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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데, 글씨크기 좀 키워주세요 (그래픽 노블 듄 #1) | - Comics 2021-11-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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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듄 그래픽 노블 1

프랭크 허버트 글/라울 앨런,파트리샤 마르틴 그림/진서희 역
황금가지 |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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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소설이 3권으로 분책이 되어 나왔으므로 그래픽노블도 3권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패디샤 황제 샤담4세의 질투로 아트레이더스공작가문은 칼라단에서 아라키스 행성에 가야한다. 새로운 영지로 하사한다는 이유지만, 기존에 살고있는하코넨남작 가문은 자신의 영역이라 믿는 곳에 들어오는 아트레이더스 공작 가문을 멸망 시키기 위해 음모와 스파이를 파견한다. 아트레이더스 공작의 아들 폴은 '퀴사츠 해더락 (kwisatz haderach)'의 능력을 가져 모든 곳에 존재할 수 있는 능력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 음모의 가운데에 뛰어들고 행성의 중요한 자원인 스파이스 채굴을 놓고 원주민인, 눈이 온통 파란 프레멘족들에게 구원받아 싸우며 결국 맨 처음에 나오는 이룰란 공주의 '무아딥의 어록'에서 무아딥이 된다고... 물론, 여기 1권에서 채굴하다가 모래벌레의 습격을 받는 파트가 나오며 대 서사시가 펼쳐진다. 

 

제국이 있고 각기 환경이 다른 행성이 존재하고, 물이없는 사막의 행성엔 값비싼 스파이스가 존재하며, 사막의 원주민족들이 살고있고. 선한 편과 악한 편의 전쟁이 일어나고, 능력자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 정말 어느 세상이나 권력을 탐하고 서로 싸우고 독점하려 들고.. 

 

* 등장인물

- 레토 아트레이더스 공작 : 황제의 사촌

- 레이디 제시카 : 공작의 첩, 폴의 어머니, 베네 게세리트, 마녀, 하코넨의 딸

- 폴 아트레이더스 : 주인공

- 푸리르 하와트 : 공작의 멘타트

- 거니 할렉 : 폴에게 무술을 가르침

- 던칸 아이다호 : 가신

- 웰링턴 유예 : 의사 하코넨가문의 스파이

 

모히암 대모 : 레이디 제시카의 베네 게세리트 학교시절 스승, 황제의 '진실을 말하는자'

 

- 블라디미르 하코넨 남작, 황제의 은밀한 음모로 레토공작 암살시도  

- 페이드 로타: 조카

- 파이터 : 남작의 맨타트 

- 네푸드 : 경호대장 

 

아, 나이가 들면 안면인식기능이 떨어지냐? 인상하고 체중, 인종, 그리고 존재하는 곳의 색깔로 악인과 선인을 구분하고 있음 ㅡ.ㅡ 여기 등장인물하고 영화 캐스팅배우를 비교해봤더니, 영웅같은 인물은 다 선인이고, 악당역할하는 배우들은 악역이고 너무나도 구분이 쉽네 ㅡ.ㅡ 

 

 

p.s: 글씨가 너무 작아요. 글씨를 감싸는 여백을 줄이고 글씨를 키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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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가나리야 시리즈 | - Cozy/日常の謎 2021-11-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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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일서]香菜里屋を知っていますか

北森鴻 저
講談社 | 201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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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의 리뷰에서 처럼, '가아바타 야스나리가 추리소설을 쓴다면' 이러리라. 했던, 애잔하고 아름다운 문장의 일상추리물+culinary mystery+안락의자 탐정물이다. 아유카와 데츠야상으로 데뷔해서 2010년에 48살로 너무 일찍 타계하셔서 재작년, 작년 내내 이분의 가나리아 시리즈가 일본에서 난리였다. 이 4권을 사기전 난 번역서로 읽었고 문장이 참으로 아름다워 원문으로 읽고싶었는데, 드디어 그렇게 되었다.

기타모리 고 (北森 鴻)

- 가나리야 (香菜里屋) 시리즈
花の下にて春死なむ(1998) 꽃아래 봄에 죽기를 바람에 떨어지는 벚꽃마냥 아름답고 쓸쓸한 여운을 남기는 추리쇼
?宵(2003) 벚꽃흩날리는 밤 귀여움, 부드러움, 잔잔함, 따뜻함, 약간의 슬픔과 조금의 사악함이 담긴 일상미스테리
螢坂(2004) 반딧불 언덕 벚꽃처럼 비와 바람에 지고, 반딧불처럼 다음날 사라지더라도 (가나리야 시리즈 #3)
香菜里屋を知っていますか(2007)

 

 

4탄엔 단골들의 이야기가 더 나온다고 해서, 1,2,3탄을 다시 읽고 리뷰를 수정하고 단골들의 이름을 기록해 넣었다.

