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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탐정 시나노 조지 사건집 | - 本格推理 2014-12-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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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방랑탐정과 일곱 개의 살인

우타노 쇼고 저/정경진 역
한스미디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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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노 쇼고 (歌野晶吾)의 시나노 조지시리즈이다.

 

1988 긴집의 살인    밀실트릭치곤 난이도 '하', 개연성 '중', 인물매력도 '중' 

1989.2 흰집의 살인    그닥 공정하지도 그닥 인상적이지도...

1989.9 움직이는 집의 살인    역시.. 내가 감탄했던 우타노 쇼고가 빛나기 시작한다

 

먼저 발표되었던, 장편에선 도료대학교 4년에 재학중이고,

1999년에 모아서 발표된 이 8편의 단편선에선, 그가 아직 도료대학교 학생이며 또 그 이전에 두 대학을 중퇴하였다고 (그중 하나가 아마 맨마지막 단편 '마구무시'에서의 고난대학 2년생일 것이다. 그러니까 시리즈 중에서 시간대는 가장 앞선 작품). 더벅머리에 노란색 탱크탑과 조리를 끌고 다니는 것은 어째 외모에 신경쓰지않는 긴다이치 고스케를 연상시키고, 대학을 다니면 법학, 공학, 철학 (일단 이런 순서로)을 전공하였다는 것을 보면, 시마다 소지의 미타라이 기요시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wiki를 찾아보면 장편3작품과 단편선으로 이 시리즈가 다 인데, 더 나올지...

 

작품들은 흥미롭지만, 독자에게 도전장을 낼 정도로 공정한 작품은 일부이며 트릭의 해설 또한 일방적인지라 그닥 난이도는 높지않지만 귀엽다.

 

'문<=>문', 시나노 조지와 같은 하숙에 있다는 것이 범인의 불행이었다. 물리적 증거보다는, 초조해서 떠드는 범인의 입이 탐정에게 실마리였을지도..ㅎㅎㅎ

 

'유령병동', 그 어떤 트릭이 있었다기 보다 범인이 바보같았을뿐. 유령병동이라 기대했네.

 

'까마귀의 권청', 이건 그런데로 공정했다. 독자에게 어떤 추측의 가능성을 던져주는. 쓰레기를 모으는 여인네가 남편이 출장간 사이 까마귀에게 뜯어먹힌 시체로 발견되었다.

 

'유죄로서의 부재', 이건 대명사가 사용된 원문을 봐야 훨씬 더 좋았을듯. 우체부 아저씨가 지나갔음에도 "아무도 지나가지않았어요"하는 그런 인간의 편견을 이용한 트릭. 인물마다의 시간대 알리바이를 체크하는 것도 재미.

 

'수난의 밤', 의외로 공정한 게임이다. 비오는 밤 피자배달을 한 청년이 악덕사기업체 여사장의 사체를 발견한다. 실제 해결은 시나노 조지였지만 공을 차지한 경찰의 고백 나레이션. 읽다가 보면, 시간을 언급함에 약간 '어'하며 뭔가 이상하다가 결국...

 

'W=mgh', 쓰레기장에서 꺼꾸로 박힌채 폐품수거업자에게 발견된 사체. 만화가의 어시스턴트였던 피해자에 대한, 강력한 용의자는 바로 근처에 사는 만화가. 하지만, 그에겐 알리바이가... 왜 맨처음 폐품수거업자가 나오는지을 알 수 있다. 괜한 부분없이 깔끔하게 모든 것을 살린 괜찮은 작품.

 

'아사리천공사담', 사이비종교의 의식을 치루는 탑에 대한 미스테리. 뭐,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니까..

 

'마구무시' マルムシ, 카드 100장 가지고 한번 해보고 싶다. 과연, 가능할까.

 

...당신들과 헤어진지 십여년 올해도 벚꽃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는 엔딩, 너무 뭉클했다. 이후, 2003년도에 나올, 나의 베스트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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