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사랑이 있는곳
http://blog.yes24.com/kej9137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빛나는 열정
당신이 책을 읽으면, 아이들도 책을 읽고 당신이 TV를 보면 아이들도 그럴 겁니다. 당신이 세상에 봉사하면, 아이들도 봉사할거예요. 따라서 모든 걱정은 털어버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최고의 자신이 되는 것이죠.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4·5·7기 책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9월 스타지수 : 별788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끄적 끄적♣
…♣이런일들이♣
♣ yes '제제'♣
♣소세키의 모든 것♣
…♣ 나 들 이 ♣
♣사랑해 음악♣
♣ 전시&공연&만남 ♣
.....♣기쁜 소식♣
.....♣애됸 감사♣
...♣이벤스크렙♣
♣연재-스크랩 ♣
♣웹툰-웃겨라 ♣
♣나의 책읽기♣
나의 리뷰
내사랑 도서
특별한 도서
청소년 도서
어린이 도서
영 화 & DVD
공 연&전 시
♪♬음반♪♬
화 장 품
함께쓰는 블로그
열정이 사랑방
태그
강신주감정수업 하늘공원.억새 예스박스 추억의시간 일본미스터리 추억의시간을수리합니다서평단발표 나무옆의자 윌그레이슨 2월30일생 안녕헤이즐
2022 / 09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최근 댓글
https://m.blog.naver.. 
스케일 거대한 책이었어요. 그렇게도.. 
지난 달 계획에 올렸다가 이 달에 읽.. 
잘 지내시죠? 문득 리뷰가 올라와서.. 
오~ 감히 썬뜻 손 댈수 없는 페이지.. 
나의 친구
출판사
친구님들
오늘 22 | 전체 759753
2011-03-10 개설

전체보기
어른들을 위한 동화같은 이야기 | 공 연&전 시 2021-04-24 23:43
http://blog.yes24.com/document/1425839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공연]뮤지컬 [문스토리]

장르 : 뮤지컬       지역 : 서울
기간 : 2021년 04월 08일 ~ 2021년 06월 20일
장소 :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

공연     구매하기


개요 - 뮤지컬 > 창작뮤지컬 100분
기간 - 2021.04.08. (목)~2021.06.20. (일)
시간 - 화 ~ 금 20:00
토 15:00, 19:00
일, 공휴일 14:00, 18:00
* 매주 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 - 드림아트센터 4관
제작 - (주)더블케이 필름 앤 씨어터

소개
"과거의 달에 아이들이 많이 살았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달의 아이들' 은 언제나 푸른빛의 지구를 동경했고, 매일 밤, 밤 하늘의 지구를 바라보며 소원을 빌곤 했다."?

서울의 도심. 유령과도 같은 몰골의 전직 만화가 이자 택시 기사인, ‘이헌’, 택시를 몰고 도시를 질주한다. 그러던 중, 한 남자를 치게 되고, 겁에 질린 나머지 자신의 단칸방으로 데리고 온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그 남자는 깨어나 자신의 이름을 ‘용’이라 소개하며, 자신은 달에서 왔다고 말한다. ‘이헌’은 그가 머리를 다쳤다고 생각하고 망연자실한다. 그 순간, ‘이헌’의 어릴 적 단짝친구 ‘찬영’이 ‘린’이라는 이름의 여자(트랜스젠더)가 되어 나타나, 다짜고짜 ‘이헌’의 집에 함께 머물게 해달라고 떼를 쓴다. 그렇게 세 사람의 어색한 동거가 시작된다.

자리도 마음에 드는 자리다.
역시 일찍와서 좋은자리다.
사실 뒤에 앉아도 나는 좋은자리라 생각한다.
어느 곳에서든 이 공간에 있을때 더욱 행복을 느낀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의미에서 더욱 예쁜 이야기다. 달과 지구의 아이들, 그리고 흩어진 기억의 조각들, 지구의 강한 중력에 갇힌 네 명의 인물들의 엇갈린 시간, 우리는 찾아야한다. 내기 누구인지, 왜 이곳에 존재하는지. 이헌역에 박한근, 김도빈. 김진욱배우다. 배우들 모두 탄탄한 연기력을 가지고 있다. 김도빈배우를 먼저 보아서 이번에 김진욱배우인대 완전 기대된다. 린 역에는 소정화. 정재은, 김수연배우다. 먼저 김수연배우를 보아서 이번에 소정화배우도 기대된다. 용역우 박규원, 현석준, 김리현배우다. 박규원배우를 먼저 보았는데 현석준배우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서 더욱 기대되었다. 수연역에는 강혜인, 박새힘, 류인아, 최지혜배우등장인대 강혜인배우로 두번째도 보게되었다. 다른 배우도 궁금하지만 오늘도 강혜인배우에 빠져보련다.