 

산겐자야역에서 내려 상점가 아케이드를 지나 세타가야 거리를 간나나 방면으로 1백미터쯤 걸어가고, 거기서 옆길로 빠져 좁은 골목을 오른쪽 왼쪽 꺾어들어가면 사람크기만 한 하얀 초롱이 두둥실 떠있는 문이 보인다. 검게 그을린 삼나무 문을 열면, 가게주인이 다정하게 달래주듯 인사를 던진다. 그곳은, 가나리야 (香菜里居)라고 하는 맥주바. 10명정도 앉을 수 있는 바와 테이블석 2개. 요크셔테리어를 담은 와인색 앞치마를 두른, 30대중반의 요크셔 테리어를 닮은 주인장이자 요리사 구도 테츠야 (구도는 코난의 원래 이름 쿠도와 같다. 데츠야는 아마도 아유카와 테츠야상 수상작 데뷔자라 오마주인지..) 는 도수가 다른 4개의 맥주를 서빙하며, 그때마다 제철재료나 선물로 들어온 재료를 써서 안주 겸 식사를 만들어준다. 그가 만들어주는 요리는 맥주를 더 마시게도 해주고, 맥주의 뒷맛을 깔끔하게 정리해주기도 하고, 배고픈 속에 따뜻함과 행복함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그의 특기는 요리뿐만 아니라, 손님의 이야기를 잘들어주며 그들이 가져온 미스테리를 풀어주는 것.

 

모든 것에 다정한 그지만, 10년을 가게를 하며 기다린 이가 있는데...

(10년된 비어 바인 가나리야 香菜里屋의 마스터 구도 데츠야 工藤哲也..란 이름은 코난 원래 정체인 쿠도 신이치 工藤親一ち랑 성이 같음. 그래서 추리를 그렇게 잘하나봄. 아유카와 테츠야 鮎川哲也 상 수상으로 작가 데뷔해서, 이름이 테츠야..인가?)

 

- 마지막 마티니 

구도의 15년친구 바 맨 가즈키 게이고는 에어콘고장으로 타니가와상의 바에 가서 마티니를 시켰다. 그럴경우 바맨은 베이스로 쓰는 술병들을 보여주고 섞는데..그날 마티니는 연륜과 다르게 맛없었다. 알고 보니 술병을 프리저(술병용 냉동고)에 안 넣어둔것 . 타니가와는 이걸로 가게를 닫는다하고 1탄 빨간손에 나온. OL 유주루는 가즈키를 탓한다. 다를 추리하는 가운데, 시간지나 가즈키와 유주르 결혼하고, 가즈키를 찾아온 구도는 유주르앞에선 좋은 추리를 선보인뒤 실상을 가즈키에게만 털어놓는다.

병에 걸려 곧죽을 타니가와였기에 일부러 프라이드에 어긋날 마티니를 만들고 이곳을 용서할 수 없어 문닫는, 전설의 바 맨....으로서 (뭐 그것까진 치밀히 준비안했어도) 죽을 수 있는. 바를 그냥 닫을 수는 없어서.

 

프레지르 plaisir(프) = pleasure

이즈미 나나오는 청혼받아 도쿄를 떠날예정이라 (정황상 그 머리숱적은 편집장 아님) 여자셋이 만든 플레지르 모임을 찾는다. 히즈루는 알다시피 가즈키랑 결혼했고, 부모보다 더 할머니간병을 맡아 다니던 회사도 관두고 파트타임을 했던 아케미는 할머니 사망하지만...

(근데 이즈미 나나오가 첨등장해서 29세에 마지막 얘기에 30세인데, 여기선 40세?? 3세 연하랑 결혼. 켄짱은 구도랑 닮았는데 오랜단골생활중엔 구도를 연애감정으로 본적 없대) 고 연락이 잘안되다가 만났는데, 모쯔나베 먿고 토하고 덴프라 먹고 토해서 뭐지? 하던차 구도는 비상한 추리를 내놓고. 공통점은 곤약.곤약은 소화가 안되 그냥 배출되 다이어트식품으로 좋은데 할머니 간호라며 배변을 보다가..그 엄마가 아마도 곤약의 비중을 높여 식사를 만들어 영양실조로 점점 할머니가 빨리 죽게끔... 이건 추리. 확실한건 곤약만 보면 토해서 차라리 엄마고향인 곳의 곤약공장에 취직해 트라우마를 해결하는중이라고. 2탄 [벚꽃흩날리는밤]의 마지막 얘기 약속에서도 구도는, 숨겨진 살인의도를 현장에서 파악하고 옛날 일에서도 파악해 소름끼치게 했었지.

