석이 되었고, 감사원장에 내정되었다. 이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대검차장으로 공직 생활을 끝냈다면 믿을 수 있겠지만 그는 그렇지 않았다.


그는 또 "아무리 중죄인이라도 말은 들어보는 것이 도리이고 이치임에도 대통령께서 지명한 헌법기관인 감사원장 후보자에게 법이 예정하고 있는 청문회에 설 기회조차 박탈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라며 "청문회 없이 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재판없이 사형 선고를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했다.

 

묻고 싶다. 정동기 후보자가 몸 담았던 검찰이 이런 일을 저지른다는 사실을 아는가. 노무현 대통령과 한명숙 총리가 검찰 언론플레이로 무참히 짓밟혔고, 노무현 대통령은 끝내 목숨을 끊어야했다. 검찰이 죽였다. 권력주구를 자칭한 검찰은 끊임없이 언론에 중계방송하지 않았나.

 

민정수석 시절 민간인불법사찰 보고를 받았다는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적반하장이요, 안하무인이요, 시민 정서와는 완전 반대다.


그는 "그러나 저 한사람으로 인하여 대통령께 누를 끼치고 향후 초래될 국정의 혼란을 감안하니 차마 이를 고집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저는 '두루미는 날마다 미역 감지 않아도 새하얗고 까마귀는 날마다 먹칠하지 않아도 새까맣다'는 성현의 말씀으로 위안을 삼으며 이 자리를 떠난다"고 했다.

 

결국 자기는 두루미라는 말이다. 참 내 할 말이 없다. 자기 반성은 전혀 없고, 자신이 감사원장 자격이 없음을 인정하지 않았다. 왜 이명박 대통령이 이런 사람을 감사원장에 내정했는지 알 수 있다. 자기는 옳고 잘못이 없는데 사람들이 자기 진심을 몰라준다는 MB와 똑 같은 것이다.


 

자기가 감사원장 자격이 없다는 사실을 단 한 번도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사퇴문 읽고 열받은 이유다.

 

정동기 사퇴문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는 오늘 감사원장 후보자 지위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먼저, 부족한 사람이 감사원장 후보자로 지명되어 각종 논란이 제기된데 대해 그 진상이야 어떻든 간에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1976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후 35년간 심청사달(心淸事達)이라는 좌우명을 가슴에 품고 묵묵히, 그리고 성실하게 주어진 공직을 천직으로 알고 원칙과 정도를 따라 살아왔습니다.

저는 평생 소신에 따라 정직하게 살아오면서 인연에 얽매이지 않고 주어진 직분에 충실하였고 남에게 의심받거나 지탄받을 일을 일체 삼가며 철저히 자기 관리를 하고 살아왔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또한 항상 검소한 자세로 아끼고 저축하면서 살아왔고, 현재 살고 있는 집 외에는 평생 땅 한평 소유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감사원장 후보자 지명을 계기로 저의 경력과 재산 문제 뿐만 아니라 개인의 모든 사생활이 정치적 이해에 따라 악의적으로 왜곡되고 철저하게 유린되어 왔습니다.

평생 정치에 곁눈질하지 않고 살아온 제가 검찰에서 정치적으로 특정 대선후보에게 도움을 준 것처럼 왜곡하거나 민정수석 재직시 전혀 관여한 바 없는 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에 관련된 것처럼 허위주장을 일삼고 이를 기정사실화하는데 대해서는 개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특히 재산 문제와 관련하여 근거 없는 의혹을 만들어 제기하거나 집이 없어 전세를 살던 시절 전세기간 만료로 여러 차례 이사한 사실조차도 투기 의혹으로 몰아가는 것을 보고는 집이 없어 이사를 많이 했던 것까지 흠이 되는 현실에 비애를 느꼈습니다.

또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일류대학을 나오지 못한 제가 실력을 인정받기 위해 각고의 노력 끝에 학위를 취득한 부분까지 문제 삼는 대목에 이르러서는 제 자신과 가족들의 인생 전체를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만 같아 참담한 심정이었습니다.

당장 할말은 많았지만 공직후보자는 청문회라는 공론의 장을 통해 답변하는 것이 올바른 방식이기에 청문회를 통해서 국민 여러분께 소상하고 진솔하게 설명하고 저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 드리면 충분히 납득하시리라고 믿고 기다려왔습니다.

