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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측 증인, Witness for the prosecution :original story, adapted play and a movie in 1957 | - Mystery suspense Thriller SF Horror 2011-11-0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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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 있습니다.


아가사 크리스티가 1925년도애 썼지만, 영국에선 1933년 [Hound of Death]에, 1948년에 [The witness for the prosecution and other stories]에 포함, 출판되었다 (위에 중간). 물론, 단편으로. The red signal 등 총 11편이 들어있다.


검찰측의 증인

애거서 크리스티 저
해문출판사 | 1999년 01월

1. 검찰측의 증인
2. 붉은 신호등
3. 네 번째 남자
4. SOS
5. 유언장의 행방
6. 청자의 비밀
7. 나이팅게일 커티지 별장
8. 우연한 사고
9. 두 번째 종소리


헤문의 번역서에는 위 목차중 6번과 7번 사이에 원서의 2 작품, Sing a song of Sixpence, The mystery of the Spanish Shawl이 빠졌다.

원래 결말은,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 중 살인자가 풀려나는 몇 안되는 작품으로, 결국 아가사 크리스티는 희곡으로 각색하면서 좀 더 강렬하게 바꾸었다 (위에 왼쪽), [The mousetrap &  other plays]에 총 8편이 실렸고, 이 책의 소개사는 추리소설 작가인 아이라 레빈이 썼다. 

어제밤에 들여다보니, 아가사 크리스티가 희곡화한 작품중 거의 세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마음에 들어했다고.

근데, 오리지널스토리에선 살인범이 풀려나는 결말이 마음에 안든다고, 복수라며 또 하나의 살인을 더 추가하신 아가사 크리스티 여사,  참...ㅎㅎㅎ. 연극은 1953년에 런던에서 초연 발표했다 (헉, 아가사 여사 1976년에 사망하신거야? 난 왜 그보다 한~~~참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을까?) 위 [mousetrap...] 희곡집을 보니, 이 DVD의 표면처럼 거의 이 영화의 기본이 되었다. 심지어 디트리히를 출연시키기 위한 설정이라 생각했는데, 독일에서 온 여배우 맞았고...하지만, 변호사의 지병이나 간호사 등은 등장하지 않았고, 대신 그의 사무실 직원들이 감초같은 역할을 한다. 원래의 연극보다 윌리엄 와일더가 훨씬 더 재미나게 연출을 했다.   
 
맨 오른쪽은 1957년도 윌리엄 와일더 감독의 극장판 영화 DVD.

아가사 크리스티 작품의 영화화 된 것 목록은 여기에 : http://en.wikipedia.org/wiki/Agatha_Christie
그중 이 DVD사면서 샅샅이 뒤졌는데 (이거 왜 예스24에 없냐고 입고요청했더니, 거래처에서 이걸 안다룬다고. 투덜대면서 "예스24엔 뭐가 그리 없는게 많은거야?!"하면서 모DVD몰에서 주문했다. 하나만 하기 그래서 여러개를 사면서, 예스24 목록과 비교했는데...하하, '왜 이리 없는거야'란 투덜거림이 무안하게, 다른거 다 예스24에 있었다..ㅎㅎ),

우리나라에 나와 현재 왠만해선 구할 수 있는 작품으로는 
- 나일강 살인사건
- 오리엔트 특급살인사건
- 죽은자의 어리석음
- 잊을수없는 죽음
- 거울살인사건
- 3막살인
- 갈색양복의 사나이
- 카리브해의 비밀
- 13인의 만찬
- 위치우드 살인사건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가 있다.

여하간, 이 다음해 [시바여왕과 솔로몬]에서 주연으로 영화를 찍다가 타이론 파워가 사망, 율 브린너가 다시 투입되어 영화화되었다. 그래서 같은해에 여러영화를 찍었지만, 타이론 파워의 마지막 영화란다.

공통의 줄거리인즉, 청년 Leonard Vole은 유부남임을 숨긴채 노부인 Mrs, French의 환심을 사고있었다. 그녀가 죽자, 살인자로 몰리게 되고 접입가경으로 그의 아내인 Christine이 검찰측 증인으로 나선다. 그에게 불리한 모든 상황, 하지만 그의 편이여야 할 아내마저 그의 유죄를 증명하는 판국에....반전이!!!! 

그건!!! 아내라고 하면 남편이 유죄이건 무죄이건 간에 옹호하기에 증언의 신뢰도가 떨어지는데, 검찰측 증인으로 나서니 오히려 더 유죄가 확신되는 판국. 하지만, 아내에겐 다른 동기가 있었음이 밝혀지면서 그녀의 증언 신뢰도가 떨어지고 결국 남편은 아내의 한을 건드려 곤혹을 겪은 인물이 되어 무죄 판결을 받는다.