 

- 책등의(으로 맺은) 친구

 

 

각각 책등과 슬립 (여기선, 새책가게에선 반드시 (책명, 가격이 적힌) 스립프가 있어 레지에서 직원이 뺀다.고 했지만, 예전에나 수기로 책판매를 기록할때고 이젠 전산화되서 안뺌. 그래도 나오는건 어딘가에선 쓰겠지?)


 

책표지를 바꿔 같은가격의 시집과 속을 바꿔 저 야한책을 드뎌 사게 되고 운나쁘게 야한책사려다 사집을 발견한 아저씨의 호통에 중고서점집 딸과 국어선생님이 결정적 결혼에 골인할 계기를 만든다. 하필 그 얘기를 히사시야마가 가나리야에서 한날 이들을 엮은 중고서전집 아들과 그 결혼한 누나가 듣고 놀란다. 히가시야마는 2권 택시기사 히우라와 여행중 맘에 드는 료칸을 만나 도쿄의 회사를 때려치고 일하러간다. 그나저나 나오던 단골들 다 도쿄를 떠나가네. 히가시가와의 조카부부 (개가 리스토라판단하던 에피의) 즉, 이시자키 오사무와 미노리 부부도 도쿄를 떠나고...

 


 

 - 종막의 풍경

어찌어찌 가나리야의 장점 나열중 (참, 여기도 돈 잘 벌까. 걱정되네. 유교의 울나란 돈얘기하는거 꺼리지만, 상술의 오사카상인이 상징적인 일본에서 culinary mystery마다 다 퍼주고 서비스고 최상습재료고 테이블은 단골이라 회전율 낮고..) 새로 온 손님 대학생 와카무라가 대학의 7가지 불가사의를 말한다

그리고 과냉각 탄산수 동결의 수수께끼도... (냉각의 불안정 탄산수는 냉장고 밖에 내놔 온도가 올라가고 뚜껑이 따져 탄산배출되면 바로 얼어버립니다. 이거 일본엔 따로 자판기있다는 유투브 영상 본적있는데..)

여하간, 카즈키와 같이 수련을 받은 스승의 딸 가나香菜와 사랑에 빠진 구도는 스승의 사망과 가게가 없어진뒤 가나가 사라진뒤로 계속 '가나의 고향古里'이란 의미로 이름짓고 그녀를 십년이상 기다렸고, 드디어 연락이 와 그녀에게 떠난다. 죽은 손님의 환영까지 보며 모든 단골에게 (이것도 환영)

 

- 마지막 이야기인 가나리야를 아십니까. 

일년이 지나고. 구도의 단골이던 코에나?(越名)가 그의 기품을 일부사들여 차린 가게에 수상한 인물이 찾아와 꼬치꼬치묻는다. 그래서 카즈키네 가게를 알려줬는데 안왔단다. 그럼 카즈키가 얼굴을 아는 사람일텐데... 왜 카즈키와 구도가 모신 스승 가게가 망했는지 연유와 음모를 카즈키가 얘기해준 다. 소혀스튜가 유명한 이 가게를 체인점하고 싶어하던 대기업이 거절당하자 자꾸 이상한 일이 가게에서 벌어지고. 결정적으로 유명하고 말막하는 음식평론가가 와서 먹다 뱉는다, 서빈하던 가나의 얼굴에. 구도가 마지막 맛보고 가나가 내가고 평론가가 먹은 스튜가 왜 갑자기 짜게 되었을까? 가나은 구도를 사랑했던것만큼 용서할 수 없었기에 가게문닫고 떠나버리고 퇴직금조로 상당한 돈을 받은 이 둘은 산겐자야에 칵테일바와 비어바 가게를 각각 차려 스승의 요리를 계속 만들고, 구도는 가나를 기다렸던 것이다.

 

작가의 딴 시리즈의 탐정역 렌죠교수가 바 카즈키네 단골이라 나와서 이 도키타 마사오란 음침한 인물의 과거와 과거사건의 수수께끼를 푼다. 