물론 감사원의 독립성 및 중립성과 관련해 민정수석을 지낸 저의 경력을 이유로 우려하는 견해가 있기는 하지만 평생 인연에 얽매이지 않고 오로지 직분에만 충실하였던 저로서는 충분히 국민 여러분께 납득시켜 드릴 수가 있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국정의 책임을 맡고 있는 여당까지도 청문회를 통한 진상 확인의 과정도 거치지 아니한 채 불문곡직하고 저에게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아무리 중죄인이라도 말은 들어보는 것이 도리이고 이치임에도 대통령께서 지명한 헌법기관인 감사원장 후보자에게 법이 예정하고 있는 청문회에 설 기회조차 박탈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직면한 것입니다.

청문회 없이 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재판없이 사형 선고를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청문 절차를 정치행위로 봉쇄한 일련의 과정은 살아있는 법을 정치로 폐지한 것으로 법치주의에 커다란 오점이 될 것입니다.

저는 단 한분의 청문위원이라도 계신다면 끝까지 청문회에 임하여 제 진정성을 국민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저 한사람으로 인하여 대통령께 누를 끼치고 향후 초래될 국정의 혼란을 감안하니 차마 이를 고집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이제 감사원장 후보자직을 사퇴하고 평생 소홀히 해 왔던 가족의 품으로 자연인이 되어 돌아가려 합니다.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변호사직을 버리고 민정수석으로 가도록 이해해주고 민정수석을 마친 뒤에도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고 국가에 봉사하려는 저를 믿고 따라준 사랑하는 가족에게 이제는 봉사하려고 합니다.

저는 "두루미는 날마다 미역 감지 않아도 새하얗고 까마귀는 날마다 먹칠하지 않아도 새까맣다"는 성현의 말씀으로 위안을 삼으며 이 자리를 떠납니다.

국민 여러분의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그동안 부족한 저를 믿고 도와준 감사원 직원 여러분과 저를 성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와 함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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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기"청문회 안해"에 누리꾼"정권 바뀌면 청문회에서 만날 분 | 인사청문회 2011-01-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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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가 12일 오전 통의동 금융연수원 별관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족한 사람이 감사원장 후보자로 지명돼 각종 논란이 제기된 데 대해 그 진상이 어떻든 간에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청문회 없이 사퇴 요구는 재판없는 사형 선고", "사생활, 정치적 이해 따라 악의적 왜곡.유린", "단 한분의 청문위원이라고 계신다면 끝까지 청문회에 임해 제 진정성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는 말을 남기고 후보직을 사퇴했다.

 

정 후보자 사퇴에 대한 누리꾼 반응은 어떨까? 포털 <다음> 누리꾼 '정성'은 "결국 청문회에서 다시 만날 분"이라며 "정권 바뀌면 도곡동땅과 bbk 진상규명할때'라고 했다. '풀그림'도 "네가 그렇게 하고 싶은 청문회..꼭 출석하게 될테니까.. BBK, 도곡동청문회에"라고 했다.

 

'30년대운'은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 지하에서 우신다. 청문회없이 사퇴하는게 그렇게 억울하셨나? 그럼 전직 대통령까지 하신 분이 억울하게 잡범 취급받을 때는 기분이 어떠했겠나"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황고집'은 "당신네들이 처놓은 그물에 한놈씩 걸려들어 죽어가는 맛이 어떠신가요? 당신은 억울하게 사형당한 느낌이라고 하지만 당신들의 욕심에 무참히 살해당한 사람들이 적지 않았음을 결코 잊지 말기 바라오"라고 분노했다.

 

'bunchang'은 "그리 당당 하고 자기관리 잘한사람을 국민이 내친답니까? 이 인간이 국민을 졸로 보나? bbk,도곡동땅 ,무혐의 처리 하지 않았나. 그 eo가로 요직 차지하고, 그더러운 손으로, 감히! 신성한 감사원장 자리 까지 탐하다니. 민간사찰 보고 받지 않았다?"고 따져 물었다.