??이헌역 #김진욱배우
"기억을 지운 한 택시 기사가 있어요."
한때 유명한 만화가였지만, 7년 전 자취를 감춘 뒤, 매일 밤 택시를 몰며 외톨이로 살아간다.
김진욱배우를 원모어에서 보고 두번째다. 고스트에서 다른 배우로 보아서 더욱 보고싶었다. 역시 키도크고 잘생기셨다. 거기에 노래도 어찌나 멋지게 부르시던지 반하고 또 반했다. 외톨이로만 살아서 깨닫는데 오래 걸렸지만 감정연기도 좋았고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린역 #소정화배우
"나 드디어 진짜 여자가 됐어."
어헌의 옛 친구.
본명은 이찬영. 어느 날 여자가 되어 이헌 앞에 나타난다.
정화배우 연기에 눈물이 주르륵 나도 모르게 울고 있었다. 누군가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린 달도 지구도 아닌 중간 그 어디쯤... 생각하니 또 눈물이 나려고 한다.

??용역 #현석준배우
"난 달에서 왔어"
이헌의 택시에 치인 뒤, 자신은 달에서 왔고, 달에서 온 친구들을 찾는다며 알 수 없는 말들을 늘어놓는다.
석준배우의 연기에 다들 빠져들었다. 어찌나 잘하던지 진짜 어디쯤 멋진 소년이었다. 달에서 친구들을 찾으러온 멋진 달 소년 용. 용의 순수함이 좋았다.

??수연역 #강혜인배우
"저 정말 팬이었거든요."
'잊혀진 작가의 최근 근황'이라는 주제로 이헌을 인터뷰하기 위해 찾아온다.
귀염귀염 어찌나 귀엽던지 두번째보니 더욱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애교스럽게 힘을 팍팍주는 멋진 수연이다.

멋진 주문을 걸어서 저 달로 같이 가길 바랬던 멋진 문스토리 혼자가 아닌 친구라는 주변의 소중한 인연 항상 위로해주고 힘을 내라고 한결같이 기다려준 수연 문스토리는 어른들에게 힘을 주고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 왠지 힘들고 지칠때 누군가가 그리울때 달을 보며 힘을 내고 싶게 만든다. 소재도 영상이나 음악도 정말 좋았다.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에 빠져들면서 같이 웃고 같이 슬퍼했다. 왠지 오늘은 오랫동안 못본 친구에게 편지를 쓰게 만들기도 한다. 많은 이들이 뮤지컬 문스토리를 보고 위로 받았으면 좋겠다.

[이 글은 공연사로부터 초대권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문스토리 #창작뮤지컬 #뮤지컬추천 #대학로드림아트센터 #대학로뮤지컬 #문화생활 #어른동화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2        
선과 악의 경계는? 조명, 연출, 연기와 노래가 멋진 뮤지컬 | 공 연&전 시 2021-03-25 02:23
http://blog.yes24.com/document/1407228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공연]뮤지컬 블루레인 (BLUE RAIN)

장르 : 뮤지컬       지역 : 서울
기간 : 2021년 03월 16일 ~ 2021년 06월 04일
장소 :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

공연     구매하기

개요 - 뮤지컬 > 창작뮤지컬
시간 - 110분
기간 - 2021.03.16. (화)~ 2021.06.06. (일)
화 ~ 금 20:00 토 15:00, 19:00
일, 공휴일 14:00, 18:00
* 매주 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 - 드림아트센터

1시간 전에 드림아트센터 지하에 있는 1관 매표소에서 티켓팅을 했다. 문이 닫혀 있으면 열고 들어가면 된다. 열체크와 QR체크 문진표 작성을 하고 주민등록증과 함께 검사를 하고 입장을 한다.

소개
1997년 미국 유타주 스프링데일. 지역의 유지인 존 루키페르가 자신의 저택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다. 사건의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현장에서 검거된 존의 장남, 테오. 테오의 변호를 맡은 촉망 받는 변호사이자 테오의 이복동생 루크는 형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애쓴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아버지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당한 테오와 루크. 과거의 폭력으로 인해 루크는 누군가 실제 아버지를 죽였다면, 형인 테오가 범인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한다. 아버지를 피해 어린 시절 가출했던 테오. 반대로 아버지를 벗어나기 위해 공부만 했던 루크. 세월이 흘러 친모가 남긴 신탁자금을 받으려고 아버지의 저택을 찾은 테오와 예전과 변함없이 사악한 존은 크게 다투게 된다. 며칠 후 존은 살해된 채 발견되고 그 현장에서 테오가 체포된다. 엇갈린 증언과 파고드는 의심 속에서 루크는 아버지가 자신을 통해서 부활을 꿈꾼다는 환상에 시달리며 살인이 일어난 그날의 진실을 직면하게 되는데... 피로 얼룩진 가정사! 악인을 죽이는 게 과연 나쁜 것인가?

매표소 옆에 판매부스다. 왠지 비올때 블루우산을 사고 싶다. 공연 보기 전 한층더 내려가면 이렇게 포토존도 있다. 이곳이 왜 이런지는 공연을 보면 알것이다.