 

해설이 바로 나오고 작가의 다른 중편이 하나 더 실려있는데, 작가는 꽤 다양한 탐정역을 선보였던듯. 소개된 것은 여기 구도와 렌죠 교수 정도지만, 더 소개되어도 좋았을 터인데.

사실 꽤나 구슬픈 사연이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4편을 읽기가 참 그랬는데 다 읽고나니 기분이. 그러게 약간 아쉬울때 접는게 낫다는게 정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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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머리를 살짝 돌려 보던방향에 새로운 촛점을 맞춰준듯 이로웠다. | Nonfiction 2021-11-2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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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2가지 인생의 법칙

조던 B. 피터슨 저/강주헌 역
메이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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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봄 대학에 들어간 울 조카가 언급해서 보게된 조던 피터슨에 대한 유투브 강의 때문에 관심이 많이 생겼고, 처음 읽다가 넘 말이 길어! 해서 놔두던 것을 다시 좀 찬찬히 들여다보게 되었다. 여전히 말은 많다...만, 그 12가지의 규칙을 설명하고 이유와 설득을 하기위해 써놓은 그 '말이 많아!' 부분에서도 생각할 만한 것들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지워지는 프릭션 야광펜과 포스트잇 플래그를 동원해가면서 공부하듯 읽고있다.

 

하나씩, 내가 법칙 외에 느낀 점들을 써가겠지만.

첫째. 인생의 목표는 행복이 아니다. 가치를 찾아가는 것이다. 와우, 정말 그렇다. 난 완벽주의자라서 우울했다. 모든 게 다 완벽하게 되고 문제가 없어야 행복하지 뭐라도 사소한 일이 있으면 화가났다. 그랬더니 이런, 교수말로는 서열에서 아래라서 그렇다니! ㅎㅎ, 게다가 그렇게 사소한 것으로 행복하지않다고 말한다면 정말 튀는 물방울부터 다 불행해야 맞을텐데 그렇게 어떻게 사는가. 웃는 얼굴이 엔돌핀을 돌게하듯 엔돌핀이 돌아 웃는게 아니고. 매우 현실적으로 가슴을 펴라...부터 말해주는데 아, 왜 요즘 애들 ㅎㅎ이 좋아하는구나. 되게 현실적으로 가슴에 닿게 이야기해주는구나..라며 그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다.

 

두번째, 황금률과 예수의 죽음을 자기 희생이 아니라 너와 나의 관련성을 의미하는 부분이 꽤나 놀라웠다. 그리고,

...행복은 결코 '좋은 것'과 동의어가 아니다....p.102

... 자신을 어떻게 해야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지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p.103

 


 


 

위글은 뇌 속에 문신해두고 싶다.

 

세번째, 융, 니체, 기독교역사,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솔제니친에 대해서 미리 기본지식이 있어야 이 저자가 이렇게 입아프게 이야기하는 것들을 좀 더 100%에 가깝게 이해할 수 있다. 맨뒤에 주석이 잘 되어있기는 하나, 원래 니체를 좋아하고,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솔제니친의 이반데니소비치의 하루.를 읽어서 다행이기는하다 그럼에도 다 이해를 하지 못하는게 아쉬워서 다음엔 위에 대해 좀 더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번쨰, 쉬운길이 아니라 의미있는 길을 선택ㅎ라...크. 나 이것도 너무 새기고 싶지만, 이미 난 인생의 결정을 많이 내리고 이제부터 변화가 크지않은 인생을 사는터라, 울 사랑하는 조카에게 꼭 이야기해주고 싶다 (만, 어떻게 받아들일지). 내 생각에도 내가 만만한 게 아니라 의미있는 어려운 길을 갔더라면 지금 후회는 덜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섯번째, 

... 기억에 관한한 애초부터 객관적인 진실 같은 것은 없다.....기억은 도구다. 기억은 우리를 미래로 인도하는 과거의 안내자다...기억의 목적이다. 단순히 과거를 생각해내는 것이 아니라 안좋은 사건이 반복해서 일어나는걸 예방하는 도구이다.....p.341

와우, 이말 너무 마음에 와닿았다. 내가 왕년에 말야...란 기억이 아니라, 또 몇주전 LG Twins의 임찬규 선수가 자신이 ㅂㅂ을 못했다면 계속 ㅂㅂ을 잘해야해.라고 한다면 자꾸 자신의 실수가 상기되지만, 그 반대인 ㅅㅅ을 더 잘해내면되..하면 실수가 아닌 다른 실력을 기르게 된다고 한 말과 겹친다. 기억은 실수나 실망을 다시 상기하여 고통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하지않기 위해 기억하는 것이다. 와우.

