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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코렛같은 청춘미스테리 (토리노 하츠 #2) | - Cozy/日常の謎 2021-03-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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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일서]ロ-トケプシェン,こっちにおいで

相澤 沙呼 저
東京創元社 | 2015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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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읽은 1탄으로부터 1년이 흘렀다. 1탄에 비해 여고생 마술사 겸 탐정격인 토리노 하츠는 오히려 더 안정된 느낌이다. 마술이 아닌 자신을 보라는 등 격정을 터뜨리던 그녀는 이제 홀로있으나 다가오는 이들을 배척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오히려 불러들여 안도와 깨달음을 준다. 반면, 2탄의 분위기는 어두워졌다. 무리짓기에 관한 학교내의 아이들, 서로 밖에 보여지는 모습과 안의 모습이 다른 아이들. 청춘미스테리의 대명사, 요네자와 호노부의 고전부 시리즈가 마치 달고 신 레모네이드와 같았다면, 이 토리노 하츠 시리즈는 카카오 비중이 아주 높은 쓴 맛의 다크 초코렛같은 느낌이다. 

 

이야기는 5개의 단편, 즉 하츠에게 크리스마스날 고백하고서 아무 대답도 듣지못한 스가와가 서먹하지만 기를 쓰고 그녀에게 다가가 학교내의 수수께끼를 가져가 푸는 에피로 구성된다. 하지만,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와 함께, 이 수수께끼들 (즉, blue back)앞의 red back은 다른 사삶의 시점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노우에, 토모짱은 초등시절 책만 읽던 자신에게 자연스럽게 다가와 자신이 읽던 책을 따라읽던 친구가 고등학교에서 조리돌림같은 뒷담화를 당하자 자신도 모르게 편을 들어주게 된다. 그러자 갑자기 섞여있던 무리에서 따돌림을 당하게 된다. 해설자는 청춘의 일부라고 하지만, 그러한게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성일까. 꼭? 

안개의 건너편 로트캡션 (= red hood riding 빨간 망토)란 글, 그리고 늑대같이 큰 대형견을 만난 트라우마..는 어디로 이어질까. 

 

첫번째 사건, out of sight out of mind.

오리타상의 제의로 시로야마, 코사카 선배와 만난 스가와 (포치). 갑자기 추운 날씨에 짧은 미니스커트에 끈이 잘풀리는 스티커즈를 신고온 오리타는 화장실에 다녀온후 갑자기 눈물을 보이며 집으로 가버리겠다고 한다. 스가와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모르고..

풀린 끈, 화장실 근처의 남자중학생들..로 추리하는 하츠 (오뉴). 와우, 난 상상도 못했는데 단지 짧은 스커트와 누군가에 대한 호의까지는 알았지만. 마술사란 바로 앞에 앉은 관객의 심리를 움직여야 하므로 관찰과 파악, 상상이 같이 따라와야 하는걸까나. 

 

마치 지폐를 접어 지폐속 인물이 웃고 화내는 것처럼 마인드 콘트롤이 된다면 세상사는게 그리 힘들지는 않겠지.

??】??に折り目を付けて笑顔を無表情にしてみた - トゥギャッチ

 

두번째 사건, 독선 (ひとりよがり)의 딜루젼

어쩌다 하츠가 연습해서 선보이는 마술을 처음 보았을 뿐인데 그 모습을 뇌에 세기고 그녀의 말 "이 마술, 스가와가 처음이야"란 말에 뿅가서 무한반복, 황홀해하는 스가와 정말 귀엽다. 

여하간 일전에 오리타의 권유로 같이 가라오케에 간 C반의 사사모토는 조리실습실에서 손가락마디를 잃어버린 학생의 학교전설같은 이야기를 하며 자신이 이 잃어버린 손가락 마디를 봤다고 학급의 대빵 마키짱에게 얘기했다고 한다. 다들 보러갔더니 없어진. 사사모토는 유령의 행위라는 것보다는 다른 학생들의 장난이나 자신에 대한 이지메가 시작될까를 더 두려워한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글쓰기에 대해 별로 안좋게 생각해서 자신의 글쓰기 취미를 말하지 못한다는 것도. 

그리고, 이노우에는 '빨간망토는 늑대에게 잡아먹혔다'는 말을 남기고 학교출석을 거부하기 시작했다는.

한편, 부딪혀서 봉투가 바뀐 스가와는 사사모토를 따라다니며 기회를 찾는데 도대에 어느순간에 봉투속 내용물이 제대로 된건지. 

 

 * サカ?トリック Dunbury delusion 다른이더러 카드 하나를 지목하게 한뒤 뒤섞어 3카드를 하나씩 꺼내며 맞추..려하지만 틀린답이다. 관객은 속으로 마술사의 실패라 생각하는순간 바로 맞는 카드를 꺼낸다.