'블루레인'은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명작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새롭게 재 해석한 작품이다.

오늘의 배우
♡루크役 (테이, 윤형렬, 양지원) #테이배우
"믿고 안 믿고는 중요하지 않아. 세상에 말야 두 종류의 의뢰인이 있어 결백한자와 결백을 가장한자 ..."
테이배우는 노래야 다들 잘 부르는 것을 알고 오늘따라 더욱 잘 생겼다. 여명의 눈동자에서 최고였는데 오늘 더 멋있어 보였다. 연기, 노래 다 잘했다.

♡테오役 (김산호, 임강성, 임정모) #김산호배우
"그만둬. 날 믿지 않는다면"
텔레비전으로만 보았는데 노래도 잘 부른다. 고음은 크게 아니더라고 멋졌다. 배우니까 연기는 잘하시고 사랑하는 여인을 위한 희생의 역할이 멋졌다.

♡존 루키페르役 (최민철. 박시원, 최수형) #최수형배우
"큰일을 하려면 어쩔 수 없는 희생이 필요한 거야"
역시 명품배우다. 악랄하고 카리스마있는 존 루키페르보다는 가끔은 부드러우면서 악인같은 역을 잘했다. 돈이 머라고? 살면 얼마나 산다고? 노래도 잘 부르고 멋졌다

♡헤이든役 (고은영, 허혜진) #고은영배우
"내 인생을 닮은 나의 블루 레인"
자신의 인생을 닮은 블루레인을 잘 불렀다. 한곡이 주는. 힘이 강하다.

♡엠마役 (김명희, 한유란) #한유란배우
"검은 늑대와 하얀 늑대 중 어떤 놈이 이기는 줄 알아? 먹이는 주는 늑대가 이겨"
엠마역에 잘 어울렸다. 테오를 끝까지 믿는 엠마가 있어서 내용이 더욱 좋았다. 모든 이를 품는 멋진 엠마다.

♡사일런스役(김태오, 조환지, 이진우, 박준형)
#조환지배우
"저는 비가 좋아요. 빗소리를 들으면 편해지거든요."
처음에 많은 노래를 안하다가 몰아치는 가창력에 역시 하고 박수로 속으로 쳤다. 그림자처럼에서 손과 온몸으로 표현하는 연기가 최고였다. 그리고 안에 들어있는 악마와의 싸움은 역시나 멋진 배우다.

배우들이 하나가 되어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다같이 선과 악의 표현이 매력적이었다.

선악 악 과연 죽음에 있어 악인을 죽이는게 타당한가? 어는 죽음이든 죽임은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 이야기는 아버지인 존 루키페르가 죽었다고 이야기하면서 시작된다. 특별한 형식이다.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아 나서는 동생 루크 친부살인이라는 패륜 사건의 용의선상에 오른 장남 테오. 루크와 테오는 믿음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한다. 아버지를 죽였다고 생각하는 형제들. 사실 도스토옙스키의 명작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읽어보지 않아서 내용을 모르겠다. 그렇지만 이 형제들의 마음은 알것 같다. 서로 도와주기 위한 것이 오해를 하게 된다. 아버지인 존 루키페르는 잠 대단한 악인이었다. 바람도 피고 부인들을 죽인듯 직접 죽여서보다. 간접적으로 죽음에 이르게 만들었다. 자식들에게도 정말 나쁜 아버지였다. 아버지에게서 벗어나려 발버둥치는 형제들 집에 오는 것은 이들에게는 큰 형벌이었고 함정이었다. 고뇌, 분노, 절망, 욕망 .. 모든 것들로 이들은 불신하게 되고 증오하는 듯하다.

사랑이라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고 싶었던 형 테오가 있다.
블루레인의 최고는 역시 반전이 있다는 거다. 반전을 알게 되면 참 이렇게도 이어지는구나하고 놀라게 된다.
사랑이 있다면 슬픔도 있다. 루크와 엠마가 부르는 노래에서 어찌나 울컥했던지 어린테오가 동생루크가 아버지에게 맞을때 온몸을 감싸고 대신 맞았다는 내용이 이어지면서 울컥해서 같이 울었다. 테이배우와 한유란배우가 연기를 잘해서 더 집중되었다.

많은 넘버들이 등장한다. 게임, 블루레인, 분노, 불신, 내맘가득, 그림자처럼... 최수형, 테이, 김산호, 고은영, 한유란이 노래를 잘하지만 솔로로 부른 조환지배우의 그림자처럼은 조명에서 연출 그리고 노래까지 최고였다.