 

여섯번쨰, 맨 뒤의 참고문헌을 보았는가? pdf화일로 읽을 수 있는 것까지 표기해놓고, 언제든 접근가능하게 만들어놓았다.는 점에서 나는 정말 맨마지막까지 저자에게 박수를 치지않을 수 없다.

 

일곱번쨰, 만약 라이트펜이 있다면 (지난번 나가사키 여행때 료칸에서 라이트펜을 선물받았는데 요즘 쓰려니 안된다. 이런, 아끼면 똥된다..), 나도 거의 저자와 비슷한 말을 쓰지않았을까.싶다. 네가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고, 네가 바꿀 수 없는것은 잊고, 지금 현재에 열심히 살고, 누군가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자신에게 잘 대하고,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고, 방청소 부터 하고...등등.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말도 많았지만 정작 보면 쳐내버리고픈 것은 없었다. 다 규칙을 설명하기 위한 것들이었다. 생각하고 있는 틀을 조금 비틀어 보게 만들어 꽤 신선했다. 뭐랄까 정말 내 머리를 돌려서 방향은 비슷한데 다른데 촛점을 맞춰준 그런 느낌이랄까. 꼭 읽어보시길 바란다. 

 

 

p.s: 원래 쿠오라에 쓴 조던 피터슨의 40개의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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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세상에서 제일 쉬운 코바늘 손뜨개 교재! | To know is to love 2021-11-2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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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처음 배우는 코바늘 손뜨개

부티크사 편/김수연 역
싸이프레스 | 201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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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세상에서 제일 쉬운 코바늘 손뜨개 교재이다. 요즘 다 수세미 하나쯤은 뜨지않아? 하고 수세미실을 샀는데....아, 당최 너무 어려운 것이었다. 나같은 곰손에겐. 그래서 수세미뜨기 책을 들여다보니, 이건 알지? 하는 기초부터 너무 궁금한 것이었다. 물론, 몰라도 눈치껏 따라가면 된다...만, 그래도 알고 싶었다. 그래서 검색을 해서 제일 쉬운거, 제일 기초...를 찾았더니. 정말 세상에 태어나 코바늘과 실을 처음 본 사람을 대상으로 가르치듯 (사실 학창시절에 배운 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고...) 가르쳐준다. 정말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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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에릭 앰블러 작품은 꼭 읽으세요 | - Espionage 2021-11-2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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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공포로의 여행

에릭 앰블러 저/최용준 역
열린책들 |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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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 에릭 앰블러 책 그동안 다 재밌었는데 이 책 너무 좋고 이 저자의 책 다 읽어보고 싶을 정도로 좋다.


 

저 골드대거상이랑 에드거상 수상작 좀 누가 내주세요! 사볼께요!

 

여하간, 영국의 무기회사에 다니는 엔지니어 그레이엄은 의외로 입담과 매너가 좋아서 비즈니스도 하기 위해 (무엇보다 기계를 잘아니 설명하고 설득하기 오죽 좋겠냐) 여러 나라를 다녔다.

 

이야기의 시작 배경은 1939년 2차 세계대전 발발직후. 1차세계대전 당시 오스만제국으로 영국과 프랑스와 싸웠던 터키는 그 이후 제국이 무너지고 영토도 많이 조정되고 케말 파샤의 독립운동 등등으로 터키공화국이 되었고, 2차세계대전에서 영프와 독일 이태리 양쪽의 전쟁개입을 권유받았다. 하지만, 계속 중립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그레이엄은 이스탄불에서 파리로 오리엔트 특급차의 1등침대차를 예약했지만, 전날 터키 대리점의 코페이킨의 접대에 고급 카바레를 방문하게 된다. 그래봤자 하두 접대 받아서 실상을 다아는 그는 세르비아인인 댄서 조제트와 그의 기둥서방이자 형식적 스페인인 남편 조제를 알게되고 또한 자신을 주시하는 인물을 발견한다. 호텔에 도착해 문을 열자마자 그는 총 세방을 맞고 그중 한발에 자신의 손을 다치게 된다. 과연 경찰에 신고해야 하는가..하며 호텔측은 호텔의 명성을 신경쓰고, 코페이켄에게 연락하자 터키의 비밀경찰 하키에게 데려간다. 진실은 즉, 독일스파이의 청부살인을 명령받은 바라트란 인물이 그를 좇고 있으며, 그러기에 작은 화물선을 타고 아테네를 거쳐 제노바를 경우해서 가라는 것. 영국영사관에 가려하지만, 거의 억지로 배에 태워지고.