 

세번째 사건, 사랑의 주문( おまじない)의  칭크 어 칭크 

이야기 시작전 red back의 이야기가 너무 잔혹하고 안타깝다. 결국 학교에 가는척 나와 스타벅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노우에. 그녀는 자신이 교실을 나가기전 코마치군을 비웃는 아이들과 이를 지적하는 친구가 이지메를 당해 전학을 가는게 나온다. 결국 이 모든 그룹의 정점인 타키짱은... 아, 화가 난다. 

하지만, 이 미스테리는 정말로 마음에 든다. 발렌타인데이가 학교가는 토요일. 전날 사사모토양이 하츠가 발렌타인 초코렛매장 앞에 섰다고 귀띔해서 스가와는 기대에 부푼다. 하지만 한가지 걱정은 동대생 이케맨 매지션 키류 준페이가 나타났고..

발렌타인초코렛을 다른 여학생 으로부터 받은걸 (받은걸 보도록 장치한 세리카의  속내가 뭐니?) 하츠. 분위기가 이상해지지만, 이어서 전교생이 강당에 모인 사이에 1학년 남학생들의 초코렛이 다 털려 선생님 책상위에 놓여진다. 왜 이런 일이..

대사만 듣고 추리하는 하츠의 홈즈같은 면모 (물론 이건 마술의 콜드 리딩)와 진상의 귀여움이 폭발하는 에피였다.

참, 그리고 여기의 콜드리딩을 적용하자면. 1) 키류군이 스가와를 보고 "아아 네가 언제나 하츠가 얘기하는 그 스가와?"랑 2) 다들 초코렛 잃어버리고 우와좌왕할떄 하츠는 "나는 사물함에 자물쇠 걸어놔서 괜찮아"를 적용하면, 스가와군아, 하츠가 너 주려고 초코렛 샀나보다....ㅎㅎㅎ 

 

* chink a chink. 하츠는 초코렛을 이용했지만 원마술은 금속물건을 사용해 소리를 낸다. 손을 대지않고 움직이는 것. 여기서도 마술과 미스테리과 함께 조화를 이뤘다. 

 

 

네번쨰 사건, 스펠바운드에 주의해

아, 정말 인류애 잃는다. 마술과 현실의 격차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아카즈킹의 글과 현실의 글쓴이와의 격차로 변명을 돌리는 사사모토. 어떻게 따돌림당하는 친구를 인정했다고 또 따돌림당할까가 두려워 그 친구의 휴대폰에서 주소록을 죄다 삭제하고 그 주소록을 이용해 그 친구가 메일어드레스를 바꿨다고 모두에게 메일을 돌릴 수 있는 그 심보가 정말 궁금하다. 들키지 않았으면 반성도 사과도 안했을거지? 악어의 눈물.

이야기는 스가와군의 친구가 패밀리레스토랑에서 만난 바이토에게 반해서 그녀를 찾는 것에서 시작되고 이는 이노우에로 연결된다. 하지만 그친구의 설명과 학교에 등교안하는 이노우에랑은 뭐가 일치가 안되는데. 

 

 

다섯번째 사건, 요란하게 울리는 링킹그 링그

결국 이 모든 이야기의 핵심은 누가 이노우에고 토모고 유카고...하는 거였다. 즉, 한자이름을 일본인이 어떻게 지 마음대로 읽느냐하는건데. 같은 한자라도 오리타이기도 하고 오다 이기도 하고. 

잘해결되서는 좋은데 왜 학급에 여전히 군림하는 카키짱같은 강자의 잘못은 그냥 냅두는거지? 왜 피해자를 도우려는 행위가 위선이고 자기만족이라는 거냐, 세리카? 정말 일본인답다고 느꼈다. 강자의 행위를 묵인하고 피해자에겐 왜 조용히있지않느냐. 분란을 일으키냐 하는거. 아무리 생각해도 도우려는 행위를 비난하는 논리가 정말 정떨어진다.

나중에 이노우에, 유카, 토모..가 밝혀지고 앞부분을 다시 읽어야 확실히 속은 풀리겠지만 (추리적으로) 정떨어지고 피곤한다. 하츠에 대한 스가와의 귀여운 감정이나 하츠의 마술과 추리의 연관은 재미있어 이 시리즈는 더 기대하지만서도. 

 

(작성중)

일서는 가벼워서 잠자리에서 주로 읽는데, 이건 좀 주제가 무거워서... 

 

p.s: 아이자와 사코 (相澤 沙呼)
- 토리노 하츠 사건부 (酉乃初の事件簿)시리즈
午前零時のサンドリヨン(2009) 아유카와 데츠야상 수상 데뷔작으로 아유카와 데츠야상을 타는 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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