뮤지컬 블루레인은 조명을 이용한 연출이 최고인듯하다. 배우들과 하나가 되어 박자가 맞으니 최고를 보여주었다. 블루와 빨강 사용이 정말 좋았고 사각테두리를 이용해 조명과 함께 걸으면서 배우들의 연기와 의자를 이용한 것도 좋았고 위에서 말했지만 그림자를 이용한것은 최고였다. 연기파 배우들과 조명, 연출, 넘버가 모여서 하나의 멋진 뮤지컬이 되었다. 안본 배우들로 또 보고 싶다. 강추한다.

[이 글을 공연사로부터 초대권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블루레인 #드림아트센터 #대학로뮤지컬 #뮤지컬추천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반전 #선과악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2        
'폭풍의 언덕' 그곳에서 있었던 사랑, 배신, 복수 ... | 공 연&전 시 2021-03-15 15:23
http://blog.yes24.com/document/14017554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공연]연극 [폭풍의 언덕]

장르 : 연극       지역 : 서울
기간 : 2021년 03월 09일 ~ 2021년 03월 28일
장소 :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

공연     구매하기

연극 <폭풍의 언덕>을 보러 드림아트센터로 향했다. 이 공연이 있는 공연장에서는 참 많은 공연을 했고 지금도 멋진 공연을 하고 있었다. 특히나 폭풍의 언덕은 많이 기대되는 연극이다. 1번으로 줄을 서서 기다렸다. 평일에는 50분 전부터 매표소가 문을 여니 참고하길 바란다. 주말은 1시간 전부터다. 이상하게 어렸을때 읽었던 소설이 기억에서 사라졌다. 그렇기에 마음 편하게 가서 새롭게 맞이하는 연극이 되었다.

티켓을 받고 공연장 입구가 작아서 올라갔다가 내려왔다. 아무래도 밖에서 있다가 20분정도 남겨놓고 올라가서 코로나방역에 열체크와 QR체크를 하면 될듯하다. 자리는 2열 중앙에서 관람했다.

폭풍의 언덕은 많은 이들이 읽은 소설이다. 그렇기에 더욱 보고 싶었다. 영화로도 최근에 상영했는데 못보고 지나가서 많이 아쉬웠다. 에밀리 브론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요크셔의 황야를 무대로 펼쳐지는 '히스클리프'의 거칠고 악마적인 격정과 증오, 모순과 혼돈이 뒤섞인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이있는 탐구를 담아 냈다고 하니 궁금했다. 배우들은 신예 배우 등장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선배들의 조화고 '2021더블케이 드림 프로젝트' 첫 작품으르 선보인다고 한다. 더블케이드림씨어터는 김수로사단으로 많이들 알려져 있고 첫 작품으로 <폭풍의 언덕> 더욱 기대가 되었다.

시놉시스
1801년 '쓰러시 크로스 저택'의 세입자 록우드는 집주인 히스클리프를 만나기위해 그가 머무는 '워더링 하이츠'에 다녀온 뒤 악모에 시달린다. 그리고 두 집안의 역사에 대해 잘 아는 자정부 넬리로부터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듣는다. 과거, 워더링 하이츠의 주인 언쇼 씨는 리버풀에서 한 집시 소년을 데려와 히스클리프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편애한다. 아들 힌들리는 자신의 자리를 빼앗은 그를 미워하고, 딸 캐서린은 그의 유일한 친구이자 연인이 되어준다. 언쇼 씨가 죽은 후, 힌들러는 히스클리프를 하인으로 전락시킨 뒤 가혹하게 학대하고, 캐서린은 쓰러시 크로스 저택의 아들 에드거의 청혼을 수락한다. 이에 크게 상심한 히스클리프는 워더링 하이츠를 떠나 자취를 감춘다.


3년뒤 부자가 되어 돌아온 히스클리프는 자신을 학대하고 버린 워더링 하이츠와 쓰러시 크로스 저택의 사람들을 향해 복수를 시작하는데...

들어가면 배우들 무료 배부 엽서가 있다. 들어갈때 신인배우들이 많아서 그냥 들어가셨던 관객분들 나오실때 다들 들고 가시는 것을 보았다. 나도 들어갈 때는 주연배우만 집어 들었는데 나올때는 한장씩 가지고 나왔다. 워낙에 감동 그 자체였다. 공연을 보러가시는 분들 엽서를 보고 나면 그날 출연하신 분들만 있으니 작품과 배역 이해하시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듯하다.


오늘의 배우

♡히스클리프역에 #김명배우
히스클리프의 김명배우 와우 이번에 김명배우를 알게 된것이 크나큰 행운이다. 2열에서 보는데 배우의 열연과 눈물과 땀이 가까이 느껴졌다. 폭풍의 언덕이 이렇게 슬펐구나 에고 눈물이 막 흐르지는 않아도 가슴 먹먹하게 치고 들어왔다. 사랑하는 여인을 끝까지 사랑한 슬픈 주인공역에서 복수심 가득한 역까지 정말 잘 소화했다. 순간순간 변하는 역인대도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배우였다.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된다.