이 배는 예정에 없던 터라 3일전부터 티켓을 산 사람들뿐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공교롭게 만난 조제트는 그에게 어페어를 하자하고,

호제는 모든 사람들을 경멸하며 '인간은 잠재적인 살인자'라고 말하며, 

 


(이 파트가 꽤나 인상적인데, 가장 쓰레이긴 호세가 가장 맞는 말을 하는듯) 

좌파같은 프랑스인 마라트와 불평투성이 애국자 부인 (독일군이 무기를 만드는 광산이 옆에있어 분명 전쟁을 일으킬거라 주장했지만, 프랑스의 높은 인물이 그 광산 소유주인지라 그냥 독일이 생산하게 해서 전쟁에서 무기로 돈벌었다는 얘기. 와, 남일 같지않네. 그리고 부인은 나라와 국민을 분리해서 말하는데 그것도 맞고),

프리츠 할러박사는 독일인이나 학자 (여행객들을 관찰하고 그 이면을 파악하는데 취미인데, 그가 분석한 터키인 세일즈맨 쿠베틀리 분석은 정말로 놀랍다),

터키인 세일즈맨 쿠베틀리,

이태리인 과부 베로넬리부인과 아들 (지진에 물을 구하러간 남편이 무너진 곳에서 식기를 가져오다, 지진에서 도둑을 잡기위한 군인이 그를 잡아다 총살했다는 얘기)까지 지루한듯 흥미로운 여정으로 보였지만, 

아테네에서 갑자기 탄, 바로 그 바라트가 분장한 마브로도플로스!!!! 까지의 인물이 타게되고, 그레이엄은 죽음의 공포로 내몰린다. 

과연...그의 운명은..

 

의외의 인물들의 행동에 놀라면서 감탄하게 된다. 정말 너무 재미있었다. 에릭 앰블러의 작품은 실망을 안시킨다. 정말.  
 

 

 

 

 

p.s: 에릭 앰블러 (Eric Ambler)
Epitaph for a spy 1938 어느 스파이의 묘비명 스파이를 찾아라 - 에조틱한 호텔에서의 아기자기한 모헙극

The mask of Dimitrios 1939 디미트리오스의 관  1차세계대전 이후의 유럽을 종횡무진 활약하던 암흑가의 인물이 죽었다...하지만!!!

Journery into fear 1940 공포로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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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은 가능한데 짜릿하게 재밌네요 | - Suspense/Thriller 2021-11-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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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디 아더 미세스

메리 쿠비카 저/신솔잎 역
해피북스투유 |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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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핫핫하, 신용카드로 하이힐을 샀다는 부분에서 나는 예상을 했고...다 맞아떨어졌다.....만,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이야기는, 십대 아들 오토와 아직 어린 테이트 두 아들과 인류생태학 교수인 남편 윌을 둔, 의사 세이디와, 출장을 잘다니는 아버지가 재혼한 미모이나 이중인격인 새엄마에게 학대를 받는 어린 마우스 (아버지가 부르는 별명이다), 그리고 세이디의 룸메이트이며 그녀의 모든 것을 질투하는 카밀, 그리고 나중에 가서는 윌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닥터 하우스가 얘기했지. Everybody lies. 심지어 병원에 와서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들도 체면때문에 거짓말을 하는데, 이제부터 작가가 하는, 아니 보여주는 모든 것을 회의하면서 잘 집중해서 실마리를 잡아나가시길. 그것도 꽤 재미있는 책읽기의 방법이다.

 

윌의 누나가 자살을 하고, 정신적인 문제로 세이디가 시카고의 병원을 그만두는 일이 생기자, 본토에서 떨어진 메인의 한 섬으로 이사를 가게된다. 오토는 지난번 학교에서 학폭을 당하고 무슨일이 생겼는지 그렇게 친밀했던 엄마를 멀리한다. 살아남은 조카 이모젠은 문을 잠그고 이들을 거부하고, 하필이며 건너편 집에 출장 많이 다니는 남자가 재혼을 한 여자가 살해당한다. 경찰은 세이디를 조금 의심을 하는데, 그럴만도 하게 세이디는 윌에 대해 매우 질투심이 깊은데다가 여기저기를 쑤시고 다닌다. 카밀마저 오랜만에 나타나 윌에 대한 집착과 세이디에 대한 강한 질투를 보이며 옆의 빈집에 스며들고. 

