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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작으로 아유카와 데츠야상을 타는 솜씨 | - Cozy/日常の謎 2020-02-25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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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일서]午前零時のサンドリヨン

相澤 沙呼 저
東京創元社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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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아유카와 데츠야상 수상작으로 눈에 띄였는데, 가장 최근작인 [medium ?媒探偵城塚翡翠],영매탐정 죠지카 히스이가 2020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본격미스터리베스트 10 1위에 들었다 (올해 울나라 출판사 비채에서 번역소개될 예정). 



데뷔작으로 아유카와 데츠야상을 탄 만큼 문장이 참 좋다. 게다가 캐릭터가 서술하는 스타일도 꽤 마음에 든다. 


이제까지의 탐정중 미모순으로는 톱5안에 들어가는 아 아이이치로로 유명한 아와사카 쓰마오는 일찌기 마술사이기도 해서 자신의 작품 속에 마술을 넣어놨는데 ([11枚のとらんぷ 마술사로서의 작가의 역량이 십분 발휘된, 마술+ 살인사건 추리물]), 이 작품에서도 여주가 마술사인지라 장의 이름이 마술스킬이다.


제목의 상드리옹은 centrillon, 즉 신데렐라 Cinderella이다. 오전0시의 산드리옹이라면 변신을 하는 순간이겠지. 그처럼 여주 토리노 하츠, 고등학생 1년이자 마술사이기도 한 그녀는 화요일 휴무일을 뺴면 상드리옹이란 바에 출근해서 바텐더를 하며 마술을 선보인다. 


첫번째 이야기, 공중을 도는 트라이엄프 空回りトライアンフ (triumph)

스가와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완전 자유롭게 사는 누나에 이끌려 일요일 예정에 없던 바에 들려 토리노 하츠를 보게된다. 한눈에 반한다는건 외모에만 끌리는거니까 마음에 끌리는게 아니라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하던 스가와는 순간 그녀의 마음에 빠져, 결국 반하고 만다. 학교에서는 밴드에 시계3개를 단 것과 하늘만 보는, 우울한 얼굴에 목소리도 작은 자신감없어보이는 그녀, 사람들에게 '오뉴'라 불리우는 그녀는 마술을 할때는 자신만만 미소를 띄우는 카리스마가 있다. 그런 그녀에게 말을 걸려다 스가와는 도서실에서 이상한 수수께끼를 만난다. 4단의 작은 서가에서 3단에 꽂힌 잡지가 죄다 뒤돌려 꽂혀있다, 하나만 뺴고.


트라이엄프란건 맨처음 관객 하나를 지목해 특별한 카드를 하나 선정한다. 그리고 카드를 겉과 안으로 나눠 마구 섞어준다. 마구 섞고 마구섞다가 한번에 쫙 훑으면 안과 밖이 다 일치되고 바로 그 특정카드만 등돌리고 있다. 



결국, 도서관원인 요시나가 유미와 연관이 되며 사건은 해결이 되는데. 추리소설이 좋아 궁금한 수수께끼는 풀어야 한다는 스가와가 마술은 마법과 같아 모르고 있을때 더 행복하다는 토리노가 만나, 학교를 배경으로 한 일상추리물이자, 풋풋한 퍼피러브를 보여준다. 이야기가 전달하는 것이 꽤 마음에 들어서, 왜 데뷔작으로 상을 탔는지 이해가 간다. 



두번째 이야기, 가슴속 카드스텝 胸中カ?ド?スタッブ (card stab)

요시나가 유미는 선배들에게 상의하면서 상황이 나아졌지만, 그녀의 손수건은 도둑맞고 또 토리노의 마술에 사용된 나이프가 사용되어 책상위에 F가 3개 조각된다. 괴도 3F는 누구이며, 일종의 밀실 상황에서 어떻게 이를 저질렀는지. 그리고 토리노의 과거는...


마술을 보면서 트릭을 발각하고 싶어하는 심리와 이를 그냥 마법으로 봐달라는 요구. 토리노의 반발이 100%가 이해가 되지않는데, 마스터의 말로 해소가 된다. 자신이 있다면 다른 이가 어떻게 보더라도 상관이 없다는 거. 과연 토리노가 어떻게 변화할런지. 