♡캐서린언쇼역에 #이다은배우
이다은배우 잘한다는 다른 분의 글을 읽고 더욱 기대가 되었다. 그런데 정말 신들린 연기였다. 다양한 모습들을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사랑에 빠진 소녀, 철모르는 소녀, 결혼을 해도 무엇인지 끝까지 사랑한 소녀, 두 집안이 히스클리프를 미워했지만 가슴속 가득 그를 사랑한 소녀 정말 짧은 시간에 보여줄것은 다 보여준듯하다.

♡힌들러언쇼역에 #김태균배우
히스클리프에게 질투를 느끼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아님 아버지가 자기보다 히스클리프를 사랑한다고 느끼지 않았으면 ... 분명 언쇼는 아들을 더 사랑했을 것이다. 집시 소년이 안타까웠을뿐 인생이 참 안타깝다. 끝내 집안의 최고가 되지만 지키지 못하고 부인도 먼저 보내는 참 안타까웠다.

♡에드거린튼역에 #이유현배우
한 여인을 사랑한건가? 아님 집안끼리 결혼 이었던가? 캐서린의 남편이 되었지만 항상 불안은 있었다. 역할에 잘 맞게 연기했다.

♡이사벨라린튼/프린시스언쇼 역에 #김민정배우
힌들러 언쇼의 부인이다. 아이를 낳고 바로 죽었지만 중간에서 남편이 히스클리프에게 하는 행동들을 충고했더라면 하는 안타까움이 있고 죽음을 눈앞에 두고 안타까운 연기를 잘했다.

♡이사벨라린튼역에 #이다빛나배우
이 여인이야말로 정말 비련의 주인공 같은 느낌이 든다. 히스클리프에 반하다니 안타깝다. 연기를 잘해주었다.

♡넬리역에 #지소예배우
주연배우에게도 반했지만 내내 무대를 지켜주고 바라보고 설명해주는 넬리역의 지소예배우에게 많은 분들이 반했을 것이다. 차분하게 폭풍의 언덕을 잘 이끌었다. 이렇게 중심을 잡아주는 배우가 있기에 더욱 빛난듯하다.

♡록우드역에 #차예준배우
여러 역할을 했다. 손님에서 아버지도 하고 차예준배우도 넬리역의 배우와 함께 잘 이끌었다. 은근 잘생겼다.

♡캐서린린튼역에 #김주연배우
왠지 비련의 주인공 같은 느낌이 든다. 캐서린의 사랑스러운 딸이지만 운명이 참 슬프다. 그래도 옆에 넬리가 있어서 다행이다. 이미지가 소녀소녀하다

♡헤이튼언쇼역에 #조성준배우
언쇼아들이다. 은근 욕을 앙칼지게하고 히스클리프를 잘 따랐다. 역할에 충실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다

♡조셉역에 #안두호배우
언쇼집안에 하인이다. 이런저런 사건속에서 시키는 일에 충실했던 역이다.

배우들이 하나의 역도 있지만 중복되는 역도 하고 잘 이끌어갔다. 중간에 다같이 등장해서 하는 역에서도 멋졌다. 많은 배우들이 흐트러짐없이 하나의 연극을 만들어내는 모습들에 감동 받았다. 지칠줄 모르게 115분이 지나갔다. 열연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냈고, 같이 가족이 되었다. 사랑하는 사이를 보면서 미소지었다. 복수하는 모습에 같이 복수하고 아파하는 모습에 같이 아팠다. 눈물흘리는 모습에 다들 같이 흘렸을 것이다. 폭풍의 언덕에 비바람이 아닌 멋진 봄날만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배우들 정말 훌륭한 연기였다.

무대는 의자들이 있고 배우들 모두 등장해 시작된다. 그리고 시작할때 배우들 다 등장해 의자와 함께 하는데 정말 감동받았다. 시작부터 작은 소극장의 웅장함에 놀랐다. 무대를 꽉차게 사용했다. 의자를 이용해 양쪽 집안을 표현했고 들과 폭풍의 언덕 거기에 몰아쳐오는 폭풍같은 비바람을 잘 표현했다. 록우드역의 차예준배우가 넬리역의 지소예배우에게 꿈을 꾼 이상한 일을 이야기하면서 이 저택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싶어서 물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참신한 발상의 시작이었다. 워더링 하이츠의 언쇼집 이야기와 크로스 저택의 에드거집 이야기가 전개된다. 히스클라프와 캐서린이 에드거가 살고 있는 크로스 저택을 들여다볼 때는 같이 긴장을 했다. 무대와 조명과 소품을 정말 잘 사용한 연극이다.

