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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cules Poirot returns (Written by Sophie Hannah #1) | - 本格推理 2021-04-2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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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서]Monogram Murders

Sophie Hannah
HarperCollins | 2015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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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알다시피 아가사 크리스티 여사도 갔고 그녀의 유명한 탐정 에러큘 포아로도 갔다. 그의 마지막을 다룬 그 작품은 정말 너무나도 슬펐고.. 하지만, 크리스티 여사의 유족에 의해 다시 돌아왔다, 포아로가. 많은 이들이 이를 반기며 과연 포아로 곁의 sidekick, assistant, dr.watson 격으로 누가 있을지 추측을 했고 그중 가장 많은 이들이 올리버여사를 생각했지만.

 

이미지

(위 작품 순서는 포아로의 타임라인 순서와는 맞지않는다. 저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은 발표는 1926년이지만 포아로가 잠시 은퇴했던 1932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배경은 1929년 2월.  포아로의 타임라인 (The Chronology of Agatha Christie's Poirot: Hercule Poirot Timeline (poirotchronology.blogspot.com))을 따르면, 책에선 그의 초기라고 말하지만 그가 엄청난 성공을 이미 거두어 계속 누군가 사건을 의뢰하기에 피곤해서 한달간 쉬러 하숙집을 빌리는 동안으로 나온다. 웃긴건 그 하숙집에서 본집이 보인다는거. 어딘가 허드슨 부인을 연상시키는 Madame Blanche Unsworth의 여성취향 만땅의 하숙집에는 이미 32살 (5년의 순경, 2년의 스코틀랜드야드 근무)의 Edward Catchpool이 살고있었고, 그가 바로 헤이스팅스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저 타임라인에 따르면 이미 포아로에게는 헤이스팅스와 미스 레몬이라는 레전드팀이 있슴에도 (읽다가 이 Catchpool에게 좀 짜증이 많이 났는데,좀 생각좀 하고 포아로에게 토다는 것도 아니고 죄다 그럴리가. 하면서 지가 능동적으로 수사는 안하고 누가 말해주기를 기다리고... 라고 결국 포아로가 쏘아붙였다는거) 

 

목요일마다 Unsworths는 시누이를 찾아가기에 하숙인들은 다들 알아서 저녁밥을 해결한다. 포아로는 한적하고 작은, 하지만 음식은 확실히 맛있다는 커피숍 Pleasant's에서 7시반부터 앉아있는데 루틴이었는데 (근데 포아로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가? 여기 커피 맛이 다른데에서 나온거랑 같은것을 알고 거짓말장이를 밝혀내다니!!!), 갑자기 Jennie라는 처자가 들어와 문을 연채 밖을 내다보고 있다. 그리곤 여자종업원들에게 종용되어 자리에 앉았지만 계속 두려워하면서 문밖을 살핀다. 포아로는 이에 그녀에게 말을 걸지만, 그녀는 수수께끼같이, 자기는 살해될거라면서 그러더라도 이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말을 하고 나가버린다. 허참, 포아로가 그녀의 차값을 내게 되네. 여하간 여종업원 Fee (정식이름이 Euphemia임)은 그녀가 어떤 부자집 여사의 심부름을 하며 살고 있다는 얘기 외엔 모른다고 말해주고.. 걱정된 포아로가 예정보다 거리를 떠돌다 돌아오자.

 

Catchpool은 엄청나게 호화롭기로 유명한 호텔 Bloxham hotel에서 세명이 짧은 시간안에 연달아 살해된 사건으로 충격을 받아있었다. 각기 다른방 희생자는 똑바로 누워 손바닥을 바닥으로 향한채 입안에 이름의 첫글자 mogram (PIJ) 이 써있는 커프스링크를 입안에 물고 발견되었던 것. 열정이나 자제력의 상실로 인한 살인은 봤지만 이렇게 냉혹한 살인은 처음이라는 Catchpool. 하지만 그는 정말로 엄청난 행운아였던 것이 포아로가 옆에 있었다는 거! (하지만 읽는 이들은 짜증이 난다는거!)

 

과거의 트라우마가 있는 Catchpool은 두려움과 함께, 살인자의 교묘함과 우연이 아님을 주장하는 포아로에게 맞서 말대꾸하지만 결국 그의 논리를 따른다 (아우, 정말 말대꾸 많이 해). 포아로는 같은 곳에 사는 두 여인이 각기 다른 시간에 도착하고, 같이 티파티를 하고, 찻잔이 하나 이동하며, 세 방중 하나의 창문이 열려있는데다, 남자 피해자의 커프스링크만 목구멍 깊이 들어가 있는 것 등의 의미를 찾는다.