가족들은 조금씩 분열이 되고, 윌과 세이디마저 이모젠으로 인해 사이가 틀어지려고 하고. 병원에선 간호사들이 세이디를 갈구고. 도대체가 어떻게 바로잡아야 하는지 모르는 가운데, 세이디는 강력한 범행증거를 발견하고 만다.

 

소재는 매우 잘 사용되는 것이지만, 작가가 흔하지않게 이야기를 잘 풀어내서 추리를 하는 맛이 있었다. 하나씩 뭔가 떠있던 것들이 나중에 가서는 다 설득력을 얻으면 존재의 가치를 빛내고, 이야기는 스릴의 최고조에서 시원한 마무리고 귀결된다.

확실히, 요즘 나오는 스릴러들은 domestic thriller가 많고, 맨날 여자들이 거울너머, 얼음밑에, 물 속에서, 폭력남편으로부터, 몰지각한 지역사회로부터 정서적, 신체적 학대를 당한다. 그 와중에 리스베트나 그웬 프록터같은 여전사가 나와서 초인적이게 아닌 인간적으로 손으로 부들부들 떨면서도 운동을 하고, 스킬과 음모를 만들어 자신들의 프레데터로부터 탈출해 스스로 프레데터가 된다. 점점 더 이런 작품들이 많아져야....ㅎㅎ 대리만족도 되고.

 

여하간 꽤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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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 : 개정판』 | 예스24 글 2021-11-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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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

장 노엘 파비아니 저/필리프 베르코비치 그림/김모 역/조한나 감수
한빛비즈 | 2021년 11월

 

신청 기간 : 11월 24일 까지

모집 인원 : 5명

발표 : 11월 25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

교양 과학만화의 스테디셀러!
놀랍고 유쾌한 의학의 역사, 개정판 출간!


의사가 꿈인 자녀에게 부모가 추천하는 교양서 『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 개정판이 출간됐다. 이전 판에서 작가가 미처 다루지 못한 이야기, 독자들의 요청으로 추가된 이야기, 오늘의 시점에서 더 의미를 가질 의학사가 추가되어 총 8장 분량이 늘어났다.
최초의 여성 의사는 누굴까?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병원을 세운 사람은 누굴까? 위드 코로나 시대에 다시 주목하게 된 간호사의 역할과 응급처치의 역사까지, 꼭 알아야 할 의학사가 추가되어 장대한 역사의 완성도를 더한다. 인류 역사의 큰 획을 그은 의사들의 일화가 중심이 된 스토리텔링의 매력은 여전하다. 히포크라테스 선서가 소크라테스의 유언에서 시작된 이야기, 의사들에게 손 소독을 권유하다 정신병원에 갇힌 의사의 이야기 등 크고 작은 일화가 ‘배우는 맛’을 더한다. 비전문가로서 의학에 관한 얘기를 나눌 때 쏠쏠한 바탕이 되어 주는 의학교양서다.

 

 

서평단 신청자 여러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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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불가의 저쪽 또는 콜롬부스의 달걀을 건드리는 대가의 단편집 | - 本格推理 2021-11-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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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샘 호손 박사의 불가능 사건집

에드워드 D. 호크 저/김예진 역
GC북스(GCBooks)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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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2009년 Alibis에서 중고로 산 에드워드 D.호크의 책의 번역서였다. 표지가 영다른 느낌이라~ㅎ

 

목차도 똑같다.


 


 

여러 독특한 히어로를 내놓는 작가의 다른 히어로 괴도 닉 (怪盜ニック全仕事 1 괴도 Nick Velvet의 사건집 1탄)은 꽤나 이상한, 아무도 탐낼 것 같지않은 것들을 훔쳐달라는 의뢰를 받고, 여기 샘 호손 의사는 아무도 상상도 못하는 트릭을 밝혀낸다. 

1922년 1월 뉴잉글랜드의 노스몬트란 곳에서 개업을 한, 의대졸업후 1년차 샘 호손은 세월이 많이 지나 어딘가 누군가와 술잔을 기울이며 자신이 겪었던 일들을 줄줄이 이야기한다. 줄줄이 이야기하는 것을 보니 박찬호 선수가 생각나고 ㅎㅎㅎ 듣는이 맨처음에는 재미있다가 귀에서 피나겠네..걱정도 되고.. 또 예전에 봤던 한 Cozy mystery writer가 시리즈를 내다보니 배경마을의 인구가 1이 되었다는 것도 기억이 나서 노스몬트는 결국 인구가 많이 줄었겠다...는 생각이 웃기기도 하다.