이 연극 폭풍의 언덕을 보면서 서로 다른 환경이지만 사랑했던 두 사랑의 사랑은 끝까지 마음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그 사랑이 이어졌더라면 하는 안타까움이 든다. 언쇼씨가 길에 버려진 아니였지만 자기 집에 데리고 온 히스클라프에 대해서 사람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배웠다. 다만 아들이 질투가 안나게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언쇼의 아들 힌들러언쇼가 히스클리프를 동생과 사랑하게 두고 하인으로 내몰지만 않았더라면 폭풍의 언덕은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이만큼 사람에 대한 예의가 먼지? 하인과 주인? 이런 것들이 어떤 안타까움을 주게 되는지 배우게 된다. 물론 이웃이었던 린튼가 사람들도 히스클리프에게 함부로 하지 않았다면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복수에 대해 생각해본다. 복수는 해도, 안해도 미련이 많이 남고 후회도 있는 듯하다. 히스클리프가 더욱 현명하게 복수를 했더라면 어땠을까? 사랑이라는게 끝에 안좋게 되니 이상하게 속상하다 캐서린과 히스클리프가 사랑해서 오랫동안 행복했다면 이 집안에 웃음소리가 끝기지 않았을 것인데하는 아쉬움이 크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역시 폭풍의 언덕이었다. 연극 많은 분들이 보시길 추천한다.

[이 글을 공연사로부터 초대권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폭풍의언덕 #대학로드림아트센터 #대학로연극추천 #연극추천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2        
법정 時로 태어나다. 시와 에세이 좋은글 가득 | 내사랑 도서 2021-02-26 23:55
http://blog.yes24.com/document/1391533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법정 詩로 태어나다

김옥림 저
미래북 | 2021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누군가를 생각하면 마음 한구석 아련하게 생각나는 분이 있다. 그분의 미소는 우리를 편안하게 만들고 행복하게 만든다. 가끔 법정 스님이 보고파서 길상사를 찾는다. 그곳에서 스님을 생각하면 같이 있는 생각도 들고 기분이 좋다. 왠지 나의 모든 것들을 비워내고 착해지고 정직하게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분의 말씀이 가득한 책을 읽는다는 것은 행운이다. 법정스님이 등장했던 '날마다 새롭게'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그 책속에 스님이 살아생전 사진이 가득했다. 사진을 보는데 아련했고 뭉클했다. 지금은 스님이 열반하신지 10주기가 넘었다. 작년에 장혜민 저자의 '법정스님의 무소유의 행복'을 읽던게 생각난다. 무조건 좋았다. 말씀 하나 하나가 어떻게 이럴수 있나 놀라웠다. 그래서 이책 <법정 時로 태어나다>는 꼭 읽고 싶은 책이다. 선택은 정말 탁월했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궁색한 빈털터리가 되는 것이 아니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 다는 뜻이다.

법정 - 무소유

행복한 삶에 이르는 길?

견고하고 번쩍이는 금고에
그 아무리 많은 보화를 쌓아 놓은들
마음이 편치 않으면 무슨 소용이랴

가진 게 없어도
마음이 불편하거나 불행을 느끼지 않는다면
이는 없는 것이 아니라 없음으로 해서
그 어디에도 거니낌이 없는 것이니라

강물도 넘치면 해가 되고
자유도 넘치면 방종이 되나니,

인간의 모든 불행은
더 많은 것을 취하기 위한 것으로부터 오고
허영과 무절제에서 오는 것이니라

보라,
저 푸르른 창공을 나는 새를
저 들판 가득 피어난 소담스런 들꽃을

저들은 있는 그대로
충분히 넘치고 자유롭지 아니한가

몸에 디니고도 무언가에 불안해하고
마음이 화평하지 않다면
그것은 오히려 아니함만 못한 것이리니,

가진 게 없음에도
진정 삶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정녕 행복한 삶인 것이니라 p138~141


진정 행복이란 것에 대해 생각해 본다. 억만장자가 아니라도 지금 이 순간 이 책을 읽고 있는 나는 정말 행복하다. 책속에 글들에서 나를 찾게 되고 반성하게 된다. 이렇게 바둥바둥 살아가는 우리네 인간들 물론 열심히 사는 것은 좋다. 건강을 헤치지 않고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서 무슨일을 해도 즐겁게 말이다. 많은 재산을 쌓아 놓는다해도 가지고 가는 것은 아니다. 그랬다고 흥청망청은 안된다. 남에게 베푸면서 살아가는 소중한 인생말이다. 나 혼자 살기에 이 세상이 외롭다. 같이 나누며 소통하는 삶들 말이다. 그렇기에 지금 이순간 소중한 책은 나에게 최고의 행복이다.


이렇게 차례가 나온다. 법정스님의 문장에 시로 김옥림 시인님이 시를 쓰셨다. 이글들은 시와 에세이의 표현이다. 글에 글이 어울리고 이를 설명하는 글이 딱 맞게 써졌다. 정말 많은 명문장들이다. 예전에 스님의 좋은 글귀를 찾던 적이 있는데 그시절에 본 글과 더 많은 글이 있다. 앞으로 다른 곳에서 찾을 필요가 없다. 이 책 하나 하나 읽으면 된다. 책을 아껴 읽었다. 좋은 글들도 계속 빠른 속도로 읽으면 집중에 무너지고 이게 그말이지 하면서 점점 무뎌지는 현상이 나타나기에 천천히 읽고 또 읽고 반복했다. 앞으로도 눈에 잘 보이는 가까운 곳에 놓아두고 계속 읽을 것이다. 누군가에게 좋은 글을 선물하고 싶다면 이 책 <법정 詩로 태어나다>가 딱이다.