 

결국 포아로에게 떠밀려 Great Holling에 내려가 피해자들의 과거를 조사하자 엄청난 비극이 밝혀지는데. 16년전 Cambridge에서 Stroakely (현재는 술주정뱅이이지만 과거 Cambride내 대학의 master였음)의 추천으로 Jennie를 하녀로 둔 Patick Ive는 Stroakley의 딸 Frances랑 결혼하여 다 같이 Great Holling에 내려왔다. Harriet은 20대에 너무 사랑하는 남편을 잃고 완전히 캐릭터가 바뀌어 남들 험담을 하고 다른 이들은 그녀가 무서워서 다음 타켓이 될까봐 그녀에게 동조하는데. 마을의 성녀같은 Ida는 변호사인 Richard랑 약혼한 상태고. Jennie는 짝사랑이 속상해서 Patick에 대한 거짓소문을 퍼뜨리고 이로 인해 Patick이 욕을 먹는 상태에서 Nancy가 사실 아내가 없는날 Patick을 찾아가고 자신들은 사랑에 빠졌다고 고백해서 더 난리가 난다 (이건 fact위주고. 실제로 거짓말장이들이 계속 이야기를 자기버전으로 해서 정신이 없음). 결국 Frances는 자살하고 몇시간뒤 Patrick이 자살을 하는데....

 

거짓말장이들이 계속 등장하여 반전에 반전이 계속된다. 그런데 말이지

- Ida가 서로의 처형계획에 찬성할 캐릭터도 아니고, 아주아주 억지로 그렇다쳐도 이런계획에 참가하는 이가 옷장이 미어터지게 트렁크로 옷을 가져온다고?

- 16년동안 참회한다면서 남동생네 집에서 술만 퍼마시고 교회도 안가고 성경책도 방에서 내놓는 Richard같은 인물이 참회를? 

- Nancy는 지가 더 불질러놓고 왜 Jennie는 이를 감싸..는지..는 나중가서 조금 설득력있게 되겠지만, 이 여자는 지가 Frances를 자살로 몰아놓고도 참회를 안하는건가? 그런데 포아로는 유서에 Patick이 Nancy를 사랑했다는 거 있었다고 전해주는가?

- 아니,  Patick의 유서엔 그것 밖에 없는가? 왜 그것밖에 기억을 못하는건가, Margaret? 그게 정말이라면  Patrick은 정말 나쁜 0 아닌가?

- 그 명성높은 호텔에서 살인사건이 연달아 났는데 매니저가 울그락 불그락 난리치지않고 포아로에게 호텔자랑을 하는건?

- 그 한번 보면 얼굴을 안다고 하는 호텔스태프의 발언이 뒤집히니까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되는데, 어떻게 그걸 다 아는가, 포아로? 아니 커피맛으로 거짓말을 안다는 것부터? 

- 호텔에서 피해자들을 맞이한 사람들이 사체 확인 해야하는거 아냐? 그 방에 있었다고 다 그 사람들이라는건 아니잖아!!! 

- Great Holling의 사람들은 어떻게 지금까지도 참회를 안하고 묘지를 부수는??? 엉? 셰익스피어의 Tempest에 나오는 말처럼 Hell is empty, the devils are all here라는게 정말 맞는데? 여기 피해자건 가해자건 죄다 정말!!!!!

이미지

 

그런데,  이걸 읽고서 아가사 크리스티가 얼마나 대단한지 깨달았다. 피해자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인상적인 캐리커쳐도 없어서 나중에 가서 이들이 40대란 것도 알았고, 재치있는 대사와 맞받아치는 대사 없이 계속 인물들이 증언하고 거짓말이 밝혀지고 포아로가 연설하고 또 거짓말하고 또 포아로가 밝혀내고.. 이런 식이니. 사건이 아무리 엄청나도 아련한 회한과 깔끔한 마무리가 그녀의 작품을 계속 읽는 매력인데, 이 작품은 깔끔하지 못하고 오히려 더 속을 뒤집어 놓을 뿐이다. 

 

 

 

 

 

p.s : Sophie Hannah

- Hurcules Poirot series 

The monogram murders 2014

Closed casket 2016

The mystery of three quarter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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