여하간, 트릭이 아주 기발한 것은 아니고 마치 콜럼부스의 달걀마냥 맨처음엔 응? 하다 어허.하게 되는 이야기지만 꽤 귀엽다. 그중에서 난 야외 음악당에서의 미스테리가 가장 기억에 남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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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알찬 영국의 시대마다 장소마다의 주택 이야기 | Nonfiction 2021-11-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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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영국의 주택

야마다 카요코,Cha Tea 홍차 교실 공저/문성호 역
AK(에이케이 커뮤니케이션즈) | 201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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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로매니아인데다 영국소설을 읽으면 나오는 인테리어, 건축 양식에 꽤나 진심이여서 꼭 찾아보곤 하는데, 이 책은 트리비아 (사소한것) 시리즈라기엔 매우 가성비좋은 본격적 소개가 다뤄지고 있다. 어떤 책은 왼쪽에 텍스트 오른쪽에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더블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여기에선 사진마저도 설명에 이어져있어 그 어떤것도 중복되거나 낭비됨없이 소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의 아파트가 일본에서는 연립주택모양의 저소득층을 위한 건축이듯이, 테라스하우스는 우리나라에서는 고급 아파트에 이름 붙지만, 영국에서는 큰 저택으로 보이기 위해 가늘고 긴 주택을 이어이어 (영화 [노팅힐]을 생각해보면 됨. 셜록 홈즈의 하숙집 허드슨여사 집이나) 만들었고, 간혹 추리물에도 등장하는 세미디태치드는 우리나라의 전원주택의 타운하우스에 설치되서 벽간소음의 원인을 만들기도 한다.

 

이 책의 첫번째 파트는 바로 이런 집양식에 대한 소개이다. 가족이 생길거 같으면 땅을 사서 거기에 건축사에 의뢰해 집을 짓고 바로 그 집은 사람이 살자마자 중고주택으로 가격이 다운이 되서 빨리 파는게 매우 손해인지라 일생에 집을 1번 산다는 일본과 달리, 영국은 땅이 왕실 귀족소유 인곳이 많아 임대를 999년 해서 집을 꾸며서 살며 가족구성원이 달라지면 팔고 다른 형태로 이주한다. 집이 성이라는 영국은 의외로 집을 공유하기를 좋아하며...등등 너무나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다. 

 

그리고 중간마다 이 집, 저택이 주제가 된 영화나 영드 소개가 있어서 볼때 주의깊게 볼 것을 권고하고 있어 또 다른 재미이기도 하다.

 

무척 알차다. 

 

p.s: 이걸 보고 영드를 보면 아, 저건 에드워디언, 저건 빅토리안, 저건 집이 싸겠군...ㅎㅎ등등이 보임. 영국 여행할때 가지고 가도 된다는 어떤분의 평에 공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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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굿라이어! | - Suspense/Thriller 2021-11-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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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굿 라이어

니컬러스 설 저/이윤진 역
열린책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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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이 작품 영화로 봐야되겠다. 

 

80대의 로이는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에서 여자를 만난다. 대체로 자신들의 약점을 숨기며 작은 환타지를 찾는 그녀들의 환상을 깨부수는게 그의 낙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정말 프로필과 똑같이 원숙하게 나이가 들고 부유한 베티를 만난다. 로이의 목적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다. 같은 사기파트너들을 다 속아넘기고 빈센트와만 동맹을 맺은 그는, 노년을 생각하라는 충고에도 불구하고 또 베티의 다정함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 동거 이상의 파트너쉽을 제시하면서 공동재산을 빈센트의 협잡 (겉으로는 투자)에 넘기려고 한다.

 

이러한 현재는 베티의 의연함을 계속 보여주는데, 현재를 즐기는 모습과 대비되어 조카 스티븐이 초조하게 그녀에게 로이를 조심하라 말하지만 계속 로이를 믿는 모습을 보이면서 독자들을 초조하게 만든다. 

 

한편, 현재의 장에 끼어든 과거, 이는 점점 더 과거로 올라가면서 로이가 최근에 저지른 일부터 젊어서 저지른 일들로 올라간다. 잠깐 잠깐의 힌트가 주어졌는데 결국 모든 사실이 밝혀지고서야 그 톱니가 맞아들어간다. 결국 모든 것이 밝혀졌을떄 꺠닫는 제목!

 

처음부터 반전을 알고 있었지만, 차근 차근 과거로 올라가는 그 이야기 솜씨가 독자를 책 속으로 끌어당긴다. 다만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한 묘사가 적어 머리 속으로 상상하는 것이 조금 어렵지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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