좋은글을 찾아내고 거기에 시를 쓰고 좋은 말을 전하는 작가님께 감사하다. 우울하거나 힘들고 삶에 지쳐있을때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지 생각하게 만든다. 지금 내가 무엇을 잘 못하고 있다면 그렇지 말라고 옆에서 말씀하시는 듯하다. 작은 고민들도 들어주시는듯 상의 할 수도 있게 만드는 매력적인 말씀들이다. 책속에서 스님의 글들을 적어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법정시로태어나다 #에세이 #김옥림 #미래북출판사 #컬처블룸 #도서협찬 #컬처블룸리뷰단 #법정 #도서추천
#읽기좋은글 #인생도서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달에 울다 - 마루야마 겐지 소설 | 내사랑 도서 2021-02-26 03:53
http://blog.yes24.com/document/1391018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달에 울다

마루야마 겐지 저/한성례 역
자음과모음 | 2020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가끔 소설을 읽으면서 이 책의 글귀들이 참 아름답다고 느끼는 책들이 있다 그런 책을 만나면 내 안에 소중한 무엇인가가 들어오는 듯하다. 시의 함축성과 소설의 서사성을 갖춘 천 개의 시어詩語가 빚어낸 한 편의 아름다운 소설 이라고 이 책 <달에 울다> 소개글에 써 있어서 이책을 선택하는데 참고했고 책 표지에 나무 한그루가 왠지 쓸쓸해 보여서 더욱 끌렸다.

<달에 울다>는 두편의 소설로 이루어졌다. '달에 울다'와 '조롱(鳥籠)을 높이 매달고' 이렇게 두편의 소설이다. 단편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길은 중편의 소설이다. 달에 울다는 페이지에서 10줄 안팎으로 읽기 쉽게 나누워져 있다. 그래서 책을 읽는데 편하게 잘 읽어지고 내용들의 글이 정말 특별함이 있다. 조롱을 높이 매달고는 소설 같이 쓰는 형식으로 주인공의 이야기를 잘 이야기했다. 두편다 물론 주인공들 이야기가 흥미로웠고 내 안에 또 다른 내가 있듯 정말 흥미로운 소설이다. 이렇게 생각해내는 작가 '마루야마 겐지'의 특별함에 놀랐다. 문학계신인문학상과 아쿠타가와상을 최연소로 수상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작가임에 틀림이 없다.


달에 울다는 이렇게 시작된다. 봄 병풍, 그리고 중천에 걸려 있는 흐릿한 달, 거기에 걸식하는 법사(法師) .... 여기서 법사는 자기 자신을 표현한다. 그리고 나의 30년전 열살의 이야기로 시작을 한다. 참흥미로운 소설이다. 야에코가 있는데 야에코의 아버지는 촌장집을 털다가 들켜서 동네 사람들에게 죽임을 당한다. 나는 사과밭을 가진 농나의 외아들이다. 야에코는 마을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야에코에게서는 사과꽃 향기가 난다. 야에코네 사과가 최고로 맛있었다. 나는 백구를 키우고 있다. 이렇게 시작하는 이 책은 여름, 가을, 겨울로 이어지고 거기에 20살, 30살, 40살의 나로 이야기를 한다. 계절에 따라 표현하는 나는 무척이나 외로웠고 고독했고 슬픔이 가득해보인다. 특히 한 여인인 야에코만을 짧은 기간동안 사랑했는데 평생 잊지 못하는 여인이다. 모든 사물을 보는 시점이 특별해서 표현하는 것들이 아름다우면서 그것을 읽어 내려가는 데 잘 읽혀졌다. 항상 무슨일이 있을 때 병풍속 법사가 움직였고 달의 모습또한 나를 중심으로 움직였다. 가을에 떠났던 야에코가 겨울에 집에 돌아왔던 모습에서 더 고독하게 만든다. 백구가 죽고 나는 혼자라는 생각이 가득했다.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해서도 무척이나 무덤덤한듯 인생이 흘러갔다. 특히 이 책에서 사과꽃 향기가 잊혀지지 않는다. 어디서 향기가 나는 듯했다.