 

<조선닷컴> 누리꾼 'ghllaw'는  "내가 정동기라면 감사원장 내정 자체를 고사했을것이다. 그게 법을 배운 사람의 최소한의 헌법개념아닌가? 개념없이 덥썩 준 mb 정권이나 좋다고 덥썩 받은 정동기.. 모두 문제다. 법치운운하는데.. 정동기씨 그럼 민정수석하던 사람이 현정권하에서 감사원장하는 것은 헌법정신에 맞는지 반문하고 싶다"고 비판했다.

<야후> 누리꾼 'sin5357'는 "'재판없이 사형선고'를 했다고? 그런 양반이 그래 도곡동 땅하고 bbk 수사를 그 따위로 해? 민간인 불법 사찰은? 당신 같은 인간도 법을 운운할 자격이 있는지"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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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청소노동자 '75만원'&정동기 '1억', 참 더러운 세상 | 인사청문회 2011-01-1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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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기 감사원장 내정자가 대검차장에서 물러난 후 6일만에 법무법인 '바른'에 들어간 7개월 동안 7억원을 받았다. 한달에 1억원이다. 하지만 청와대는 "별 것 아니다"라고 한다. "시민들 생각에는 과하지만 불법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한나라당도 "위법행위가 아닌데 급여를 많이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감사원장 부적격 사유가 되는 것은 아니다"고 정동기 후보자 방어에 나섰다.

 

하지만 정 후보자 배우자의 '화려한 재테크' 의혹이  제기되었다. 민주당 유선호·전병헌·박선숙·조영택 의원 등 청문위원들은 9일 공동보도자료를 통해 "2007년 12월 관보게재된 공직퇴직자 재산신고서 등에 따르면 정 후보자의 배우자는 재산신고서에 '곗돈 입금 등으로 예금액이 증가'라고 예금변동 사유를 밝혔다"고 말했다.이들은 "당시 정 후보자 배우자의 예금은 9100만원 증가했는데, 같은 해 9월 강남 계모임이 곗돈 장부를 이용해 수십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사기 사건이 일어난 시기와 맞물린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사진 가운데)이 지난해 12월 20일 법무부 새해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 정동기(사진 오른쪽) 감사원장 후보자도 앉아 있다. 사진 출처-청와대

남편은 한 달에 1억원씩 벌고, 아내는 곗돈 재태크를 했다. 물론 불법은 아니다. 하지만 이 사람이 과연 정부를 감사하는 감사원장 수장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 대검차장 출신이 한 달에 1억원씩 벌 때, 홍익대 청소노동자들은 한 달에 75만원을 벌었다.

 

홍익대 청소노동자들은 75만원을 벌면서 임금은 조금 더 올려 달라고 하자 해고당했다. 그들 한 달 점심값은 무려 9천원이다. 착각하지 마시라. 9만원 오기가 아니라 9천원이다. 한 달 점심값이 9천원이다. 이게 사람이 할 짓인가.

 

시린 가슴 안고 찬바닥 농성 새해 벽두에 갑작스럽게 해고 통지를 받은 홍익대 청소노동자가 9일 농성장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채 잠들어 있다.사진출처 <경향신문>

홍익대 청소노동자들은 짧게는 몇 년, 길게는 몇 십년을 하루 12시간, 무급 2시간 휴식을 포기하면서 꼬박 일해 번 돈이 75만원~90만원인 노동자들이 시급 5천원이었다. 이들이 요구한 것은 월 100만원으로 임금을 인상해달라고 요구했을 뿐이다. 홍익대는 이를 거부했고, 용역업체는 해지 통보를 했다.

 

하루에 10시간 이상을 일하고, 한 달에 100만원 달라는데 이게 해고 사유가 되는가. 홍대 청소노동자 75만원과 정동기 1억, 75만원이 1억이 되려면 한푼도 써지 않고, 꼬박 11년을 모아야 한다. 누구는 한 달에 1억을 누구는 11년을 모아야 1억을 번다면 아무리 자본주의 사회라고 해도 이는 아니다.

 

청소노동자들과 대검차장 출신 월급이 같아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차이도 어느 정도다. 정동기 후보자가 특히 이명박 후보 대통령 도우미 역할을 했다는 것이 더 논란이 되고 있다.

 

한 달 75만원과 1억원은 참 더러운 세상이다. 정동기 후보자가 갈수록 자격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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