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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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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로 보는 한국 근대사 - 어둠을 밝힌 불꽃이 된 사람들 | 기본 카테고리 2021-01-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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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독립운동 스타실록

최설희 글/신나라 그림/김태훈 감수
상상의집 | 201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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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로 보는 한국 근대사 - 어둠을 밝힌 불꽃이 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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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 윈스턴 처칠"
역사공부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유명한 명언입니다. 

요즘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린이들이 볼 수 있는 역사 책들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어린이와 학생들이 읽는 만큼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는 책이 만들어지고, 읽혀지도록 해야겠지요.

우리나라는 고조선 시대부터 근대까지 정말 오랜 역사를 가진 나라입니다. 

모든 역사의 순간들이 소중하겠지만, 특히 바르게 알아야 할 시대가 제가 이번에 읽은 책에 있는 '한국 근대사'라고 생각하는데요. 

한국 근대사에서 일본이라는 외세의 침략을 받았던 시기에 

우리나라의 주권을 다시 되찾기 위해 나라 안과 밖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들을 통해 

그 시대의 모습과 그분들의 정신과 삶을 알 수 있는 책이 있어 읽어보았습니다. 

독립운동가로 보는 한국 근대사 - 독립운동 스타실록

이전에 다른 책을 신간으로 먼저 만나보고 책의 구성과 내용이 좋아서, 

같은 시리즈 안에서 읽을 만한 책을 또 찾고 있었거든요. 

어려운 시기에 나라를 위해 힘 쓴 분들의 이야기라 읽어봐야겠다 골라놓았었는데

좀 어렵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이제서야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역사 중 가장 깜깜했던 35년, 일제 강점기. 

그 안에서 우리나라 주체적인 독립을 위해 힘을 썼던 분들. 

'어둠을 밝힌 불꽃이 된 사람들'이라는 표현이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이제는 '일제 강점기'가 아닌 '독립운동기'로 부르며, 한국 근대사에 대해 살펴볼 때라는 말에 공감했습니다.

잘 살펴보고 제대로 알아서 독립운동가 분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앞으로의 새 역사를 바르게 써나가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겠지요. 

표지부터 살펴보았는데요. 

이분들이 왜 어둠을 밝힌 불꽃이 된 사람들인지 간단하게 설명해 주었어요.

그리고 표지에 인물들이 누구일 것 같은지 맞춰보기도 해 보았습니다. 

위인전에서 보았던 익숙한 인물도 있어서 그 때 이미 간단한 시대상황을 읽어보았거든요. 

그래서 간단하게 인물만 짚어보고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책에서 나올 인물들이예요. 

급진 개화파부터 김구 선생님까지 한 장에 그림과 이름이 나오니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도 예상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시작은 1930년대 한국의 어느 뒷골목. 

허름한 다방에서 나 기자와  상하이 중절모, 불꽃 하나의 암호명을 가진 사람과의 비밀스런 대화로 시작됩니다. 

책에 따로 들어가는 말이나 마치는 말이 없는 것으로 봐서 

이 부분이 머리말을 대신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글로 쓰는 것보다 이렇게 대화체로 작전을 수행하듯이 이야기를 하니 

흥미도 생기고, 더 몰입이 되어 읽기 좋았습니다. 

불꽃 하나의 마지막 말이 기억에 남는데요. 

"'일제 강점기'가 아니라 '독립운동기'라고 불러 주세요. 어두운 시기지만 빛은 있어요. 

우리 같은 독립운동가들이 불꽃처럼 활활 타오르고 있잖아요.

우릴 기억해 주세요."

그 불꽃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책 속에 있답니다. 

전체적으로는 글이 좀 많아서 아직은 아이가 모두 읽고 소화하기는 좀 힘들 것 같았어요.

그래서 아이와는 제가 읽어주면서 설명해 주는 식으로 함께 책을 읽어보았네요.

그래도 글 설명만 길게 늘어져있는 것이 아니라, 

만화도 있고 대화체와 그림, 역사자료 등의 다양한 구성으로 되어 있어서 

함께 보기에도 좋았어요.

특히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라 만화가 있는 페이지는 알아서 펼쳐서 읽더라구요.

 

급진 개화파가 처음으로 등장하는데요. 

개화파가 나타나게 된 계기부터 설명이 나와요.

만화로 설명하니 한 눈에 들어오고 이해도 쉬웠답니다. 

구식 군인과 별기군의 차별로 일어난 임오군란. 

여기에 청나라 군대가 개입하면서 우리나라에 외세의 개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지요. 

그러면서 개화파가 나타나게 되고 '급진 개화파'와 '온건 개화파'로 나뉘어 대립하게 되는데요.

급진 개화파는 백성들에게 개화의 중요성을 알리려 우리나라 최초 근대 신문인 '한성순보'를 펴냈다는 업적이 있어요.

1894년 일어난 갑신정변. 

3일만에 무너진 개혁이었지만 우리나라 근대사의 큰 사건이었지요 

그 3일간의 모습을 김옥균의 기록으로 읽을 수 있었는데요.

일기 형식이라 실제 사건 속에 있었던 것처럼 생생한 느낌이 들었어요.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가지만, 독립 스타 실록인 만큼 인물들의 설명도 빠질 수가 없지요.

'스타실록' 코너에는 주요 인물의 간단한 소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짧지만 그 안에 삶과 업적 등의 핵심내용을 모두 담고 있어요. 

이 책은 독립운동가를 통해서 근대사를 볼 수 있는 책이라 인물이 중심이 되기는 하지만

위인전과는 또 많이 다르더라구요.