나는 그 모두가 확실하게 보이기 직전에 몸을 뒤척여 쓰러진 병풍에서 등을 돌린다. 조금 전까지 마을 하늘에 떠 있던 달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p115

마지막에 써있는 이 글이 더욱더 고독하게 만들었다. 누구든지 끝은 있다. 그 끝이 혼자가 된다는 것은 다들 알지만 이렇게 책으로 읽으니 더욱 쓸쓸하게 느껴졌다. 책을 읽으면서 부모님이 반대를 했지만 그래도 야에코와 잘 되길 바랬다. 주인공 나가 최고로 행복했던 시간은 그래도 야에코와 함께했던 시간인듯하다. 행복하기를 바랬는데 헤어지고 평생을 이렇게 혼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많이 쓸쓸할듯하다. 자기 머리맡에 있던 병풍아래서 40년이라는 세월동안 잠을자고 일어나고를 반복하며 살았던 주인공을 표현하며 글을 써가는 작가의 글들이 참 흥미로웠다.


조롱(鳥籠)을 높이 매달고는 이렇게 시작된다. 겨우 2센티미터 쌓으로 거리 질서가 엉망이 되어버린 그날 저녁, 그 돌팔이 의사가 내게 이런 말을 했다 "나지도 않는 소리가 들리거나 있지도 않은 사물이 보이면, 이미 우리 병원의 훌륭한 환자입니다." p119

나는 42살이다. 직장에서 쫓겨나고, 아이들과 아내에게서 버림받았고 직장을 잃으니 가족도 잃었다. 앞에 문장같이 정신이 이상하다고 말한다. 늙은 개 한마리를 차에 태우고 무작정 고향 마을인 M마을을 찾아간다. 이렇게 나의 전반기가 끝이 났다. 후반기의 인생은 어떨지? 늙은 개를 태우고 고향마을 가기전 K시를 들른다. 거기서 식료품과 필요한것을 사고 고향 마을에 갔지만 폐허가 되어 있다. 마치 자기 인생도 폐허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자기에게 남은 것은 아무도 없고 늙은 개 하나 뿐이었다. 고향 마을에서 항상 피리새를 키우고 싶었고 거기서 만나는 노인에게 빼앗기도 하지만 노인우 온천을 하면서 빨간구두의 딸이 가져다주는 음식을 먹고 사는듯하다. 나는 두개의 나가 있다. 마치 천사와 악마가 있듯 그리고 가끔 환상 속에서 말을탄 기마무사들이 보인다. 빨간하이힐의 여자가 힘들어 박스 속에서 울던 모습을 보며 자신의 힘듬을 생각했을듯 노인을 죽이고 싶었다. 죽음은 노인이 선택했다. 어느 날 늙은 개가 죽고 나는 정말 혼자가 되었다. 나는 고독했고 쓸쓸했고 외로웠지만 잘 버팅겼다. 내안에 다른나와 대화하고 상의하는 모습들에서 더욱 쓸쓸해보였다.

느릅나무에 기어올라가 조롱을 높이 매달았다. 느릅나무는 잎사귀가 난 부분에 연한 노란색을 띤 작은 꽃을 듬뿍 달고 있었다. 하늘에는 수많은 잠자리가 날고 있었다. 나는 조롱에 달린 문을 올려서 열어젖히고, 그것이 내려오지 못하게 고무줄을 꽉 묶었다. 피리새는 해방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계속 조롱 안에서만 지저귀었다. p263~264

나는 M마을에서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가듯 피리새도 조롱에서 풀어주었다. 그 다음 그곳을 나가듯 그 안에서 살든지 그것은 피리새의 몫이다. 우리의 삶도 그렇다. 내안에 갇혀서 아무것도 안하고 살든지 이것을 헤쳐나가든지 말이다. 나는 M마을을 떠나 근처에서 살아되었다. 나가 M마을에 들어와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가 왔다갔다 글이 이어졌다. 참 흥미롭게 이야기를 읽으니 재미났다 과거의 나보다는 현재의 나가 더 좋기를 더 발전하기를 희망해본다.

마루야마 겐지의 달에 울다는 두편다 색다르다. 내용 표현의 놀라웠다. 내가 나가 아닌 다른 나가 등장한다. 그리고 강렬하게 사과꽃 향기가 나는 야에코나 빨간 하이힐의 여자가 등장한다. 거기에 백구, 늙은 개같이 동물들이 등장한다. 피리새는 항상 나옆에 있는 듯하다. 그리고 과거와 현재 미래가 있다. 거기에 고독, 외로움, 쓸쓸함이 가득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혼자서도 참 잘 살아가는 듯했다. 아플때는 정말 약이라도 사다주고 싶게 만드는 주인공들이다. 글들이 생각하고 상상의 날개를 펼치게 만든다. 그런데 작품이 조금은 우울하고 무거웠다. 왠지 주인공 나가 착하고 답답하기도 했다.그래도 좋았다. 작가의 다른 책들이 많이 궁금해진다. 찾아서 읽을 생각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달에울다 #조롱을높이매달고 #중편소설 #자음과모음 #마루야마겐지 #한성례옮김 #컬처블룸 #도서협찬 #컬처블룸리뷰단 #소설 #소설추천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2        
1 2 3 4 5 6 7 8 9 10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