フラリッシュ는 flourish의 일본식발음으로, Cardistry= card+artistry, 카드매직을 가르킨다. 


  


세번째 이야기, 맞지않는 프레딕터 あてにならないプレディクタ 

시험전에 잃어버린듯한 수첩안에 시험결과와 동일한 예언이 들어있다니! 수첩을 잃어버린 스가와는 교무실밖의 분실물박스에서 발견한 수첩의 주인이 점을 ㅏㄹ보는 이이쿠라 시즈카의 것임을 안다. 과연 그녀는 예언이 가능한걸까? 


초능력과 마술은 종이 한 장 차이? 자신을 위해서인가 아니면 누군가를 위해서인가로 나눠지는데. 좋게 하려고 했지만 토리노의 선의는 거부당하고 비웃음을 당하니 보는 내가 다 안타깝다. 


핫리딩과 콜드리딩. 



네번째 이야기, 너를 위한 와일드카드 あなたのためのワイルド?カ?ド

입학때 주어지는 아이디와 패스워드 (변경불가)로 학교 익명게시판에 (익명이지만 학교측에서는 누가쓴건지 알 수 있음) 글을 남기고 상담을 하는 등이 있지만, 어느날 여기에 나타난, 과거 자살한 후지이 아야카의 글로 인해 영화동아리가 난리가 난다. 안그래도 좀 심령적인 장소를 찾아 오컬트적인 작품을 찍고있던터라 여학생들이 다 울고불고 촬영거부에 나선것. 그래서 미요시를 위해, 또 귀신을 믿지않는다는 하츠탄마루 세리카가 "어차피 할 일도 없잖아"해서 스가와를 지명해 이를 조사하게 된다. 그러면서 죽은 학생의 재능과 비밀을 좇아가게 되는데... 


 * 등장인물정리
 토리노 하츠 : 오뉴
 스가와 : 포치
 요시나가 유미 : 도서관위원
 오리타 : 스가와와 중동창, 친구많음
 모리가와 : 도서관위원
 이이쿠라 시즈카 : C반 도서관위원, 점을 잘침
 루리가키 란코 : 선배
 카시와 료쿄 : 선배, 작곡, 피아노
 후지이 아야카 : 자살한 학생
 하츠탄마루 세리카 : 미인, 영화연극재능
 코사카 : 선배
 미요시 요시카즈 : 스가와 친구, 시나리오 각본가가 꿈
 시타라 : 스가와와 동반친구, 파소콘부 유령회원 


약간 요네자와 호노부의 고전부를 연상시키지만, 달콤쌉쌀함보다는 좀 더 현실적으로 씁쓸한 맛을 주는 작품이다. 고민하는 내용이나 인물들이 마음에 들지만, 뒷맛이 약간 쓰다. 이 작가는 마음에 든다.




(불완전한 세상에서 불완전하며 불안전한 나를 고민하는 소녀들. 그런데 말이지 나는 이 고민이 딱 와닿지않았다. 마술외 나를 봐줘라고 소녀는 외치지만, 마술이나 음악이나 다 자신을 표현하는 도구가 있다는게 그게 어디인가! 뭐 그시절엔 다 그렇겠지만. )


해설에선 작가가 고등학교때부터 마술에 매료되어서 해설을 쓴 평론가와 인터뷰하는 와중에도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역시나 해설가는 마술과 관련된 추리작가와 작품을 이야기하면서, 다 읽고 자려는 내 머리 속 강박증을 자극시킨다. 젠장, 장바구니가 늘어나겠네.  



p.s: 아이자와 사코 (相澤 沙呼)

- 토리노 하츠 사건부 (酉乃初の事件簿)시리즈
午前零時のサンドリヨン(2009) 아유카와 데츠야상 수상
ロ?トケプシェン、こっちにおいで(2011)


- 마츠리카 (マツリカ) 시리즈
マツリカ?マジョルカ(2012)
マツリカ?マハリタ(2013) 


- 소설의 신 (小?の神?) 시리즈
小?の神?(2016)
小?の神? あなたを?む物語 (上) (2018)
小?の神? あなたを?む物語 (下) (2018)


- 시리즈외
ココロ?ファインダ(2012)
卯月の雪のレタ??レタ?(2013)
雨の降る日は?校に行かない(2014)
スキュラ&カリュブディス 死の口吻(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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