하지만, 그게 끝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실상 남편은 유죄였던 것. 

연극에선, 남편에겐 다른 정부가 있었음이 밝혀지고 일사부재리의 원칙으로 이제 유죄임을 밝혀도 처벌 받을 수 없는터라, 아내는 그를 찔러 죽인다. 
  
 



작품 배경은 1952년, solicitor는 서류를 다루고, barrister는 법정에 서는 변호사. barrister로 유명세를 떨쳤던 Sir Wilfred Robarts가 병원에서 퇴원하고 돌아온다. 찰스 로튼 (Charles Langhton), 이분 정말로 찰스 디킨즈 작품에서 뛰쳐나온 듯한 모습으로 1940년 알프레드 히치콕 작품 [자마이카 인]에서 보다 인자하고 코믹한 모습으로 나온다. 17년이 지났으니까.    

자마이카 인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
스타맥스DVD | 2002년 05월


그해 무슨상인가 조연여우상을 받은 간호사 (Elsa Lanchster, 이분도 필모그래피 보니 완전 유명하신 분이던데...이런!!!! 두 사람, 실제 부부란다....하하하하)의 시중을 받으며 시종일관 싸우는데, 완전 분위기 흐뭇하다. 투덜거리지만 서로를 아끼는 분위기가 완전 물씬~  

간호사 : 아, 공기좋네요. 창문 닫을까요?
변호사 : 당신 입이나 좀 닫아요.
간호사 : 저도 변호사랑 결혼할뻔 했어요. 결혼전에 그가 죽어서..
변호사 : 그 사람 참 운좋네

사무실 직원 : 돌아오셔서 기뻐요. 제가 시 하나 썼는데 읽어드릴께요.
변호사 : 이따 퇴근해서 집에 가서 혼자 읽으세요. 아 피곤해. 그냥 병원에 다시 갈까보다.
간호사 : 호호, 가고 싶어도 못가요. 이건 퇴원이 아니라 병원에서 좇겨난거잖아요.

변호사 : 자꾸 귀찮게 굴면 이 지팡이로 때릴거요
간호사 : 호호, 그런 시가가 부러지잖아요 (지팡이 속 시가를 꺼낸다)
변호사 : 아니, 영장도 없이 내 지팡이를 수색하다니!

추리물로서의 플롯은 아가사 크리스티여사의 원작만으로도 그녀의 작품 중 손꼽히지만, 이걸 코메디 드라마로 만든 걸로는 윌리엄 와일더 감독이 대단한 연출을 한 셈.



그에게 레나드 볼이란 청년이 변호사와 함꼐 찾아온다. 그는 살인죄 혐의를 받고있다며...아마추어 발명가인 그는 수리공, 장난감가게 등등을 전전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과거 독일에서 여배우였던 아내 크리스틴 (마들린 디트리히)를 만난 이야기를 한다. 원작에선 27살 가량의, 적극적이고 뭔가 약간 모자란듯 하지만 프렌들리한 청년이었는데, 여긴 아저씨야...

이 타이론 파워, 미남배우로 유명했다는데 왜 위 모습을 보면 행크 아자리아나 [아메리칸 파이]의 털 북실북실한 눈썹의 아빠가 생각날까?

여하간,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와중에, 여인네 (간호사)의 작은 놀람. '오!'
난 요렇게 작은 세심함이 너무 좋더라~
 

(이건 젊었을떄)

아내의 생일날, 윈도우 쇼핑을 하다가 우연히 노부인을 만난다. 그녀의 모자쇼핑을 도와주면서 그녀의 환심을 사며 같이 셰리를 마시며 친분을 쌓는데...그녀가 살해당한다.  레나드 볼은 길버트와 설리번의 [미카도]속의 비명에 맞춰 살인을 저지렀다며 체포당하지만, 그의 유일한 알리바이를 대줄 증인은 무척이나 사랑하는 아내뿐.

상대방이 진실을 말하는지, 변호사는 외눈안경 (monocle,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속에는 pince-nez도 많이 등장하는데, 그건 귀에 걸치는게 아닌 코안경)을 반사시켜 상대방의 눈에 맞춘뒤 그의 반응을 본다. ㅎㅎ

그리고 극적으로 등장한, 무척이나 차가운 매력의 크리스틴은, 영국법에 배우자에 대한 불리한 증언을 할 수 없다는 조언을 들으면서 실제로 자신은 그와 결혼하여 영국에 오기전 한번 결혼했다며 변호사에게 불길한 이미지를 준다.

각선미로 유명한 디트리히지만, 첫장면에 미군이 그녀더러 옷을 벗으라면서 옷을 찢어 다리가 드러나게 하는데 아우, 여자가 보기엔 호러였다.  






베스트 법정극으로 해외팬들이 무지 많이 언급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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