위인전은 그 인물에 초점을 맞추어서 당시의 역사는 간단하게 넘어가는데요.

이 책에서는 인물을 중심으로 한 역사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주제가 되는 독립 운동가가 활동하게 된 역사적 배경, 그리고 어떤 활동을 하고 업적이 있었는지,

그 이후로 어떤 변화들이 있었는지, 그 당시 생활모습은 어떠했는지 시대상황을 종합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물을 중심으로 역사이야기가 펼쳐지니 더 생동감이 있는 이야기 전개가 이루어지더라구요.

이 부분은 특히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근대 문물이 조선에 들어오면서 전깃불, 전차와 기차, 배재 학당과 이화학당, 단발령 등의 변화가 생겼어요.

전차와 기차에서 교통 규칙이 없었기 때문에 전차에 치여 목숨을 잃는 사람이 많았다는 사실은 

안타깝기도 했지만 그 시대 모습이 머리속에 그려져 재미있었습니다. 

역사 이야기 속에서 지도가 또 빠질 수 없죠. 

나라의 독립을 위한 의병들의 활동이 전국적으로 있었는데요.

전국의 어느 지역에서 활동을 하였는지 지도로 확인할 수도 있어요.

지역과 의병장, 주요 작전이 간단하게 표시되어 있어 한 눈에 들어오니 보기 좋았습니다. 

제가 혼자 읽을 때는 앞부분부터 차례대로 읽었는데요.

아이와는 그렇게 읽으니 좀 지루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잘 알고 있는 인물을 중심으로 읽어보았어요.

얼마전에 다른 체험활동 활동지에서 마침 독립운동에 대한 내용이 나와서 

국내외 독립운동가들 스티커도 활동지도에 붙여보며 시간을 보냈었는데요. 

그 활동을 하고 책으로도 만나니 더 기억에 잘 남는 것 같아요. 

그렇게 만난 독립운동가들이 안창호, 안중근, 홍범도, 김좌진, 윤봉길, 김구, 유관순. 

활동지에서 본 독립운동가들을 책으로 연계해서 다시 만나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알아보면서 잘 활용했는데요.

특히 위인전으로도 만나 유명한 '유관순'을 자세히 보았어요.

인물이 처음 나올 때는 이렇게 그림과 시대 내용이 요약되어 소개가 먼저 됩니다.

그래서 다음 내용이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할 수 있어요.

먼저 만세 운동이 나오게 된 시대적 배경인 일본의 '무단 통치'

일본이 우리 나라의 말을 못 하게 하고, 땅까지 훔치는 상황을 읽으니 정말 속상했어요.

만세의 시작인 1919년 2월 8일 도쿄에서의 2.8 독립선언을 시작으로

민족 대표 33인이 모여 '기미 독립 선언서'를 작성하고 3.1 만세운동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1919년 3월 1일 "대한 독립 만세!" 

만세 운동이 일어났지요. 

역사적 사건이 모두 일어난 후 유관순 열사가 등장합니다.

3.1 만세 운동으로 독립운동의 의지를 가지고 아우내 장터에서 4월 1일 만세운동이 있을 것을 여기저기 알렸던 소녀의 모습을 이야기로 만날 수 있었어요.

안타깝게도 형무소에 갇혀 고문받는 중에도 만세를 외치다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나게 되지요.

그리고 그 이후 역사적 사건으로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수립 이야기도 이어집니다. 

이렇게 독립운동가들을 통해서 '독립운동기'의 시대 상황과 독립을 위한 활동들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나이가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어떻게 나라를 위해 이렇게 목숨을 바칠 수 있었는지

그들의 큰 의지가 정말 놀라웠어요. 

시대상황과 역사적 사건들을 함께 읽으니 그 시대는 정말 힘들고 어둠 속이었구나. 

그런 상황속에서 독립을 위해 이렇게 힘쓴 분들 덕분에 빛이 생겼고, 이렇게 독립이 될 수 있었구나.

책을 읽고 저절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립운동은 이렇게 만세 운동의 비폭력적인 방법도 있었구요.

저격이나 폭탄을 이용한 무력적인 방법도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골고루 책에 다 들어가 있어서 

잘 살펴볼 수 있었어요.

또한 문학이나 그림, 영화 등의 예술을 이용한 방법으로도 우리 나라의 독립을 알리려는 분들도 있음을 알았어요.

마침내 해방되었지만 사회주의 vs 자본주의의 대립과 제대로된 친일파 숙청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일본군 위안부'문제도 제대로 해결이 되지 않았다는 것도 간단하지만 제시해 주고 있었어요.

이런 부분은 우리나라의 부끄러운 역사일 수도 있지만, 

제대로 알아야 국민들과 아이들이 바로 잡아갈 수 있기에 꼭 필요한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독립운동 스타실록'을 읽으며 우리나라 '독립운동기'에 대한 관심이 더욱 생겼구요.

이 책을 계기로 독립운동가들과 아직도 제대로 해결이 되지 않은 문제들에 대해 볼 수 있는 안목이 높아진 것 같아요. 

어둠 속에서 불꽃이 되어 밝혀준 분들이 있었기에 현재 우리가 있는 것이겠지요. 

책을 통해 한국 근대사도 알아보고, 독립운동가들에게 감사한 마음도 갖게 되며 

다양한 역사 자료들을 통해 교과 연계도 되어 유익했던 책이었습니다. 

* 상상맘 16기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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